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상동 이끼계곡을 구경하고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도 경계를 넘어가는 것이지만 이끼계곡이 있는 영월군 상동면과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다만 두 지점간의 직선 거리에 비해서는 구불구불한 계곡길과 산길을 넘어가는 이동경로가 지도상의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번 기회에 일부러 찾아갑니다. 수목원을 관람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해결해야 할 것 같아 인터넷으로 근처 식당을 검색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결과가 안 나옵니다. 그 중에서 '산촌식당'이라는 곳으로 막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먼저 온 손님들이 먹고 있는 능이백숙이 맛있어 ..

불국사와 불국사 앞 벚꽃을 구경한 다음 식사를 하기에는 좀 이른 시간이고, 많이 걸어서 피곤하기도 하여 잠시 쉬어갈 겸 카페를 찾았습니다. 경주에는 여러번 다녀왔지만 방문할 때마다 엄청나게 늘어난 카페를 보면 놀랍니다. 점점 규모도 커피고 화려한 카페들이 많아집니다. 구경삼아 방문해보고 싶은 곳도 있지만 오늘은 나들이객들이 많은 날이라 카페도 많이 붐빌 걸로 예상되어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에서 본 '카페 바흐'를 찾았습니다. ☞ 카페 바흐 :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1길 43-12(하동 836-34) / 054-748-3918 불국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큰 길에서 좀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좁은 길을 찾아가는 동안 제대로 가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내비게이션이 정확하게 안내합니다. ..

다음날 아침, 불국사 앞 벚꽃을 보러 가면서 아침식사를 위해서 어탕명가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경주에서 어탕을 먹을 수 있다니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식사가 다양해졌습니다. 불국사로 가는 길에서 살짝 위쪽에 있습니다. 식당 앞에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모이는 시간이 아니라면 주차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식당 문을 여는데 몇분 전에 방문했더니 우리가 첫번째 손님인가 봅니다. ☞ 어탕명가 : 경북 경주시 보불로 174-17(하동 118-1) / 054-744-7000 막 오픈한 시간이어서인지 식당 안의 의자가 테이블 위로 올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안쪽에 있는 방으로 안내됐습니다. 어탕 칼국수와 어탕 손수제비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어탕국수나 어죽은 먹어봤지만 칼국수..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궁과 월지'를 찾아갔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많이 춥고 건물 외에는 그다지 구경할 만한지 않았는데 꽃피는 봄이 되면 풍경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많이 늦은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붉은빛의 조명 때문인지 동궁과 월지의 풍경이 오래된 유적의 분위기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월지 남쪽 펜스 가까이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관람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응? 전각 뒤로 눈이 내린 듯 하얗게 빛나는 벚꽃이 보이네요. 오호...... 바로 앞에 있는 나무는 아직은 잎도 안 보이는데 저 벚나무는 화려하게 빛나네요. 슬슬 가까이 다..

이번 경주여행의 숙소는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입니다. 보문호수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보문호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문 밖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안의 경주타워가 보이네요. 짐을 정리하고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 수가성 시내읍성점을 찾아갔습니다. 식당 앞의 주차장이 넓지 않지만 손님들이 적은 시간에 방문한 건지, 아님 운이 좋은 건지 어려움 없이 주차했습니다. 주차 안내문을 보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경우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순두부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프랜차이즈 음식점인가 봅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수가성 이곳 말고 경주 다른 곳에 하나, 그리고 포항에도 몇개 있네요. 두부수육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하네요. 응? 날계란이 나..

포항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포항까지 온 김에 대게를 맛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가기에는 배가 안 고픈 상태라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대게를 쪄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러저리 검색하다 여러 직판장 중에서 비교적 후기가 좋은 곳을 골랐습니다. ☞ 구룡포대게직판장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88(병포리 192) / 054-281-5673 구룡포항이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먼저 도착한 차량들이 몇대 세우져 있습니다. 가격별로 수조에 나눠 담긴 대게를 손님이 고르면 쪄주는 곳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한마리당 5,000원 하는 대게부터 20,000원까지 있었는데 구분은 크기 차이보다는 수율 차이라고 합..

