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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_울산

[거제] 외도 보타니아

한감자 2013. 1. 26. 20:32

이번 여행 마지막날, 다행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던 날씨가 맑게 개었습니다.

참 기분이 상쾌해지는 햇살입니다.

 

 

이번 여행 마지막날 첫번째 목적지는 거제도 외도입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니 바로 시간 맞춰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 여객선은 해금강 관광을 겸해서 외도를 들르는 거라 외도로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설명과 구경거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거 없이 바로 외도로 가는 항로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파도가 세보이지 않지만 배가 작기 때문에 좀 출렁거립니다.

 

 

 

 

 

 

해금강 관람을 마치고 드디어 외도에 도착했습니다.

2006년도에 한번 왔었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배에서 내리면 제한된 시간 동안 부지런히 섬 안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겨울이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지만 배에서 같이 내려서 구경하는 터라 여유있는 사진 찍기는 그리 수월하지 않습니다.

 

 

외도 인증샷부터 한장 찍고......

 

 

 

따뜻한 남해안이라고는 해도 겨울이기 때문에 꽃구경은 좀 어렵지만 푸른 잎들은 충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 찍었던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별로 바뀌지 않았네요.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겠지요.

 

 

 

 

 

외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비너스가든입니다.

 

 

 

 

 

비너스가든 가장자리에는 겨울연가에 나왔던 리스하우스가 있습니다만 안에 들어가볼 수는 없습니다.

 

 

 

나무를 재미있는 모양으로 깎아 놨네요....

 

 

따뜻한 햇살 받으며 앉아서 차 마시기 좋은 곳일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부지런히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아래에서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날씨가 맑은 것 같지만 옅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멀지는 않습니다.

 

 

 

 

휴게실에 들러 우동과 어묵을 사먹으며 잠시 쉬었습니다.

 

 

 

 

 

조금씩 위치가 높아지는만큼 보이는 풍경도 점점 좋아집니다.

 

 

 

 

 

 

놀이조각공원을 지나면 명상의 언덕이라는 작은 교회가 있습니다.

 

 

외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걸어가면 좀 더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 구경하면 이제부터는 내려오는 길입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 뒷편으로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외도를 구경한 다음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처음에 타고 왔던 배에 다시 올라야 합니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은 외도를 구경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시간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구석구석 둘러보기에는 많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여객선에서 정해놓은 시간이라 그 배를 놓쳤다가는 돌아갈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꽃피는 계절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진 곳이라고 하지만 그때에는 엄청난 관광객들로 인하여 배를 타는 것부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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