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춘천닭갈비'라고 하면 야채가 섞인 양념한 닭고기를 커다란 동큰 철판 위에서 볶아 먹는 걸 생각하는데 야채없이 닭고기만 석쇠 위에서 숯불로 구워먹는 숯불닭갈비도 있습니다. 즐겨보던 tvN의 '알쓸신잡'에서 숯불닭갈비를 보고 이번 춘천여행에서 들렀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몇군데를 골랐는데 그 중에서 다음 이동코스를 고려해서 '농가숯불닭갈비'란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 농가숯불닭갈비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22-5(천전리 672-22) / 033-242-4859 소양강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신북닭갈비 골목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식사 후에 소양강댐을 구경하거나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아마 막국수도 이쪽에 유명한 집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유명한 음식..
tvN 알쓸신잡에서 춘천닭갈비를 보고는 갑잡기 뽐뿌를 받아 닭갈비를 먹을 겸 춘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춘천까지 가서 딸랑 닭갈비만 먹고 오기에는 너무 빈약한 여행이 될 것 같아 춘천을 가는 길에 제이드가든을 먼저 들렀습니다. 2012년에 한번 다녀온 곳인데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안내가 잘 어울리는 풍경을 만납니다. ☞ 제이드가든 웹사이트 : http://www.jadegarden.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05 http://hangamja.tistory.com/406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외로 관람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아마도 산이나 강, 바다 등으로 여름휴가를 많이 떠나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덕분에 관람하기에는..
대관령삼양목장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서 봉평에 있는 '현대막국수'를 찾아갔습니다. ☞ 현대막국수 : 강원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7(창동리 384-8) / 033-335-0314 봉평에서 막국수를 먹을 때는 주로 이효석 생가 옆에 있는 '메밀꽃필무렵'이나 '메밀꽃향기'를 찾아갔는데 이곳은 음식점 앞은 많이 지나갔지만 안에 들어가서 먹어보는 건 처음입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잘 찾아갔는데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이 안 보여 음식점 앞에 세웠는데 나중에 사장님께 물어보니 음식점 뒷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고 하시네요. 이곳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고, 일요일이라 손님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기다리는 시간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아내는 메밀물막국수를 주..
'대관령삼양목장'은 2005년에 처음 방문한 이후 여러번 찾아갔던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인데, 2013년 이후로는 방문한 적이 없었네요.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8 http://hangamja.tistory.com/113 http://hangamja.tistory.com/238 http://hangamja.tistory.com/4 http://hangamja.tistory.com/445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라 볼 만큼 봤다는 자만심과 다른 트래킹 코스 등을 찾아가느라 그동안 좀 소원해졌나 봅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던 때에는 횡계 시내를 지나 다리를 건넌 후부터 비포장..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위해 횡계 시내에 있는 '황태회관'을 방문했습니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횡계리 348-5) / 033-335-5795 이곳은 예전에는 용평리조트나 삼양목장 등을 방문할 때 많이 들렀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잘 안 들렀는데 오랫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TV나 신문 등에 많이 방송된 곳이라 늘 손님이 많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황태해장국 하나와 황태미역국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만큼 많이 익숙해진 건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황태미역국은 황태국이라기보다는 들기름이 들어간 미역국의 구수한 맛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이곳의 황태해장국은 인제의 용머리 황태해장국과는..
이번 여행의 숙소로 정한 '알펜시아리조트'는 처음 방문하는 곳입니다. 커피커퍼의 커피박물관을 구경하고 멀미가 날 것 같은 구불구불한 대관령 옛길을 지나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를 배정받고 체크인한 다음 짐을 내려놓고 리조트 구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리조트 안에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이곳 평창에서 열리는 2018 동계올림픽이 이제는 1년도 안 남았네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백호 '수호랑'이랑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 '반다비'입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이 꽤나 예쁘게 잘 피어 있습니다. 저 멀리 스키점프 타워가 보입니다. 숙소에 들어와 짐정리를 대충 한 다음 저녁식사를 하러 시내로 나가는 도중에 스키점프 타워를 잠깐 들러서 구경했습니다. 저 위 전망대까지 유료로 입장할 ..
지금은 다른 곳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강릉 3대 커피를 말할 때 보헤미안, 테라로사, 그리고 커피 커퍼를 손꼽았습니다. 그 중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은 몇번 방문했지만 커피커퍼는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보헤미안'은 박이추 커피공장이 생기면서 영진점과 경포점까지 합하면 강릉에서 세군데에서 운영중이고, '테라로사'도 커피공장, 임당점, 사천점까지 세군데를 운영중인데 '커피커퍼'는 안목점과 강릉점, 교동점, 통일공원점과 왕산점까지 다섯군데를 운영중입니다. 그중에서 왕산면에 있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어가는 방향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시내랑 멀리 떨어진 곳까지 한참 이동해야 합니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커피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강원도 등록 박물관입..
