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학관'은 김동리와 박목월을 기리는 문학관입니다. 두분 모두 경주 출신이라고 합니다. 어제 들렀던 카페 주인분께서 이곳의 목련이 아주 멋지다고 추천해주셔서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 방문했습니다. ☞ 동리목월문학관 웹사이트 : http://dml.gyeongju.go.kr/ 동리목월문학관 dml.gyeongju.go.kr 동리목월문학관은 불국사 주차장을 지나 석굴암으로 올라가는 언덕길 초입에 있습니다. 문학관으로 내려가는 길 양 옆으로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음, 개나리도 피기 시작하는 걸 보면 올해는 벚꽃만 늦게 피나 봅니다. 오호! 개나리길을 지나면 화려하게 만개한 목련꽃들이 맞이해줍니다. 큰 키에 비해서는 좀 마른 듯한 목련나무인데 가지마다 목련꽃이 잔뜩 피었습니다. 혹시나 이 많은 꽃들 ..
경주여행 셋째날, 아침식사를 위해 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어탕명가를 방문했습니다. 작년에는 '어탕명가'였는데 지금은 '보불어탕명가'라고 하네요. ☞ 어탕명가 : 경북 경주시 보불로 174-17(하동 118-1) / 054-744-7000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66 [경주] 어탕명가 다음날 아침, 불국사 앞 벚꽃을 보러 가면서 아침식사를 위해서 어탕명가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경주에서 어탕을 먹을 수 있다니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식사가 다양해졌습니다. 불국사로 hangamja.tistory.com 이름만 살짝 달라진 거지 식당의 위치나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밑반찬은 작년과 같습니..
경주교촌한옥마을을 구경하고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위해서 보문호 인근에 있는 '함양집'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식당 주차장이 좁아서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더니 헉!! 대기하는 손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대략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지금이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난 시간이라 아마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어찌할까 잠깐 고민하다 불국사로 가는 길에 있는 함양집 보불점을 찾아갔습니다. 이곳도 역시나 입장하려면 대기해야 하지만 조금 전에 들렀던 보문호수보다는 상황이 조금 낫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인지 식당 안에서 기다리는 건 안 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해 놓고 차량에서 기다리면 카톡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다행히 많이 오래 기다리지..
국립경주박물관을 구경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경주교촌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방문객이 많지 않았던 박물관에 비해 이곳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나들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나 봅니다. 월정교 옆에 차를 세우고 걸었습니다. 어젯밤에 행사가 있어서인지 월정교 앞 물 위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경해볼 걸 그랬나 봅니다. 월정교 건너편 교촌마을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쪽에는 별다른 구경거리가 없어서인지 별로 안 보입니다. '월정교(月精橋)'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교량인데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2018년 4월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리 양쪽에 있는 문루가 꽤나 큽니다. 문루 2층에 출토된 유물과 교량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을 사영하는 ..
처음 계획으로는 보문호수나 불국사에서 벚꽃 구경을 해야 하는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꽃은 커녕 꽃봉오리도 잔뜩 오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수학여행이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박물관이어서 여러번 방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방문한 것이 2017년이네요. 5년이나 지났네요. 박물관이라는 곳이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곳이라 시간이 지난다고 달라지는 건 거의 없겠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정보로는 전시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 국립경주박물관 웹사이트 : https://gyeongju.museum.go.kr/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주말이긴 하지만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한 덕..
저녁 늦게 경주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기 전에 저녁식사를 위해 황리단 길에 있는 '모시(MOSSY)'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황리단길을 추운 겨울밤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핫플레이스가 됐네요. 식당의 위치도 찾기 어려웠지만 주차장이 없어 주변을 헤매다가 빈 공간을 발견하고 겨우 주차했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기 전에 식당의 외관을 사진 찍었습니다. 한옥을 예쁘게 리모델링했네요. 깔끔합니다. 오호!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아주 멋진 카페처럼 보입니다. 넓은 유리창을 보면 저 안에 앉아 있으면 어떤 풍경이 보일지 기대됩니다.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시원한 개방감에 이렇게 바라만 봐도 아주 기분이 좋아집니다. 해가 넘어가고 슬슬 주변이 ..
☞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 앞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99 [평창]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Millbridge) (1/2) 이번 여행의 숙소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Millbridge)'라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예전에는 '방아다리 약수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밀브릿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hangamja.tistory.com 밀브릿지에 도착해서 제1산책로와 제2산책로를 걸은 후에 숙소에 들어가 잠시 쉬었다가 예약한 저녁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갑니다. 아까까지는 많지는 않았지만 방문객들이 다녔는데 지금은 별로 보이질 않네요. 밀브릿지 식당은 생활관 건너편에 있는 방아다리 약수터랑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생활관에서 바로 걸어갈 수도 있..
