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나들이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천세라피아'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천세라피아는 2011년 도자비엔날레 기간에 다녀왔었는데 추운 겨울에 방문하니 밖에서 보는 분위기는 꽤나 썰렁합니다. ☞ 한국도자재단 웹사이트 : http://www.kocef.org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5 세라믹스 창조센터 앞에는 '구미호(九尾湖)'라는 작은 인공호수가 있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얼어 있습니다. 세라믹스 창조센터에 들어가 입장료를 지불하고나면 손목에 밴드를 착용하고 전시장 및 시설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도자기보다는 현대 도자기와 세계도자소장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1층에 자리잡은 세라믹스 창조공방은 도자뿐..
남산 한옥마을을 구경한 다음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서울N타워로 향했습니다. 20여년전 대학생 때 남산에 올라가봤는데 이 타워는 가본 적이 없는지라 남산 한옥마을과 함께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버스 정거장에서 내려 걸어가는 내내 서울N타워가 시선을 잡아 끕니다. ☞ 서울N타워 웹사이트 : http://www.nseoultower.com 타워 앞 광장 건너편에는 '서울중심점'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타워의 높이는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데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남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 체험 높이가 더 높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를 구경하기 전에 그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예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전에 화성행궁 앞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16-35mm 렌즈만 가져갔..
외도를 구경한 다음 거가대교를 지나 인천으로 향하는 길에 경남 김해시에 있는 봉화마을에 들렀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이곳은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태어난 곳으로 대통령 퇴임 후 내려와 농촌마을 가꾸기 등을 하시며 사시다가 서거하신 곳입니다. ☞ 사람사는 세상 웹사이트 : http://www.knowhow.or.kr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서쪽편으로 마을회관이 보이고, 동쪽으로 걸어가면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나옵니다. 자그만한 초가집으로 마당 앞쪽에는 대통령 생전의 활동모습과 설명이 담긴 전시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생가 옆 뒷편으로 대통령 사저가 있는데 그 앞이 생전에 방문객들이 찾아오면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라고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 중 이렇게 국민들과 격의없이 지내셨던 분은 없었을 텐데........
이번 여행 마지막날, 다행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던 날씨가 맑게 개었습니다. 참 기분이 상쾌해지는 햇살입니다. 이번 여행 마지막날 첫번째 목적지는 거제도 외도입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바로 시간 맞춰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 여객선은 해금강 관광을 겸해서 외도를 들르는 거라 외도로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설명과 구경거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거 없이 바로 외도로 가는 항로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파도가 세보이지 않지만 배가 작기 때문에 좀 출렁거립니다. 해금강 관람을 마치고 드디어 외도에 도착했습니다. 2006년도에 한번 왔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배에서 내리면 제한된 시간 동안 부지런히 섬 안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겨울이라 관광..
독일마을을 구경하고는 점심먹을 때가 되어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해서 많이 추천된 남해대교 근처의 횟집으로 갔습니다. 메뉴판에서 그리 비싸지 않은 10만원짜리로 회를 주문했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오는 쯔끼다시(우리말로는 뭐라고 해야 하는지??)가 보기도 좋고 맛도 깔끔합니다. 여러 쯔끼다시들을 먹고난 다음에 광어와 우럭회가 나왔습니다.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데 특별하게 맛나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도 않은 식사를 마치고는 음식점 앞에서 남해대교를 잠시 구경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보기 괜찮기는 한데 사진으로 나타내려니 뭔가 부족한, 마음에 들지 않는 풍경입니다. 아마도 다리 앞으로 보이는 이런 저런 많은 것들로 인해서 눈앞이 산만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원예예술촌을 구경하고는 그곳에 주차하고 아래로 걸어내려오면서 독일마을을 구경했습니다. 독일마을은 옛날에 독일에서 간호사와 광부로 젊은 시절을 지냈던 분들이 귀국하여 자리잡은 곳으로 34채의 집이 있다고 합니다. ☞ 남해독일마을 웹사이트 : http://www.남해독일마을.com 마을 안에 집들이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이라 아니라 집과 집들의 간격이 떨어져 있어 걸어다니며 구경하려면 좀 걸어야할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녔습니다. 마을 안에서 첫번째 목적지는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 나왔던 철수네 집입니다. 이미 유명한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아 집주인이 꽤나 몸살을 앓았던 곳이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민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사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서인 바로 앞에 있는 ..
