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은 우뚝 솟은 멋진 바위들과 웅장한 산세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976년 12번째 국립공원에 지정된 곳입니다. 청송은 지구과학의 중요성과 희귀성, 고고학적 중요성을 고루 갖춤으로써 길이 보전해야할 특별한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가 증명되어 2017년 5월 5일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고 합니다. ☞ 주왕산국립공원 웹사이트 : http://juwang.knps.or.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975 주왕산은 작년 가을에 처음 방문했는데 멋진 산세와 아름다운 단풍이 잘 어울린 풍경이 기억에 남아 1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단체 관람객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많이 찾아와서인지 일반 자가용은 ..
정도너츠에 들러 도너츠를 구입한 다음 영주시내로 이동해서 '후생시장'이란 곳을 찾아갔습니다. 후생시장은 1955년에 개장한 오래된 시장인데, 영주역이 이곳에 있어서 전국 규모의 고추시장이 형성되어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1973년 영주역이 신영주역으로 이전되면서 점차 쇠퇴해가던 중에 2008년 고추시장이 도심 외관으로 옮겨지면서 시장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후 쇠락의 길을 걷던 후생시장이 2014년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후생시장의 경관복원을 통한 관광 거점화와 문화체험기회 확대 등을 통하여 활기를 띠며 서서히 예전의 명성을 회복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 되는 건물인가 봅니다..... 후생시장 가운데 쯤에 그리 크지 않은 광장이 있는데 작은 극장과 방송공간이 있..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구경하고 영주 시내로 이동하던 중 어제 부석사를 다녀오면서 봤던 '정도너츠'라는 도너츠 가게에 들렀습니다. ☞ 정도너츠 웹사이트 : http://www.jungdonuts.com 정도너츠는 영주 특산물인 생강과 인삼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본점은 동양대학교 근처 대한광복단 건너편에 있는데 본사 및 생산공장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됐는지 새 건물인 것 같습니다. 도너츠 캐릭터인가요...... 본점은 도너츠 구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커피 등의 차와 함게 마실 수 있는 카페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참 깔끔하게 잘 정리된 모습이네요. 아...... 그런데 평일이지만 오후 3시가 넘어서 방문한 탓인지 몇가지 종류는 이미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인기가 많은 종류일테지요....
'소수박물관'은 선비촌 안에 자리잡은 박물관으로 영주의 유물과 유적을 전시하고 안내하는 곳입니다. 선비촌 관람을 하고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면 2층에서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 1층에 있는 전시관을 관람하게 됩니다. 박물관 안내데스크 뒷편에 있는 '괴헌고택 기증유물' 전시관에서부터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만나봤던 퇴계선생의 '성학십도(聖學十圖)' 목판과 인쇄본을 여기에서 만났습니다. 가흥리 바위그림 모형도 있습니다. 순흥 읍내리 벽화고문도 있습니다. 순흥은 신라와 고구려의 접경지대에 위치해서 두 나라의 정치적, 외교적, 문화적 길목에 해당되는 지역적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풍기에서 출토된 '금동 용형 당간두'인데 통일신라의 간두로, 매우 희귀한 유물이라고 합니다. 금성대군신단에 있는 ..
선비촌은 소수서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입장권 한장으로 둘 다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선비촌 웹사이트 : http://www.sunbichon.net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9 http://hangamja.tistory.com/209 소수서원에서 나와 길을 따라 조금 걷다 죽계교를 건너면 선비촌으로 들어갑니다. 죽계교를 건너면 선비촌 매표소 앞에 '열부각(烈婦閣)'과 '충복각(忠僕閣)'이 있습니다. '열부(烈婦)'와 '충복(忠僕)'이라는 낱말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선비촌의 매표소 위..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중종 37년(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 선생이 회헌(晦軒) 안향(安珦) 선생을 기리고자 안향이 어릴 때 공부하던 숙수사 터에 사당(文成公廟)을 세워 위패를 모시고 영정을 봉안하고, 그 다음해(1543년) 백운동(白雲洞) 서원을 창건하고 유생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퇴계(退溪) 이황(李滉)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할 때 나라에 상소를 올려 명종 5년(1550년)에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는 현판을 하사받으면서 서적, 노비, 토지를 함께 하사받게 되어 우리나라 사액서원(賜額書院)의 효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 소수서원 웹사이트 : http://www.yeongju.go.kr/open_content/sosuseowon/index.do ☞ 이전에 다녀온 글 : ..
