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상남도_울산

[통영] ita라운지

한감자 2021. 1. 25. 19:50

미주뚝배기에서 식사를 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검색하다 이타라운지라는 특이하게 생긴 '이타라운지'라는 카페를 발견하곤 그리고 찾아갔습니다. 어제 들렀던 서피랑공원이랑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 이타라운지 : 경남 통영시 서문1길 3(문화동 301)

 

주차장이 안 보여서 어디에 세워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왼쪽에 차를 세워진 차가 있길래 그 옆에 주차했습니다.

 

ita 글짜 뒤로 보이는 왼쪽에 있는 출입문이 입구인줄 알았는데 오른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걸어가서 계단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오호! 둥그런 벽면과 그 아래에 놓인 피아노가 인상적이네요.

 

참 특이한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걸어가는 계단 옆에 동그란 쿠션이 있는 걸로 봐서는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공연이 열리면 저기에 앉아서도 커피를 마시며 관람할 수 있는 건가 봅니다. 

 

 

천정이 열려있는데 피아노를 어떻게 관리할지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보니 꽤나 멋진 실외 공연장처럼 보입니다.

 

지하 1층이 이타라운지입니다. 생각보다 카페 안이 넓지 않습니다. 동그란 테이블 몇개와 의자, 벽면쪽 긴 의자가 전부입니다. 바닥은 신발자국이 많이 찍혀 있습니다...... 까만색이라 발자국이 눈에 잘 띄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이폰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드립커피가 아닌 사이폰 커피를 주로 하는 카페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사이폰 커피는 예전에 커피를 배울 때 잠깐 사용해보며 한두번 맛보고는 오랫만에 만납니다.

 

응? 사이폰의 물을 데우는 건 알콜램프같은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전자조명처럼 보이는 기구가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사이폰으로 커피를 내리는 걸 구경해볼까 하다 바리스타님께 신경쓰일까봐 자리에 앉았습니다.

 

잠시 후 사이폰 커피가 나왔습니다. 어? 그런데 머그컵이 아니라 와인잔이 나오네요?? 아직은 식지 않은 커피를 와인잔을 따라서 먹기에는 불편합니다. 후후 불면서 마셔보려고 해도 와인잔이 뜨거워져서 들고 있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나중에 해보니 조금씩 따라 마시고, 다 마시면 다시 조금씩 따라 마시기 괜찮네요. 아이스로 마실 때는 와인잔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싸이폰으로 내린 커피는 드립커피와는 다른 평이하지만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듯 합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카페를 나와서 밖에 있는 피아노 앞에서 설정샷을 몇장 찍었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둥근 벽면은 참 보기 좋네요.

 

2층은 미니 호텔이라고 합니다.

2층에서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다길래 구경했습니다.

 

깔끔한 옥상이긴 하지만 의자나 테이블 등의 시설은 없습니다.

 

루프탑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2층에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봤습니다.

 

2층 옆 경사로로 나오는 군요.

 

재미있는 건물입니다. 피아노가 있는 곳에서 공연도 있다는데 그 모습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카페 규모는 생각했던 것보다 작습니다.

 

'경상남도_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 타이웨이  (0) 2021.01.25
[거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1/2)  (0) 2021.01.25
[통영] 해저터널  (0) 2021.01.25
[통영] 미주뚝배기  (0) 2021.01.25
[통영] 클럽ES리조트 통영 (3/3)  (0) 2021.01.25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