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여행 둘째날의 숙소는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입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 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어제 이용했던 문경관광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문경새재 제3관까지 걷기를 마치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인데 객실 수에 비해서 지하주차장은 부족합니다. 호텔 옆에 야외 주차장도 있지만 늦게 도착하면 차 세울 곳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웹사이트 : http://www.ramadamg.com/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www.ramadamg.com 디럭스 트윈으로 예약했습니다. 새재길 방향이 아니라 반대편 뷰입니다. 화장실 밖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거울이고, 양 옆은 투명한 유리입니다. 화장실은 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은..

화려하게 피었던 봄꽃이 잠시 주춤해진 4월말, 문경새재를 찾았습니다. 문경새재는 예전에 몇번 다녀왔던 곳입니다만 4월에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여름과 겨울에만 왔던 길이라 걷기 좋은 계절에는 어떤 풍경일지 기대가 됩니다.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높은 고개입니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문화·경제의 유통과 국방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입니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습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입니다. ☞ 문경시청 문경새재 도립공원 안내 사이트 : https:/..

문경 산양면에 자리 잡은 '산양정행소'는 산양 양조장을 카페로 운영 중인 곳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름난 다른 카페들도 있어 어디를 방문할까 고민하다가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 산양정행소 : 경북 문경시 산양면 불암2길 14-5(불암리 64) / 0507-1392-0418 카페 건너편에 사진관이 있고, 그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차량이 많지 않아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 출입문 옆에 있던 고양이들이 벌써부터 손님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을 즐기는 듯한 개냥이 수준의 귀여운 고양이들입니다. 카페 동쪽에는 노란색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바닥의 잔디가 푸릇해지고 있어 흙먼지는..

'화랑의언덕'을 구경하고 경주를 떠나 인천으로 돌아가던 길에 건천 IC 입구에 있는 '단석가 찰보리빵 & CAFE BOAZ'을 들렀습니다. 경주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에 찰보리빵을 사 가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미처 구입하지 못했는데 단석가 찰보리빵 앞을 지나가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단석가 찰보리빵은 단석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나 봅니다. 찰보리빵 말고 단팥이 많이 들어간 황남빵도 좋아합니다만 지금은 황남빵을 파는 곳이 근처에 없습니다. ☞ 단석가 찰보리빵 & CAFE BOAZ : 경북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 1804(단석로 1804) / 054-753-7520 어? 2층 건물인걸 보니 찰보리빵만 파는 곳은 아닌가 봅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현관 안으로 들어서서..

벚꽃 구경을 생각하고 방문한 경주여행인데 벚꽃은 구경도 하지 못하게 되니 여행 일정이 많이 꼬였습니다. 경주의 문화유적이나 명소는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아 어디를 가봐야 하나 검색하다 '화랑의언덕'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화랑의 언덕'은 경주 시내와는 멀리 떨어진 산내면에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여기도 경주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넓지 않은 길을 따라 가다 입장요금(성인 1인당 2,000원)을 내는 매표소를 발견하고서야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고 안심이 됩니다. 그러고도 조금 더 이동해야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보입니다. OK그린청소년수련원으로 사용 중인 사유지라고 하는데 아마도 화랑의 언덕에 피크닉을 겸한 방문..

'동리목월문학관'은 김동리와 박목월을 기리는 문학관입니다. 두분 모두 경주 출신이라고 합니다. 어제 들렀던 카페 주인분께서 이곳의 목련이 아주 멋지다고 추천해주셔서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 방문했습니다. ☞ 동리목월문학관 웹사이트 : http://dml.gyeongju.go.kr/ 동리목월문학관 dml.gyeongju.go.kr 동리목월문학관은 불국사 주차장을 지나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언덕길 초입에 있습니다. 문학관으로 내려가는 길 양 옆으로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음, 개나리도 피기 시작하는 걸 보면 올해는 벚꽃만 늦게 피나 봅니다. 오호! 개나리길을 지나면 화려하게 만개한 목련꽃들이 맞이해줍니다. 큰 키에 비해서는 좀 마른 듯한 목련나무인데 가지마다 목련꽃이 잔뜩 피었습니다. 혹시나 이 많은 꽃들 ..

