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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이당비스트로

한감자 2021. 5. 31. 19:23

'이당비스트로'는 70년 된 한옥을 예쁘게 개조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이탈리아의 '이', 집 한자로 나타내서 '당(堂)'을 합친 이름으로 '한옥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음식'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인천 서구로 이사 오기 전에 오랫동안 살았던 남동구 논현동과 가까운 수산동에 있는데 살고 있는 곳이 바뀌니 이전 지역의 소식을 알고 있지 못했네요.

 

☞ 이당비스트로 : 인천 남동구 배려터로 9(수산동 136-2) / 032-465-3362

 

가게 앞과 건물 옆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대문과 바로 연결되지만 남쪽으로 열린 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식당에 고양이가 몇마리 있는데 그중에 이 녀석은 사람들을 너무나 좋아하는 개냥이입니다. 사진 쫌 찍으려고 하면 금방 다가와버려서 사진에 담기 어렵습니다.

 

사랑채처럼 대문이 있는 건물을 지나면 안마당이 나옵니다.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 때는 이렇게 안마당이 있는 집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보기 어렵습니다.

 

안마당에 사용하지는 않지만 작은 우물도 하나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키작은 소나무들과 꽃들이 자라는 동그랗고 작은 정원(?)도 하나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이 있는 건물의 지붕 처마에는 아크릴판 같은 걸 덧대었네요. 비가 내려도 신발이 젖지 않기 위한 시설인가 봅니다.

 

안마당을 기준으로 'ㅁ'자형으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에 가면 예약을 했는지를 물어봅니다. 꽤나 인기 많은 핫플레이스여서 예약하지 않으면 보통은 대기해야 하나 봅니다. 다행히 점심시간 이전에 방문해서 한자리가 남았다고 안쪽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방 안에 있는 자리를 원한다면 사전 예약이 필수인가 봅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전빵과 피클,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식전빵이 따뜻하고 맛있어서 금방 없어집니다.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양갈비(숄더랙) 스테이크

 

리코타치즈 샐러드 피자입니다.

 

우와아! 음식이 모두 맛있습니다. 뒷맛도 깔끔하고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에서 멀긴 하지만 꼭 찾아오고 싶은 맛집입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핫플레이스여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긴 쉽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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