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대관령삼양목장을 방문했습니다. 삼양목장은 2005년부터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해피그린'이라는 곳에 위탁운영을 할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목장 안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삼양목장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부터는 겨울철을 제외한 시즌에는 목장안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구경해야 합니다. ☞ 삼양목장 웹사이트 : http://www.samyangranch.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8 http://hangamja.tistory.com/113 http://hangamja.tistory.com/238 이 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2005년 6월 현충일 연휴였는데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넓은 초원이 어우..
석가탄신일 포함됐던 연휴 다음주, 아무래도 그 주에 많은 나들이 인파가 있었으니 그 동안의 여행 경험상 그 다음주는 조금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평창으로 1박 2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고속도로에 차가 좀 많았습니다. 목적지로 대관령삼양목장로 정하고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도착이 늦어져 점심식사를 위하여 지난 2월에 들렀다가 먹지 못 했던 평창 시내에 있는'진태원'이라는 중화요리점에 먼저 들렀습니다. ☞ 진태원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18 / 033-335-5567 이 곳은 탕수육이 유명한 집이라 일단 탕수육 작은거(20,000원)을 하나와 짜장면 하나, 짬뽕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군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바로 튀겨서 주는 만두라 배달해서 ..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나들이 하기에 좋은 연휴,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은 다른 일로 인하여 못 가고, 그리 멀지 않은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에서 진행되는 '2012 드림파크 봄 꽃밭 개방'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개방'이라는 이름의 행사였는데 올해는 '봄 꽃밭 개방'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 드림파크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c ☞ 예전 다녀온 곳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com/375 제1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동쪽으로 걸어가면 구경했습니다. 작년에는 유..
군산에서 짬뽕을 먹은 후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와 충남 서천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을 들렀습니다. 2008년에 한번 들렀는데 4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 이전에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2 처음 들렀던 때에 비해서 찾아가는 길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못 보던 '갈대농경문화체험관'이라는 건물이 생겼습니다만 갈대밭 관련 사진 전시 이외에는 구경할 게 없습니다. 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가을이어서 키 큰 누런 갈대밭을 구경했지만 이번 방문은 봄이라 갈대가 푸르고 아직 키도 작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멀리서 바라보면 보리밭 같은 생각이 들겠네요. 역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데크로 만든 산책로들이 늘었습니다. 이 곳은 금강 하구인데 저 건너편이 전북 군산입니다. 산책로..
신흥동 일본식 가옥을 구경한 다음 군산에서 유명한 짬뽕집인 복성루를 방문했더니 일요일은 쉬는 날이었네요. 네이버로 검색한 다른 짬뽕집인 '쌍용반점'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옛 군산세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네요. 손님들이 많아서 도착해서 2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안에 들어가서도 20여분 이상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첫째는 짬뽕을 주문했는데 넓적한 쟁반에 담겨져 나온다는 것 말고는 동네 짜장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홍합과 굴이 많이 들어 있는 짬뽕이 나왔습니다. 홍합은 건져서 꺼내 먹지만 굴은 껍질이 까지는 것만 먹을 수 있습니다. 약간 매콤하지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야채는 별로 안 들어 있습니다. 음...... 인터넷에도 꽤나 알려진 짬뽕집이라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처음 계획은 군산 이성당 빵집에서 단팥빵을 구입한 다음 충남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을 구경하고, 그 근처에서 굴칼국수를 먹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군산을 처음 방문한 거라 온 김에 더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성당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 후 어디를 구경할까 고민하다 관광안내 팜플렛에 나와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들렀습니다.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웹사이트 : http://museum.gunsan.go.kr 군산은 인천처럼 개화기, 일제강점기 등의 근대문화와 관련된 유적이나 유물들이 많은 곳인가 봅니다. 일단 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안을 구경했습니다. 특별전시관에서만 아니라면 사진촬영은 제한이 없었습니다. 1층 '해양물류역사관' 내에 황포돛대가 달려 있는 조운선 모형이 있는데 위에 올라가 볼 수..
고창지역 여행(청보리밭 축제 - 고인돌공원 - 신재효 고택 - 판소리박물관 - 고창읍성)을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가면서 TV에서 봤던 군산에 있는 이성당 빵집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고창과 군산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려 11시 조금 못 되어 도착했습니다. 방문하는 날이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내의 모습을 보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이성당 빵집에 도착했습니다. 밖에서 봤던 것과는 달리 안에는 사람들이 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쟁반에 빵을 담고, 줄 서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시끄럽지는 않으나 꽤나 북적북적한 느낌이 듭니다. 인터넷에서 봤을 때는 단팥빵은 나오는 시간이 조금 지..
고창 고인돌공원을 구경한 다음 고창읍성으로 향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거의 수학여행 다니는 것처럼 돌아다니나 봅니다. 고창읍성 입구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 쉽게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고창읍성은 2005년도에 두번 다녀왔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당연한 얘기겠지요.) 읍성에 들어가기 전에 바로 옆에 있는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박물관을 구경한 다음 읍성을 구경했습니다. ☞ 고창읍성 안내 웹사이트 : http://culture.gochang.go.kr/site_eupsung '고창읍성'은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시대 단종 때 쌓은 자연석 성곽이라고 합니다. 읍성 입구에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병 없이 오래 살고 저승길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과 관련된 ..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구경한 후 숙소로 향하면서 고창 고인돌 공원을 들렀습니다. ☞ 고창 고인돌 유적 웹사이트 : http://culture.gochang.go.kr/site_goindol 2005년에 이곳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고인돌 유적지 바로 앞을 차가 지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건너편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가야 할 정도로 먼 거리가 되었습니다. 일단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공원 쪽으로 걸어가면 주차장 바로 앞에 고인돌 박물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부터 구경하면 나중에 공원까지 걸어가기 싫어할까봐 일단 통과했습니다. 고인돌 박물관 바로 옆에는 '선사마을' 이 있습니다. 고인돌 박물관에서 유적지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가까운 거리도 아니기 때문에 유료로 관람열차를 이용할 수..