여우생태원을 구경하고 소수서원으로 이동하던 중 바로 앞에 금성대군 신단이 있어 잠깐 들렀습니다. '금성대군 신단(錦城大君 神壇)'은 조선 세조 때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화를 당한 금성대군(錦城大君,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세조의 아우)과 순흥부사 이보흠, 연루되어 순절한 의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제단이라고 합니다.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자 그 일에 연루되어 순흥에 위리안치되어 있던 금성대군이 세조 2년(1456년) 사육신과 의기투합하여 영월 청량포에 유배된 단종을 복위하기 위하여 순흥에서 의사들을 규합하던 중 발각되어 관련자들은 모두 학상당하고, 순흥부는 폐읍되었다고 합니다. 숙종 9년(1683년) 순흥부가 복원되고, 순절 의사들이 신원되자 숙종 45년(1719년) 부사 의명희가 주창하여 그 유허지..
여우는 전 세계적으로 12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 여우인 Vulpes vulpes(붉은 여우)는 남동부 열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했지만 1980년 이후 남한의 자연생태게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공원관리동단 종복원기술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동물과 식물의 연구·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설악산과 월악산국립공원의 산양, 소백산 여우, 덕유산의 멸종위기식물 등의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영주에서 있는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에서는 '여우생태관찰원' 운영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여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주차장은 건..
부석사를 구경하기 위해 풍기IC에서 나와 이동하던 중 '콩세계과학관'이라는 처음 보는 곳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여러번 만났습니다. 부석사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숙소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에 시간에 여유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로 콩을 데마로 한 과학관이라고 합니다. 바로 앞에 영주사과홍보관도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콩세계과학관 웹사이트 : http://soyworld.yeongju.go.kr 평일 겨울 오후라서인지 주차장은 여유가 있습니다. 주차장 가까운 쪽 과학관 건물 아래에는 어린이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만 겨울철에는 추위때문에 이용하기가 어렵겠네요. 중앙 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과학관, 오른쪽으로는 체험관으로 구성됩니다. 일단 왼쪽에 있는 ..
'부석사(浮石寺)'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義湘)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여 화엄교학(華嚴敎學)을 펼친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입니다. ☞ 부석사 웹사이트 : http://www.pusoksa.org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8 http://hangamja.tistory.com/298 http://hangamja.tistory.com/204 안동과 영주지역은 여행을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 사진을 찾아보니 부석사를 마지막으로 다녀온 것이 2012년이니 5년이나 지났네요. 날씨가 좀 추워지기는 했지만 지난 1월 여행 때보다는 훨씬 나은 정도여서 겨울 날씨는 원래 이런 거려니 생각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부석사 일주문을 지..
경상도를 가로지리는 낙동강 줄기가 산에 막혀 물동이 마을을 만들어내는 곳이 여럿 있는데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있는 섬'이라서 불리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 영주무섬마을 웹사이트 : http://www.무섬마을.com 인천에서 출발해서 풍기에 도착해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찾아갔는데 수도교를 건너면 마을 입구 관광안내소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1666년 반남 박씨인 박수가 터를 잡은 후 100여년 후 그의 증손녀 남편인 선성 김씨 김대가 처가 마을에 자리 잡은 이래 현재까지 두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40여 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있는데 경북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양반집 구조인 'ㅁ'자형 전통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번 겨울은 꽤나 추운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데..
교촌마을 구경을 마치고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느라 차가워진 몸도 녹일겸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쉴겸 교촌마을 안에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어느 카페로 들어갈까 생각하다 차 세우기 쉬운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 눈에 띄길래 세웠는데 카페 이름과 입구가 재미있네요. 월정교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사바하'라는 곳입니다. 이번 경주여행을 하면서 대형 카페가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곳도 규모가 꽤나 커보입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아닌데 이런 규모로 운영하는 걸 보면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 카페 사바하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1(교동 57-16) / 054-777-4500 안으로 들어서니 귀여운 호랑이(?, 맞나??) 석상 두마리가 반겨줍니다. 응? 야외에 이런 ..
원래 계획은 불국사를 여유롭게 잘 구경하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물회를 먹은 다음 7번 국도를 통해 강원도 강릉에서 커피를 마시는 거였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이동거리와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고, 계속 이어지는 추운 날씨가 부담되어 가까운 곳을 들르는 걸로 일정을 급변경했습니다. 어딜 가볼까 궁리하다 어제 밤에 동궁과 월지 야경을 촬영하던 중 잠깐 들렀던 월정교가 있는 교촌마을이 생각나서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경주 교촌마을에 도착한 다음 주차하는 곳 가까이에 지금은 꽤나 유명해진 교리김밥집이 있길래 점심식사도 해결할 겸 들렀습니다. 추운 평일이라서 그런지 예상외로 손님들이 별로 없어 줄 서는 일 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교리김밥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7-42(교동 69) / 054-772-5130 ..
