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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우동카덴

한감자 2023. 2. 1. 19:37

제주여행 마지막날, 숙소를 체크아웃한 다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우동카덴'이라는 식당으로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우동카덴'은 서울에 두곳, 제주에  한곳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점의 경우 '테이블링'이라는 스마트폰 어플에서 전날 6시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 우동카덴 제주점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3길 23(교래리 550-1) / 0507-1346-6263

 

어제까지 내린 많은 눈때문에 주차장 바닥이 꽁꽁 얼어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나와서 열심히 바닥 얼음을 치우고 있습니다만 날이 좀 따뜻해져야 정리될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식당 주변을 잠깐 구경했습니다.

 

입장할 때 예약상황을 확인합니다. 예약에 맞춰서 미리 테이블 세팅을 해놓았나 봅니다. 이름을 말하니 자리를 알려줍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나 봅니다. 식당 안이 넓고 깨끗합니다.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할 때 인원수와 메뉴를 정합니다. 우리는 돈카츠 카레우동과 에비(새우) 크림우동을 예약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있어서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 예약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아주 커다랗고 두터운 그릇에 담겨서 나옵니다. 음식의 양에 비해서 그릇의 크기가 크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입니다만 보기에는 좋습니다.

 

참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입니다.

 

오호! 맛있습니다. 돈카츠, 카레, 우동이 각각 맛있습니다만 서로 잘 어울리게 조리했습니다. 특히 우동 면발은 쫄깃함이 세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당해서 식감도 좋고 면발도 맛있습니다. 카레는 수프처럼 떠먹어도 좋을 정도입니다. 돈카츠와 우동을 다 먹고 나면 밥을 비벼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새우 크림우동은 크림 파스타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새우와 양파 등이 들어간 모습도 비슷합니다.

 

우동면발은 카레우동과 같습니다. 크림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여서 먹기 좋았습니다. 카레우동의 카레랑 비슷한 진하기인가 봅니다. 크림우동이지만 느끼하지 않습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굴튀김이 있길래 주문했습니다. 테이블링 어플에서 주문한 것 외에도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음, 2명이 먹는데 3개라니 애매한 갯수입니다.

 

오! 이것도 맛있습니다.  튀김가루는 바삭하게 잘 튀겨졌는데 안에 들어간 굴은 살짝 익혀져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튀김가루가 두텁지 않아서 굴맛을 느끼는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바삭한 식감으로 맛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또 온다면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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