까꾸네 모리국수에서 식사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100여년 전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가공공장 등의 경제활동을 하면서 집단거주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살았던 일제강점기의 가옥들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60 [포항]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근대문화역 hangamja.tistory.com 주차는 식사하기 전에 세웠던 구룡포항 공영주차장에 세웠습니다. 2016년도에 왔을 때는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을 구경하고는 구룡포항 쪽으로 이동하여 '까꾸네모리국수'를 찾아 갔습니다. 주차는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됩니다. 골목 안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려면 조금은 헤맬 것 같지만 처음 방문할 때 그렇게 헤맨 적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쉽게 찾았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호미로 239-13) / 054-276-2298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9 [포항] 까꾸네모리국수 어제는 포항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구룡포항 근처에 있는 '까꾸네모리국수'라는 곳으로 모리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hangamja.tistory.com 여기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구경한 다음 호미곶으로 이동했습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볼 때 꼬리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말의 목덜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기곶'으로 불리다가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포항을 여행할 때면 자주 들르는 곳인가 봅니다. 여러번 방문했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523 hangamja.tistory.com/284 hangamja.tistory.com/757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새천년기념관을 지나 광장으로 가려는데 화려한 색깔의 커다란 문어 조형물을 만납니다. 음...... 방문객을 환영하는 건지, 아니면 위협을 하는지 살짝 햇갈립니다. 문어 조형물 뒤로 작은 언덕이 있어서 올라가 봅니다. 뭐 별 건..

