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둘째날입니다. 어제는 공항에 도착한 시간도 늦었고,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체크인하고, 짐 정리하면서 첫째날이 지나가 버렸으니 오늘이 실제 여행의 첫날인 셈입니다. 시차적응으로 여행의 피곤함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지만 그 때문에 일찍 잠에서 깼습니다. 눈을 감고 누워있어고 더 이상 잠이 안 들길래 아침 일찍 트레비 분수까지 산책삼아 걸어 갔습니다. 걸어가는 동안 발견한 성당인데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San Marcello al Corso'라고 하네요. 물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트레비 분수 가까이 왔나 봅니다. 숙소에서부터 걸어서 10분을 넘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오호! 아침 일찍 방문하니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이렇게 쾌적한(?) 트레비 분수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의 숙소는 대부분 비앤비(BnB)로 정했습니다. 3년 전에 아내랑 둘이 로마에 왔을 때는 호텔에서 묵었지만 이번에는 두 딸아이가 포함된 4인 가족이고, 외출했을 때는 대체로 밖에서 식사하겠지만 숙소로 돌아오면 한식 비슷한 걸(?) 먹고 싶어 주방 사용이 가능한 숙소로 정했습니다. 부킹닷컴에서 방문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평점이 높은 곳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그렇게 정한 이탈리아 여행 로마에서 첫번째 숙소는 'Il Ricamo di Roma'라는 곳입니다. 판테온이랑 가까운 곳에 있어 베네치아 광장,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등은 산책 삼아 걸어서 다녀올 정도의 거리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숙소의 호스트가 메세지를 통해 공항으로 픽업 서비스를 보내는 걸 물어보길..
2020년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TV를 보던 아내가 이탈리아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보단 터키를 먼저 가보고 싶었지만 두 딸아이까지 포함해서 4인 가족이 여행하기에는 터키보다는 이탈리아 여행이 안전(?)이나 교통, 숙소 등 여행 상황이 조금은 나을 것 같아 일단 이번 여행은 이탈리아로 정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실행한 건 항공권을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여행기간이 겨울이라 해외여행객들이 많은 여름 등에 비해 항공권은 덜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일찍 구입하는 만큼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서둘러 정보를 검색했습니다. 스카이 스캐너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고, 국내 인터넷 여행사를 통해 통해 항공권을 구입했지만 취소하고(취소 수수료 내야 함.....
속초를 떠나 인천으로 이동하면서 닭갈비를 먹기 위해 춘천에 들렀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숯불 닭갈비를 먹을까 했는데 옷에 냄새 배는 게 싫어서 철판 닭갈비로 바꿨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 '항아리닭갈비막국수'라는 음식점을 발견하고 찾아 갔습니다. ☞ 항아리닭갈비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487(율문리 32-4) / 033-242-1411 전에 가봤던 농가숯불닭갈비나 샘밭막국수랑 반대 방향에 있네요. 소양강댐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많은 닭갈비집들과 달리 음식점 앞이 좀 한가하네요. 실내로 들어가니 손님은 우리 뿐입니다. 항아리닭갈비와 막국수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버무려진 닭고기와 양배추 등 채소가 같이 나왔는데 처음 보기에는 양이 별로 안 되는 것 같은데 먹다 보니 생각보..
강원도 여행 둘째날 아침, 숙소인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창 밖으로 설악산의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인데 비나 눈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한 다음 학사평순두부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영금정에 들렀습니다.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있는 크고 넓은 바위들에 파도가 부딪치면 신비한 거문고 소리가 들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영금정의 현판만 남아 있고 옛날의 영금정은 남아 있지 않아 현재는 속초시에서 만들어놓은 해상 정자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다음 영금정 앞의 계단길을 따라 위로 올라 갑니다. 시야가 넓어지면서 동명항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계단 끝에도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의 정자가 있습니다. 응? ..
강원도 여행 둘째날,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아침식사를 먹기 위해 가까운 곳에 있는 학사평꽃마을 순두부촌을 찾아 갔습니다. 여러 순두부집들 중에서 예전부터 유명(?)한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으로 갔습니다. ☞ 김영애할머니 순두부 본점 :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83(노학동 1011-39) / 033-635-9520 이곳은 유명한 만큼 찾는 손님들도 많아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 일이 쉽지 않은데 다행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자리가 있어 무사히 주차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건 2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어떻게 달라진 건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이곳은 그때에도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적당히 많은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 또 금방 자리가 채워집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강릉에서 물회를 먹고, 안목해변에서 커피를 마신 다음에 속초로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예정에 없던 월정사 앞에 있는 한강시원지체험관과 월정사 성보박물관,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을 구경하고 상원사까지 들르느라 시간이 많이 늦어져 카페는 그냥 지나치고 숙소가 있는 바로 속초로 갔습니다. 앗! 그런데 동해고속도로 속초IC를 빠져나와 한화리조트로 지나던 중 도로 건너편으로 '몽트비어'라는 수제 맥주집이 보이길래 숙소에 체크인하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 몽트비어 웹사이트 : https://montbeer.modoo.at [속초수제맥주공장 몽트비어 - 홈] 깨끗한 효모로 최고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속초 몽트비어! 속초수제맥주공장, 속초몽트비어, 몽트비어, 속초여행 montbeer.modoo.at 맥주를 마시..
