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럽ES 리조트 통영에서 잠시 쉬었다가 나와서 동광식당 들러 저녁식사를 하고는 남망산 공원에 있는 디피랑을 보러 갔습니다. 주차는 통영시민문화회관에 했습니다. ☞ 디피랑 웹사이트 : http://dpirang.com 디피랑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5,000원인데 통영케이블카이나 통영VR존, 통영어드벤처타워, 욕지섬 모노레일 이용권이 있으면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오전에 들렀던 통영케이블카 이용권으로 통제영에 이어서 두번째 할인을 받네요. 입장권을 구입하는 곳 앞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그 느타나무 앞에서 통영항 방향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챙겨오면 좋겠지만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 모노포드를 준비했습니다. 입장권은 놀이동산에서처럼 손목에 감는 밴드..

세병관 관람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잠시 쉬고자 숙소로 돌아가던 중 일몰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볼까, ES리조트 안에서 볼까 생각하던 중 달아공원 조금 못 미쳐서 바다가 잘 보이는 공간이 있길래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낮 동안 맑고 따뜻했던 날씨가 저녁이 되면서 바람이 불고 조금은 쌀쌀해졌습니다. 차량 뒷자석에 있던 쟈켓을 하나 더 껴입고 사진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자리잡고 있던 분들도 몇분 있었지만 많지 않아서 사진 찍을 때 방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촬영했습니다. 일몰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와 망원렌즈가 필요하지만 망원렌즈는 이미 내 품을 떠나 버렸고, 24-105mm 렌즈로 삼각대까지는 필요없을 것 같아 그냥 손에 들고 찍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

'통제영(統制營)'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의 약칭으로 경상, 전라, 충청도의 삼도수군을 지휘·총괄하던 본영으로 지금의 해군본부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최초의 통제영은 임진왜란 당시에 한산도에 세웠고, 선조 36년(1603년) 통영시 관내에 통제영을 짓기 시작하여 선조 38년(1605년)에 세병관, 백화당, 정해정 등을 세웠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세병관만 남았지만 2000년부터 13년간 복원작업을 진행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세병관(洗兵館)'만 있었는데 지금은 많은 건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지금 서있는 곳도 예전에는 통영시 향토역사관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 가고 '통영VR존'이 세워졌습니다. 세병관만 있었을 ..

동피랑 벽화마을을 구경하고는 맞은 편 언덕에 있는 서피랑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과 달리 서피랑은 공원의 역할을 하는가 봅니다. 서피랑 공원 아랫쪽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99계단을 올라가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 더 편하게 걷기 위해서 공원 옆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서포루가 있는 정상으로 걸어가는 동안 왼쪽 담벼락에 많은 문장들이 써있었어서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박경리 작가님의 어록이라고 하네요. 가까운 곳에 작가님의 생가가 있어서 이런 문장도 있나 봅니다. 하지만 박경리 작가님의 생가는 지금 작가님과 연고가 없는 일반 시민이 살고 있어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담장 너머에 좀 희안하게 생긴 지붕과 시설들이 있었는데 정상 부근에서 안내판을 보니..

동광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동피랑벽화마을'을 구경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angamja.tistory.com/246 hangamja.tistory.com/997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 중앙시장 뒷편은 작은 언덕에 자리잡은 마을입니다.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에 있는 피랑(벼랑)에 자리잡은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통영항과 중앙시장에서 인부로 일하던 외지인들이 자리잡으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벽화가 그려지기 전에는 통제영의 동포루를 복원하기 위해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었는데 2006년 11월 '푸른 통영 21'이라는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바닷가 벽화마을로 새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통영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통영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다음 통영항에 있는 '동광식당'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통영항 주변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길 건너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동광식당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43-1(중앙동 54-11) / 055-644-1112 공영주차장 입구쪽에는 빈 자리가 없어서 쭉을 따라가다 보니 생각보다는 멀리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그리 먼 거리는 아니어서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천천히 걸을만 합니다. 걸으면서 고개를 들어서 바라보니 동피랑 입구가 보입니다. 동피랑은 점심식사를 한 다음에 들러보려고 합니다. 동광식당은 통영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은 음식점인데 성게비빔밥과 멍게비빔밥 등이 맛있다고 하네요. 통영에서 유명한 도다리쑥..

