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후, 점심식사를 하고는 여유롭게 2013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해마다 봄에는 야생화축제(야생화단지 개방), 가을에는 국화축제가 열리는데 올해에는 9월 26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 방문할 때는 조금 서둘러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오전에 방문했었는데 오늘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길래 방문객들이 많지 않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하며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 드림파크 문화재단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f.com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
청라로 이사온 후 아주 가까워진 수도권매립지 안에 있는 드림파크에서 매년 개최하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개방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봄, 가을로 치뤄지는 행사인데 가을 국화축제에 비해서 봄 야생화축제는 이름이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개방기간 마지막주 주말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야생 진드기 때문인지 예상외로 방문객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천천히 걸으며 꽃 구경하기에는 좋았습니다. ☞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 웹사이트 : http://www.slc.or.kr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
일요일 오후, 갑자기 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식객에 나왔던 '권오길손국수' 음식점이 떠올라 맛보려 가봤습니다. 권오길손국수는 직접 뽑은 손국수를 맛볼 수 있는 60년 전통의 국수집이라고 합니다. ☞ 권오길 손국수 웹사이트 : http://www.goodnoodle.co.kr 인천 서구 불로동 319-1(서구 검단로 789) / 032-564-7541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도착하니 그래도 손님들이 많았지만 줄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건물 밖에 붙어 놓은 식객에 나온 장면인데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놓은 거라 이것만으로는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골고루 맛볼려고 일단 칼국수 순한맛으로 2인분, 온말이 국수 하나, 냉말이 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바지락 국물이 아닌 ..
영종도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까운 곳에 있는 정서진에 잠시 들렀습니다. ☞ 정서진 웹사이트 : http://정서진.com 인천광역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입구에 자리잡은 정서진은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그다지(? 혹은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따른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일환으로 조성된 곳인가 봅니다. 이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향후에는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하여 해양관광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글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 앞에 자리잡은 작은 호수를 먼저 구경했습니다. 호수 안에 있는 작은 섬(?)을 '아라빛섬'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그다지 볼만한 게 없는 듯 합니다. 오른편으로 전망대가, 왼편으로는 여객터미..
이삿짐도 대충 정리된듯 하고, 쌀쌀했던 날씨도 풀린듯 하여 가까운 영종도로 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하였지만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라 식사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한 '선녀풍'이라는 음식점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 선녀풍 : 인천 중구 을왕동 678-76 / 032-751-2121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이기는 하지만 유명한 곳인지 손님들이 적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모둠물회를 주문했는데 물회가 나오기 전에 양념장(?)이 먼저 나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튀각(?), 콩나물, 무채김치, 멸치볶음 이렇게 네가지가 나옵니다만 뭐 큰 특징은 없습니다. 드디어 모둠 물회가 나왔습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전복, 해삼, 멍게, 광어, 숭어, 데친 낙지 등이 들어갔나 봅니다. 양념장을 적당히 넣고..
10월 10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화작품 전시'라고 하는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 수도권매립지에서는 해마다 봄철에는 '봄 꽃밭 개방(야생화 축제)'을,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 드림파크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c ☞ 예전 다녀온 곳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com/375 http://hangamja.tistory.com/6 제2주차장을 차를 세운 후 걸어가는 길에 봄철에 금영화를 심어놨던 곳에 노랑..
어제 시흥갯골생태공원에 다녀오고, 오늘은 소래생태습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소래생태습지공원은 집에서 가까우니 자주 다녀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78 http://hangamja.tistory.com/17 http://hangamja.tistory.com/53 http://hangamja.tistory.com/55 http://hangamja.tistory.com/83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어제와는 다르게 기온은 조금 높고 날씨가 많이 흐리고 구름도 별 특징없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진의 채도값을 평..
장마가 끝났는지 궁금스러운 요즘, 어제 새벽에 내린 비로 더위가 약간은 누그러진듯 하고, 바람도 그런대로 시원하게 불어주는 듯 하여 가까운 인천소래생태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 http://hangamja.tistory.com/53 http://hangamja.tistory.com/55 http://hangamja.tistory.com/83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바람이 조금씩 불기는 했지만 기온이 높아서 꽤나 더운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구름이 많은 날이라 해가 구름 뒤로 숨으..
차이나타운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옛날 공화춘이 있던 곳을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매입하여 건물을 보수하고 내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개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나중에 유료가 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공화춘 현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화교의 역사와 짜장면에 관한 설명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 1전시실의 주제는 '짜장면의 탄생' 입니다. 인천항에서 부두노동을 하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산동식 짜장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장면이 모형으로 연출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곳에서 바로 짜장면을 만들 수 있도록 이동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설하시는 분의 말씀으로는 이 때의 짜장면은 지금과는 달리 채소와 춘장만으로 만들었..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나들이 하기에 좋은 연휴,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은 다른 일로 인하여 못 가고, 그리 멀지 않은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진행되는 '2012 드림파크 봄 꽃밭 개방'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개방'이라는 이름의 행사였는데 올해는 '봄 꽃밭 개방'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 드림파크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c ☞ 예전 다녀온 곳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com/375 제1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동쪽으로 걸어가면 구경했습니다. 작년에는 유..