경주여행 셋째날, 아침식사를 위해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어탕명가를 방문했습니다. 작년에는 '어탕명가'였는데 지금은 '보불어탕명가'라고 하네요. ☞ 어탕명가 : 경북 경주시 보불로 174-17(하동 118-1) / 054-744-7000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66 [경주] 어탕명가 다음날 아침, 불국사 앞 벚꽃을 보러 가면서 아침식사를 위해서 어탕명가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경주에서 어탕을 먹을 수 있다니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식사가 다양해졌습니다. 불국사로 hangamja.tistory.com 이름만 살짝 달라진 거지 식당의 위치나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밑반찬은 작년과 같습니..

경주교촌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위해서 보문호 인근에 있는 '함양집'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식당 주차장이 좁아서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더니 헉!! 대기하는 손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대략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지금이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시간이라 아마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어찌할까 잠깐 고민하다 불국사로 가는 길에 있는 함양집 보불점을 찾아갔습니다. 이곳도 역시나 입장하려면 대기해야 하지만 조금 전에 들렀던 보문호수보다는 상황이 조금 낫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식당 안에서 기다리는 건 안 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해 놓고 차량에서 기다리면 카톡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다행히 많이 오래 기다리지..

국립경주박물관을 구경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경주교촌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박물관에 비해 이곳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나들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나 봅니다. 월정교 옆에 차를 세우고 걸었습니다. 어젯밤에 행사가 있어서인지 월정교 앞 물 위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경해볼 걸 그랬나 봅니다. 월정교 건너편 교촌마을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쪽에는 별다른 구경거리가 없어서인지 별로 안 보입니다. '월정교(月精橋)'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교량인데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2018년 4월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리 양쪽에 있는 문루가 꽤나 큽니다. 문루 2층에 출토된 유물과 교량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을 사영하는 ..

처음 계획으로는 보문호수나 불국사에서 벚꽃 구경을 해야 하는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꽃은 커녕 꽃봉오리도 잔뜩 오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수학여행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박물관이어서 여러번 방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방문한 것이 2017년이네요. 5년이나 지났네요. 박물관이라는 곳이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곳이라 시간이 지난다고 달라지는 건 거의 없겠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정보로는 전시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 국립경주박물관 웹사이트 : https://gyeongju.museum.go.kr/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주말이긴 하지만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한 덕..

저녁 늦게 경주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위해 황리단 길에 있는 '모시(MOSSY)'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황리단길을 추운 겨울밤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핫플레이스가 됐네요. 식당의 위치도 찾기 어려웠지만 주차장이 없어 주변을 헤매다가 빈 공간을 발견하고 겨우 주차했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기 전에 식당의 외관을 사진 찍었습니다. 한옥을 예쁘게 리모델링했네요. 깔끔합니다. 오호!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아주 멋진 카페처럼 보입니다. 넓은 유리창을 보면 저 안에 앉아 있으면 어떤 풍경이 보일지 기대됩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시원한 개방감에 이렇게 바라만 봐도 아주 기분이 좋아집니다. 해가 넘어가고 슬슬 주변이 ..

죽도어시장에 있는 대화식당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인천으로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가리닻전망대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이가리닻전망대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입니다. 이름에 들어있는 '이가리'라는 낱말이 좀 어색했는데 닻전망대가 있는 동네 이름이었네요. 전망대 앞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고 건너편에도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방문 차량들이 많으면 주차가 곤란할 정도의 규모입니다. 운좋게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막 나가는 자리가 있어서 손쉽게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아서 얼마 걷지 않아도 닻전망대가 보입니다. 인터넷으로도 많이 알려지고, 드라마 주요 촬영지가 된다면 방문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말이 아니라서인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체온을 체크하고, 안심콜을 ..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를 구경하고는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서 죽도시장 안에 있는 대화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대화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1길 6-5(죽도동 2-221) / 054-241-5955 죽도시장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다음 주가 설 명절이어서인지 방문객들이 많네요. 주차할 자리를 찾아 계속 위로 올라가다 4층에 세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온 다음 지도 앱을 켜고 대화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니 그리 힘들지 않게 식당 앞에 도착했습니다. 골목을 기준으로 양쪽이 같은 식당입니다. 방송과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식당이라서 식사시간이 되면 줄서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운 좋게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김밥도 판매하고..

인터넷으로 포항지역 여행정보를 검색하다가 '스페이스 워크'라는 신기한 시설을 발견했습니다. 높은 곳에 설치된 원형으로 이어진 철제 계단길이었는데 처음 보는 신기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항여행의 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있는 라한호텔을 체크아웃한 다음 스페이스 워크가 있는 환호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기 높은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것 같아 좀 서둘렀습니다. 다행히 주말이 아니라서인지 방문객들이 아직은 많지 않아 환호공원 주차장에 여유있게 차를 세웠습니다. 환호공원 주차장에서 스페이스 워크까지 걸어가는 두갈래길이 있는 인터넷 후기를 검색한 결과 조금은 멀지만 포장로가 이어지는 포항시립미술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스페이스 워크를 구경하고 ..