박경리 기념관을 관람한 후에 들른 곳은 '통영케이블카'입니다. ☞ 통영케이블카 : http://cablecar.ttdc.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angamja.tistory.com/416 [통영] 미륵산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배가 막 출발했고 다 hangamja.tistory.com 가까이에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와 더불어 통영여행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을가봐 오전에 들르는 걸로 계획했는데 박경리 기념관에 들르느라 도착시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손님이 많지 않아 카이블카 이용권을 구입하고 바로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

통영에서의 둘째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박경리 기념관'입니다. ☞ 박경리기념관 웹사이트 : https://www.tongyeong.go.kr/pkn.web 박경리 작가는 1926년 통영에서 태어나셨다고 합니다. 통영을 배경으로 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이 통영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인지 우리보다 먼저 방문한 관람객은 안 보입니다. 기념관 앞에 주차장이 있고, 관람은 2층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뒷쪽의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기념관 외부에 작은 공원이 보입니다. 박경리 작가님의 동상이 있는데 조금 작은 편입니다. 실제 모습과 비슷한 크기로 만들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라는 말씀이 머릿속에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통영] 클럽ES리조트 통영 1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통영에 있는 '클럽ES리조트 통영'입니다. 회원제 리조트라서 예약이 어려운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예약이 좀 편해졌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약했다가 코로나1 hangamja.tistory.com 통영에서의 둘째날 아침, 혹시나 숙소에서 해가 뜨는 풍경이 보일려나 싶어 스마트폰 알람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일출 방향은 동쪽으로 살짝 가려져서 기대한 만큼은 풍경은 아닌 것 같아 금방 포기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리조트 안을 더 구경했습니다. 어제 한번 둘러봤기 때문에 익숙해집니다. 어제보다 날씨가 맑은 오전 시간이라서 푸른 빛이 더 강조되네요. 어제 밤에 많이 불던 바람이 지금은 고요합니다. CPL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영장 ..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통영에 있는 '클럽ES리조트 통영'입니다. 회원제 리조트라서 예약이 어려운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예약이 좀 편해졌습니다. 작년 11월에 예약했다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취소했는데 이번 여행에 다시 예약했습니다. ☞ 클럽ES리조트 통영 웹사이트 : https://www.clubes.co.kr/resort/tongyeong/ CLUB ES RESORT FACILITIES 바다와 맞닿은 듯 낭만적인 뷰의 인피니티풀, 해송 산책로와 전망대, 프라이빗 세미나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완벽한 휴양을 위한 ES 통영리조트만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www.clubes.co.kr 중간에 들렀던 진주에서 출발해서 자가용으로 대략 1시간 조금 더 이동해서 도착했습니다. 진주에서 늦..

하연옥 본점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멀지 않은 진주성을 방문했습니다. 2013년에 진주를 처음 방문할 때도 같은 코스였습니다. ☞ 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415 [진주] 진주성, 촉석루 진주냉면을 맛있게 먹은 후 가까운 진주성에 들렀습니다. 진주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 중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hangamja.tistory.com 진주성의 북문인 공북문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공북문(拱北門)'은 '손을 모아 가슴까지 들어 올려 공경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북쪽은 임금이 계신 방향으로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북쪽을 향해 절을 하던 자리라고 합니다. 진주성의 남쪽에는 남강이 흐르고 ..

