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여행 숙소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안에 있는 '하늘담터'라는 펜션에 묵었습니다. 평창지역을 여행할 때 자주 들르는 곳이라 꽤나 익숙한 곳입니다. ☞ 하늘담터 웹사이트 : http://www.skyvill.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80 http://hangamja.tistory.com/323 메밀꽃축제 행사장에서 저녁식사까지 한 다음 숙소에 들어온 거라 시간이 꽤나 지나 어두워졌습니다. 첫째 딸아이와 아내는 숙소에 남았고, 둘째 딸아이만 데리고 카메라 매고 수련원 안으로 밤 산책을 나갔습니다. 혹시라도 하늘이 맑게 개이면 별자리 사진이나 찍어볼까 했는데 전혀 개지 않았습니다. 수련원 내에 있는 너와집 앞에 자작나무가 있습니다. 사실 너와..
평창여행 둘째날이 효석문화제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 축제 행사장을 들렀는데 메밀밭 사진찍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다음날 아침 일찍 혼자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에 우산이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우산을 챙겨들고 다시 돌아오느라 30여분을 까먹었습니다. 어제까지는 유료로 입장하는 곳이었는데 비가 와서인지,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표를 받는 곳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입장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서인지 메밀밭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게다가 전날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쓰러져 있는 메밀꽃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한손으로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카메라 부여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
'2011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봉평에서 열렸습니다. 전에도 많이 다녀왔었고, 2년전에도 다녀왔지만 추석연휴가 지난 바로 다음주인 축제 막바지에 또 다녀왔습니다. ☞ 효석문화제 웹사이트 : http://www.hyoseok.com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6 http://hangamja.tistory.com/255 http://hangamja.tistory.com/355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영동지역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하늘이 많이 흐리기는 했지만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서 일단 비가 내리지 않을 때먼저 구경하기로 하고 축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오후 4시가 가까..
추석 연휴 다음 날 오전까지는 하늘은 흐리고 찌뿌둥하니 무더운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파랗게 개었습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하고는 카메라 들고 인천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 단지 내에 있는 호수로 다시 사진 찍으러 갔습니다. 이전에도 야경을 한번 찍었었는데 그때에는 화각(24mm)의 답답함이 약간 있었는데 이번에는 16mm 광각으로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2 http://hangamja.tistory.com/109 조금 더 서둘러서 이른 시간에 나왔어야 하는데 저녁식사하고, 이리저리 꼼지락 거리다 보면 항상 시간이 늦습니다. 남동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잔잔하여 물에 비친 반영이 조금 낫습니다. 1..
추석날 아침 송도로 갈 때 봤던 한화 에코메트로 안의 작은 호수에 반영이 좋아보이길래 소래생태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렀습니다.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9 남동예술회관에 주차하고 건너편을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나 많습니다. 혹시라도 방해될까봐 조심스럽게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서 전에 보던 모습과는 달리 꽤나 그럴듯 합니다. 건너편이 월곶인데 이 모습보다는 저쪽 편에서 이쪽을 향해서 찍는 모습이 더 멋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에코메트로 쪽으로 걸어와서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면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주처럼 맑은 날이라면 이 곳에서 야경을 찍는 것도 괜찮습니다. 남동문화예술회관이 돌고래 모양이라는데 ..
추석연휴 기간 동안 태풍 꿀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하더니 인천에는 흐리기는 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추석 당일도 흐린 날씨에 뭐 딱히 가볼만한 곳도 없었는데 저녁 때 쯤 되니 하늘이 그나마 좀 걷히길래 16-35mm 렌즈마운트하고 가까운 소래생태공원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소래해양생태공원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끔 다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53 http://hangamja.tistory.com/212 http://hangamja.tistory.com/274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 건너가면서 보니 물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옛날에 나무 다리를 건널 때에는 바닷물을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었는데 하..
16-35mm 렌즈를 구입한 후 출사를 못 하다가 딸 아이 운동화 살겸 해서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을 들렀습니다. 이전까지 주로 사용하던 24-70mm 렌즈보다 훨씬 넓은 광각을 보여줍니다. 풍경 촬영할 때 많은 기대를 했지만 인물사진에는 어떨까 걱정이 좀 있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16mm의 화각은 꽤나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지만 광각으로 인한 왜곡현상은 어쩔 수 없습니다. 웬만해선 실내에서 뒷걸음질 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최대 광각에서 인물이 가운데가 아닌 주변부로 위치하면 팔뚝이 굵게 나오는 등의 원치 않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울렛을 나와서 가까운 프로방스에 잠시 들렀습니다. 원래 계획은 예전처럼 야경이나 찍어볼까 했는데 아주 많은 방문객들로 삼각대를 이용한 촬영은 ..
