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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 호미곶(虎尾串)

한감자 2016. 6. 28. 22:49

'호미곶(虎尾串)'은 원래는 생김새가 말 갈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장기곶' 등으로 불리다가 2001년 12월에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호미곶'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23

                              http://hangamja.tistory.com/284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맞이광장 방향으로 걸어가니 뭔지 잘 모를 작은 동산같은 것이 있습니다.

 

 

별로 높지 않은데도 주변이 잘 내려다 보입니다.

 

 

왼편으로는 국립등대박물관이 보입니다.

 

 

정면으로는 동해안과 맞닿은 해맞이광장이 잘 보입니다.

 

 

새천년기념관 2층에서 보니 해맞이 광장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 조금 전인데 아직은 방문객들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새천년기념관 맨 윗층 전망대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높이 올라온 만큼 보이는 풍경이 달라지네요.

 

 

아까 올라갔던 작은 동산같은 곳은 작은 야외 공연장인가 봅니다.

 

 

호미곶 북쪽 방향의 풍경도 보기 좋습니다.

 

 

새천년기념관 1층에는 포항과 관련된 역사자료 및 안내 자료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가 이곳 포항과 관련된 이야기였군요.

 

 

새천년기념관에서 나와 바닷가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야외 공연장을 옆에서 보니 고래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아까 올라갔던 새천년기념관 건물은 참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해맞이 광장 한쪽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가마솥이라고 하는데 평소에 쓰이지 않는 이런 시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생의 손'이라 이름 붙은 이 조형물은 육지에 하나, 바다에 하나가 서로 마주보는 형태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응? 육지에 있는 상생의 손 앞에 뭔가 다른 시설이 늘었네요?

 

 

안내판을 보니 왼쪽부터 순서대로 변산반도 일몰 불씨, 영일만 호미곶 일출 불씨, 동해 독도 일출 불씨 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 안에는 가스불이 계속 불타고 있습니다.

 

 

건너 편에 있는 바다쪽 상생의 손과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고 북쪽으로는 국립등대박물관의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응? 저쪽에는 호랑이 모양의 한반도 조형물도 생겼네요?

그러고 보니 가로등불 아래에도 작은 호랑이 한반도 조형물이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호미곶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또다른 상징물인가 봅니다.

 

 

저 상생의 손은 볼 때마다 바다속에 사는 거인이 손을 뻗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손가락 하나에 갈매기가 한마리씩 자리잡고 앉아 있습니다.

 

 

어제처럼 많이 덥지는 않지만 햇살이 강해서 저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싶어집니다.

 

 

전에 추운 겨울에 왔을 때에는 저 바닷가 데크길이 한가했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닷물이 맑아서 해안가 쪽 물이 얕은 곳에는 그 아래에 있는 바다풀이 다 보입니다.

 

 

호미곶 돌문어는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옆에서 바라보니 아까는 제대로 못 보고 지나쳤던 바닷가 돌이 많이 보입니다.

 

 

바닷가 제일 끝에 있는 희망의 해돋이 작품 주변에는 투명한 유리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다지 맑지 않아서 아래가 잘 들여다 보이지 않습니다.

 

 

살살 불어오는 바람인데도 파도는 꽤나 위력적으로 보입니다.

 

 

해맞이 광장에서보 보다는 이곳에 관람객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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