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백암온천에서 체크아웃하고 둘째날 관광을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놨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침부터 서둘지 않고 천천히 여유있게 이동해서 울진읍에 있는 '별난복집'을 찾아갔습니다. ☞ 별난복집 : 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호로 17-1(읍내리 532-7) / 054-783-3142 일반주택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것 같은 모양새의 식당입니다. 식당 옆에 있는 울진우체국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걸어 갔습니다. 혹시나 문을 열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음식점 오픈시간은 더 빠르네요. 입구로 들어가 거실같은 곳을 지나 방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 말고 두분이 더 계실 뿐 아직은 손님들이 많이 찾지 않는 시간인가 봅니다. 부산에서 복국을 먹을 때에도 참복과 밀복의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
서울여관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대전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다 보니 들어가는 도로를 막고 다른 곳으로 차량들을 보냅니다. 아마도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면서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많이 늘어나니 차량을 통제하는건가 봅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없이 그냥 교통봉만 휘휘 둘리며 못 들어가니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는 건 좀 무성의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방문차량들이 많아서 일일히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테니 안내 간판 정도만 있어도 '아, 어디로 가면 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텐데 그냥 다른 곳으로 보내기만 할 뿐 아무런 안내도 없습니다. 아무튼 다른 길로 이동해서 주왕산국립공원 입구를 찾아가니 멀리서부터 차량이 쭈욱 늘어서서 입장을 기다립니다. 주차장은 이미..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가는 가을입니다. 예전에 안동에서 영덕으로 이동하면서 청송 주산지에 한번 들렀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추운 겨울이어서 별다른 구경거리가 없었지만 지금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가을이라 단풍 구경을 겸하여 청송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한다고는 했지만 단풍여행 인파가 워낙 많은 시기라서 그런지 고속도로가 막히는 구간을 만나네요. 그래서 예상보다는 조금 늦게 청송에 도착했고, 첫번째 목적지인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입장하면 식사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식사 먼저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했던 '서울여관식당'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 서울여관식당 : 경북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8-1(부곡리 299-5) / 054-873-2177 여관식당이라니 음식점 이름이 꽤..
도산서원과 퇴계종택을 구경한 다음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몽실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 몽실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569-2 / 054-856-4188 인터넷 검색으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찾아갔을 때에는 할머니만 계셨습니다. 식당 안은 테이블 두개와 방안에도 테이블이 세개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배부르게 먹어서인지 많이 배가 고픈 정도는 아니라서 찌개 종류를 식사를 해결하려고 할머니께 여쭤보니 된장찌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가격이 안 나와 있습니다...... 주방에서 이런 저런 분주한 움직임 소리가 들리더니 금방 반찬이 ..
도산서원을 구경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퇴계종택(退溪宗宅)까지 구경을 갔습니다. 응? 그런데 대문 앞에 차량이 무지 많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가? 하는 의아함이 생겼지만 어쨌든 빈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음...... 대문 앞에 어르신들이 몇분 서 계시길래 여쭤보니 오늘이 시제를 지내는 날이라고 합니다. 아...... 그래서 이렇게 많은 차량이 모인 것이로군요. 혹시나 싶어 구경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다행이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종택 안으로 들어가는 솟을대문 윗쪽에는 '열녀통덕랑행사온서직장이안도처공인안동권씨지려(烈女通德郞行司醞署直長李安道妻恭人安東權氏之閭)'라고 쓰인 '정려(旌閭)'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퇴계 선생의 손자 며느리 안동권씨의 정려라고 합니다. 안으..
'도산서원(陶山書院)'은 퇴계 선생께서 낙향 후에 도산서당을 설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다 퇴계선생 사후 6년 뒤에 서당으로 완공되었다 합니다. ☞ 도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dosanseowon.com http://hangamja.tistory.com/203 봉정사를 구경하고는 안동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도산서원에 도착했습니다. 약간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만 도산서원에 도착하니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충전기를 빼먹고 와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제대로 다 찍을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이번 안동여행 정보를 검색하다가 '안동스탬프투어'란 이벤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인데,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동스탬프투..
