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밀의숲

우정원 베이커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찾아간 곳은 '비밀의숲'이라는 곳입니다. 처음 들어본 곳인데 방송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나 봅니다.

숲 입구 주변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 비밀의숲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 0507-1323-4609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4,000원입니다.

 

입구 안에 있는 청록색 캠핑카에 입장료를 냅니다.

 

커피 등의 음료도 판매합니다. 먹이주기 체험을 위한 염소와 말먹이도 판매합니다.

 

캠핑카 옆에 있는 지프 차량도 청록색이네요.

 

산책로를 둘러보기 전에 캠피카 뒤 삼나무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로 했습니다. 인기 많은 포토스팟이라 방문객들이 많아지면 줄 서서 사진 찍어야 하는 곳인가 봅니다.

 

여기 나무 좀 특이하네요. 줄기가 곧게 뻗지 않고 중간 두가닥으로 갈라져서 자랐네요. 한두그루가 아니라 대부분이 그런 걸로 보아 일부러 이렇게 길렀나 봅니다.

 

사진을 찍고는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구경을 했습니다.

 

제주도 시골길을 걷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드리워진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꽃들이 화려하게 핀 모습보다는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네요.

 

숲 입구 가까운 곳에 동백나무숲이 있습니다.

 

빨간 동백꽃이 많이 남아 있었지만 많이 시들었습니다.

 

계속 걸어 갑니다.

 

삼나무 사이로 공터가 있습니다. 공터 한쪽에 산수국 줄기만 남아 있고 대부분은 휑하니 비어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더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제주도 들판에서 많은 본 나무인데 이름을 알지 못해서 답답합니다.

 

가지가 더 무성하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넓은 공터 남쪽으로 편백나무숲이 있습니다.

 

편백나무는 조금 전까지 많이 봤던 삼나무랑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편백나무숲은 넓지 않습니다. 

편백나무숲을 구경하고 입구 쪽으로 걸어갑니다.

 

응? 전구에 불이 켜져 있네요.

 

가족사진을 찍는 분들이 가끔씩 보입니다.

 

동백나무숲까지 왔으니 구경이 거의 끝나갑니다.

 

넓지는 않지만 천천히 걸으며 구경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