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서 들러볼 만한 곳을 찾다가 '시몬스 테라스'라는 신기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는 침대 매트리스를 만드는 시몬스에서 운영하는 공간으로,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 컬렉션에서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프레임,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KENOSHA)의 베딩과 퍼니처, 아이템까지 침실 공간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시몬스 웹사이트 : http://www.simmons.co.kr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 당신이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www.simmons.co.kr 온천, 스파 시설인 테르메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발열체크와 QR체크인을 ..
포항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포항까지 온 김에 대게를 맛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가기에는 배가 안 고픈 상태라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대게를 쪄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러저리 검색하다 여러 직판장 중에서 비교적 후기가 좋은 곳을 골랐습니다. ☞ 구룡포대게직판장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88(병포리 192) / 054-281-5673 구룡포항이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먼저 도착한 차량들이 몇대 세우져 있습니다. 가격별로 수조에 나눠 담긴 대게를 손님이 고르면 쪄주는 곳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한마리당 5,000원 하는 대게부터 20,000원까지 있었는데 구분은 크기 차이보다는 수율 차이라고 합..
까꾸네 모리국수에서 식사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100여년 전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가공공장 등의 경제활동을 하면서 집단거주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살았던 일제강점기의 가옥들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60 [포항]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근대문화역 hangamja.tistory.com 주차는 식사하기 전에 세웠던 구룡포항 공영주차장에 세웠습니다. 2016년도에 왔을 때는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을 구경하고는 구룡포항 쪽으로 이동하여 '까꾸네모리국수'를 찾아 갔습니다. 주차는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됩니다. 골목 안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려면 조금은 헤맬 것 같지만 처음 방문할 때 그렇게 헤맨 적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쉽게 찾았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호미로 239-13) / 054-276-2298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9 [포항] 까꾸네모리국수 어제는 포항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구룡포항 근처에 있는 '까꾸네모리국수'라는 곳으로 모리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hangamja.tistory.com 여기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구경한 다음 호미곶으로 이동했습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볼 때 꼬리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말의 목덜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기곶'으로 불리다가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포항을 여행할 때면 자주 들르는 곳인가 봅니다. 여러번 방문했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523 hangamja.tistory.com/284 hangamja.tistory.com/757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새천년기념관을 지나 광장으로 가려는데 화려한 색깔의 커다란 문어 조형물을 만납니다. 음...... 방문객을 환영하는 건지, 아니면 위협을 하는지 살짝 햇갈립니다. 문어 조형물 뒤로 작은 언덕이 있어서 올라가 봅니다. 뭐 별 건..
포항여행 둘째날,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구름을 봐서는 비가 내릴 것 같은데 다행이도 아직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영일대에 있는 숙소에서 출발해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이동하려는데 내비게이션은 구룡포항을 지나는 길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호미곶 광장을 본 후에 구룡포항을 구경할 예정이라 같은 곳을 두번 지나치는 것보다 반대로 돌아가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호미반도의 북서쪽에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길이라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지만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기 때문에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와야 해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안내를 따라 이동하던 중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라는 곳을 봤습니다. 옛날에 도서출판 산하에서 어린이 도서를 여러권 발행했는데 그 시리즈 두번째 책이..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항물회가 몰려있는 이 지역을 '등푸른막회 특화거리'라고 부르네요. ☞ 새포항물회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대신동 63-3) / 054-241-2087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5 [포항] 새포항물회식당 '물회'라는 음식은 지금부터 10년쯤 전에 TV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서 냉면처럼 비벼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모습이 꽤나 신기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2008년에 포항지역을 hangamja.tistory.c..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포항입니다. 통도사를 관람하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숙소에 체크인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 삼아 걸었습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탓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해변에는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하지만 별로 춥지 않고 조명도 환하게 켜놔서 걷기에는 좋습니다. 해변 한가운데에서 폭죽을 판매하는 분이 있습니다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인지 폭죽을 찾는 손님은 보이질 않네요. 영일대 해수욕장 건너편은 포항제철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전광판이 시선을 끕니다. 때마침 해변에 설치된 무대쪽에서 캐러비안의 해적 OST가 나오는데 음악이랑 조명의 움직임이 잘 맞습니다. 음악분수를 볼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바닷가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망원렌즈로 찍어보면 ..