'불국사(佛國寺)'는 수학여행 등으로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러번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 불국사 웹사이트 : http://www.bulguksa.or.kr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LANGUAGE English Chinese Japanese www.bulguksa.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7 이번 여행동안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추위가 오늘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추운 오전시간이라 아직은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일주문 바로 앞에 여유있게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다리 너머로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지..
도솔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황리단길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다음 숙소로 돌아가다 동궁과 월지로 야경을 촬영하러 갔습니다. 너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어제밤에 부산 동백섬 야경 촬영할 때에도 추위 때문에 덜덜 떨어가며 고생했던지라 계획했던 오늘 야경 촬영을 어찌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생길까 싶어서 그냥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예전 경험으로 동궁과 월지를 방문하려면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와야 했는데 지금은 옆에 주차장이 생겼네요.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라고 합니다.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과 부속건물이 있어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고,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
울산에서 출발해서 경주 보문단지 안에 있는 대명리조트에 체크인한 다음 늦은 저녁식사를 하러 '도솔마을'이라는 음식점으로 찾아 갔습니다. ☞ 도솔마을 :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8-13(황남동 71-2) / 054-748-9232 요즘 경주에서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황리단길에 있는 음식점이라 주차하는 것부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엄청나게 추운 평일 겨울밤이라서인지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 바로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주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옛날 집 같은 모습의 음식점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라면 이렇게 마루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은 무척 추워서 그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 수리산 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수리산 정식 이외에도 모듬전이나 두부김치, 옛날 불고기 등 여러 ..
봉화 '달실마을'은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충재 권벌로부터 시작된 충정공파의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닭실마을'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달실마을로 이름이 바뀌었나 봅니다. 마을이 닭이 계란을 품은 품은 형상이라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길 한쪽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마을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충재선생의 후손들이 살고 계시기 때문에 함부로 안으로 들어가 구경할 수는 없습니다. 커다란 기와집을 지나 청암정으로 걸어 갔습니다. 마을 가로등 위에 올려진 닭 조형물이 재미있습니다. '청암정(靑巖亭)'은 충재 권벌 선생이 만든 곳입니다. 마을 앞을 흐르는 시냇물을 끌여들여 연못을 만들고 중앙에 있는 거북이 모양의 넓은 바위 위에 세운 정자입니다. 그런데 방문한 시간이 늦은 것 같지 않은데 문이 잠겨 ..
불영사를 구경하고 봉화로 이동하던 중 도로 옆으로 '분천역' 안내가 보이길래 잠깐 들렀습니다. 우리나라에 '산타마을'이라는 좀 낯선 이름입니다. 주차장 옆으로 산타 할아버지와 순록, 눈사람, 북극곰 등의 조형물들을 세워놨지만 겨울이 아닌 시기라서 그런지 조금 어색한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집이 몇개 있습니다. 희망열차 안의 계단을 올라가면 기차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분천역에서는 충북과 강원, 경북 등 중부내륙권 여행지들을 순환하는 오트레인(O-train)과 백두대간의 협곡구간을 왕복하는 브이트레인(V-train)이 운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용하지 않는 작은 기차역일 줄 알았는데 지금도 열차가 운행되는 곳이라서 살짝 놀랐습니다. 열차탑승을 예약한 분들이신가 봅니다..
경북 울진 '불영사(佛影寺)'는 10년 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주차장에서부터 불영사까지 걸어가는 동안 무더운 여름철 땡볕에 지쳐버려 절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대충 보고 돌아왔습니다. ☞ 불영사 웹사이트 : http://bulyoungsa.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6 울진읍에서 출발해서 불영계곡을 지나 불영사까지 이동하는 동안 보이는 단풍든 계곡과 산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중간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에 들러 불영계곡의 단풍을 구경하면서 사진에 담고 싶지만 이런 저런 계획으로 여유없이 지나쳤습니다. 불영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걸어가는데 어제 갔던 주왕산국립공원에서처럼 여기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을 만나네요. 지금은..
울진 남대천 하류에 설치된 '은어다리'는 산란철에 돌아오는 은어를 형상화한 보행전용다리라고 합니다. 인터넷으로는 여러번 봤는데 그 다리가 울진에 있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아침식사를 위해 울진읍으로 이동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다리 가까이 다가가던 중 잠시 차를 세우고 몇장 찍었습니다. 다리 위에서 두마리의 은어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만들었네요. 은어를 실제로 본 적이 없어 이 조형물과 닮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눈높이를 조금 낮춰서 찍으니 풍경이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강물에 은어 조형물이 반영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다면 더 멋질 것 같은데 지금은 바람이 계속 불어와 그걸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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