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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2/2)

한감자 2022. 7. 24. 13:21

 에코랜드 테마파크(1/2) 앞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22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1/2)

렛츠런팜 제주목장을 잠깐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찾아갔습니다. '에코랜드'는 1800년대 증기 기관차인 볼드윈 기종 모델의 기차를 타고, 약 4.5km 거리의 곶자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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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역을 출발한 기관차는 다음 역인 피크닉가든역을 향해 이동합니다.

 

기차에 타면 이렇게 기차가 구부러진 철로를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해보네요.

 

어? 저기 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이 있네요. 그런데 기관차가 그냥 지나치네요.

 

기관차는 다음역인 피크닉가든역에 도착했습니다. 기관차 은근히 재미있네요.

피크닉가든역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키즈타운'과 동화 속 요정의 집 '그라스 하우스', 곶자왈 숲길 '에코로드'가 있다고 합니다. 아기들이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 같은 아기상어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가 아니라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것 같은 귀여운 놀이터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나무와 예쁜 색깔의 의자들도 있습니다. 

 

동화 속 요정의 집 '그라스 하우스'라고 합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온 호빗의 집처럼 생겼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정말로 작은 크기의 의자와 가구 등이 있습니다.

 

피크닉가든역 바로 앞 건물에는 빙수와 피자 등을 판매하는 피크닉 카페와 수유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스낵바도 있습니다.

 

피크닉가든역 반대편으로는 곶자왈 숲치유와 숲속 작은 책방, 족욕탕, 그리고 아까 봤던 미니말 포니가 있는 곳까지 걸어갈 수 있는데 그걸 모르고 기관차를 타고 다음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역은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입니다. 계절별 다양한 꽃이 가득한 유럽식 정원, 라벤더 밭 등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기차를 바라보며 즐기는 사계절 노천 족욕탕, 푸른 초원 위의 말을 감상할 수 있는 목장 산책로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뭔가 포스 넘치는 토끼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맞이해줍니다.

 

'꽃보러 가는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갑니다.

 

예쁜 정원을 만나는 것 같은 풍경입니다.

 

다리를 건너 첫번째 만나는 건물은 '에코체험공방'입니다.

 

캔들을 만드는 체험을 하는 곳인데 카페인 줄 알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카페가 아니라는 인쇄물을 붙여 놓았네요.

 

에코체험공방 앞에는 예쁜 정원이 있습니다. 지금 볼 수 있는 꽃은 '임파첸스'라고 하는 아프리카 봉선화입니다.

 

에코체험공방 옆에는 3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3층에 오르면 라벤더밭과 유럽식 정원, 그리고 목장 산책로 등 멀리까지 볼 수 있습니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는 산과 초원이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에코체험공방 앞 정원에도 수국꽃이 있지만 아까 들렀던 수국 축제장처럼 개화기는 지났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와 분수의 물이 이리저리 날립니다.

 

예쁜 개방형 문을 지나 목장 산책로와 라벤더 밭으로 이동합니다.

 

라벤더밭은 이미 대부분의 꽃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라벤더 꽃을 구경하기에는 한참 시기가 지났지요.

 

라벤더 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방문했다면 아주 멋진 풍경을 만났을 것 같습니다.

 

라벤더 밭 중간쯤에 전망대 같은 시설이 하나 있습니다. 조형물들을 라벤더 꽃의 보라색으로 칠해놨네요.

 

전망대 위에는 그네가 하나 있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는 많이 넓은 라벤더밭입니다.

 

라벤더밭을 지나 카페로 가는 길 옆으로 산수국 꽃이 피어 있습니다만 아까 본 수국보다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산수국 길을 지나면 카페와 기프트샵이 있는 '팜하우스'가 나옵니다. 이 건물을 지나가야 목장 산책로와 유럽식 정원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유럽식 정원에는 아까 에코체험공방 앞에서 본 것처럼 임파첸스 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

 

카페 안에 비해서 유럽식 정원에는 관람객들이 아직은 많지 않습니다.

 

어? 메밀꽃이 피어 있습니다.

 

키는 좀 작지만 메밀꽃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메밀꽃밭 반대편에는 뭘 심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목장 산책로에 도착했습니다.

키가 작은 조랑말과 경마용 말처럼 키 큰 말들이 있습니다.

 

말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말 먹이를 아까 지나온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알았으면 사 올 걸 그랬습니다. 말들이 스스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빈손이어서 말들에게 미안해지네요.

 

음, 저 사슴 모양의 조형물 참 멋지네요.

 

말 모양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목장 산책로까지 관람을 마치고 역으로 되돌아갑니다.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역 앞에 노천 족욕탕이 있지만 수질이 그리 깨끗하지 않은 것 같고 수건 등을 준비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곳에서 기관차를 타면 기관차 출발역인 메인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걸어서 곶자왈을 지나가는 산책로를 선택합니다.

 

우리도 그리로 걸었습니다.

 

응? 아까 타고 왔던 기관차와는 다른 모양의 기관차가 있습니다. 철로에서 벗어나 있는 걸 보면 아마도 전시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곶자왈을 걷는 산책로도 참 좋습니다. 숲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대기 중인 기관차가 보이는 걸 보면 메인역에 거의 다 왔나 봅니다.

 

응? 팬더 가족??

 

에코랜드 관람을 모두 마쳤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에코랜드 관람을 마치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원조교래손칼국수에 들러서 토종닭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닭칼국수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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