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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 카페 사바하

한감자 2018. 1. 12. 23:28

교촌마을 구경을 마치고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느라 차가워진 몸도 녹일겸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쉴겸 교촌마을 안에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어느 카페로 들어갈까 생각하다 차 세우기 쉬운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 눈에 띄길래 세웠는데 카페 이름과 입구가 재미있네요. 

월정교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사바하'라는 곳입니다.

이번 경주여행을 하면서 대형 카페가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곳도 규모가 꽤나 커보입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아닌데 이런 규모로 운영하는 걸 보면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 카페 사바하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1(교동 57-16) / 054-777-4500

 

 

안으로 들어서니 귀여운 호랑이(?, 맞나??) 석상 두마리가 반겨줍니다.

 

 

응? 야외에 이런 자리가 있네요?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는 찾는 사람이 없겠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아마도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입구를 지나 오른편에도 야외 테이블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는 이곳에 앉는 사람이 없겠지요......

석등과 석탑도 있는 걸 보면 카페라기보다는 커다란 한정식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따뜻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밤에 조명 들어오면 예쁘겠네요.

 

 

실내로 들어서면 입구랑 가까운 곳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문하고 진동벨 받아들고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우와!!!! 피규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진열장별로 종류를 구분해서 정리해 놓으셨는데 참 대단하네요.........

 

 

커피를 마시러 왔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릴만큼 대단합니다......

 

 

카페 안에 손님들이 별로 없어 사진찍으며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다른 방에는 벽에 커다란 액자가 여러개 걸려 있습니다.

 

 

참 재미있게 생긴 의자가 있네요.

 

 

그 뒷편으로도 다른 방이 이어집니다.

 

 

아무리 봐도 카페라기보다는 음식점 구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신발을 벗고 기다란 쇼파식 의자에 기대어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벽쪽에 있는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나 보네요.

 

 

1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아기들을 위한 공간도 있나 보네요??

 

 

루프탑도 있다는데 추운 겨울이라 개방하지 않나 봅니다.

아직까지 카페를 방문해본 경험으로는 특이한 공간구성이기는 하지만 꽤나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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