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연탄 생산 중심지였던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삼탄아트마인'은 '삼탄'은 우리나라 대표 탄광 중 하나였던 삼척탄좌를 뜻하며, '아트마인'은 탄광의 영어식 표기인 '콜 마인(Coal mine)'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삼탄아트마인은 실제 폐광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1964년에 문을 열어 산업시대의 메카로 번성하다 2001년 10월에 문을 닫은 탄광의 역동적이면서 가슴 아픈 역사를 밑바탕에 깔고 예술의 씨앗을 싹틔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합니다. ☞ 삼탄아트마인 웹사이트 : http://www.samtanartmine.com 여행계획에는 없던 곳이었지만 하이원리조트에서 출발해서 만항재 쉼터로 올라가던 중 이곳이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곳이라는 사실에 들러보게 됐습니다..
장릉 구경을 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장릉보리밥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식당이라 식사시간에는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릴 것 같아 일부러 늦게 방문했습니다. ☞ 장릉보리밥집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01 / 033-374-3986 주차장에 차가 많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는 다행이 손님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응? 그런데 지금도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나 봅니다? 우리보다 먼저 온 분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는 이런 저런 나물이나 약초, 나무 등의 향토 음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번호표처럼 줄서서 기다릴 때 먼저 온 손님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 와서 앞으로 쑥 가서는 빈자리..
'장릉(莊陵)'은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능입니다. 단종은 1452년 12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가 1455년 작은 아버지였던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내어주고 상왕으로 물러났다가 이듬해 사육신이 시도한 단종 복위운동이 실패로 돌아갔고 1457년 노산군으로 감봉되어 청령포로 유배되어 살다가 그해 10월 2일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승하하였습니다. 중종 11년(1516년)에서야 비로소 왕릉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고, 1698년(숙종 24년)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단종역사관'입니다. 단종역사관에서는 단종의 탄생과 유배, 죽음과 복권에 이르는 단종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종역사관 바로 옆에는 능 제사와 관련..
'청령포(淸泠浦)'는 조선 6번째 왕인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국가지정 명승 제50호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이곳도 오랫만에 방문하니 주변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넓직한 주차장이 마련되었고,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가는 길에 '영월강변저류지홍보관'이라는 건물이 생겼고, 도로 건너편에는 사람도 별로 안 보이는 수변공원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이 많아 주차할 공간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배를 타러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건너갈 배를 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건너편에서 구경을 마치고 배를 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직은 관람객들이 많지 않은건지 배는 한대가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합니다. 줄서서 기다렸는데 다행이 우리까지 승선할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건너가 ..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5월 5일부터 4일간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집에서 연휴를 그냥 보내기에는 뭔가 아쉬운듯 하여 뒤늦게 숙소를 검색해서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를 예약하고 가는 길에 영월을 구경하고 가기로 계획했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 걸 대비하여 새벽 5시쯤에 출발했는데도 조금씩 막히면서 이동했습니다. 우리도 대비한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걸 보면 생각하는 것이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전망대로 향하다가 아침식사를 위해 도로를 달리던 중 황둔마을에서 눈에 띄는 곳 아무데나 들렀는데 의외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음식점 밖으로 나와 맞은편에 있는 가게로 황둔찐빵을 사러 들어갔습니다. ☞ 하..
대관령 하늘목장을 구경한 다음 강릉에 들러 짬뽕과 짜장면, 탕수육으로 식사한 다음 그리 멀지 않은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커피 마시러 이동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2 http://hangamja.tistory.com/578 http://hangamja.tistory.com/613 이곳은 카페나, 레스토랑, 리조트 등에 커피를 로스팅하여 공급하기 위하여 2002년에 문을 열었는데 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와 빵, 브런치 등을 판매하는 카페의 역할도 하게..
단풍구경은 이미 진즉에 끝났을 11월 중순의 토요일, 작년에 처음 방문했던 '대관령 하늘목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과 그리 멀지 않은 평창에서 숙박하고 아침에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아직 흐린 날씨 때문인지, 아님 이미 기온이 많이 내려간 시기라서 그런지 방문객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대관령 하늘목장 웹사이트 : http://skyranch.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75 http://hangamja.tistory.com/576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 건너편 목장의 입구를 바라보니 웬지 쓸쓸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비라도 내리려는지 하늘은 꽤나 흐리고, 기온까지 많이 낮아 춥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많은 아이들로 붐볐을 것 ..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의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한 다음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 음식이 먹고 싶어 아내가 추천하는 물곰탕이 유명한 '사돈집'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 사돈집 : 강원도 속초시 영랑해안1길 8(영랑동 133) / 033-633-0915 위치는 동명항 옆에 있는 영금정이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30분 쯤이었는데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준비시간이라고 오후 5시 넘어서 오라고 하네요. 음...... 1시간 30분 정도를 다른 곳에서 소비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곳을 들렀다가 좀 더 여유있게 찾아올 걸 그랬네요. 하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 어디를 더 가기에는 힘들어 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는 바로 앞에 있는 ..
