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을 구경한 다음 인천으로 올라오면서 전에 가보려다 못 들렀던 튀김 소보로 빵으로 유명한 대전 '성심당(聖心堂)'에 들렀습니다. 대전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에 작은 빵집으로 생겼는데 이제는 전국 3대 빵집에 들어가는(3대 뭐니 하는 걸 누가 정하는지는 전혀....) 아주 유명한 빵집이 되었습니다. ☞ 성심당 웹사이트 : http://www.sungsimdang.co.kr 주차를 걱정했는데 다행이 근처에 가격이 비싸지 않은 유료 주차장을 발견해서 차를 세운 후 걸어 갔습니다. 걸어가며 보니 큰 길가에는 케익 부띠끄를 오픈했네요. 꽤나 맛있어 보이는 케익들이 많았지만 튀김 소보로 빵이 목적이라 골목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 성심당 빵집으로 갔습니다. 저녁시간이 좀 지난 때였지만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
구룡포항에서 대게를 먹고 조금 더 올라가 호미곶에 들렀습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 꼬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008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 이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4 사람들이 갈매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중인지 꽤나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음...... 도대체 어딜 가나 먹을 것을 얻으려 다가오는 걸 보니 갈매기들은 먹이에 꽤나 약한 조류인가 봅니다. 상생의 손은 바다와 육지에 하나씩 있는데 꽤나 시선을 잡아 끄는 조형물입니다. 호미곶해맞이광장에 새천년기념관이라는 게 생겼네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전망대 역할은 하겠네요. 전에 왔을 땐 못 봤던 해안가 데크가 있습니다. '호미..
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주 양동마을을 구경하고 동쪽으로 더 이동해서 포항 구룡포항에 도착했습니다. 2008년과 2012년에는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대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포항 구룡포항에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동거리가 좀 멀기는 했지만 대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노력은 큰 문제는 안 됩니다. 평일낮시간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강구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대게 판매장이 있는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강구항이나 구룡포항이나 큰 항구는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날씨 참 좋습니다.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인데 하늘까지 맑다니...... 구룡포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간 넘은 시간이라 이미 대게 판매는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인..
오랑대를 잠깐 구경하고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낮에 들렀던 해동용궁사 입구에 있는 '용궁 해물쟁반짜장'집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죽성성당이 있는 기장에서 멸치관련 음식을 먹고 싶었으나 아이들이 짜장면을 강력히 주장하길래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해운대 등 부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외곽지역이라 주차하기가 참 좋습니다. 해물볶음짜장 2인분과 해물볶음짬뽕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호! 비쥬얼이 참 좋습니다. 해물볶음짜장의 면발은 크로렐라인가가 들어간 초록색 면발입니다. 건강에 더 좋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많이 먹는 밀가루 면발과 그리 다른 맛은 잘 안 느껴집니다. 작은 오징어인지 쭈꾸미인지와 홍합, 새우 등의 해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뒷맛이 약간은 매콤합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
죽성성당을 촬영하고 왔던 길을 돌아오다가 사진으로만 몇번 봤던 '오랑대'에 잠깐 들렀습니다. '오랑대'라는 이름은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만나러 왔던 다섯 명의 친구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즐겼다는 설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출 명소로 알려지면서 사진사들에게 꽤나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오랑대공원이 있는 곳이라 주차요금을 받았다고 하는데 방문했을 때에는 주차장이 있던 곳을 공사하는 중이어서 주차요금은 없었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차를 세우고 잠깐 동안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바닷가 바위 위에 세워진 뭔가 좀 특이한 작은 조형물이기는 하지만 그냥 봐서는 어떻게 사진찍기어야 하는지 잘 생각이 안 떠오릅니다. 작은 암자같은 곳에는 실제로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계신가 봅니다. 죽성성당의 주변 모..
해동용궁사를 구경한 후 죽성성당을 구경하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던 중 길을 잠깐 잘못 들었는데 작은 항구의 모습이 예쁘길래 잠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항구 끝자락에 뭔가 그럴듯한 조형물이 있길래 저 위에서라면 항구의 전체 모습이 잘 보이겠다 싶어 가봤는데 중간 정도까지만 올라갈 수 있네요. 사진 뒷쪽으로 살짝 보이는 곳이 죽성성당이 있는 곳입니다. 멀쩡한 쉬운 길을 놔두고 내비게이션이 어렵게 안내해서 좁은 골목길을 어렵게 통과해서 찾았습니다. 죽성성당은 실제 사용하는 건물이 아니라 '드림'이라는 SBS 드라마 촬영용 세트장입니다. 드림이라는 드라마를 전혀 본 적이 없어서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사진찍기에는 참 좋은 대상입니다. 성당 문이 잠겨 있어서 안에 들어가볼 수는 없습니..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의 하나로, 고려시대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이 1376년에 창건한 사찰입니다. 원래 이름은 보문사였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통도사 문창화상이 중창하였습니다. 1976년 부임한 정암스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관음보살의 꿈을 꾼 후에 절 이름을 '해동 용궁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3년전 부산여행 때도 다녀왔던 곳이지만 늦은 저녁에 도착해서 야경사진만 몇장 찍고 구경은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 한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 해동용궁사 웹사이트 : http://www.yongkungsa.or.kr ☞ 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6 절 입구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용궁사로 걸..