통영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원래 둘째날에 예정했던 미륵산 케이블카는 첫날 다녀왔고, 다른 곳도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고 해서, 안 가봤던 남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통영에서 출발하니 약 1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남해 첫번째 목적지로 독일마을을 정했는데 독일마을을 지나 주차장을 찾아서 쭈욱 올라가니 '원예예술촌'이라는 생각외의 장소가 나왔습니다.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집과 정원을 개인별로 저성하여 이룬 마을이라고 합니다. ☞ 원예예술촌 웹사이트 : http://www.housengarden.net 겨울에다 비오는 오전이라서인지 방문객들이 별로 없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료를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꽃이 많은 계절에는 예쁜 정원이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입..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오미사꿀빵' 도남점을 들렀습니다. ☞ 오미사꿀빵 웹사이트 : http://www.omisa.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4 이전에 들렀을 때는 꿀빵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매진되어 구입할 수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가게가 바뀌었습니다.(이곳은 도남점이고 본점은 항남동에 있습니다.) 전에는 아파트 입구에 있던 작은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길가에 위치한 커다란 빵집이 되었습니다. 점점 소문이 나면서 엄청나게 매출이 늘었나 봅니다. 그래서 예전과는 달리 가게문이 열려있으면 웬만해서는 꿀빵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과 가게가 달라졌다고 해서 별달리 신경쓸 일은 아닌 것..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난 다음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미주뚝배기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미주뚝배기 : 경남 통영시 서호동 177-362번지 / ☏ 055-642-0742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2 이 곳은 세번 다녀온 곳인데 그 세번 모두 맛있게 식사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친절한 손님대접은 바라지 않는 게 좋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할 곳이 애매했는데 다행이 가게 바로 앞 자리가 비어 있어서 차를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물가가 많이 오른 여기도 해물뚝배기 4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전에 왔을 때에는 커다란 뚝배기 하나에 나왔는데 이번에는 2인분씩 각각 나눠서 나왔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찍고!..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을 구경하려고 했는데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배가 막 출발했고 다음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길고, 그러면 늦은 시간이라 한산도를 구경할 시간이 짧아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둘째날 계획했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예전에도 한번 들렀던 곳인데 미륵산 정상에서 구경하는 통영과 남해안의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4 날씨가 흐려서 미륵산 정상에서 경치를 구경하기에 좀 안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많지 않아 금방 탑승할 수 있..
진주냉면을 맛있게 먹은 후 가까운 진주성에 들렀습니다. 진주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조성한 성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 중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진주대첩 이듬해 왜군 10만의 침략으로 맞서싸우던 민관군 7만여명이 모두 순국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진주성의 정문인 '공북문(拱北門)'으로 들어갔습니다. 성 밖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걷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름드리 큰 나무는 아니지만 꽤나 괜찮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우선 동쪽인 왼편부터 구경했습니다. 김시민 장군 전공비(왼쪽)과 촉석정충단비(오른쪽)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이 넓은 광장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주..
이번 겨울여행은 통영을 위주로 남해안 지역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통영은 몇번 다녀온 곳이라 좀 다른 곳도 들러보기 위해 가는 길에 진주에 들렀습니다. 조금은 서둘러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차 막히지 않고 이동했습니다만 중간 중간에 내리는 비와 눈이 꽤나 신경쓰였습니다. 진주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가까운 시간이라 이번 여행의 첫 목적인 진주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진주냉면은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들과는 조금 다르게 버섯이나 쇠고기 이외에 죽방멸치나 바지락 등의 해산물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냉면들보다는 맛이 강하지는 않으나 은근히 끌어당기는 맛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들른 하연옥이라는 식당은 만화 '식객' 27권에 나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하연옥 웹사이트 : htt..
춘천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관람한 후 46번 국도를 이용하여 인천으로 돌아오다가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이 생각나서 갑작스레 들렀습니다.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은 인천에서 그리 멀지 않아 자주 다녀왔던 곳이지만 겨울철 야간에 운영하는 오색별빛정원은 처음으로 구경합니다. ☞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morningcalm.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0 http://hangamja.tistory.com/218 http://hangamja.tistory.com/309 대략 오후 5시 30분쯤에 수목원에 도착했는데 일요일 저녁임에도 주차장에 예상외로 많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눈이라도 내린다면 통행이 많이 어려울 것..
늦은 점심식사를 한 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이곳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초창기 애니메이션 필름과 포스터, 촬영용 카메라와 영사기 등 애니메이션 관련 역사자료와 현재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최대 규모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애니메이션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animationmuseum.com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7 아주 청명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태양을 등지고 사진을 찍으니 이렇게 파란 하늘이 나옵니다. 요즘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은 '구름빵'인가 봅니다. 박물관 밖에 구름빵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어린 아이들에게(사실은 아이들과 같이 오셔서 사진 찍어주는 부모..
