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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를 구경하기 위해 풍기IC에서 나와 이동하던 중 '콩세계과학관'이라는 처음 보는 곳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여러번 만났습니다.
부석사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숙소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에 시간에 여유가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콩세계과학관은 세계 최초로 콩을 데마로 한 과학관이라고 합니다.
바로 앞에 영주사과홍보관도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콩세계과학관 웹사이트 : http://soyworld.yeongju.go.kr
평일 겨울 오후라서인지 주차장은 여유가 있습니다.
주차장 가까운 쪽 과학관 건물 아래에는 어린이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만 겨울철에는 추위때문에 이용하기가 어렵겠네요.
중앙 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과학관, 오른쪽으로는 체험관으로 구성됩니다.
일단 왼쪽에 있는 과학관 구경을 먼저 시작합니다.
2015년 4월에 개관했다고 하는데 관리가 잘 되어 아주 깨끗합니다.
입구 왼쪽에서부터 구경을 시작하게 됩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관람료는 1,500원(어린이는 1,000원)이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콩체험관 오픈까지는 무료 관람입니다.
안내 데스크에 계시던 분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면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인데 우리나라에서 처음 콩이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과학관은 입구에 있는 '프롤로그'과 마지막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모두 5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관은 '역사와 문화를 통해 살펴보는 콩'입니다.
2관은 '콩의 생육과 생태환경'입니다.
3관은 '변신하는 콩'입니다.
4관은 '사람을 살리는 콩'입니다.
5관은 '미래를 밝히는 콩'입니다.
마지막 전시관은 '에필로그'입니다.
과학관 건너편에는 콘체험관이 있습니다.
겨울철이라서인지 지금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지 않나 봅니다.
체험관 가운데에는 '콩 생육장'이 있는데 태양 대신 LED 인공조명으로 콩이 성장하는 모습을 관찰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육장 오른편으로는 콩 카페테리아와 콩 놀이터, 기념사진 코너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공간입니다.
기념사진을 찍는 곳은 바닥에 표시된 곳에 서서 크로마키 기법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는 자판기 외에는 별다른 건 보이지 않네요.
맞은편에는 '콩 체험실'이 있는데 지금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체험실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뿐입니다.
과학관 뒷편에는 피크닉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잘 관리되어 있네요.
과학관 옥상으로 올라가면 어린이 미끄럼틀을 탈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을 이용하면 옥상에서 아래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데 아주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가까운 곳에 있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과학관을 관람하고 실습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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