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라벤데꽃을 보기 위해서 강원도 고성에 있는 하늬라벤더팜을 몇번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라벤더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에 생겼나 봅니다.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허브원이라는 큰 라벤더꽃밭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됐는데 고성 하늬라벤더팜과는 조금 다른 넓은 라벤더꽃밭이 꽤나 예뻐 보였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강원도 고성이 아니라 전라북도 정읍으로 라벤더꽃 구경을 떠났습니다. ☞ 정읍 허브원 에비어 블로그 : https://blog.naver.com/herb_one 정읍 허브원 : 네이버 블로그 전북 정읍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 라벤더팜 허브원입니다. 오시는길: 전북 정읍시 구량1길 188-29 5/26(금) ~ 6/30(금) 오전 8시 ~ 오후 7시 (축제 기간 내..
운문산 등산을 마치고 영남알프스 8개의 산 중에서 마지막 산인 고헌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영남알프스 8개의 산을 오르는 순서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고헌산이 그중에서 제일 낮은 산이라 조금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마지막으로 미뤄뒀습니다. 고헌산을 오르는 등산로 중에서 경주시 산내면에서 오르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지도를 살펴보니 고헌사에서 오르면 거리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드네요. 아무튼 등산로 입구 건너편에 있는 공터에 차를 세웠습니다. 먼저 도착한 분들이 있나 봅니다. 주차한 곳에서 위로 오르는 길은 고헌산이 아닌 다른 곳으로 연결됩니다. 경주시 산내면이면 작년에 들렀던 '화랑의 언덕'이 있는 곳이네요. 아무튼 도로를 건너 등산로 입구로 다가갑니다. 이쪽 등산로 초입은 나무그늘이 드리운 시원한 숲속..
영남알프스 등산 넷째날이자 마지막날, 오늘의 목표는 영남알프스 완등을 위한 8봉 중에서 아직 오르지 않은 운문산과 고헌산 등산입니다. 울산에서 인천까지 자가용으로 4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 짐 정리하고 차 막히기 전에 서둘러서 일찍 출발할까, 아님 영남알프스 8봉 완등을 마무리할까 고민해 봤는데 언제 다시 울산에 와서 영남알프스 등산을 할지 모르니 이번 기회에 마무리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날 짐을 대충 정리해놨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안에서 간편식으로 가볍게 식사를 하고, 짐을 챙긴 다음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운문산 등산을 위해 상양마을을 찾았습니다. 오늘 두개의 산을 서둘러 등산한 후에 조금이라도 일찍 출발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조금 서둘렀습니다. 운문산을 오르거나 가지산과 연계산행을 할..
영축산과 신불산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간월산으로 이동합니다. 신불산과 마찬가지로 간월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간월재를 먼저 지나야 하네요. 신불산에서 간월산까지 1.9km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능선을 따라 걸어갑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아직은 햇살이 그리 따가울 정도는 아니고, 바람이 가끔씩 불어오니 산행하기에 좋습니다.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가끔씩 뒤를 돌아봅니다. 영축산이 저 멀리 보입니다. 많이 걸었네요. 파노라마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다. 신불재가 살짝 보입니다. 등산객이 없으니 혼자만의 페이스로 편안하게 걸어갑니다. 하지만 페이스 조절하는 방법을 아직 모릅니다. 혹시라도 다리에 무리가 되는지 정도만 가끔 체크해보는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오호! 저 멀리 ..
영축산에서 내려와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인 신불산을 향해 걸어갑니다. 영축산까지 오는 동안 능선에 올랐기 때문에 신불산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축산에서 출발해서 신불산 정상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신불재를 먼저 지나가야 합니다. 응? 군부대 사격장이 가까이에 있나 봅니다. '울타리를 넘어가지 마세요'라는 말보다 더 효과적인 안내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신불산 정상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이런 멋진 산들을 뒷산으로 가지고 있는 마을이라니 부럽습니다. 잠시 뒤를 돌아봅니다. 아까 들렀던 영축산 정상이 멀리 보입니다. 안녕, 다시 올게~. 응? 생각보다는 금방 가까워지지 않네요. 이쪽 방향에서 바라보니 꽤나 멀게 보입니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숲길을 걷는 걸 좋아하지만 이..
영남알프스 등산 셋째날, 오늘은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순서대로 오를 계획입니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은 능선이 이어지는 산이어서 연계산행을 많이 합니다. 인터넷으로 산행정보를 검색해 보니 대체로 영축산-신불산-간월산 순서로 등산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등산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라 원점회귀가 편할 것 같은 영축산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합니다. 영축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영축산 남쪽인 통도사 방향에서 시작하기도 하지만 간월산까지 갔다가 되돌아올 것을 생각해보니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 주차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입장료는 1,000원이고, 주차요금은 3,000원입니다. 휴양림 매표소에 계신 분께서 주차할 장소를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
영축총림(靈鷲叢林) 통도사(通度寺)는 신라 선덕여왕 15(646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합천 해인사와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모시고 있어서 '불보(佛寶) 사찰'이라고 합니다.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해인사와 송광사는 여러번 들렀지만 통도사는 겨울에만 두번 방문해서 추운 날씨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영남 알프스 천황산과 재약산 등산을 마치고나니 다른 산을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애매합니다. 밀양에 가서 돼지국밥을 먹고 언양으로 돌아와 평산책방에 들렀다가 멀지 않은 통도사를 방문했습니다. ☞ 양산 통도사 웹사이트 : http://www..