단풍이 짙어지는 가을, 일년 동안 기다리던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의 가을 단풍을 구경하러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설악산 등 강원도로 단풍 구경하러 가는 등산객들이 많은 시기라서 조금 일찍 서둘러 출발했지만 그래도 서울춘천간고속도로에서는 정체 구간이 발생합니다.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분들은 참 많나 봅니다. 아침식사도 안 하고 출발한 거라 자작나무숲 도착하기 전 작은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적당히 해결한 다음 자작나무숲 입구에 도착했더니 새로 만든 주차장은 가득 찼고, 입구 쪽 길 가장자리에도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게다가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많아 차를 제대로 이동시키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입구 주차장에서 떨어진 작은 주차공간에 겨우 차를 세운 다음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
산토리니 카페와 투썸 플레이스를 구경한 다음 춘천의 다른 곳들은 여러번 가본 곳이라 한번도 안 가봤던 '김유정역'에 들렀습니다. 김유정역은 경춘선에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는 기차역으로, 우리나라 철도 최초로 역명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라고 합니다. 1939년 '신남역'으로 시작되었는데, 2004년 '김유정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의 작은 간이역 수준의 역사가 지금은 새로 지은 깔끔한 역사로 바뀌었습니다. 역사 안의 모습은 뭐 별다른 특징은 없어 보입니다. 김유정역 바로 앞에는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습니다. 이 더운 날 레일바이크 타는 건 고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이용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짧은 거리이지만 짚트랙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앞 ..
이번 춘천여행의 주목적지는 춘천시 외곽의 구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산토리니'라는 카페겸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산토리니 레스토랑 웹사이트 : http://www.i-santorini.co.kr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내비게이션을 켜고 찾아갔는데 목적지가 가까워지면서 어디에 있을까 궁금해하는데 도로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평일 월요일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주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휴가철이 거의 끝난 월요일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에 차 세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게 빈 곳에 잘 세울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옆으로 깁니다. 고급 레스토랑같은 입구의 모습입니다. 현관을 들어가면 거울 유리장에 ..
여름휴가가 며칠 남지 않은 월요일 아침, 어디라도 가볼가 생각하다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여름휴가가 거의 끝나가는지 고속도로에서 그다지 막힘없이 춘천에 잘 도착했습니다. 점심식사로 숯불닭갈비를 먹어보려 했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봐도 딱히 가봐야겠다는 곳이 눈에 띄지 않길래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곳 중의 하나인 '황소닭갈비막국수'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 가게는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한쪽은 숯불닭갈비, 다른 한쪽은 철판닭갈비를 먹는 곳입니다. 숯불닭갈비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야채와 버섯, 그리고 간단한 밑반찬들이 세팅됩니다. 특이하게 마시는 물을 300ml 짜리 작은 물병으로 제공하네요. 밑반찬은 야채와 동치미국물, 오이 피클 등입니다. 이곳에서 숯불닭갈비는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두가지가 있는데 우리..
인제에서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 다른 곳을 구경하기에는 좀 늦은 시간인 것 같아 미시령터널을 지나 속초에 있는 척산온천단지에 있는 족욕공원에서 잠깐 쉬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청초호 근처에 있는 '봉포머구리집'에 들렀습니다. ☞ 봉포 머구리집 : 속초시 조양로 1552-6 / 033-631-2021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12 올 겨울에 들렀던 곳인데 물회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해삼모둠물회와 성게알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음식점 안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는데도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해삼모둠물회는 훌륭하지도, 뭐 그리 나쁘지도 않은 비쥬얼입니다. 올 겨울에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성게알밥은 약간 씁쓰름한 뒷맛..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이미 세번이나 다녀왔던 곳인데, 자작나무숲의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다행이 지난주까지 무덥던 여름 더위가 한풀 꺾여 조금은 나아진 월요일에 다녀왔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78 http://hangamja.tistory.com/526 http://hangamja.tistory.com/596 처음 이곳에 왔을 때에 비해 이제는 TV나 블로그 등을 통해 많이 알려진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아 졌습니다. 전에는 있지도 않았던 임시 주차장은 먼저 도착한 많은 차들로 빈 자리가 없이 꽉 들어 찼습니다. 지금 한창 주차장 공사가 진행중인데, 완성되고 나면 조금은 떠 깔끔한 주변환경이..