해운대 금수복국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오륙도스카이워크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뒀더라면 어제 같이 방문했을 텐데, 이번 여행은 그리 꼼곰하지 못하게 준비했네요. 어제 쌍둥이돼지국밥집 갈 때와 마찬가지로 광안대교를 지났는데 지나면서 보이는 풍경은 낮에 보이는 풍경이 야경만 못하네요. 아무튼 잘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오륙도 스카워크가 바로 나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왼편으로는 이기대(二妓臺)가 있다고 합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너무 일찍 가거나 늦게 가지 말아야 합니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스카이워크가 바닷가쪽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밑으로는 바위와 바다가 보이도록 유..
부산여행 셋째날, 3년전 부산여행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해운대 금수복국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 금수복국 웹사이트 : http://ksbog.fordining.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5 처음 방문했늘 때는 아침이었는데도 줄서서 기다렸던 터라 어떨까 싶었는데 점심시간 조금 전이라 그랬는지 손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금수복국은 해운대점 이외에도 부산과 서울에도 몇군데 더 있습니다. 제일 저렴한 은복지리탕(11,000원)으로 네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가져오신 종업원께서 식초를 조금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음......... 이제는 다녀왔던 음식점을 다시 방문할 때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처음에 이곳을 방문해서 같은 음식을..
용두산공원까지 구경한 다음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저녁식사 하러 대연동에 있는 쌍둥이돼지국밥집으로 이동했습니다. ☞ 쌍둥이 돼지국밥 : 부산 남구 대연1동 887-1 / ☏ 051-628-7020 예전에 통영에서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다시 통영을 갔다가 그곳을 못 찾아 다른 음식점에서 먹었을 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던 음식인데 영화 '변호인'의 영향과 부산의 대표음식 중 하나이니 만족스러울 거라는 기대를 안고 이번 여행에는 꼭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숙소에서 가까운 해운대에 있는 곳에서 먹으려 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니 음식점 이름만 같을 뿐 대연동에 있는 곳과 해운대에 있는 곳은 전혀 상관이 없다길래 차를 이용하여 대연동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
감천문화마을을 구경하고 버스와 택시를 이용해서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시간이 좀 남았길래 지친 아내와 아이들은 주차장 근처 카페에서 쉬고 혼자 용두산 공원을 구경갔습니다. ☞ 용두산공원 웹사이트 : http://yongdusanpark.bisco.or.kr 용두산 공원은 공원 구경보다는 부산타워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약간의 산등성이(?)에 위치하긴 했지만 천천히 걷기에 좋은 경사도입니다. 평일 오후라 공원내에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순진 장군 동상 뒤로 부산타워가 눈에 띕니다. 부산타워의 입장은 유료(4,000원)이고, 유리창 너머로 풍경을 보는 거라 포기했습니다. 부산타워가 있는 건물 2층에는 열쇠를 매달아 놓는 철망이 있네요. 철..
자갈치 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감천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인터넷 등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주차하기가 어려운 곳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가면서 보니 잘 결정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들과 6.25 피난민들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산자락을 따라 길게 늘어선 집단 주거형태와 미로같은 골목길로 인해 한국의 마추픽추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감천문화마을 웹사이트 : http://www.gamcheon.or.kr 마을입구에서 내려 '마을 안내소'에서 감천문화마을 가이드맵을 받아 들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보기에는 작은 도시 골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작은 박물관'이 나옵니다. 이곳은 주민들이 모은 감천마을의 ..
국제시장을 구경하고는 길건너 자갈치시장으로 시장구경겸 점심식사를 위하여 이동했습니다. 자갈치시장은 원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설을 며칠 앞둔 시기라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시장길을 걸으며 구경을 하고는 점심식사를 하러 생선구이 골목으로 이동해서 '광주횟집'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 광주횟집 : 부산 중구 남포동 66가 10번지 / ☏ 051-248-4504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7 식당 이름이 횟집이기는 하지만 회 이외에도 생선구이 등의 식사용 메뉴가 있습니다. 우리는 생선구이 백반 4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4인분이라서 그런지 갈치 네토막, , 가자미 한마리, 고등어 한마리, 빨간생선 한마리가..
부산여행 둘째날, 오늘은 부산의 서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한 다음 국제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국제시장 주차할 곳을 잘 몰라 용두산공원에 주차해놓고(종일주차 8,000원) 약 1km 정도 걸어서 국제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맨 처음 방문한 곳은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입니다. ☞ 40계단 문화관 웹사이트 : http://www.bsjunggu.go.kr/40stair/main.php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40계단 일대 판자촌에서 생활한 피난민들의 애환을 기리고 추억을 회살할 수 있도록 조성한 거리라고 합니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이 계단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계단 양옆에는 가게가 운영중인데, 중간에 아코디언을 켜..