고창 학원농장에서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4.21~5.13) 끝나기 하루 전에 방문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대충 때우고 아침 7시 30분쯤 출발해서 고속도로에서 차가 좀 막히고 고창에 도착하니 점심시간 조금 전입니다. 고창은 장어가 유명하지만 점심식사로 먹기에는 좀 아닐 듯 싶기도 하고, 가격적인 부담도 있기에 다른 메뉴들을 네이버에서 근처 맛집으로 검색하다 보니 육회비빔밥이 나오길래 얼른 들렀습니다. ☞ 옥돌식당 정육점 : 전북 고창군 무장면 무장리 114-2 / ☏ 063-564-7770 이곳은 정육점과 식당을 같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인터넷 블로그에서 본 대로 육회비빔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맑은 국물의 선지국이 나왔습니다. 선지가 마치 깍두기처럼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져 들어가 있는데 식감이 탱탱하니..
갑자기 기온이 꽤나 올랐지만 아직은 무덥지 않아서 적당히 기분 좋은 정도의 여름 날씨가 느껴지는 어린이날,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집에서 가까운 소래생태습지공원에 아내랑 산책겸 운동겸 다녀왔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 http://hangamja.tistory.com/55 http://hangamja.tistory.com/83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햇살은 조금 강하지만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걷기에 좋은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곳도 방문객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 전날만큼 하늘이 맑지..
올 봄은 작년처럼 4월까지는 춥다가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면서 한꺼번에 많은 봄꽃들이 활짝 피어난 것 같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04.15)에 방문했을 때에는 개나리나 진달래 정도의 꽃을 볼 수 있어서 올해 벚꽃은 꽤나 늦겠구나 생각했는데 일주일 동안의 따뜻한 봄 햇살에 순식간에 활짝 피어 났습니다. 주말에 인천대공원 남문 쪽으로 벚꽃 구경을 가야지 생각하다가 주중에 이틀 동안 바람을 동반한 비가 많이 내린다길래 아내와 서둘러 다녀왔습니다. 퇴근한 다음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벚나무가 많은 인천대공원 남문 쪽에 주차한 다음 천천히 걸어 갔습니다. 다음날 비가 오기 때문인지 하늘이 뿌옇게 흐리기는 했지만 화사한 벚꽃들이 아주 화려하게 피어 있습니다. 사실 이미 벚꽃이 전성기가 살짝 지나서..
환선굴을 구경한 다음 7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남강릉IC에서 나와 '테라로사 학산공장'을 들렀습니다. 작년 1월, 토요일에 들렀을 때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비기를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늦은 오후라 기다리지 않고 충분히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이전에 방문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5 응? 그런데 평일 늦은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저 곳이 가게의 입구인지 화장실 입구인지 그리 구분되지 않을 듯한 출입문입니다. 이번에도 많이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아래 사..
추암에서 촛대바위를 구경한 다음 환선굴로 이동했습니다. 7번 국도를 지나갈 때마다 환선굴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봤지만 거리가 꽤나 먼 듯하여 지나쳤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시간내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환선굴로 향하는 도중 '강원종합박물관'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박물관이 있길래 잠시 들러볼까 했는데 입장료가 비싼 것 같아 겉모습만 잠깐 구경하고는 입장하지 않았습니다. 강원종합박물관에서 조금 더 이동하여 '환선굴(幻仙窟)'에 도착했습니다. 매표소에서 환선굴 입구까지 걸어가면 대략 20여분 이상 걸린다고 하여 모노레일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바라보니 걸어서 가려면 꽤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니 금방 동굴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환선굴'은 천연..
백암온천 한화콘도에서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블로그를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인데 나쁘지는 않지만 블로그 글 만큼 대단한 곳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맛이라는 게 주관적이니까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 강원도 삼척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에 들렀습니다. 이 길을 몇번 지나면서도 지나쳤던 곳인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들렀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잘 찾아가서 주차하고 보니 잠시 후에 강릉역과 추암역을 오가는 '바다열차'가 들어왔습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열차타고 가는 재미도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바다열차 안내 웹사이트 : http://www.seatrain.co.kr 주차장 앞에 보이는 작은 ..
영덕해맞이공원을 구경한 후 바로 위에 있는 풍력발전단지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역시 세번째 방문하는 곳인데 추운 날씨에 방문하다가 날씨가 조금은 따뜻한 편이라 천천히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9 http://hangamja.tistory.com/283 응? 예전에 왔을 때에는 포토존이 표시되어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표시가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잘 알고 사진을 찍고 갑니다. 대관령에서 보던 바람개비가 있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여전히 공사중인 곳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시설들이 많이 정리된듯 합니다. 다들 영덕대게를 만족스럽게 먹은 후라 표정이 상당히 즐겁습니다. 같은 곳을 2년마다 한번씩 총 세번..
강구항에서 대게를 맛있게 먹은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영덕 해맞이공원에 들렀습니다. 전에 두번 와봤을 때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윗쪽만 대충 구경했었지만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9 http://hangamja.tistory.com/283 예전에 비해서 공원 근처 도로변에 주차공간을 조금 더 확보해놔서 그나마 주차하기가 용이했습니다. 대게를 맛있게 먹고 난 후라 대게 다리가 더 정답게 느껴집니다. 등대모양의 전망대가 있지만 예전에 올라가본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올라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봤습니다. 그다지 경사가 급하다거나 높지 않은 편이라 천천히 걸어볼만 합니다. 나무가 푸르고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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