이번 여행의 숙소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Millbridge)'라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예전에는 '방아다리 약수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밀브릿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2017년에 주변을 여행하다 잠깐 들렀던 적이 있는데 전나무숲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숙소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번쯤 숙박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들르게 됐습니다. 숙박 예약은 밀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합니다. ☞ 밀브릿지 홈페이지 : http://www.millbridge.co.kr/ ☞ 예전(2017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51 [평창] 전나무숲쉼터 밀브릿지(Millbridge) 이번 여행이..
허브나라 농원을 구경하고 나니 숙소인 밀브릿지에 체크 인하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길래 근처에 들러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찾았습니다. '봉평콧등작은미술관'은 평창군 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폐교된 학교를 미술관으로 바꾸었나 봅니다. 운동장이었을 곳을 주차장으로 이용하니 아주 넓습니다. 전형적인 시골의 단층 학교 건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다녔던 학교가 이랬으니까요. 하지만 건물 앞에 운동회 할 때 앉을 수 있는 스탠드 같은 공간은 없네요. 아마도 평평한 곳에 지은 학교여서 그랬나 봅니다. 강원도 답게(?) 건물 뒤로 키가 큰 전나무들이 보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교과서 명화 '디어 빈센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용주 작가가 한..
'이당비스트로'는 70년 된 한옥을 예쁘게 개조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이탈리아의 '이', 집 한자로 나타내서 '당(堂)'을 합친 이름으로 '한옥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음식'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인천 서구로 이사 오기 전에 오랫동안 살았던 남동구 논현동과 가까운 수산동에 있는데 살고 있는 곳이 바뀌니 이전 지역의 소식을 알고 있지 못했네요. ☞ 이당비스트로 : 인천 남동구 배려터로 9(수산동 136-2) / 032-465-3362 가게 앞과 건물 옆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대문과 바로 연결되지만 남쪽으로 열린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식당에 고양이가 몇마리 있는데 그중에 이 녀석은 사람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개냥이입니다. 사진 쫌 찍으려고 하면 금방 다가와버려서 사진에 ..
영종도 하늘도시와 가까운 곳에 있는 '모리'는 자가제면 우동과 텐동을 하는 식당입니다. ☞ 모리 : 인천 중구 운중로48번길 66-5(운남동 327-11) / 0507-1354-0023 퇴근하면서 갑작스럽게 들렀습니다. 식당 크기는 그리 커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입구가 아닌 옆에서 보면 그리 작지도 않은 크기입니다. 평일 이른 저녁시간이라서인지 주차장이 여유있습니다. 예쁜 카페를 보는 것 같은 외관입니다. 체온 테크와 QR체크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조리하는 모습이 손님들에게 노출되는 오픈형 주방이네요. 주방을 이렇게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꽤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 텐데 손님들 입장에서는 조금 더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겠게요. 이렇게 주방 바로 앞에 바(bar)처럼 긴 테이블도 있지만 4인용 테..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힐링캠퍼스'는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곤지암리조트 안에 있는 수목원인데 인천에서 멀지 않아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녹색이 짙어지기 전, 예쁜 초록빛이 한창인 5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 2020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427 [광주] 곤지암 화담(和談)숲 #1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휴일, 그중 5월 2일에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방문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안에 있는 화담(和談)숲은 2016년에 처음 방문한 후에 이번이 다섯번째 방문합 hangamja.tistory.com [광주] 곤지암 화담(和談)숲 #2 (곤지암 화담(和談)숲 두번째 글 이어갑니다.......
더스테이 힐링파크에서의 둘째날,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아주 화창한 맑은 날씨로 변했습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중 하루만이라도 이렇게 맑은 날씨였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만 어찌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더스테이 호텔을 체크아웃하기 전에 힐링파크 안을 산책하기로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철문이 숙소가 있는 더스테이 호텔로 들어가는 전통카트가 지나는 길이고, 그 옆으로 숙박객들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문이 있습니다. 해피 그라운드 안에 있는 이마트24 셀프 스토어를 방문해봤습니다. 이곳은 무인 판매점이라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 결재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갈 때도 신용카드를 인증받아야 입장이 가능해집니다.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지만 주류는 19시~21시에만 구입이 가능하다고..
더스테이 힐링파크에서의 둘째날 아침, 오늘은 맑게 개인 기분 좋은 날씨입니다. 어제 날씨가 이렇게 좋았다면 와일드 가든의 야경도 구경하고, 밤 하늘의 별도 많이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만 자연의 변화는 여행자의 능력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영역이지요. 아무튼 테라스 밖으로 보이는 맑은 풍경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섭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예쁜 풍경입니다. 이틀 동안 비가 내렸지만 바닥에 고이지 않아 걸어다니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와일드 가든을 입구를 지나 반대편 끝까지 걸어가면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화려하진 않은, 시골 숲길을 보는 것 같은 산책로 풍경입니다. 오호! 나무 수국이 벌써 꽃을 피웠네요. 라일락 꽃도 반겨줍니다. 이곳의 명자나무 꽃은 ..