갑자기 기온이 꽤나 올랐지만 아직은 무덥지 않아서 적당히 기분 좋은 정도의 여름 날씨가 느껴지는 어린이날,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집에서 가까운 소래생태습지공원에 아내랑 산책겸 운동겸 다녀왔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 http://hangamja.tistory.com/55 http://hangamja.tistory.com/83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햇살은 조금 강하지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걷기에 좋은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곳도 방문객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 전날만큼 하늘이 맑지..
올 봄은 작년처럼 4월까지는 춥다가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한꺼번에 많은 봄꽃들이 활짝 피어난 것 같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04.15)에 방문했을 때에는 개나리나 진달래 정도의 꽃을 볼 수 있어서 올해 벚꽃은 꽤나 늦겠구나 생각했는데 일주일 동안의 따뜻한 봄 햇살에 순식간에 활짝 피어 났습니다. 주말에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벚꽃 구경을 가야지 생각하다가 주중에 이틀 동안 바람을 동반한 비가 많이 내린다길래 아내와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퇴근한 다음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벚나무가 많은 인천대공원 남문 쪽에 주차한 다음 천천히 걸어 갔습니다. 다음날 비가 오기 때문인지 하늘이 뿌옇게 흐리기는 했지만 화사한 벚꽃들이 아주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 사실 이미 벚꽃이 전성기가 살짝 지나서..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집을 나서 차이나타운을 잠시 구경하다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명월집'이라는 가정식 백반집을 다녀왔습니다. 1966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꽤나 오래된 음식점인데, 그 동안 TV에도 여러번 나왔나 봅니다. ☞ 명월집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3가(신포로길 23번지) ☏ 032-773-7890 문을 열고 들어와서 식탁에 앉으면 식당 중간 쯤에 야채와 고추장, 그리고 그 옆에는 김치찌개가 은은하게 끓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곤로'라고 불렀는데 '풍로'가 맞지요? 풍로 위에서 오랫동안 푹 익혀져 찌개의 맛이 제대로 우러납니다. 김치찌개와 야채, 고추장은 셀프로 손님이 직접 가져와야 하는데 야채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날씨가 꽤나 추워진 요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소래생태공원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5 http://hangamja.tistory.com/83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전시관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언제부터였는지 자그마한 조형물이 눈에 띄였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라간다고 하더니 그 동안 파랗던 새하늘이 약간 뿌옇게 변했습니다. 염전이었던 곳은 얼음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서 만들어낸 소금을 보관하던 소금창고였는데 아직도 사용되..
강화읍 월곶리에 있는'연미정(燕尾亭)'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진 정자로, 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은 곳에 세워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 곳은 강화팔경(혹은 강화십경)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절경으로, 북으로 개풍군과 파주시, 동으로는 김포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선 인조 5년(1627년) 정묘호란 때 이곳에서 청국과 강화조약을 맺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민간인 통제구역에 해당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웠으나 지금은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연미정도 좋지만 그 옆에 있는 500년 수령의 느티나무의 위용이 꽤나 대단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11월 중순 일요일, 주말 동안에 집에만 있는 것 같아 운동삼아 소래생태공원에 산책갔습니다. 소래생태공원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자주 가지 못 합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3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집안에서 밖을 내다볼 때에는 꽤나 좋은 날씨 같았는데 밖에 나가니 꽤나 춥습니다. 게다가 가끔 바람까지 불면 체감온도가 훨씬 더 내려가 애초에 생각했던 가볍게 걷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여기 온 김에 생태전시관까지만 구경하고 돌아가려고 ..
월미공원 내 '한국전통정원'을 구경하다가 '월미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월미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운동겸 산책로로도 좋은 코스입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06 대략 320여개의 나무 계단을 걸어 올라온 후 도착한 '월미공원정상광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야 월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바닥에 월미산 정상을 기준으로 세계 여러 곳의 유명한 도시나 지명까지의 거리를 나타내 놨는데 왜 이런 걸 다 해놨을까 싶네요. 우리 나라의 주요 도시나 지방까지의 거리를 더 많이 나타내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만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는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월미산 정상에는 여러 방향으로 눈에 보이는 곳의 이름을 사진과 함께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강화도 마..
토요일 오후, 점심식사를 하고서 가을바람 쐬러 월미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월미공원은 서부공원사업소에서 관리하는 곳입니다. ☞ 서부공원사업소 웹사이트 : http://wolmi.incheon.g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32 주차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외로 쉽게 주차하고는 '한국전통공원'부터 구경했습니다. 한국전통정원은 월미도에 행궁이 있던 자리에 조선시대의 유명한 정원양식들을 재현해 놓았다고 합니다. 아직은 단풍이 안 보이지만 그래도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랫쪽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왼편으로 뭔가 보입니다. 다가가서 보니 경복궁의 구조를 바닥에 홈을 파서 나타낸 '궁궐마당' 입니다. 맨 앞에 광화문이, 그리고 그 위로 왼쪽에 파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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