묵호등대전망대와 논골담길 구경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TV에 출연했다는 음식점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등대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니 조금은 멀리 돌아서 내려오네요. 그래서 등대전망대에서 걸어 내려오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지만 다 먹고 다시 올라가야할 걸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까막바위'라는 이름의 커다란 바위가 바닷가에 하나 서 있고, 그 앞에 여러 횟집들이 들어선 건물 안에'오부자횟집'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오부자횟집'은 SBS TV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이 운영하는 횟집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소개된 음식점을 실제로 방문해서 먹어보면 기대했던 것만 못한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인터넷을..
묵호등대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전망대 입구 반대편에 있는 골목을 따라 걸으면서 논골담길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논골은 30년 전만해도 명태와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항구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어족자원이 고갈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가 지금은 4,000여명이 남은 조금은 썰렁한 동네가 됐다고 합니다. 동해문화원에서 이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사업을 신청했고, 문화원이 논골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면 살아온 이야기를 2010년 8월부터 골목길과 담벼락에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밑그림은 미대생 출신으로 구성된 '공동체 마주보기' 회원들이 하고, 60~70대의 어르신들이 채색해서 많은 사람들과 어선들로 활기를 띠었던 묵호항의 이야기를 벽화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다..
강원도는 그동안 여행을 많이 다녀온 지역인데 동해안 쪽은 주로 강릉이나 속초지역을 여행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강릉에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볼까 생각해서 동해와 삼척지역의 여행정보를 알아보다 숙소와 다음 일정 등을 고려해서 조금 덜 먼 동해시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주말이면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막히는 구간이 많아지는 일이 일상화된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서둘러도 어느 정도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인천에서 출발해서 동해까지 가는 동안 처음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에서 나와 초월IC까지 이동하는 국도는 엄청나게 심한 정체구간이네요. 지도를 보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는 이 고속도로가 직선에 가까우니 이동거리가 짧아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
주문진항 근처 도깨비 촬영장을 들른 다음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강릉에 오면 다른 건 몰라도 커피는 꼭 마셔보려고 합니다...... 보헤미안, 테라로사 모두 가봤고, 이번에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가보고 싶지만 어제 내린 비가 숲속에서는 눈으로 쌓여있을 것 같아 운전이 어려울 것 같아 이번에는 포기하고 '박이추 커피공장'으로 향했습니다. '보헤미안'은 지난번에 다녀왔지만 '박이추 커피공장'은 처음입니다. ☞ 박이추 커피공장 웹사이트 : http://bohemianmall.com ☞ 지난번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9 http://hangamja.tistory.com/557 어제보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따뜻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건물 왼편..
전날 설악 워터피아 물놀이를 하고 밤에 속초 중앙시장을 다녀오는 동안은 비가 내리더니 다음날 아침은 맑게 갰습니다. 덕분에 시야거리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화리조트 쏘라노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보이는데 리조트 건물 앞쪽은 여유 공간이 많습니다. 숙소에서는 울산바위 방향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쪽에서 보는 눈 쌓인 설악산도 멋집니다. 아침식사로 물회와 성게알 비빔밥을 먹을까 생각했지만 겨울날 아침식사로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 아바이마을로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바이 마을에 있는 '단천식당'은 2년전에도 다녀왔던 곳입니다. ☞ 단천식당 :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17(청호동 842) / 033-632-7828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10 ..
아이들 방학 때면 가족여행을 한번씩은 다녀왔는데, 올해는 겨울이 다 끝날 쯤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10시 넘어서 출발해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따라 속초로 향하던 중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인제 용바위 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백담사 입구에 있는 황태식당들 말고 조금 더 지나서 여러 식당 중에서 '용바위식당'이라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 용바위식당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진부령로 107(용대리 71-2) / 033-462-4079 ☞ 용바위식당 웹사이트 : http://www.dragonrock.co.kr 2월의 평일 낮이라서인지 식당 안에 손님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약간은 생뚱맞아 보이는 풍차가 건물 모퉁이에 붙어 있는데 그 풍차날개에 황태모형이 붙어 있네요. 음......