더스테이 힐링파크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잠시 쉴겸 카페 나인블럭(9BLOCK)으로 갔습니다. 나인블럭 앞에는 숙소까지 짐과 손님을 태워다주는 전동카트가 파킹되어 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서인지 아까보다는 손님들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나인블럭 안에는 유럽의 엔틱 가구와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타임머쉰(Time Machine)'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옛날에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 포도를 짜내는 커다란 도구와 멋진 엔틱 가구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타임머쉰 한쪽 편에는 '아트 스페이스(Art Space)'라는 작은 갤러리가 있는데 지금은 방인희, 이지수 작가의 '창과 거울'이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타임머쉰과 아트 스페이스를 잠시 관람한 다음 카페로 돌아와 ..
숙소에 입실하기 전에 와일드 가든을 구경했으니 이번에는 더스테이 힐링파크 안에 있는 '알파와 앵무'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알파와 앵무는 와일드 가든 입구 맞은 편에 있습니다. 아까 와일드 가든을 입장할 때 이용했던 손목에 차는 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 때문에 바닥이 젖어 잇지만 가운데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서 걷는데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걷는 동안 어디선가 향긋한 꽃내음이 나길래 찾아보니 고추나무꽃이 있네요. 지금 이곳에는 고추나무 꽃들이 아주 많이 피어 있습니다. 전에는 고추나무 꽃들을 별로 만나질 못한 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실컷 구경합니다. 플라워 가든을 지나면 작은 매점과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알파와 앵무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 뿐만 아니라 링크 파3에서 골프를 즐기..
와일드 가든을 적당히 둘러보는 동안 더스테이 힐링파크 안에 있는 숙소에 들어갈 시간이 가까워져 나인블럭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체크인은 아까 도착했을 때 이미 했고, 오후 3시가 입실할 시간이지만 숙소 정비가 완료되면 조금 더 일찍 메세지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와일드 가든과 주변을 구경하는 동안 입실이 가능하다는 문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나인블럭 안에 있는 호텔 프런트에서 숙소 열쇠를 수령한 다음 카페 입구 맞은편에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전동카트에 짐을 옮겨 실으면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비가 오는 날씨 때문인지, 아님 아직은 쌀쌀한 기온때문인지 투명하지만 두툼한 비닐이 카트 좌석을 감싸고 있습니다. 전동카트는 카페 앞에서 출발해서 키친 앞의 철문을 지나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전동카트를 ..
올해 3월에 춘천을 가다가 경기도 가평에 있는 '더스테이 힐링파크'이라는 곳을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올 들어 처음 알게 된 곳인데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숙박을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오전에 유명산을 등산하고 오후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전날부터 이어지는 비때문에 등산은 포기하고 전에 들렀던 방일 해장국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방문했습니다. 더스케이 힐링파크 안에 있는 숙소는 나인블럭 안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체크인을 위해서 일단 나인블럭 안으로 들어갑니다. 토요일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비때문인지 그리 많진 않네요. 코로나19때문에 카페 안의 자리를 띄어서 앉기를 하고 있지만 이곳 나인블럭은 원래 좌석간의 거리가 넉넉합니다. 저 커다란 샹들리에(?)는 나인블럭을 떠올릴 때 대표적 이..
스타벅스 더양평 DTR점을 떠나 유명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여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건은 날씨인데 비가 내리다니...... 하지만 늘 그렇듯이 날씨는 어쩔 수 없는 대상입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숙소 예약을 확인하고 쓰레기 봉투값 500원을 지불한 다음 열쇠를 받고 이동합니다. 매표소에서 숙소까지는 차량 차단기를 몇개 지나야 하는데 매표소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해주니 차량이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이거 참 좋네요. 아무튼 숙소 앞에 도착해서 짐을 내리는 중에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숙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지 못하고 나중에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이번에 이용하는 숙소가 있는 산림문화휴양관 2관인데 지은 지 오래..
이번 여행의 숙소는 장성에 있는 청백한옥입니다. 이번에는 본관 별당 옆에 있는 본관 초당을 예약했습니다. 본관 별당보다는 숙소의 규모가 조금 작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긴 하지만 2명이 이용하기에는 별로 부족하지 않습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을 정리한 다음 저녁식사를 위해 황룡시장 쪽에 있는 '축령산사랑가득국밥'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장성을 방문할 때 몇번 들렀던 곳인데 순대국밥이 아주 맛있는 식당입니다. ☞ 축령산사랑가득국밥 : 전남 장성군 장성읍 삼월길 18(영천리 1459-23) / 061-392-0338 늦은 시간에 방문한 건지 전에 왔을 때랑 다르게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음식 가격도 착합니다. 모듬국밥과 순대국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식사가 나왔습니다.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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