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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만휴정(晩休亭)

한감자 2020. 10. 26. 22:59

'만휴정(晩休亭)'은 2018년 가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해에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인데 드라마가 종료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관람하는데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160

 

[안동] 만휴정(晩休亭)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 안동 만휴정(晩休亭)으로 이동했습니다.아침 출발이 조금 늦은 데다 요즘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조금이라도 늦게 방문했다가는 제대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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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런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없던 임시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주차장 상황도 그리 여유있진 않았는데 때마침 나가는 차량이 있어 운좋게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아무튼 예전보다는 조금 가까운 곳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주왕산 등산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들른 거라 늦은 오후시간이어서 해가 빨리 떨어져 구경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여유있게 찾아 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발열체크와 방문자 명부 작성, 손소독을 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조금 걸어 가면 만휴정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저 폭포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었는데 안전문제때문인지 지금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떨어진 거리에서 바라보니 멋진 풍경 속에 자리잡은 만휴정의 위치가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방문객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상황인 것 같아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는 곳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서있습니다. 기다리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만휴정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다리 건너편에 있는 만휴정 영역보다는 다리를 건너기 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모두들 멋진 사진을 담기 위해 다리 위 아래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둘러 적당히 사진을 찍고는 다리를 건너 갔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은 계속 이어집니다.

 

 

만휴정 뒤편에서 이렇게 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만휴정 안에는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진 찍기에는 좋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물들지 않았나 봅니다.

 

 

마루 위로 올라가 보고 싶지만 출입금지인가 봅니다.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웬만큼 사진을 찍었으니 만휴정 구경을 마치고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 주저하게 됩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좀 뜸해지기를 기다리며 만휴정을 모습을 조금 더 사진에 담았습니다.

 

 

잠시 사람들이 뜸해지는 것 같아 서둘러 다리를 건너 갔습니다.

 

 

만휴정 구경을 마치고 조금 더 윗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만휴정의 윗쪽에도 작은 폭포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큰 바위에는 '吾家無寶物 寶物惟淸白(내집에는 보물이 없지만 있다면 그것은 청렴뿐이다)'라는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좋네요.

 

 

다리 위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을 구경하는 것도 살짝 재미있습니다......

 

 

더 윗쪽으로 길이 이어지지만 걸어갈 만한 여유는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은 사진 찍기에 좋은 하늘이 파란 돋보이는 날씨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면서 만휴정의 풍경을 몇장 더 찍어 봅니다.

 

 

아직 해가 남아 있는 시간이라 지난번보다는 여유있게 잘 구경했습니다.

 

 

만휴정 구경을 마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묵계서원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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