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관람하고는 저녁식사를 위해서 '대동강초계당'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어제 맛있게 커피를 마셨던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 대동강초계탕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주동로 6246-1(세화리 254-6) / 064-787-5553 식당이 도로변에 있는데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은 많은 것 같습니다. 초계국수는 먹어봤지만 초계탕이라는 음식은 처음입니다. 커다란 안내 플래카드를 보니 초계탕은 '초'(식초), '계'(겨자의 평안도 사투리), 탕(육수)를 합친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떤 맛일지 기대됩니다. 응? 식당 안에 손님이 전혀 없네요? 주문은 테이블별로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합니다. 평양온반과 굴림만두도 먹고 싶지만 ..
빛의 벙커를 관람한 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찾았습니다.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웹사이트 : http://www.dumoak.com/ 두모악 김영갑갤러리두모악 (63635)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137 TEL 064-784-9907 FAX 064-784-9906 E-mail dumoak@dumoak.com 해당 사이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으며 무단도용 및 사 www.dumoak.com 예전에 한번 찾아왔던 곳인데 늦게 방문해서 입장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관람시간에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랑 주차장과 입구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만 기억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갤러리로 입장하는 입구가 예쁩니다. 작품 설명을 보..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도 비는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날씨는 비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비가 내리면 둘러볼 만한 곳이 확 줄어듭니다. 비 때문에 실내 관람을 찾게 됩니다. 웬만한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관 등은 지난 겨울에 들러본 것 같아 이번에는 그때 들르지 않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빛의벙커'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겨울에 들렀던 아르떼 뮤지엄처럼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빛의벙커 웹사이트 : https://www.deslumieres.co.kr/bunker 빛의 벙커 Bunker des Lumières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오래된 벙커가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s Lumières)’로..
제주여행 넷째날 아침, 아침식사를 하러 숙소 근처에 있는 '명도암생이소리'라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아침식사를 했던 효섬마을초가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 명도암생이소리 : 제주 제주시 명림로 241(봉개동 234-236) / 064-753-4567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많진 않고 바람도 세게 불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명도암은 동네 이름이고, '생이'는 뭘까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새'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그럼 '새소리'라는 뜻인가 봅니다. 이름이랑 잘 어울리게 주차장 쪽 식당 처마 아래에 제비집이 두개 있었습니다. 성게 미역국과 한우 우거지해장국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상차림이 식당 인테리어 만큼 깔끔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성게알은 제주산이라고 합니다. 맛있습니다만 성게..
성산에서 출발해서 숙소인 한화리조트 제주로 돌아가던 중 도로 옆으로 화려하게 많이 피어있는 나무수국이 눈에 띄길래 차를 돌려서 찾아갔습니다. 뭘 하는 곳인가 싶어 도착하니 카페라고 하네요. '카페 글렌코'라고 합니다. 카페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카페 글렌코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202(송당리 2635-8) / 0507-1326-3555 ☞ 카페 글렌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fe_glencoe/ 라벤더를 떠올리게 하는 보라색 건물이 보입니다. 카페 글렌코는 카페 음료를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는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네요. 카페로 들어가는 길목 양옆으로 버베나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에서 커피와 케잌을 아주 맛있게 먹고 나서 어디를 더 들러볼까 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곳은 없습니다. 이런저런 곳을 생각해보다 가까운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한번 방문해봐서 주차장을 잘 찾아갔습니다. ☞ 2022년 겨울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719 [사귀포시] 광치기해변 제주여행 셋째날,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한 다음 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어? 그런데 일출봉으로 이동하는데 광치기 해변을 먼저 지나가요. 원래 계획으로는 일출봉을 올라갔다 hangamja.tistory.com 마침 바닷물이 적당히 빠진 상태라 보기 좋은 상황입니다.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곳에 하얗게 피어 있는 꽃이 뭘까 싶어 검색해보니..
함덕해수욕장에서 들르려던 카페는 너무나 많은 손님들로 번잡하여 다른 곳을 검색했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오니 커피를 덜 마시게 되어 맛있는 카페인이 무지 땡깁니다. 검색한 카페 중에서 커피가 맛있다는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라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621(수산리 3272-9) / 0507-1350-9436 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아니라 인적이 많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 마을도 안 보이네요?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아니라면 카페가 유지될런가 싶은 곳에 있습니다. 설마 부동산이랑 같이 영업하는 카페는 아니겠지요?(아닙니다.) 아무튼 카페 앞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카페를 방문하면 대체로 그 카페의 시그니..