'종묘(宗廟)'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종묘에서 모시는 제사를 '종묘제례'라고 하고, 종묘제례 때 연주되는 음악과 춤을 '종묘제례악'이라고 합니다. 종묘의 관람은 작년부터 평일에는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관람하는 시간별 관람으로, 토요일은 자유관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종묘 웹사이트 : http://jm.cha.go.kr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外大門)'입니다. 궁궐 정문과는 달리 구조가 검소하고 단순하다고 합니다. 외대문을 지나서 제일 먼저 볼수 있는 건물은 '제향(祭享) 때 임금이 머물면서 사당을 바라보며 선왕(先王)과 종묘사직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붙여진 '망묘루'입니다. 망묘루 앞에는 천원지방 사상을 나타내는 네모난 ..
창경궁 북쪽으로는 '춘당지'라고 하는 둥그스름한 연못이 있습니다. 본래의 춘당지는 창덕궁 춘장대 앞에 있었고, 지금의 춘당지에는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내농포'라는 논이 있었는데, 일제가 이를 파헤쳐서 큰 연못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궁궐 내에 있는 연못들은 네모난 모양인데 이 곳은 둥그스름한 모양입니다. 주변의 숲이 울창하여 천연기념물인 원앙 등 많은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춘당지 왼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유교국가였던 조선의 궁궐 내에서는 보기 힘든, 절과 관련된 조형물인 '팔각칠층석탑'이 있습니다. 팔각이라는 모습과 칠층이라는 높이가 많이 봤던 다른 탑들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만, 원래부터 이 자리에 있던 것은 아니라라, 1911년 일제..
'창경궁(昌慶宮)'은 경복궁, 창덕궁에 이어 세번째로 지어진 궁궐로, 왕실의 웃어른을 편안히 모시기 위한 궁궐로 지었기 때문에 정치공간인 외전보다는 생활공간이 내전이 더 넓고 발달했다고 합니다. 창경궁은 남아있는 전각의 수가 많지 않아 규모가 아담한 편입니다. ☞ 창경궁 웹사이트 : http://cgg.cha.go.kr 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정문으로 걸어갈 때 보이는 창경궁 담장 모습입니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弘化門)'입니다. 이 홍화문 앞에서 영조는 균역법에 대한 찬반 여부를 백성들에게 직접 물었고,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여 백성들에게 손수 쌀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창경궁은 특이하게도 정치공간인 외전의 대부분의 전각들이 동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홍화문 안으로 들어서면 ..
'태원전(泰元殿)'은 왕과 왕비, 상왕과 대비가 승하했을 때 시신이 안치되는 재궁(梓宮)을 모시는 전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이 단정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감돈다고 합니다. '숙문당(肅聞堂)'은 돌아가신 분의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망자의 혼백이 담긴 말씀을 엄숙한 마음으로 듣는다'는 뜻이 담긴 곳이라고 합니다. 태원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경복궁을 관람할 때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복궁에서 많은 관람객들로 인한 번잡함을 피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향원정의 북쪽, 경복궁의 가장 깊숙한 뒤쪽에는'건청궁(乾淸宮)'이 있습니다. 건청궁은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간섭에서 벗어나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정치적 자립의 일환으로 세운 궁이라고 합니다. 건청궁은 사랑채와 안채로 구성된 양반가옥의 구조로 가장 아름다운 한옥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건청궁은 왕비의 처소인 '곤녕합', 왕의 처소인 '장안당', 서재인 '관문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옥호루(玉壺樓)'는 명성황후가 기기하던 장안당의 안채로 을미사변 때 이곳에서 시해되었습니다. '집옥재(集玉齋)'는 양옆 벽을 벽돌로 쌓아 만든 청나라 풍의 건물로, 고종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동쪽의 '협길당(協吉堂)'은 조선식 건물로 온돌방을 두어 휴식장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서쪽의..
함화당과 집경당 북쪽 후원 영역에 '향원지'라는 네모난 연못이 있고, 그 가운데 '향원정(香遠亭)'이 있습니다. 향원정은 고종이 건청궁을 지을 때 그 앞에 연못을 파서 연못 가운데에 섬을 만들어 2층의 육모지붕을 얹은 정자입니다. 원래는 북쪽 건청궁으로 이어지는 다리가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된 후 지금처럼 남쪽으로 놓았다고 합니다. 하늘은 뿌옇지만 연못에 반영되는 모습은 꽤나 좋습니다. 향원지의 근원이 되는 샘은 '열상진원샘'이며, 경회루 연못을 거쳐 경복궁 밖으로 흘러 나갑니다. 향원정의 모습이 너무 멋져서 한바퀴 삥 둘러가면 사진을 찍었습니다.
강녕전과 교태전을 보고 동편으로 나오면 남쪽으로는 '동궁(東宮)'이 북쪽으로는 '자경전(慈慶殿)'이 보입니다. 동궁은 왕세자의 거처를 말하는데, 떠오르는 태양처럼 왕위를 이을 사람이기 때문에 동쪽에 배치합니다. 왕세자의 궁이라서인지 많이 화려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서쪽에 있는 '자선당(資善堂)'은 세자와 세자빈이 거처하던 내전이라고 합니다. 동궁과 자경전 사이 공간(수라간 자리)에서 바라본 강녕전과 교태전 방향의 모습입니다.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고종의 즉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조대비를 위하여 궐 안에서 가장 화려하고 세심하게 지은 곳이라고 합니다. 자경전 앞 마당에 특이하게 나무로 만든 넓은 평상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패턴의 구성은 항상 시선을 잡아 끕니다. 자경전에는 온돌방을 많이 마..