이번 포항 여행에서 방문하려는 곳은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입니다. 그래서 환호공원과 가까운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의 숙소를 알아보던 중 라한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라한호텔 포항 웹사이트 : https://lahanhotels.com/pohang/index.do 라한호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위치하며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호텔 lahanhotels.com 체크인 시간이 늦었는데도 다행히 높은 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인터넷 후기를 검색해보면 숙소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왕이면 높은 층에서 더 잘 보일 것 같습니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숙소 안은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더블 침대 하나와 창가 쪽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 있습니다. 벽 쪽의 테이블이 넓진 않지만 길게 이..

경주 감은사탑을 구경하고는 부지런히 운전해서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숙소 체크인을 먼저 하고 새포항물회에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숙소로 이동하던 중 새포항물회 근처를 지나게 되어 식당을 먼저 들렀습니다. 새포항물회는 2016년에 처음 들른 후에 물회의 맛이 마음에 들어서 포항에 올 때면 계속 찾는 곳입니다. ☞ 예전(2021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39 [포항] 새포항물회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 hangamja.tistory.com 식당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 건너..

경주 양남면 읍천리 주상절리를 보고 숙소가 있는 포항으로 이동하던 중 경주 감포 앞바다를 지나게 되네요. 여행 일정에는 없었지만 지나가는 도로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구경했습니다. 낮에 울산의 대왕암을 봤는데 지금은 경주의 문무대왕릉을 보게 됐네요. 아직 오후 6시가 넘지 않은 시간이지만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삼각대없이 카메라의 ISO를 높이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감포 앞바다는 자갈 해변입니다. 동글동글한 작은 자갈들이 파도가 밀려왔다 나가면 차라락 차라락 예쁜 소리를 냅니다. 동해바다를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문무대왕릉이 보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울산의 대왕암에 비해서 경주 감포의 문무대왕릉은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문무대왕릉은 어렸을 때 수중릉이라고..

울산 대왕암공원을 구경하고 포항으로 이동하는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에 경주 양남면에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제주도 중문단지에서 보는 주상절리와는 형태가 다른데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던 걸 이번에 드디어 직접 만나게 됐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이동하니 읍천항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다른 방향으로 가리키는 양남주상절리 이정표가 있었는데 잘 모르는 길이니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릅니다. 평일이라서인지 읍천항 주차장은 한가합니다. 주상절리가 있는 곳으로 걸아가기 전에 읍천항을 잠깐 구경했습니다. 작은 등대가 두개 보이네요. 초록색 띠가 있는 등대는 지금 서있는 곳과 연결되지만 붉은 띠가 있는 등대는 건너편 방파제에 있습니다. 등대 앞에 있는 글자는 읍천항의 초성인가 봅니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

국립숲체원이 강원도 횡성에서 처음 오픈한 이후 전국에 하나, 둘씩 늘고 있습니다. 국립휴양림도 좋지만 국립숲체원도 꽤나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그동안 횡성숲체원, 대전숲체원, 춘천숲체원, 나주숲체원에 이어서 칠곡숲체원에 들렀습니다. 국립칠곡숲체원이 위치한 곳이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는 많이 먼 거리입니다. 그런 이유로 여기를 찾질 안았는데 이번에 주왕산이 있는 경상북도 청송과 해인사가 있는 합천 등이 여행지에 포함되어 있어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비를 맞으며 주왕산국립공원을 다녀온 후에 여유있게 칠곡숲체원에 도착했습니다. 숲체원 입구에서 체크인하고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국립칠곡숲체원에는 단체 숙박동과 개별 숙소인 숲속의집 두 종류의 숙소가 있는데..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 국립공원에 방문하기 위해서 전날 오후에 출발해서 청송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했습니다. 시작적 여유가 많다면 다음날 아침 휴양림을 산책하면서 구경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일정이 그리 여유있지 않아 숙소 주변만 잠깐 구경한 다음 주왕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새벽까지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아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지만 일기예보가 계속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 살짝 걱정이 됩니다. 경남 청송에 있는 주왕산국립공원은 2017년과 2018년 두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산도 그리 높지 않고, 가을이면 큰 바위와 단풍이 물든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올해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단풍이 물든 10월 중순 이후이면 더 멋진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때는 방문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몰..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