오대산 월정사를 구경하고 부지런히 이동해서 강릉에 있는 '해미가 물회'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작년 가을에 설악산 주전골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곳인데 물회 이외의 이런 저런 음식도 많이 나오면서 맛있어서 다시 찾아 갔습니다. ☞ 해미가 : 강원도 강릉시 솔올로 103(교동 1807-2) / 033-647-1003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97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평일 저녁식사시간 조금 전이라서인지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방안에 자리잡고 물회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삶은 소면과 김치가 나왔습니다. 소면은 물회에 넣어서 한입에 먹기 좋은 정도로 여럿이 나옵니다. 미역국도 오랫 동안 잘 끓여진 건지..
오대산 상원사를 구경한 다음 다시 아래로 내려와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는 대략 8~9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오대천을 따라 한번쯤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대산 월정사 웹사이트 : http://woljeongsa.org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정사로 걸어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오른쪽으로는 월정사 일주문까지 전나무 숲길을 걸어보고 싶지만 일단 월정사 구경부터 시작합니다. 월정사의 일주문은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시작되는 곳에 있어 주차장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천왕문입니다. 응? 전에도 봤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천왕문 안에 저런 글귀가 적혀있는 건 여기에서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정면에 '금강루(金剛樓)'가 보입니다..
계획에도 없던 한강시원지체험관, 월정사 성보박물관, 왕조실록의궤박물관까지 구경하고는 오대산 월정사로 이동했습니다. 응? 월정사 입장료가 원래 좀 비싼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성인 기준 1인당 5,000원이나 하네요? 우와...... 주차요금은 별도(4,000원)이고...... 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비싸네요...... 그래서 원래 계획에 없던 상원사까지 관람하기로 하고 월정사를 지나 계속 위로 이동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555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상원사로 걸어가는 길가에 아주 큰 전나무들이 많습니다. 오대산 상원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입니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소풍가'라는 이름의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월정사 성보박물관 바로 옆에는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이 있습니다.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니 이번에 방문한 김에 같이 관람합니다. ☞ 왕조실록의궤박물관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80(동산리 17-5) '왕조실록의궤박물관'은 조선시대에 '왕조실록'과 '의궤'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사고본을 중심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전시하고 제작과정과 특징을 디지털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는데 2019년 10월에 개관했습니다. 개관한지 두달 정도 밖에 안 지났네요. 입구를 들어가면 정면으로 '순종왕세자책봉의게 반차도'가 유리창 너머로 보입니다. 종이 위에 기록된 의궤를 볼 때보다는 더 화려한 느낌입니다.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는 곳인데 아직은 운영하지 않나 봅니다. 헉! 아마도 왕이 행차할 때..
한강시원지체험관 남쪽 바로 아래에 '월정사 성보박물관'이 있습니다. 관람하는 김에 같이 합니다. ☞ 월정사 성보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woljeongsamuseum.or.kr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월정사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말사의 불교 문화재를 모아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월정사 경내에 보장각(寶藏閣)이 있는데 장소가 협소하여 박물관의 기능에 한계가 있어 이곳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문화재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박물관 바로 앞에는 연못 정원을 만들고 있나 봅니다. 박물관 앞 도로를 지나면서 보이는 이 풍경때문에 성보박물관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나 보다 생각했는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2017년 10월부터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연못까지 완공되고 나면 지금보다 보기 좋은..
부일식당에서 식사하고 월정사로 이동하던 중 도로 옆으로 전에 못 보던 건물이 3개나 보이네요.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막혀있는 것 같아서 아직 공사중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세번째 있는 곳에 입구가 열렸길래 일단 한번 들러봤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뭐하는 곳인가 살펴보니 '한강시원지체험관'이라고 합니다. ☞ 한강시원지체험관 웹사이트 : http://www.hangangc1.org 응? 전에 태백 검룡소에 갔을 때 거기가 한강의 시원지라고 했는데 이곳에도 한강 시원지라니 의외입니다만 방문했으니 일단 구경을 시작합니다. 넓지 않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체험관의 뒷쪽에서부터 구경이 시작됩니다. 체험관 관람을 하려면 경사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노출 콘크리트 공법의 건물들을 ..