왕과 왕비가 일상생활을 하는 곳을 '침전'이라고 하는데, '강녕전(康寧殿)'은 왕의 침전이고, '교태전(交泰殿)'은 왕비의 침전입니다. 강녕전에서 사정전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강녕전과 교태전은 방문객들이 들어가볼 수 있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들어가지 마시오'란 팻말이 놓여 있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관람객들이 드나들면서 건물이 더 활기를 찾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건물관리를 위해 한분이 항시 자리하고 계십니다. 강녕전 내의 서편의 방 모습입니다.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9개의 방이 있고 한 가운데 방은 왕이 사용하고, 주위의 방은 상궁이 숙직을 하였다고 합니다. 천정에는 왕을 상징하는 봉황 그림이 있습니다. 지붕 위에 잡상이 제일 많은 궁궐이 이곳 경복궁이라고 합니다. 왕이 ..
경복궁 광화문 복원을 계기로 광화문 광장이 조성되었습니다. 본래 광화문 앞에는 관청이 늘어선 육조거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광화문 정면에서 약간 틀어진 각도에, 사방으로 많은 차들이 이동하는 도심 속의 섬과 같은 형태로 조성되었지만 복원된 광화문을 저렇게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전에 복원공사가 한창일 때 사용했던 가림막의 디자인도 멋졌지만 그래도 역시 원래 있어야 할 것이 있는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광화문 좌우에 있는 해태상인데 조선시대에는 광화문에서 80m 정도 떨어진 육조거리에 세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해태는 상상 속의 동물로 옳지 않은 일을 한 사람에게 달려들어 뿔로 받아버리는 영물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복원 전에는 흥례문 앞에 있던 수문장들이 이제는 광화문 앞으로..
경복궁(景福宮)은 1395년에 창건한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입니다. ☞ 경복궁 웹사이트 : http://www.royalpalace.g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9 이번 여름에 문화유산답사기 6권을 읽다보니 경복궁 뽐뿌가 밀려와 시간내서 평일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으로 관람 알아보던 중 경회루 특별관람이 있길래 오전 10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인천에서 출발했는데 차가 막혀 고생하다가 겨우 시간 맞춰 도착한 다음 헐레벌떡 뛰어서 경복궁 경회루에 도착했습니다.(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로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회루(慶會樓)'는 왕과 신하가 규모가 큰 연회를 열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입니다. 해설하시는 분이 1층에서 경..
머루와인동굴을 마지막으로 무주에서는 딱히 더 들를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길래 전주에 들러서 맛있는 식사나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아는 분에게 물어서 추천받은 음식점으로 향했는데 아침식사 후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길래 경기전에 들러서 잠시 걸었습니다. 경기전도 몇번 왔던 곳이라 그냥 저냥 구경하며 돌아다녔습니다. 렌즈에 김이 서려서 자주 닦아줘야 했고, 비가 조금씩 내리다 그치다 해서 사진 찍기에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전은 대나무가 있는 이곳이 제일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전은 잠시 구경하는 걸로 약간의 운동이 되었으니 이제 맛있는 점심식사하러 갔습니다. 전에 왔을 때에는 전주비빔밥이나 콩나물 국밥 등이 주 메뉴였는데 이번에 추천받은 음식은 한식입니다. '교동한식'이라는 ..
무주여행 마지막 날, '머루와인동굴'에 들렀습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적상산 안국사를 먼저 구경한 후 내려오면서 들르려고 했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비와 자욱한 안개로 인하여 안국사 구경은 포기하고 머루와인동굴로 바로 갔습니다. 무주 머루와인동굴은 양수발전소에서 사용하던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와인의 숙성 및 저장, 시음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무료관람이었는데 올해 8월 1일부터 2,000원씩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동굴 내의 온도가 연중 12~15도를 유지된다고 하는데 약간은 서늘하니 가벼운 긴 소매옷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터널 양쪽으로 이렇게 와인을 저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또 다른 쪽에는 무주의 자연환경과 와인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천정에는 계절별 별자리를..
여행 둘째날은 리조트 내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덕유산 향적봉까지 구경한 후 백련사 방향으로 걸어서 하산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덕유산 향적봉은 1,614m나 되는 꽤나 높은 산이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설천봉에서 내린 후에 향적봉까지 걸어서 대략 20여분이면 아주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인데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이용객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렸더니 아주 자욱한 안개로 인해서 주변 풍경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뒷편에 보일랑 말랑하는상제루와 음식점 2층은 출입금지입니다. 원래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인데 자욱한 안개로 인해서 그냥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만약 곤돌라 이용을 왕복요금으로 계산했다면 향적봉을 다녀온 다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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