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중남미문화원

1월 마지막 토요일 아내가 경기도 고양시에 볼일이 있어서 데려다 주고는 기다리는 동안 그리 멀지 않은(대략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남미 문화원을 혼자 다녀왔습니다.

중남미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이신 홍갑표 이사장이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 중남미문화원 웹사이트 : http://www.latina.or.kr

 

밖에서 바라본 중남미문화원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추웠지만 대신 파란 하늘이 그런대로 보기 좋은 날씨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왼쪽으로는 박물관이, 오른쪽으로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들 밖에 이러 저런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박물관 출입문의 모습입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에서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중남미 지역의 조각품이나 그림 등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미술관의 외부 모습입니다.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촬영이 실내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아닌 5월에 오면 꽃들이 어우러진 참 보기 좋은 정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관 옆으로 연구동이 있습니다.

 

연구동 옆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조각공원 윗쪽으로 음식점 TACO(따꼬)가 있습니다.(주말과 공휴일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니 봄에는 모란축제, 가을에는 단풍축제도 같이 하나 봅니다. 그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먼 곳에서 이곳 하나만 보고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