거제를 떠나 통도사로 가던 중에 점심식사를 할만한 곳을 검색해봤습니다. 고기집들이 많이 나오던데 점심식사로 고기를 먹기에는 좀 내키지 않아서 찾은 곳이 '천성산가는길'이라는 식당입니다. ☞ 천성산가는길 : 경남 양산시 하북면 내원로 30(용연리 511-4) / 055-374-6522 식당 입구 앞에 넓진 않지만 주차장이 있습니다. 메뉴판을 펴봤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했던 두부조림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아니면 주말이 아닌 평일이어서인지 식당 안에 손님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두부조림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깔립니다. 잠시 후에 두부조림이 나왔습니다. 찌개보다는 국물이 적고, 전골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두부조림 안에 멸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식사에 밥이 포함되는데 공기밥이 아닌 작은 솥밥이..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를 체크아웃한 다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매미성'을 들렀습니다. 이번 여행에 거제도를 포함하면서 소매물도를 들러볼까 생각하고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매물도와 소매물도를 모두 들르려면 거제도 저구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고 매물도를 구경한 다음 11시 40분 배를 타서 소매물도를 관람하고 오후 배로 나오면 된다고 하네요. 음...... 오전 8시 30분 배를 타려면 아침 일찍부터 너무 서둘러야 해서 11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소매물도만 관람해볼까 했는데 우리가 가려는 날은 물때가 안 맞아서 등대섬까지는 건너갈 수가 없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매물도 관광을 포기했습니다. 대안으로 가볼까 생각한 저도는 훈련기간으로 인해 입도가 안 된다 하고, ..
[거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1 통영에서 출발해서 두번째 숙소가 있는 거제로 이동합니다. 거가대교의 풍경을 보기에 좋은 거가대교 휴게소에 들렀는데 이런~ 2층 전망대가 있는 쪽이 공사중이라 올라갈 수 없네요. 그나마 다 hangamja.tistory.com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로 돌아가던 중 리조트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길래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리조트를 제외하면 주변은 그냥 깜깜한 밤이네요. 오른편 뒤로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불이 켜진 객실은 몇개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거가대교 저 너머가 부산 가덕도일 텐데 눈으로 보이진 않네요. 밤하늘이 맑고 주변이 밝지 않아서 별이 많이 보입니다. 한때는 이런 상황이라면 별 사진 찍는 걸 좋아했는데 지금은 많이..
거제 벨버디어에너 나와 '타이웨이'란 식당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타이웨이 : 경남 거제시 옥포대첩로 50(옥포동 534-3) / 055-688-5911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로는 탄탄면이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네요. 식당은 2층에 있고 그 앞 도로 가장자리에 유료 주차공간이 있길래 세웠는데 나중에 보니 건물 안에 주차장이 있네요...... 식당 입구에는 꽤나 많은 이런 저런 안내가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1층에 식당이라면 지나가면서 이런 안내를 보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있겠지만 여기는 2층이라 알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일텐데 홍보 효과가 있을까 싶습니다. 살짝 혼잡해 보입니다만 음식을 먹는 거랑은 상관없겠지요. 탄탄면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한국식 탄탄면이라면 뭐가 다를지 궁금해집니다...
통영에서 출발해서 두번째 숙소가 있는 거제로 이동합니다. 거가대교의 풍경을 보기에 좋은 거가대교 휴게소에 들렀는데 이런~, 2층 전망대가 있는 곳이 공사중이라 올라갈 수 없네요. 그나마 다행히도 1층 철망에 카메라 렌즈를 넣을 만큼의 구멍을 뚫어놨습니다. 그리로 렌즈를 밀어 넣고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2월말의 풍경을 보는 것 같은 춥지 않은 남해의 겨울입니다. 거제도에서의 숙소는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로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2018년 하반기에 오픈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명리조트에서 이름을 바꾼 소노캄 거제는 몇번 가봤지만 이곳은 처음입니다. 이곳은 중앙 건물 5층에 프런트가 있습니다. 체크인을 한 다음 차량에서 짐을 가져오기 전에 잠시 프런트 주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정면에 큰 유리..
미주뚝배기에서 식사를 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검색하다 이타라운지라는 특이하게 생긴 '이타라운지'라는 카페를 발견하곤 그리고 찾아갔습니다. 어제 들렀던 서피랑공원이랑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이타라운지 : 경남 통영시 서문1길 3(문화동 301) 주차장이 안 보여서 어디에 세워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왼쪽에 차를 세워진 차가 있길래 그 옆에 주차했습니다. ita 글짜 뒤로 보이는 왼쪽에 있는 출입문이 입구인줄 알았는데 오른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걸어가서 계단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호! 둥그런 벽면과 그 아래에 놓인 피아노가 인상적이네요. 참 특이한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걸어가는 계단 옆에 동그란 쿠션이 있는 걸로 봐서는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공연이 열리면 저기에 앉아서도 커피..