포항여행 둘째날,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구름을 봐서는 비가 내릴 것 같은데 다행이도 아직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영일대에 있는 숙소에서 출발해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이동하려는데 내비게이션은 구룡포항을 지나는 길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호미곶 광장을 본 후에 구룡포항을 구경할 예정이라 같은 곳을 두번 지나치는 것보다 반대로 돌아가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호미반도의 북서쪽에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길이라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지만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기 때문에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와야 해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안내를 따라 이동하던 중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라는 곳을 봤습니다. 옛날에 도서출판 산하에서 어린이 도서를 여러권 발행했는데 그 시리즈 두번째 책이..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항물회가 몰려있는 이 지역을 '등푸른막회 특화거리'라고 부르네요. ☞ 새포항물회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대신동 63-3) / 054-241-2087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5 [포항] 새포항물회식당 '물회'라는 음식은 지금부터 10년쯤 전에 TV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서 냉면처럼 비벼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모습이 꽤나 신기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2008년에 포항지역을 hangamja.tistory.c..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포항입니다. 통도사를 관람하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숙소에 체크인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 삼아 걸었습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탓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해변에는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하지만 별로 춥지 않고 조명도 환하게 켜놔서 걷기에는 좋습니다. 해변 한가운데에서 폭죽을 판매하는 분이 있습니다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인지 폭죽을 찾는 손님은 보이질 않네요. 영일대 해수욕장 건너편은 포항제철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전광판이 시선을 끕니다. 때마침 해변에 설치된 무대쪽에서 캐러비안의 해적 OST가 나오는데 음악이랑 조명의 움직임이 잘 맞습니다. 음악분수를 볼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바닷가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망원렌즈로 찍어보면 ..
'만휴정(晩休亭)'은 2018년 가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해에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인데 드라마가 종료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관람하는데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160 [안동] 만휴정(晩休亭)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 안동 만휴정(晩休亭)으로 이동했습니다.아침 출발이 조금 늦은 데다 요즘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조금이라도 늦게 방문했다가는 제대로 구경 hangamja.tistory.com 응? 그런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없던 임시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임청각을 구경하고는 안동역 앞에 있는 '일직식당'으로 간고등어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 일직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676 매일신문사(운흥동 176-20) / 054-859-6012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식당인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간고등어구이와 조림을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림정식은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구이정식으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서 적당히 기다린 후에 간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간고등어구이 외의 반찬은 소소합니다. 간고등어구이는 한마리가 2인분인가 봅니다. 근래에 먹었던 작은 간고등어구이에 비해 크기가 작지 않아서 맛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호! 게다가 먹기 좋게 잘 구어졌습니다. 간도 너무 짜..
'임청각(臨淸閣)'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이상룡 선생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짜리 임청각까지 처분해서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분입니다. ☞ 임청각 웹사이트 : http://www.imcheonggak.com 임청각은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원(李原)의 여섯째 아들인 이증(李增)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리잡아 입향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증의 셋째 아들로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李洺)이 지은 별당형 정자로, 안채는 용(用)자가 옆으로 누운 형태로,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형으로 되어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일제 강..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부지런히 운전해서 '하회(河回)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하회마을은 안동 서쪽에 있어 안동시청이 있는 시내와는 먼 곳이라 여행일정을 계획할 때는 동선을 고려해서 방문순서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 안동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http://hangamja.tistory.com/588 http://hangamja.tistory.com/814 하회마을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2014년도에는 가을에 방문했다가 빨갛게 감이 익어가는 모습과 단풍이 예쁜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가을이 되면 항상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어제 오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저녁식사를 하고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월영교(月映橋)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곳은 낮시간보다는 밤시간에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1 http://hangamja.tistory.com/590 http://hangamja.tistory.com/591 http://hangamja.tistory.com/818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는데 마침 달이 예쁘게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낮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세지는 않지만 계속 불어와 물 위의 반영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날씨입니다. 카메라는 바뀌었지만 이전에 찍었던 야경과 별로 다르지 않은 풍경이 담깁니다. 앗! 분수가 가동되네요?..
만휴정을 구경한 다음 숙소에 체크인하고 월영교 근처에 있는 '헛제사밥 까치구멍집'이라는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3(상아동 513-1) / 054-855-1056 예전에 이 식당으로 헛제사밥을 먹으러 온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영업시간이 빨리 마감되어 못 먹었던 적이 있어 이번에는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걱정했던 것보다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 낮에 주왕산국립공원과 만휴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식당에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본 헛제사밥(1만원)에 쇠고기산적과 탕평채, 조기가 추가된 상차림인 '양반상'(1인분에 18,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상차림..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 안동 만휴정(晩休亭)으로 이동했습니다.아침 출발이 조금 늦은 데다 요즘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조금이라도 늦게 방문했다가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돌아올 것 같아 걱정이 됐습니다만 도착해보니 다행이 아직은 괜찮습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방송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곳이라 낮 시간대면 몰라도 지금처럼 오후 늦은 시간이라면 방문객들은 많이 줄어들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차량들이 줄서 있는 걸 보니 그렇지 않나 봅니다.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는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걸어가다 보니 입구에서 본 것보다는 실제로는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네요....... 그냥 더 안쪽까지 운전할 걸 그랬나 생각도 됐지만 차를 세울 만한 곳이 넉넉지는 ..
후리메기삼거리에서 계곡코스길과 만나 빠른 걸음으로 윗쪽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용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용연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폭포가 보이는 길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간 다음 아래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방식으로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왕산 입구에서 만났던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폭포 전망대에 모여 있습니다. 주왕산 전망대에서와 마찬가지로 적당히 비집고 들어가 사진을 찍고는 빨리 자리를 비켜줘야 합니다. 햇빛이 비추는 곳은 반사가 있어 환하게 빛나고, 그늘진 곳은 어두워 노출을 맞추기가 어정쩡한 상황이 됩니다. 대충 노출을 결정한 다음 하이라이트 부분과 쉐도우 부분의 수치를 높혀 그나마 적당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용연폭포는 윗쪽보다는 아래로 내려가는 부분이 더 높습..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