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등산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저녁식사할 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보은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식당은 없었는데 허영만의 백반기행으로 검색하니 '김천식당'이라는 순대전문점이 나왔습니다. 백반기행에 나왔던 음식점이 맛과 가성비 둘 다 만족스러웠던 적이 여러번이었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하면서 찾아갔습니다. 김천식당은 보은읍 보은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습니다. 도로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식당 주차장은 없나 봅니다.(나중에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식당 뒤쪽에 전용 주차장이 있다네요.) 주차할 곳을 찾아 다니다 보은종합시장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주차장에서 김천식당까지는 5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식당이 의외로 꽤나 큽니다. 방송에 나온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 속리산(俗離山) 등산 1/2(법주사-문장대) : ☞https://hangamja.tistory.com/1904 [보은] 속리산(俗離山) 등산 1/2(법주사-문장대) 어제 월악산 등산에 이어서 오늘은 속리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겨울철 평일, 게다가 오전이어서 여유있게 주차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속리산을 향해서 여유있게 걸어갑니다. 도로 옆 가게들은 hangamja.tistory.com 문장대 아래에서 컵라면을 맛있게 먹고 잠시 쉬었다가 천왕봉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천왕봉이 문장대보다 3m인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 속리산 인증지점은 천왕봉입니다. 천왕봉까지 거리는 3.2Km라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걷기 좋습니다. 등산로에 눈이 남아 있긴 하지만 미끄러질 정도는 아니어서 아이젠..
어제 월악산 등산에 이어서 오늘은 속리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겨울철 평일 오전이어서 여유있게 주차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속리산을 향해서 여유있게 걸어갑니다. 도로 옆 가게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어? 전에 못 보던 시설이 생겼습니다. '속리산 체험학습관'이라고 하네요. 아직 오픈한 건 아닌가 봅니다. 저 안에 어떤 시설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속리산 체험학습관을 지나 법주사를 향해 걸어갑니다.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성인 1인 5,000원)을 결재합니다. '문화재 관람료'가 아니네요. 속리산은 주차요금(5,000원)도 저렴하지 않은데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로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튼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라고 하는 낯선 비용을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속리산 하나만 등산할 예정..
월악산은 30여년 전 대학생 때, 그리고 90년대 초에 몇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등산의 의미(?) 같은 건 모르고 그냥 정상까지 올랐다 내려오는 것이 목적이어서 그다지 즐거운 산행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작년부터 등산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산들 중에 하나였는데 이번에 형이랑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덕분에 크게 막히는 구간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월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대체로 보덕암에서 출발해서 정상인 영봉까지 오른 다음 덕주사로 하산하거나 반대 코스로 산행하는 걸 많이 추천하네요. 어찌할까 잠깐 고민해 보다 일단 보덕암에서 출발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도로에서 벗어나 마을을 지나 보덕암 앞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좁은 외길이어서 마주 오..
계룡산 등산을 마치고 공주시내에 들러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후 3시가 되니 영업이 끝났거나 거의 모든 식당이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합니다. 몇 군데를 더 찾아가 봐도 똑같은 상황이라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짧은 코스로 산을 하나 더 올라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져서 그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경로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백종원 씨와 예산시장을 새롭게 만든 걸 본 기억이 나서 그리로 갔습니다. 예산시장 앞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좋네요. 주차장에서 봐서는 인터넷에서 본 예산시장의 모습과 다릅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서니 많이 본 장면이 바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대단합니다. 평일 ..
이른 아침 오서산 등산을 마치고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인 계룡산 등산을 위하여 동학사로 이동했습니다. 동학사까지는 차량이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세웠습니다.(당일 주차 소형 4,000원 선불) 주차하고 동학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식당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사유지로 주차를 금지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식사를 한다면 주차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지금은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은 별로 안 보입니다. 동학사 입장료 있습니다.(성인 1인 3,000원) 동학사 매표소 건너편에 계룡산 탐방안내소가 있습니다. 탐방안내소에 들러서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여권에 계룡산국립공원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계룡산국립공..
전날 칠갑산 등산을 마친 후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오늘도 올라가야 할 산이 몇개 있어서 아침부터 서둘러서 해가 뜨기 전부터 오서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오서산'은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아서 '까마귀 보금자리(烏棲)'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정상은 790m입니다. 휴양림 내 숲속의집에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아직은 주변이 밝지 않아 헤드랜턴을 켜고 걸어갑니다. 올라가는 방향 능선 너머로 달이 보입니다. 정월대보름이 지난 지 며칠 안 돼서 꽤나 밝습니다. 작은 암자가 하나 있습니다. '월정사(月精寺)'입니다. 멍멍이 한 녀석이 꼬리를 흔들면서 반갑게(?) 짖어대네요. 산길을 벗어나니 주변이 밝아졌습니다. 헤드랜턴을 꺼도 되네요. 해가 떠오르려고 합니다. 정상까지는 1km 남았습니다..