인천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월정사로 이동하던 중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서 전에 자주 들렀던 부일식당을 찾아갔습니다. 부일식당은 여러번 왔던 곳인데 블로그에 제대로 글을 올린 적이 없었네요...... ☞ 부일식당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부중앙로 98(하진부리 75-5) / 033-335-7232 주말이 아닌 평일이고, 12시가 되기 전이라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기억속에 있는 늘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 아니라 조용합니다. 별관도 있지만 지금처럼 손님들이 많지 않을 때에는 본관(?)으로 들어가나 봅니다. 본관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간 방은 조금 큰 편인데 옆자리에 앉아 계시던 먼저 오신 분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니 방 안에는 우리 가족만 앉아 있습니다. 물론..
파주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김포에 있는 '9블럭'이라는 카페와 아트 스페이스를 같이 운영하는 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김포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는 작년 여름에 '반 고호 인사이드 Ⅱ' 전시회를 재미있게 봤던 곳이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들렀습니다. ☞ 김포 9블럭 아트스페이스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66 ☞ 9블럭 웹사이트 : http://www.9block.co.kr 겨울철이라 해가 짧으니 오후 6시가 넘어가니 한밤처럼 깜깜해졌습니다. 9블럭 카페와 아트 스페이스 건물 사이에 예쁜 골목이 있습니다. 여름에 그늘이 질 때나 해가 진 저녁에는 인기가 많은 곳일 것 같습니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반 고호 인사이드 Ⅱ' 전시는 작년 봄부터 시작했..
국물없는 우동에서 식사를 하고 맞은 편에 있는 프로방스 마을에 들렀습니다. 프로방스 안에 주차장이 두곳 있는데 주차타워가 있는 곳에 세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낮 12시면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닌데 방문객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글래스가든 옆 골목길 위에 예쁜 별빛조명을 설치해 놨습니다. 어두워지면 예쁜 별빛을 만날 수 있나 봅니다. 응? 프랑스 국기 색깔로 예쁘게 칠해진 에펠탑 모형이 있네요. 지금은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계절이 아니라서 프로방스 마을 안이 좀 휑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눈길을 끌 만큼 예쁜 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에펠탑 모형 뒤에 있는 정원은 역시나 휑하네요...... 의외로 방문객들이 드문 시간에 방문했네요. 정원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아가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이 동..
오늘은 계획과는 다른 예정에 없던 가족 나들이를 파주로 다녀왔습니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파주 프로방스마을 앞에 있는 '국물없는 우동'이라는 음식점입니다. 2016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쫄깃한 면발이 맛있는 우동이었다는 기억에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 국물없는 우동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93-2 / 031-944-7404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761 오전 11시 30분부터 영업이 시작된다고 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기다립니다. 평일이고, 아직 문을 열기 전인데도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분들이 계시는 걸 보니 많이 유명해졌나 봅니다. 주차장이 넓지 않아 식사를 하다 보면 차량을 빼줘야 하거나, 반대로 앞차가 비..
미선 유적지를 관람하고 차량으로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호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호이안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바구니 보트(대나무 쪽배)를 탈 예정이었는데 오늘 일정의 시작시간이 늦어져 취소하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호이안은 투본강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로, 15세기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바다의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와 유럽 상인들이 드나들며 상업과 문화의 교류가 이뤄졌고, 중국과 일본 상인들이 정착하면서 한자 간판도 흔하다고 합니다. 19세기 다낭으로 무역항이 이전되고 부터는 지금은 낭만적인 마을로 변모하였고, 19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호이안 올드타운을 빠른 걸음으로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거리에는 아주 많은 관광객들로 엄..
다낭여행 셋째날, 투어시작이 조금 늦어지기는 했지만 첫번째 목적지는 '미선유적지' 관람입니다. 이날도 베트남 가이드와 차량을 이용하는 투어코스인데 다낭시내에서 출발해서 차량으로 대략 1시간 넘게 이동하는 것 같습니다. 미선유적지 입구에 주차한 다음 안으로 걸어갑니다. 어제 들렀던 바나힐이나 다낭 시내 등에서와 달리 이곳은 관람객들이 많지 않은 조용한 곳이네요. 유적지로 걸어가는 동안 미선 박물관을 지나갑니다. 다리를 건너가면 대기하고 있던 전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전기차에서 내려 또 걸어가야 합니다. 유적지는 그룹A부터 그룹H까지 여덟개의 지역이 있는데 공연관람을 위해서 정면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전통공연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자리에 앉아 관람을 했습니다. 공연 관람을 마..
다낭여행 셋째날, 오늘도 어제처럼 베트남 현지 가이드랑 투어를 진행하는데 투어시간이 연기되어 오전에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제처럼 도로 건너편에 있는 카페로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오전이라서인지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카페 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저분들은 아마도 배달을 하는 분들인가 봅니다. 어제밤에 한번 해봤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자신있게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밤이 되면 저 오토바이들이 치워지고 작은 의자를 내놓고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하는데 오전에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나는 어제 먹었던 밀크폼커피를 또 주문했고, 다른분들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다 없다기에 그냥 커피와 뜨거운 물을 주문했습니다. 베트남 커피는 진하게 내려진 거라 따뜻한 물을 더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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