'청평사(淸平寺)'는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창건되여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다가 조선 명종 10년(1550년) 보우(普雨)가 청평사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청평사는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하여 이동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도착할 수도 있으나 소양호 관람을 겸한다면 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걸로 생각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문화재관람료를 지불하고 걸어가다 보면 오래지 않아 원나라 순제(順帝)의 공주와 상삿뱀과 관련된 조형물을 만납니다. 청평사로 올라가는 길은 포장되어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게 산책하듯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아홉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九聲瀑布)'을 만납니다. 매표소에서 대략 10분 정도 걸어가면 청평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집을 나서 차이나타운을 잠시 구경하다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명월집'이라는 가정식 백반집을 다녀왔습니다. 1966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꽤나 오래된 음식점인데, 그 동안 TV에도 여러번 나왔나 봅니다. ☞ 명월집 :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3가(신포로길 23번지) ☏ 032-773-7890 문을 열고 들어와서 식탁에 앉으면 식당 중간 쯤에 야채와 고추장, 그리고 그 옆에는 김치찌개가 은은하게 끓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곤로'라고 불렀는데 '풍로'가 맞지요? 풍로 위에서 오랫동안 푹 익혀져 찌개의 맛이 제대로 우러납니다. 김치찌개와 야채, 고추장은 셀프로 손님이 직접 가져와야 하는데 야채 종류는 계절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중남미문화관을 구경한 후 들렀던 서오릉(西五陵)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서오릉은 '서쪽에 다섯개의 능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덕종과 소혜왕후의 '경릉', 예종과 계비 안순왕후의 '창릉', 숙종과 제1계비 인현왕후, 제2계비 인원왕후의 '명릉', 숙종의 원비인 인경왕후의 '익릉',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홍릉'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5개의 능 이외에도 순회세자와 공회빈의 '순창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선희궁 영빈의 '수경원', 숙종의 후궁으로 많은 일화를 남긴 희빈 장씨의 '대빈묘'가 있습니다. ☞ 문화재청 서오릉관리소 웹사이트 : http://goyang.cha.go.kr 겨울이라 서늘하면서 좀 춥습니다만 잘 자란 소나무 사이를 걷고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입장료를 지불한 후 왼쪽길을 ..
1월 마지막 토요일 아내가 경기도 고양시에 볼일이 있어서 데려다 주고는 기다리는 동안 그리 멀지 않은(대략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남미 문화원을 혼자 다녀왔습니다. 중남미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이신 홍갑표 이사장이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 중남미문화원 웹사이트 : http://www.latina.or.kr 밖에서 바라본 중남미문화원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추웠지만 대신 파란 하늘이 그런대로 보기 좋은 날씨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왼쪽으로는 박물관이, 오른쪽으로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들 밖에 이러 저런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박물관 출입문의 모습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
강릉지역을 구경한 후 숙소가 있는 속초로 이동하여 체크인 한 후 가까운 동명항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동명항 숯불 생선구이'에서 생선구이 2인분과 생태탕 작은 걸로 주문했습니다. ☞ 동명항 숯불 생선구이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0 / 033-632-3376 생선은 메로, 이면수, 연어(? 송어인가?) 등 여러가지 생선이 숯불에 구워져 나옵니다. 연탄불이나 숯불에 생선을 직접 구워먹는 재미도 괜찮겠지만 옷에 배는 냄새 걱정이나 의자에 앉는 불편함 등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잘 구워져 나오는 생선구이를 먹는 게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태탕은 메뉴에는 2만원부터 나와있지만 1만원짜리 작은 걸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음식점이 있는 동명항은 예전에 갔던 아바이마을과 멀지 않은 곳입..
하슬라 아트월드를 구경한 후 강릉에서 커피로 유명한 두 곳인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카페 '보헤미안' 중 어느 곳을 갈까 생각하다 커피도 마시고 구경거리도 좀 있는 테라로사로 향했습니다. 사실 테라로사도 처음 방문이고, 보헤미안도 어떤 곳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잘한 결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테라로사는 강릉 시내에도 두 곳이 있다고 합니다만 커피공장을 겸한 곳은 시내에서 떨어져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와 가까운 한적한 시골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시골길이라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만난다면 약간은 난감할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많은 차량들이 방문 중이었고, 주차장에도 많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건물 외형으로 봐서는 차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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