제주사슴책방에서 그림책을 한권 산 후에 함덕해수욕장을 찾아 갓습니다. 함덕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은데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찾기 힘듭니다. 다행히 임시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길래 세우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있네요. 바닷가로 나가는 길 양옆으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파라솔뿐만 아니라 의자도 설치되어 있네요. 수영복을 챙겨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라면 피부가 금방 훌러덩 타버릴 것 같습니다. 바닷가 풍경이 시원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오늘 날씨는 무지 무덥습니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도 높아서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입니다. 하지만 제주도까지 여행을 왔으니 편안히 숙소에서 쉬기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저..
어제 한라산 등반으로 아내가 몸이 많이 힘든 상태라 오늘은 천천히 여유있게 힘들지 않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곳은 '제주사슴책방'이라는 예쁜 이름의 서점입니다. ☞ 제주사슴책방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98-71(대흘리 1514-1) ☞ 제주사슴책방 웹사이트 : https://www.jejudeerbookshop.com/ 제주사슴책방 그림책방. 서점. jejudeerbookshop.com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도착합니다. 대문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우와, 서점이라기보단 아주 예쁜 집으로 보입니다. 정원이 아주 잘 가꿔져 있습니다. 저 동그란 동백나무에 꽃이 피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제주여행 셋째날, 어제 한라산을 등산하느라 아내가 많이 무리해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가까운 '효섬마을초가집'이라는 식당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효섬마을초가집 : 제주 제주시 명림로 243(봉개동 234-161) / 064-725-7750 식당 이름처럼 지붕을 초가집으로 했네요. 외부에서 보는 모습에 비해 식당 안은 상당히 깔끔합니다. 아침식사 시간은 지났고, 점심식사하기에는 많이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식당 안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전복 돌솥밥가 전복 뚝배기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벽에 붙어 있는 제주도 사투리를 잠깐 읽어 봤습니다만 머리속에 남을 리는 없습니다...... 고등어와 전복 뚝배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전복 뚝배기는 맛있습니다만 전복보다는 꽃게탕의 맛..
☞ 한라산 등반(1/2) 앞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04 [제주] 한라산 등반(1/2) 제주여행을 할 때마다 한라산 한번 올라가야지 생각만 하다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제주여행은 가족여행으로 방문하는 거고 제가 운전을 담당하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hangamja.tistory.com 한라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충분히 쉬었으니 이제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관음사 방향의 탐방로가 성판악보다는 등산이 어렵다고 하던데 내려가는 길이니 조금 덜 힘들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어? 계단길이라 많이 힘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관음사 방향의 풍경은 성판악과는 조금 다릅니다. 시원한 풍경이 넓게 보입니다. 숲속길이 아니어서 그런..
제주여행을 할 때마다 한라산 한번 올라가야지 생각만 하다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제주여행은 가족여행으로 방문하는 거고 제가 운전을 담당하기 때문에 선택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크니 이런저런 사정으로 따라오지 않아 아내랑 둘이서 제주도를 찾은 거라 이번 여행에서는 한라산에 꼭 올라가야지 마음먹었습니다. 한라산 탐방코스 중에서 백록담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7월 18일 월요일에 예약했지만 일기예보를 보니 일요일부터 계속 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비 맞으면서 백록담까지 오르는 건 제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 다음날인 토요일 탐방예약이 가능한지 급하게 검색해보니 다행히 오전 5시~8시에 입장하는 성판악 코스는 가능했습니다. 탐방예약을 했으니 다음..
2022년 겨울, 오랜만에 제주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연이어 이번 여름에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주도 가족여행은 겨울에만 왔었네요. 제주도 여름 날씨가 꽤나 무덥다고 하지만 겨울과는 다른 푸른 풍경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항공권과 숙소, 렌터카를 예약하고 여유있게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탑승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국내선 탑승장에는 면세점이 없으니 별달리 할 일도 없네요. 의자에 앉아서 탑승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여행기간이 장마철이라 날씨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맑습니다. 탑승시간이 되어 비행기 안으로 입장합니다. 이번에 이용하는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입니다. 좌석에 앉아서 이륙을 기다립니다. 여름 땡볕 아래에서 일하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탑승시간이 10분 ..