'봉정사 영산암(鳳停寺靈山庵)'은 봉정사 동쪽으로 1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부속암자입니다. '영산(靈山)'이란 원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設)하시던 영축산을 말한다고 합니다. 봉정암 구경을 마치고 동쪽으로 나와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봉정사랑 같이 구경하게 됩니다. '암자'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그리 작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큰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영산암의 정문인 '우화루(雨花樓)'를 보고 있으면 암자라기 보다는 글 공부를 하는 서원이나 양반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화루 아래를 지나 안으로 들어갑니다. 봉정사 만세루와 비슷한 스타일의 문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봉정사 대웅전을 만날 때처럼 돌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우화루 밖에서 보던 것보다는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
'봉정사(鳳停寺)'는 안동시내를 기준으로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과는 거리도 멀지만 방향도 서로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안동여행을 하다 보면 갈만한 곳 중에서 한두곳 정도가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봉정사가 그런 편입니다. 블로그에 글 올리기 전 겨울철에 한번 다녀왔고, 2009년에 한번 더 다녀오고는 그 이후에는 방문한 적이 없었네요. ☞ 봉정사 웹사이트 : http://www.bongjeo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7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연미사에 잠깐 들렀다가 봉정사에 도착하니 아직은 관람객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이번 안동여행은 가는 곳마다 관람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라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봉정사(鳳停寺)'는 신라 문..
안동여행 둘째날, 숙소에서 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살짝 끼어있기는 하지만 이곳은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월영교를 지나면서 물안개가 낀 풍경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비가 내릴까 말까 하는 흐린 날씨로 기대했던 풍경은 아니길래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번 안동여행을 준비하면서 알아본 정보에서 처음으로 국보 제16호인 '법흥사 7층전탑'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알았습니다. 달리던 길가 옆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윗쪽이 조금 낮아서 차량의 지붕이 닿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 정도로 낮지는 않네요. 차 한대만 지날 수 있을 것 같은 좁은 길을 지나니 칠층전탑 바로 앞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 그 동안 절 구경은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높은 전탑은 처음 봅니다. 경주의 분황사 석탑처..
'월영교(月映橋)'는 안동에 들를 때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이 찾아가던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숙소랑 멀지 않은 곳이어서 숙소에 체크인 한 다음 야경 촬영을 위해 또 방문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1 http://hangamja.tistory.com/590 http://hangamja.tistory.com/591 하지만 방람객들이 많아서 사진찍기에는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 위로 올라가기 전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몇장 찍어봅니다. 음....... 조금 더 일찍 방문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밤하늘에 뜬 달과 월영정, 그리고 호수에 비추는 월영정과 달의 반영까지 참 멋진 풍경이었는데 앞을 가..
부용대를 구경을 하고 숙소로 가기 전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인데, 민박을 운영하면서 식사도 판매하는 '박재숙농가민박 건진국수'이라는 곳입니다. ☞ 박재숙농가민박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7 | 대표전화 : 054-853-2771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찾아올까 싶은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차량이 한대 서있었습니다. 새로 지은 시골집에 들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건진국수 두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금방 차려집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손맛이 잘 느껴지는, 마음에 드는 반찬들입니다. 안동 건진국수는 밀가루에 통가루를 섞어서 반죽한 다음 얇게 썬 국국수 면발을 먼저 끓여낸 다음 국수국물에 넣고 뎁혀 나오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먼저..
병산서원을 구경하고는 하회마을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부용대(芙蓉臺)'로 이동했습니다. 하회마을에서 보면 강 건너편이라 가까운 거리이지만 차량으로 이곳까지 올려면 꽤나 멀리 돌아와야 하고, 마지막에는 좁은 길을 지나야 합니다. 4년전 겨울에 왔을 때에는 문이 닫힌 화천서원 옆에 차를 세워 두고 걸어갔는데 지금은 화천서원 앞에 주차공간이 생겼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 화천서원 바로 옆으로 부용대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있어 처음 오는 분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천서원은 4년전 겨울에 왔을 때에는 문이 닫혀 있어서 안을 구경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문을 열고 카페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네요. 겨울에 담장 너머로 봤던 풍경보다 지금 만..
하회마을을 구경한 후 부용대를 먼저 볼까, 병산서원을 먼저 구경할까 생각하다 이동하는 코스를 생각하니 병산서원을 먼저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 병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byeongsan.net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 '병산서원(屛山書院)'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선조 5년(1572년)에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으로, 1868년(고종 5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보호되었다고 합니다. 하회마을을 떠나 이곳까지 오는 동안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하지만 길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4년전 겨울에 봤던 모습보다는 나뭇잎 등의 자연이 푸르른 지금이 훨씬 보기..