천황산에서 내려와 천황재에서 잠시 쉬면서 물을 보충했습니다. 천황산과 재약산 사이에 있는 이 길이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걸어가는 평탄한 길인가 봅니다. 이 길을 몰랐다면 재약산 등산을 마치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천황산을 다시 올라갈뻔 했습니다. ^^; 천황산을 한번 더 기억에 남기고 재약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천황재에서 재약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경사가 높지 않은 계단길로 시작합니다. 조금 오르다가 천황산을 한번 더 바라봅니다. 자꾸만 천황산을 바라보네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가까운 걸 보니 정상은 아닐 텐데 그 뒤로 다른 봉우리가 보이지 않으니 정상까지 가려면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냥 걸어가야지요. 슬슬..
영남알프스 등산 둘째날, 오늘의 목적지는 천황산과 재약산 연계산행입니다. 천황산과 재약산 정상은 멀지 않은 곳이라 연계산행을 많이 하는 곳입니다. 천황산이나 재약산으로 오르는 여러 등산로가 있겠지만 조금은 편안하게 등산하기 위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의 시간 맞춰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벌써 만차입니다. 탑승장을 지나 호박소 주차장으로 가는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하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걸어갔습니다. 케이블카 운행거리가 그리 짧아 보이진 않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능선까지 올라가는 거리를 건너뛰겠네요. 참 편안한 등산을 하겠습니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성인 1인 기준 왕복 16,000원입니다. 정해진 탑승인원..
현충일 전날(6월 5일 월요일)이 휴가가 되니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4일 동안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습니다. 작년에 등산을 시작하면서 인터넷에서 몇번 봤던 영남 알프스의 멋진 풍경을 보고는 꼭 한번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겼습니다. 인천에서 울산까지 먼 거리이지만 4일 동안의 휴일이니 다녀올만 합니다. 토요일 새벽 일찍 출발해서 부지런히 운전해서 울산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에서 울산까지는 부산까지의 거리랑 별로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출발했으니 등산을 하기 전에 밥 먼저 먹어야겠습니다. 그래야 등산도 할 수 있겠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이런 경우를 말하는 건가 생각됩니다. 자주 방문하는 등산 카페에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온양읍내에 있는 '원조..
☞ 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백운대) : https://hangamja.tistory.com/1837 [고양시] 북한산 국립공원 #1(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백운대) 추석 다음날, 형이랑 같이 북한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주차장은 여유 있습니다. 일찍 도착한 덕분이겠지요. 주차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게 hangamja.tistory.com 백운대에서 내려와 의상능선으로 향하기 위해서 조금 전에 지났던 백운동암문을 다시 통과합니다. 백운동암문 아래 갈림길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고개를 들어 조금 전에 들렀던 백운대를 바라봤습니다. 참 멋진 바위 봉우리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인구가 모여사는 거대 도시 서울에 이런 산이 가까이 있다니 등산..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목적지인 '뻘다방'에 도착했습니다. 카페가 도로 아래에 있고, 주차장은 도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시 받는 주차권으로 2시간 무료 주차이고, 그 이후부터는 요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 뻘다방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5(선재리 148-2) / 0507-1319-8300 카페 입구에는 서해안 갯벌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서핑보드가 세워져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는 좋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야외 좌석들이 보입니다. 지금처럼 더운 계절이 아닌 봄, 가을이면 인기가 많은 곳일 것 같습니다.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이라고 되어 있지만 뭔가 특별한 건 없습니다. 애완동물 동반도 금지네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깐 실외를 구경했습니다. 카페 바로 앞이 바..
선재도에 있는 뻘다방으로 이동하던 중 늦은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을 검색하다 대부도에 있는 '포도밭할머니칼국수'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대부도에는 많은 칼국수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비교적 리뷰가 좋은 곳입니다. ☞ 포도밭할머니손칼국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394(대부북동 1854-113) / 032-887-3080 식당 아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변에 포도밭은 안 보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방문해서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손님들이 별로 없으니 마음에 드는 자리에 골라 앉으라고 합니다. 통바지락 칼국수 1인분과 해물파전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리밥을 먹어보는 것 같네..
소무의도를 한바퀴 걷고 난 다음 영종도 카페에 들르려다 계획을 바꿔 '망고프레쉬 중산점'이라는 곳으로 망고빙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면 도착할 때쯤 여기가 맞나 싶은 곳에 있습니다.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 망고프레쉬 중산점 : 인천 중구 운중로 159-41(중산동 884-24) / 0507-1309-1326 안으로 들어서니 카페의 규모가 좀 커서 살짝 놀랐습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손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합니다. 주방 테이블 위에 있어서 말로 주문하고 결재해도 될 것(?) 같은데 어쨌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재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많네요. 방문한 목적이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서이니 빙수 메뉴 중에서 골랐습니다. 빙수도 종..