제주여행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입니다. 한라산 자락이 보이는 자연생활체험공간으로, 매년 4차례의 꽃축제(매화, 수국, 핑크뮬리, 동백)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방문한 2월 중순이 동백꽃을 보기에는 좀 늦은 시기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동백꽃이 대부분 떨어졌고 남아 있는 꽃들도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데 2월부터는 매화꽃축제기간이라고 하길래 일찍 맞이하는 매화꽃을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 ☞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신례리 2081) / 064-732-2114 ☞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웹사이트 : http://hueree.com/ 휴애리 --> [변경안내] 휴애리 입장마감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2020-10-11] --> ..
사려니숲길을 걷고 점심식사를 위해서 '원조교래손칼국수'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성산일출봉이나 거문오름, 비자림 등을 방문할 때 많이 지나간 길인데 이쪽에 칼국수집이 좀 있네요. 점심시간 때쯤이어서 손님들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원조교래손칼국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45(교래리 491) / 064-782-9870 헉! 식당 안이 밖에서 볼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크네요. 칼국수집이 이렇게 크다니 꽤나 인기 많은 곳인가 봅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칼국수 세가지와 메밀야채전 한가지뿐입니다. 조리시간이 15~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다른 메뉴를 섞어서 주문하면 동시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골고루 먹어보고 싶어서 토종..
절물휴양림을 구경하고 조금 더 이동해서 사려니숲길을 찾아갔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주차를 하려면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입구로 찾아가야 합니다. 반대편은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사려니숲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벌써 나가는 차량들이 있네요. 주차하고 숲길 입구로 걸어갑니다. 여전히 눈이 내리긴 하지만 절물휴양림에 들렀을 때보다는 좀 줄었습니다.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어서 사려니 숲길이라고 부릅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본래 숲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입니다. 숲 보호..
제주여행 7일차, 오늘이 제주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어이쿠,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눈이 내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중 최고 상황입니다. 눈이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퍼붓네요......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여행 마지막 날이니 계획했던 곳을 다음으로 미룰 수 없으니 그냥 가야지요. 한화리조트 제주를 체크아웃하면서 편의점에서 우산을 두개 구입했습니다. 제주에 올 때 가져왔던 접이식 우산은 한개는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나머지 하나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큰 우산으로 구입했습니다. 접이식 우산으로는 지금처럼 퍼붓는 눈을 제대로 가리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한화리조트 제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 5분 안에 도착할만한 거리입니다. 응? 눈이 꽤나 많이 퍼붓고..
우도 여행을 마치고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성산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꼬스뗀뇨'라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아까 우도에서 만났던 비가 조금씩이지만 다시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많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구좌읍 종달리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마을 해안가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인기가 많은 카페인 것 같은데 평일 오후여서인지, 아님 날씨 때문인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지 않네요. ☞ 꼬스뗀뇨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080 꼬스뗀뇨(종달리 150 꼬스뗀뇨) / 0507-1395-6912 ☞ 꼬스뗀뇨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costeno/?utm_medium=copy_link 카페 앞 도로 건..
제주여행 6일째, 오늘은 우도를 구경할 계획입니다. 예전에 우도를 여행할 때 차량을 가져가지 않아서 후회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우도는 렌터가 입장이 중지되었습니다. 임산부나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 7세 미만의 영유아나 대중교통이용 약자, 장애인, 업무용 차량, 우도에서 숙박하는 예약자가 아니라면 렌터카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이번에도 차량없이 여행하게 되겠네요.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코스가 제주올레길 1코스여서 잠깐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 날씨도 여전히 흐리네요. 하지만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는 게 다행입니다. 3일전 성산일출봉을 방문했을 가봤던 성산일출봉 아래 해녀의 집이 있는 ..
섭지코지에서 출발해서 숙소로 향하다 예전에 왔을 때 먹었던 전복죽이 떠올라서 '오조해녀의집'을 찾아갔습니다. ☞ 오조해녀의집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141-13 오조해녀의집(오조리 3 오조해녀의집) / 064-784-7789 2010년에 왔을 때랑 같은 건물인 것 같은데 왠지 규모가 더 커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세웠습니다. 영업시간이 오후 7시까지인데 6시 넘어서 도착했고, 주차장에 차량이 별로 없어서 혹시라도 일찍 문 닫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손님이 적을 뿐이지 문 닫는 시간까지 영업을 계속합니다. 전복죽 말고도 전복구이나 소라, 해삼, 문어 등 다른 메뉴들이 있지만 전복죽을 먹으러 온 거니 전복죽을 두 그릇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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