'하회(河回)마을'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건 이번이 세번째 글이지만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이전에도 몇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방학에 주로 다녀오다 보니 겨울에 방문한 적이 많았는데 2년전 가을에 다녀왔을 때 하회마을의 가을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또 다녀왔습니다. ☞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http://hangamja.tistory.com/588 그때보다는 일찍 방문한 거라 예쁘게 단풍이 물든 풍경을 만나기에는 조금 이르지만 하지만 단풍이 좋을 때에는 고속도로에 차량이 많이 막힐 것 같고, 방문객들도 많아서 여유롭게 구경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되니 괜찮은 결..
2년전 가을에 다녀온 안동여행이 꽤나 만족스러워서 그때보다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이번 가을에도 안동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해서 쉬지 않고 운전한 탓에 부실했던 아침식사를 하회마을 앞에 주차하고 가까운 하회장터에서 해결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갔다가 단체손님들이 아주 많아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던 '솔밭식당'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 솔밭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76 / 054-853-0660 아침부터 짙었던 안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주문한 음식은 안동간고등어 정식입니다. 단체손님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라고 그런지 밑반찬은 금방 ..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인천을 출발하니 고속도로가 막히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그리 많이 막히지는 않아서 그런대로 목적지에 잘 도착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전에도 몇번 다녀왔지만 땡볕이 이글거리는 여름에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01 [문경] 문경새재 도립공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에 선정되었다는 문경새재에 다녀왔습니다. ☞ 문경새재 도립공원 웹사이트 : http://saejae.gbmg.g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6 전날 저녁 늦. hangamja.tistory.com 도립공원 주차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예상외로 맛있게 잘 먹은 다..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조성한 곳입니다. 까꾸네 모리국수에서 점심를 먹은 다음 걸어갔습니다. 2년 전에 대게 먹으로 왔던 구룡포항인데 그때는 못 봤던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2년 전에는 여행 일정에 쫒겨서 보고도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었는데 이런 곳이 있었네요......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입성한 것은 100여년 전 쯤이라고 합니다. 가가와현(香川縣)의 고깃배들이 물고기떼를 좇아 이곳까지 오게 된 이후 많은 일본의 어부들이 구룡포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는 그 수가 300가구에 달했을 정도로 상당한 규모였다고 ..
어제는 포항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구룡포항 근처에 있는 '까꾸네모리국수'라는 곳으로 모리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 / 054-276-2298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했기 때문에 구룡포항 근처를 구경하고 난 다음에 모리국수를 먹으려다가 오후가 되면 손님들이 많아져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구룡포항 주변을 구경하기 전에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골목 안에 있는 식당이라 별도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구룡포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공터에 차를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12시 넘어서 방문했더니 벌써부터 음식점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이라서 밖에서 주말 식사시간에는..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들을 보존·전시하고 그 역사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포항지역을 여행하면서 한번 더 들렀습니다. ☞ 국립등대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lighthouse-museum.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4 호미곶을 구경한 다음 등대박물관으로 걸어가다 보니 야외전시장에 커다란 등대가 하나 서있습니다. 그 안을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모든 면이 하얗게 칠해진 큰 등대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국립등대박물관의 입구는 야외전시장 옆에 있습니다. 무료관람이라서 호미곶을 구경하면서 부담없이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응? 그런데 등대관 앞에 가림막이 세워져있는 ..
'호미곶(虎尾串)'은 원래는 생김새가 말 갈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장기곶' 등으로 불리다가 2001년 12월에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호미곶'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23 http://hangamja.tistory.com/284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맞이광장 방향으로 걸어가니 뭔지 잘 모를 작은 동산같은 것이 있습니다. 별로 높지 않은데도 주변이 잘 내려다 보입니다. 왼편으로는 국립등대박물관이 보입니다. 정면으로는 동해안과 맞닿은 해맞이광장이 잘 보입니다. 새천년기념관 2층에서 보니 해맞이 광장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 조금 전인데 아직은 방문객들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새천년기념관 맨 윗층 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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