강원도 인제군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가는 길에 점심식사를 해결하러 인제읍에 있는 '남북면옥'이라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면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 먼저 나오지만 숲에 들렀다가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늦을 것 같아 음식점에 먼저 들렀습니다. ☞ 남북면옥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265-1 / 033-461-2219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61 작년에도 들렀던 곳인데 엄청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담백한 메밀맛이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다시 찾아갔습니다. 인제읍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별도의 주차장이 없으니 음식점 근처 빈 공간에 적당히 주차해야 합니다. 지난주까지가 여름휴가철이 한창이었던건지 오늘은 음식점 안에 손님들이..
오죽헌을 구경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만구 교동짬뽕'이라는 곳으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침식사부터 조금 늦다보니 점심식사까지 그만큼 늦어집니다. 강릉은 맛있는 커피로 소문난 곳이지만 짬뽕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 이만구 교동짬뽕 : 강릉시 강릉대로 199 / 033-648-4000 중화요리점이라고 하기에는 음식점 건물이 꽤나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방문시간이 점심시간은 많이 지났고 저녁식사하기에는 많이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이 조금은 한가한가 봅니다. 이곳과 가까운 곳에 '교동짬뽕'이라는 전국5대짬뽕집(?)이 있는데, 그 집과 이만구 교동짬뽕에 관한 기사를 출입구에 붙여 놨습니다. 한가한 시간대라서 그런지 식당 안의 모습은 꽤나 한산합니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여서 교동짬뽕면..
강릉 '오죽헌(烏竹軒)'은 가족들과는 10년 전인 2005년에 한번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이곳에서는 오죽헌과 강릉시립박물관을 같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걸어가면 율곡 이이 선생님의 동상을 만나게 됩니다. 율곡 이이 동상 뒷편으로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화단과 정원이 있습니다. 오죽헌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자경문(自警門)'을 지나야 합니다. 자경문을 지나면 오죽헌과 문성사가 있는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한 입구가 또 나타납니다. 옛날 5천원 뒷면에 나온 오죽헌 그림을 그리기 위한 사진을 찍은 곳이 바닥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5천원의 뒷면이 다른 그림으로 바뀌어 대략적인 모습은 기억나지만 실제의 그림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튼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
'테라로사 포레스트'는 강릉에 세곳, 부산과 제주에 한곳, 서울에 두곳, 경기도에 두곳의 커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방문하고는 커피맛과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근처를 지나갈 기회가 생기면 들르게 됩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578 봉포머구리집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강릉으로 이동하면서 테라로사 사천점인 포레스트에 또 들렀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영동지역에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아 돌아다니기에는 좋았지만 강릉은 속초보다는 눈이 좀 내렸나 봅니다. ..
한화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늦은 아침으로 '봉포 머구리집'에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 들렀던 '만석닭강정'과 아주 가까운 곳이고, 작년에 들렀던 '청초수물회'와도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봉포 머구리집 : 속초시 조양로 1552-6 / 033-631-2021 어제 들렀던 곳들과 마찬가지로 1월의 평일 오전이라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물회가 몇가지 종류가 있네요. 가격을 고려하여 (성게)해삼모듬물회 2인분과 성게알밥, 성게영양죽을 주문했습니다. 음.......... 가격차이 때문인지 작년에 먹었던 청초수물회와 비교해보면 비주얼면에서는 조금 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회를 자주 찾으면서도 언제부터인가 아주 큰 기대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확인된 음식점이 아니면 그냥 적당한 가격을 기준..
아바이마을은 2010년도에 한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1박2일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주말에 엄청나게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원하던 식당을 못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들렀던 국립산악박물관에서처럼 이곳도 1월의 평일에는 조금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청호 해수욕장 앞에 주차한 다음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걸었습니다. 해수욕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을 부르며 식당 안으로 들어오라 손짓하고 있었지만 식당 골목 안으로 들어서니 이곳은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걸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식당을 지나 원하는 식당으로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바이마을에서 유명한 음식점은 1박2일에 나왔던 '단천식당'과 갯배를 타고 건너가면 있는 '88생선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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