영종도와 잠진도를 지나 무의도까지 연결하는 다리가 놓인 이후 가끔 들르는 곳이 됐습니다. 무의도는 몇번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무의도 아래에 있는 소무의도에 가볼까 하고 나섰습니다. 소무의도에 도착하기 전에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서 '무의도 데침쌈밥'이라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딱히 맛있다는 식당을 알고 있지 않아서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서 추천하는 글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 무의도데침쌈밥 : 인천 중구 대무의로 309-15(무의동 186-5) / 032-746-5010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후기가 괜찮은 식당인데 방문한 시간에는 의외로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튼 기다리지 않아서 되어 좋습니다. 데침쌈밥이 기본인데 돼지고기나 간장새우 등이 추가된 세트메뉴가 있네요. 메뉴판 1번에 있는 '데침쌈밥+돼지불고..
늦은 점식식사를 하고 용평리조트 모나파크로 돌아와 '애니포레'로 이동했습니다. '애니포레(Anima Forest)'는 발왕산 해발 900~100m 사이에 있는 가문비치유숲과 가문비광장, 그리고 발왕산 알파카 목장이 있는 치유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차량으로 용평리조트 안의 빌라콘도를 지나면 모노레일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애니포레까지 가는 방법은 이곳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과 왼쪽에 있는 엄흥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숙박권에 모노레일 이용권이 포함된 애니포레 입장권이 있으니 모노레일로 올라갑니다. 매표소에 모바일 탑승권을 보여주고 종이 탑승권을 발급받습니다. 종이 탑승권에 모노레일 탑승 순번을 적어줍니다. 모노레일 탑승 대기석에 앉아 있거나 매표소 앞 실외에 앉아서 기다리면..
여행 셋째날,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멈추고 아주 화창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짐 정리를 마치고 숙소를 체크아웃한 다음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탑승장으로 걸어갑니다. 어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오늘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어제까지는 엄청난 양의 물이 빠르게 흘렀는데 지금은 좀 잠잠해졌습니다. 그래도 흐르는 물은 많습니다. 헉! 체크아웃시간 이후에 방문해서인지 케이블카 탑승장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이용객들이 좀 많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보다도 길게 줄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케이블카 안에 4명 이상 탑승한 채로 출발합니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안내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길이(7.4km)라고 합니다. 한참을 이동해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보기 전..
이번 여행의 숙소는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입니다. 예전 이름은 '용평리조트'였는데 지금은 '용평리조트 모나파크'라고 하네요. 지금처럼 리조트가 많지 않던 시절에 몇번 들렀던 곳이지만 숙소를 드래곤밸리호텔로 이용하는 건 처음입니다. 객실은 싱글 침대가 두개 놓여 있는 별관 슈페리어 트윈입니다. 매트리스는 많이 푹신하지도 단단하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여서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IPTV 셋톱박스가 연결된 TV와 공유기가 있습니다. TV는 크지 않지만 객실이 넓지 않으니 그리 답답하진 않습니다. 객실 안에 테이블은 없습니다. 맥주라도 마시려면 조금 불편합니다. 하지만 바닥이 마루여서 앉아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창가 쪽으로 기다란 소파 형태의 자리가 있네요. 화장실은 평범합니다. 비데가 ..
인천을 출발할 때는 맑은 날씨였는데 강원도로 넘어오면서 점점 흐린 날씨로 변해갑니다. 일기예보로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데 살짝 걱정됩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원주에 있는 북샵에 들르기 전에 식사를 위해서 강원도 횡성에 있는 '운동장해장국'에 들렀습니다. 2년 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맛있게 잘 먹은 기억이 있어서 또 한번 들러야지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에 다시 들르게 됐습니다. ☞ 운동장해장국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9(읍하리 495-4) / 033-345-1770 ☞ 예전에 들렀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461 [횡성] 운동장 해장국 도로에서 차가 막히는 걸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니 아침식사를 여행지 근처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이번 여..
망고홀릭 제주본점에서 신선로 눈꽃빙수를 먹고 제주기념품샵에 들러 몇가지를 구입한 후 SK 렌터카를 반납했습니다. 렌터카 운행 중 사고나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예약할 때 보험을 완전자차로 선택하니 반납할 때 이런저런 신경 쓸 것 없어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수하물을 맡기고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공항 안에 있는 예쁜 고래 조형물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 겨울에 왔을 때도 못 보던 조형물인걸 보면 근래에 설치했나 봅니다. 출국장 안으로 들어와서 면세점을 잠깐 둘러봤습니다만 특별히 구입할 만한 건 없었습니다. 면세품 인도장에서 사전에 구입할 물품을 받은 후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출국장 안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다리는 좌석이 거의 꽉 차네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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