칠갑산 등산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보령으로 이동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할 식당을 검색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대일식당'이라는 오래된 식당이 나왔습니다. 백종원 씨 유튜브에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오후 5시까지 영업이라고 해서 늦을까 봐 조금 서둘러 찾아갔습니다. 혹시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업 중입니다. 남양면사무소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업이 끝나갈 시간이 가까워져서인지 우리 외에는 손님 두분만 있었습니다. 어? 이해찬 전 총리도 다녀가셨네요. 이해찬 전 총리 고향이 청양이네요. 식사류는 백반이 세가지 있지만 이곳은 순두부백반이 인기 메뉴입니다. 밑반찬이 금방 차려집니다. 모두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잠시 후에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다른 곳에서 많이 먹어본 것과..
용봉산을 등산한 다음 세번째 목적지인 칠갑산으로 이동했습니다. 2월 1일부터 시작된 산불방지 통제구간을 피하기 위해 등산코스를 검색하다 보니 장곡사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칠갑광장에서 출발하는 코스 두 등산로만 허용이 되나 봅니다. 장곡사에서 출발하는 걸로 결정하고 방문했습니다. 산촌생태마을회관 앞 주차장을 지나 더 올라가면 장곡사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장곡사 아래 공터에 주차했는데 바로 위에 이런 주차장이 있네요. '장곡사(長谷寺)'는 통일신라 문성왕 12년(850년)에 창건한 마곡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절이 상·하로 나뉘어져 있어서 대웅전도 상대웅전과 하대웅전이 있습니다. 경내에는 국보 58호인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 보물 161호인 장곡사 하대웅전, 보물 제..
짧은 시간 동안 가야산을 오른 후에 다음 목적지인 홍성군에 있는 용봉산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야산을 너무 짧은 시간 동안 오르고 나니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열기 전이네요. 미리 검색해 놨던 식당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하는 다른 곳을 찾아갔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식당 앞 공터에 주차한 다음 용봉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아까보단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용봉산을 오르는 여러 등산로 중에서 용봉산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코스가 주차가 용이한 것 같습니다. 용봉산자연휴양림은 등산객 주차는 무료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곳에 주차할 걸 그랬습니다만 걸어온 거리가 멀지 않으니 그리 큰 차이는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휴양림 입장료(성인 1인 1,0..
제주에 도착한 첫날은 따뜻하고 날씨가 좋았는데 바로 다음날은 눈이 바람과 함께 엄청나게 퍼부었습니다. 숙소인 한화리조트 제주가 시내에서 떨어진 곳이라 제설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은 숙소에서만 머물렀습니다. 셋째날 오전까지도 눈이 계속 내리다가 점심쯤에 멈추길래 급하게 외출을 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나 봅니다. 큰 도로의 눈은 대부분 제설되었거나 녹아서 운전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작년 2월에 동백꽃을 보러 서귀포에 있는 휴애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동백꽃이 대부분 떨어졌거나 시들어 있어서 기대했던 것 만큼 구경을 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달 정도 앞서 방문하는 거니 좀 나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 동백포레스트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생기악로 53-38(신례..
2023년 겨울 제주여행 둘째날, 눈을 떠보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바닥에 쌓인 눈도 적진 않은 것 같은데 하늘을 봐선 눈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면 돌아다니기 힘들 텐데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헉! 점점 눈이 많이 내립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옵니다. 이런!! 리조트 안 도로를 제설하는 것 같았는데 다시 쌓이기 시작하네요. 한화리조트가 위치한 곳이 시내랑 많이 떨어진 곳이라 자동차 없이 외출하기는 불편한데 이런 날씨에 운전하고 어딜 갈 수 있을는지 걱정됩니다. 실내 구경을 할만한 곳은 지난 겨울에 대부분 다녀온 터라 딱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 내리는 정도의 눈이 계속 이어진다면 오늘 하루는 리조트 안에서 머물러야 할 것 같습니다. 우와, 눈이 밤이 되어..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부암갈비'는 많이 알려진 유명한 식당입니다. 그동안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라고 하네요. 언제 한번 찾아가야지 생각했는데 주차하기도 어렵고, 오래 기다려야 해서 잊고 있다가 평일에 기회가 생겨서 달려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주차장이 있네요.(시간에 따라 유료, 또는 무료) ☞ 부암갈비 : 인천 남동구 용천로 149(간석동 130-12) / 032-425-5538 식당 왼쪽으로 대기실이 있습니다. 이야...... 찾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렇게 별도의 대기실도 있군요. 12시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12시 전에 도착해도 입장하려면 기다려야 한다길래 조금 서둘러서 15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입구에 작은..