이번 부산여행 숙소는 한화리조트 해운대점으로 정했습니다. 이전에 두번 부산여행 때도 숙박했던 곳인데 리모델링해서 내부 구조가 조금 변경됐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편에 화장실 하나가, 그 옆에는 아주 작은 주방이, 그리고 정면에는 이렇게 거실과 침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은 평수에 어울리는 답답하지 않은 구조인듯 한데 침실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게 조금 불편하네요. 숙소에서 바라본 밖의 전망은 조금은 막혀있지만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숙소에 짐정리한 후 동백섬으로 나가던 중 숙소 바로 앞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쪽 풍경입니다. 때마침 해가 지는 때라 꽤나 멋진 풍경이었는데 이번 여행중에는 렌즈를 16-35mm 하나만 가져가서 망원쪽에서 아주 많은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망원으로 좀 더 땡겨 찍었어야 ..
양산 통도사를 구경한 후 부산에 도착해서 해운대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해서 짐정리 후 동백섬을 구경하다 저녁식사를 하러 해운대에 있는 '원조할매국밥'을 방문했습니다. ☞ 원조할매국밥 : 부산 해운대구 우동 612-2 / ☏ 051-746-0387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6 이곳은 2011년에 왔을 때도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이번 여행에도 또 찾아왔습니다. 음식점 뒤에 주차장이 있고, 음식점에서 주차권에 도장을 받아오면 30분간 무료주차가 됩니다. 30분이라면 식사하기에 꽤나 짧은 시간같지만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국밥이 뜨거운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기본 밑반찬은 달랑 세가지가 나오고, ..
언양불고기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는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중 하나인 양산 통도사(通度寺)에 들렀습니다. '삼보'는 불교의 신행 귀의대상인 불(佛)·법(法)·승(僧)을 가리키는 말로서, 양산 통도사가 '불', 합천 해인사가 '법', 순천 송광사가 '승'에 해당합니다. 경남합천의 해인사와 전남순천의 송광사는 이미 다녀왔으니 이곳 통도사를 그 삼보사찰 중에서 마지막으로 구경합니다. ☞ 통도사 웹사이트 : http://www.tongdosa.or.kr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따라 사찰 안으로 걸어가는데 이곳은 벌써 따뜻한 햇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과 사찰 안으로 들어가는 사이를 흐르는 개울에는 겨울이라서 그런지 물이 별로 없습니다. 이 개울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으면 그것만로도 좋은 볼거리..
올 겨울 가족여행으로 부산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부산에 도착하기 전에 통도사를 들르려고 계획했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통도사로 가던 중 통도사 IC 바로 전에서 '언양불고기 특구'가 보이길래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하서 찾아갔습니다. 언양불고기 특구에는 많은 불고기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 인터넷에서 추천된 여러집들 중에서 한집을 정해서 찾아갔습니다. '언양불고기'는 썰은 쇠고기를 배즙에 재웠다가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다음 석쇠에 구운 음식입니다. 전통불고기 4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먼저 세팅됩니다. 불고기랑 같이 먹는 길게 썰은 파와 양념장 이외의 반찬들은 다른 음식점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오고 잠시 후 전통불고기가 석쇠위에 담겨 나와서는 ..
우연히 본 SBS '생활의 달인' 탕수육 달인편에서 인천 부평에 있는 음식점이 나오길래 청천동에서 가족이랑 영화 한편 본 다음 저녁 늦게 들렀습니다. 중화요리점 이름에 '뉴욕'이라는 상당히 낯선 이름이 사용됐다는 점이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음식점 입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그림을 보면 '뉴욕'과 '반점'이라는 합성어가 웬지 조금은 익숙해지는 느낌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응? 음식점 내부의 분위기는 많이 보던 중화요리점과는 좀 다른,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시는 물은 따뜻한 차가 나옵니다. 기본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는데, 약간은 특이하게 자주색 양파가 나옵니다. 자사이. 오랫만에 만나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찹쌀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일반 탕수육으로 잘못 나왔습니다. 종업원에게 확인 받고 찹..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별로 좋은 때는 아니었지만 약속이 있어서 창덕궁(昌德宮)을 다녀왔습니다. ☞ 창덕궁 웹사이트 : http://www.cdg.g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9 http://hangamja.tistory.com/240 http://hangamja.tistory.com/52 며칠전에 내린 눈들이 궁궐 이곳저곳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하늘이 덜 뿌앻서 사진찍기에는 좀 낫습니다. 겨울이 아니었다면 후원까지 관람했을 텐데 추운 겨울이라 포기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문화재들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3층에 있는 반가사유상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이전보다는 조명을 조금 더 밝게 해놔서 구경하기에는 좀 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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