미주뚝배기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부른 배를 소화시킬 겸 가까운 곳에 있는 해저터널을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찾았을 때는 주차장이 없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해저터널 입구 앞에 유료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해저터널의 입구에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는 한자가 써 있는데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해저터널은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을 연결합니다.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원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라고 합니다.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의 규모라고 합니다. 해저터널이라고는 하지만 터널 밖으로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만 천천히 운동삼아 걸었습니다. 우리처럼 관광을 위해서 찾아온 사람들도 있지만..
클럽ES리조트 통영을 체크아웃한 다음 통영항으로 이동하여 '미주뚝배기'를 찾았습니다. 미주뚝배기는 2005년, 처음 통영을 들렀을 때 아주 맛있게 먹어서 그 이후에도 통영을 여행할 때 몇번 더 들렀던 곳입니다. 그런데 입맛이 간사해진 탓인지 찾는 횟수가 많아지는 많큼 만족도는 조금씩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동안 찾지 않다 오랫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길 건너편 통영항 여객석터미널 주차장에 했습니다. ☞ 미주뚝배기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27-2(서호동 177-363 2층) / 055-642-0742 ☞ 이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242 hangamja.tistory.com/417 [통영] 미주뚝배기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난 다음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이번 여행..
[통영] 클럽ES리조트 통영 1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통영에 있는 '클럽ES리조트 통영'입니다. 회원제 리조트라서 예약이 어려운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예약이 좀 편해졌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약했다가 코로나1 hangamja.tistory.com [통영] 클럽ES리조트 통영2 통영에서의 둘째날 아침, 혹시나 숙소에서 해가 뜨는 풍경이 보일려나 싶어 스마트폰 알람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일출 방향은 동쪽으로 살짝 가려져서 기대한 만큼은 풍경은 아닌 것 같아 금방 hangamja.tistory.com 통영에서의 셋째날, 클럽ES리조트 통영을 체크아웃하기 전에 카메라를 매고 아침 산책삼아 리조트 안을 돌아다니면서 아침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리조트 바로 아래에 통영수산과학관이 있습니다. 프런트 조..
클럽ES 리조트 통영에서 잠시 쉬었다가 나와서 동광식당 들러 저녁식사를 하고는 남망산 공원에 있는 디피랑을 보러 갔습니다. 주차는 통영시민문화회관에 했습니다. ☞ 디피랑 웹사이트 : http://dpirang.com 디피랑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5,000원인데 통영케이블카이나 통영VR존, 통영어드벤처타워, 욕지섬 모노레일 이용권이 있으면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오전에 들렀던 통영케이블카 이용권으로 통제영에 이어서 두번째 할인을 받네요. 입장권을 구입하는 곳 앞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느타나무 앞에서 통영항 방향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챙겨오면 좋겠지만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 모노포드를 준비했습니다. 입장권은 놀이동산에서처럼 손목에 감는 밴드..
'통제영(統制營)'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의 약칭으로 경상, 전라, 충청도의 삼도수군을 지휘·총괄하던 본영으로 지금의 해군본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최초의 통제영은 임진왜란 당시에 한산도에 세웠고, 선조 36년(1603년) 통영시 관내에 통제영을 짓기 시작하여 선조 38년(1605년)에 세병관, 백화당, 정해정 등을 세웠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세병관만 남았지만 2000년부터 13년간 복원작업을 진행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세병관(洗兵館)'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은 건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지금 서있는 곳도 예전에는 통영시 향토역사관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통영VR존'이 세워졌습니다. 세병관만 있었을 ..
동피랑 벽화마을을 구경하고는 맞은 편 언덕에 있는 서피랑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과 달리 서피랑은 공원의 역할을 하는가 봅니다. 서피랑 공원 아랫쪽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99계단을 올라가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 더 편하게 걷기 위해서 공원 옆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서포루가 있는 정상으로 걸어가는 동안 왼쪽 담벼락에 많은 문장들이 써있었어서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박경리 작가님의 어록이라고 하네요. 가까운 곳에 작가님의 생가가 있어서 이런 문장도 있나 봅니다. 하지만 박경리 작가님의 생가는 지금 작가님과 연고가 없는 일반 시민이 살고 있어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담장 너머에 좀 희안하게 생긴 지붕과 시설들이 있었는데 정상 부근에서 안내판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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