퇴근하면서 저녁식사를 먹고 들어가려고 식당을 검색하다 둘째 딸이 추천해준 '도톰카츠'가 생각이 났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줄 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해서 지금 찾아가면 식사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전화로 알아보니 괜찮다고 하시네요. 바로 찾아갔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몇대 세우면 꽉 찹니다. 제가 방문할 때는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자리가 있었는데 손님들이 몰리면 다른 주차공간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가 주차하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 도톰카츠 청라점 :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223번길 5(청라동 182-9) / 0507-1382-0250 아무튼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어? 식당 테이블 배치가 특이하네요. 주방을 둘러싼 바(Bar) 형태의 테이블 외에 다른..
제주여행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휴애리자연생활공원'입니다. 한라산 자락이 보이는 자연생활체험공간으로, 매년 4차례의 꽃축제(매화, 수국, 핑크뮬리, 동백)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에 방문한 2월 중순이 동백꽃을 보기에는 좀 늦은 시기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동백꽃이 대부분 떨어졌고 남아 있는 꽃들도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데 2월부터는 매화꽃축제기간이라고 하길래 일찍 맞이하는 매화꽃을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 ☞ 휴애리자연생활공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신례리 2081) / 064-732-2114 ☞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웹사이트 : http://hueree.com/ 휴애리 --> [변경안내] 휴애리 입장마감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2020-10-11] --> ..
사려니숲길을 걷고 점심식사를 위해서 '원조교래손칼국수'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성산일출봉이나 거문오름, 비자림 등을 방문할 때 많이 지나간 길인데 이쪽에 칼국수집이 좀 있네요. 점심시간 때쯤이어서 손님들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주차장이 넓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원조교래손칼국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45(교래리 491) / 064-782-9870 헉! 식당 안이 밖에서 볼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크네요. 칼국수집이 이렇게 크다니 꽤나 인기 많은 곳인가 봅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칼국수 세가지와 메밀야채전 한가지뿐입니다. 조리시간이 15~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다른 메뉴를 섞어서 주문하면 동시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골고루 먹어보고 싶어서 토종..
절물휴양림을 구경하고 조금 더 이동해서 사려니숲길을 찾아갔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주차를 하려면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입구로 찾아가야 합니다. 반대편은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사려니숲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벌써 나가는 차량들이 있네요. 주차하고 숲길 입구로 걸어갑니다. 여전히 눈이 내리긴 하지만 절물휴양림에 들렀을 때보다는 좀 줄었습니다.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어서 사려니 숲길이라고 부릅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또는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본래 숲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입니다. 숲 보호..
제주여행 7일차, 오늘이 제주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어이쿠, 제주도에 머무는 동안 눈이 내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중 최고 상황입니다. 눈이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퍼붓네요......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여행 마지막 날이니 계획했던 곳을 다음으로 미룰 수 없으니 그냥 가야지요. 한화리조트 제주를 체크아웃하면서 편의점에서 우산을 두개 구입했습니다. 제주에 올 때 가져왔던 접이식 우산은 한개는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나머지 하나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큰 우산으로 구입했습니다. 접이식 우산으로는 지금처럼 퍼붓는 눈을 제대로 가리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한화리조트 제주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면 5분 안에 도착할만한 거리입니다. 응? 눈이 꽤나 많이 퍼붓고..
우도 여행을 마치고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성산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꼬스뗀뇨'라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아까 우도에서 만났던 비가 조금씩이지만 다시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많지 않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구좌읍 종달리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마을 해안가에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인기가 많은 카페인 것 같은데 평일 오후여서인지, 아님 날씨 때문인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지 않네요. ☞ 꼬스뗀뇨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080 꼬스뗀뇨(종달리 150 꼬스뗀뇨) / 0507-1395-6912 ☞ 꼬스뗀뇨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costeno/?utm_medium=copy_link 카페 앞 도로 건..
제주여행 6일째, 오늘은 우도를 구경할 계획입니다. 예전에 우도를 여행할 때 차량을 가져가지 않아서 후회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우도는 렌터가 입장이 중지되었습니다. 임산부나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 7세 미만의 영유아나 대중교통이용 약자, 장애인, 업무용 차량, 우도에서 숙박하는 예약자가 아니라면 렌터카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이번에도 차량없이 여행하게 되겠네요.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코스가 제주올레길 1코스여서 잠깐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 날씨도 여전히 흐리네요. 하지만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는 게 다행입니다. 3일전 성산일출봉을 방문했을 가봤던 성산일출봉 아래 해녀의 집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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