홍천 은행나무숲 구경을 마치고 인제군 원대리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으로 이동하는 중에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은행나무숲에서는 맑고 푸른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를 만나게 되니 꽤나 당황스러운 날씨입니다. 고불고불 언덕길을 오르며 보니 안개가 자욱한 구간도 있었습니다. 아, 자작나무숲도 이런 상태라면 사진 찍으러 가긴 다 틀렸네 하고 생각했는데 홍천군을 벗어나 인제군으로 들어설 때쯤에는 다행이 다시 맑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아무 생각없이 들렀던 식당에서 별로 맛없는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는 계속 달려가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여러번 왔던 곳이었는데 올해에는 처음 방문하네요.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
'홍천 은행나무숲'은 관광지나 공원이 아닌 개인이 가꾼 은행나무숲이라 허락없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2010년부터 일반에 개방했는데 1년 중 10월, 딱 한달만 출입이 허용되는 곳이라 노랗게 단풍이 물든 은행나무숲이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도시에 살던 부부 중 아내가 만성소화불량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봉약수가 효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 오대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아내의 쾌유를 바라며 남편이 넓은 땅에 은행나무 묘목을 하나둘씩 심으면서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에 단풍이 들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 주말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방문객들로 길이 막히고, 차를 세우는 것 등이 복잡하고 어려워질 것 같아..
태백닭갈비에서 늦은 식사를 하고 나오니 하늘이 조금 흐려지고 이동하는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집니다. 지금은 낮이 많이 길어져서 조금 늦은 시간에도 구경하기에는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일정에 넣어놨는데 날씨가 이렇게 변하니 어떻게 할까 고민됩니다. 비가 잠시 내리다가는 그치는 것 같아 일단 도착할 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다행이 아직은 구경할만한 날씨입니다. 시간이 많이 늦어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서너대 정도의 차량 밖에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는 대략 1.2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검룡소까지 걸어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고, 길 주변에 낙엽송이 크게 자라고 있는 숲속길을 걷는 것 같아서 힘들기보다는 걷는 동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철암탄광역사촌을 구경하고는 태백시에 있는 태백닭갈비 본점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2년전에 왔을 때에도 유명한 음식점이라 손님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그 이후에 백종원의 3대천왕에까지 출연해서 기다리는 줄이 길꺼라 생각되어 일부러 식사시간을 한참 넘긴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도 음식점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 태백닭갈비 본점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4-63(중앙남 1길 10호) / 033-553-8119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70 아내와 아이들을 먼저 내려주고 주차할 곳을 찾아보는데 이곳은 가게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세대 정도 세울만한 공간 밖에 없어 차 세울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운 좋게 조금 떨어진 곳..
'철암탄광역사촌'은 철암역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생활사 박물관과 아트하우스로 조성된 곳입니다. 역사촌 건너편에 주차한 다음 탄광역사촌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철암천변에 저렇게 기둥을 세우고 지은 건물을 까치발 건물이라고 부릅니다. 주차한 철암천 건너편에 역사촌을 향하여 손을 들고 있는 광부 조형물이 있는데 반대편을 보면 아내로 보이는 듯한 분이 아이를 등에 업고 손을 들어 답장하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힘차게 땅을 파는 광부와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광부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저 가치발 건물은 도로에서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방이지만 방 안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철암천쪽으로 열려 있어서 지하가 아닌 지상 1층, 2층..
만항재 쉼터에서 잠깐 구경을 하고 철암탄광역사촌으로 이동하는 길에 '구문소'가 보이길래 잠깐 차를 세우고 구경했습니다. 차를 세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주차장 앞에 꽃잔듸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구문소까지는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합니다. 아직도 피어 있는 황매화가 먼저 반겨줍니다. 낙동강의 상류인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石門)을 만들고, 깊은 소(沼)를 이룬 곳이 구문소라고 합니다. '도강산맥(渡江山脈, '강물이 산을 넘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이곳 구문소에서 현실이 되어 나타났다고 합니다. 구문소는 1억 5,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가로지르는 강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도 역시나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
삼탄아트마인을 관람한 다음 태백으로 넘어가기 전에 정선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만항재 쉼터입니다. 이곳은 2년 전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지만 그때에는 비 내리는 여름이어서 바닥이 미끄럽고, 습기가 많아 구경하기가 불편했지만 이번에는 안개가 끼기는 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걷기에는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69 이곳도 역시 연휴기간이라 관람객들이 늘었습니다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 만항재는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지대(1,340m)라는 안내에 어울리게 아랫쪽에는 보지 못했던 안개를 만났습니다. 지난주에 불어온 비바람이 태풍급이었다고 하더니 쓰러진 나무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음...... 그런데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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