인천에서 출발해서 통영으로 이동하던 중 점심식사를 위해서 진주에 들렀습니다.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눈이 많이 퍼부었는데 진주는 조금씩 비가 내리네요. 차이가 크진 않더라도 남쪽이라 따뜻한가 봅니다. 진주냉면 하연옥을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면 몇 군데가 나오는데 2013년도에 방문했던 본점을 찾아갔습니다. 2018년에 아무 생각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만 보고 따라가다 경남 사천점을 찾아간 적이 있어서 출발하기 전에 본점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했습니다...... ☞ 하연옥 본점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1317-20(이현동 1191) / 055-746-0525 ☞ 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414 [진주] 진주향토음식관 하연옥(진주냉면) 이번 겨울여행은 통영을 위주로 남해..
간절곶을 구경한 다음 대왕암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 울산 대왕암 공원 웹사이트 : http://daewangam.donggu.ulsan.kr 대왕암공원 관련사이트 울산동구청 울산동구문화관광축제 울산광역시청 울산동구사진기록관 daewangam.donggu.ulsan.kr 주차장에 차를 세운 다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일단 아래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무튼 아래로 내려오니 바다를 만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닷가로 나와 있는 바위섬이 대왕암입니다. 경주 감포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암보다 규모가 조금 더 큰 것 같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대왕암이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만 바닥 상황으로 봐서는 길을 제대로 찾아온 것 같진 않습니다...... 아무튼 이리로 왔으니 계속 걸어가야지요. 해안산책로 같은 길을 걸어 ..
부산을 떠난 후 울산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간절곶'입니다. 울산은 처음 여행하는데 부산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구경을 할 예정입니다. 바로 앞에 차를 세울 곳을 찾지 못해 가까운 카페 앞에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간절곶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공원이 있습니다. 날씨가 계속 추워서 돌아다니기에는 좋지 않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제일 먼저 만난 시설은 간절곶 등대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작은 등대와 재미있는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버튼을 터치해서 뭔가를 알아보는 시설들이었는데 모두 고장인 난 건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음..... 저 쩍벌남은...... 여신은 아닌 것 같고......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에 점등되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1박을 한 후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던 중 학동 몽돌해변이 경로에 있길래 잠깐 들렀습니다. 학동 몽돌해변은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많이 보는 모래사장 대신 수많은 자갈들이 넓게 펼쳐진 특이한 해변입니다. 지금은 계절이 추운 겨울이라 찾는 이가 별로 안 보이지만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겠지요.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맑은 날씨가 됐습니다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한겨울 추위의 위력이 배가 되는 것 같은 날씨입니다. 몽돌해변 앞으로 맑고 푸른 바닷물과 섬들이 보이는 풍경도 좋지만 파도가 밀려왔다가 물러갈 때 자갈 사이에서 들려오는 '차라락 차라락'라는 자갈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참 ..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거제도에 있는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입니다. 저녁식사를 한 통영에서 대략 40여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네요. 체크인 하고 짐을 정리한 다음 숙소 앞의 모습이 보기 좋아 구경 나갔습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객실 전체가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괜찮습니다. 예쁘게 조명을 켜놔서 사진 찍기에는 참 좋네요. 1층 실외에는 브리즈가든이라는 바베큐 가든이 있습니다. 브리즈가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글램핑장도 있네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숙박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바베큐 이용할 때 빌릴 수 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오션베이는 겨울철이라 실외는 운영하지 않나 봅니다. 삼각대를 챙겨나올까 하다가 역시나 그냥 카메라만 들고 왔는데 요즘 카메라의 IS..
통영해물가에서 저녁식사를 한 다음 거제로 이동하기 전에 식당이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동피랑에 잠깐 들렀습니다. 통피랑은 2009년에 한번 와봤던 곳이지만 지금은 벽화가 많이 달라졌겠다 싶습니다.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6 평일 밤이라 주차공간이 여유있습니다. 삼각대를 챙길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구경을 시작합니다. 겨울밤이라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마을도 조용합니다. 동피랑 마을 정상에는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동포루(東鋪樓)'라는 누각이 생겼네요. 시간이 많은 늦은 편은 아니지만 겨울밤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아서 구경하다 여유있게 커피나 한잔 마셔야지 했던 생각은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리 춥지는 않아서 구경하는 건 ..
남해 보리암을 구경한 후 독일마을 아래에 잠깐 들렀다가 숙소가 있는 거제로 이동하던 중 통영에서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통영은 몇번 와본 곳이라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통영해물가'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 통영해물가 :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77(동호동 51) / 055-641-4982 별도의 주차장은 없는 것 같은데 음식점 앞에 빈 공간이 있어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통영은 굴요리가 유명하니 '이순신 코스'를 먹어보는 것이 좋겠지만 그리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라 제일 저렴한 '한산도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금방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굴밥과 매생이굴국인데 다른 반찬들때문인지 양이 살짝 적은 것 같고 매생이굴국은 미지근합니다. 굴밥은 슥슥 잘 비벼주고...... 굴회무침은 싱싱하..
원래 계획했던 진주시내에 있는 음식점이 아닌 사천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변 지역을 검색해보니 사천과 남해가 그리 멀지 않네요. 그래서 전에 한번 왔다가 날씨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남해 보리암을 들러보는 걸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낙산사 홍연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라 불리는 금산(錦山) '보리암(菩提庵)'은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께서 창건하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은 '보광산(普光山)', 절 이름은 '보광사(普光寺)'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뒤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하고 왕위에 올랐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錦山)', 절 이름을 '보리암(菩提庵)'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 보리암 웹사이..
거제도로 여행을 가던 중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경로에서 그리 멀리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진주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2013년에 통영에 가던 도중 진주에 들러서 진주냉면을 먹었는데 괜찮았던 걸로 기억에 남아 이번에도 찾아 갔습니다.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414 그런데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로 검색한 다음 제대로 살피지 않고 선택한 다음 도착해보니 전에 갔던 곳과 같은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이 전혀 다르네요? 이런~, 하연옥이 세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사천직영점으로 찾아왔네요. 다시 돌아가려면 이동시간과 거리상의 손해가 커서 여기에서 먹고 가야겠네요. 음식점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엄청 붐비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차는 어렵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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