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도산서원입니다. '도산서원(陶山書院)'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에 지어진 서원으로, 퇴계 선생께서 서원의 입지조건으로 제시한 인문적 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안동 시내와는 멀리 떨어진 곳이고, 봉화군과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안동여행을 하면서 도산서원을 들를 때면 대체로 마지막 여행코스로 들르는 것 같습니다. ☞ 도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dosanseowon.com 도산서원 서원배치도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 지어진 서원이다. www.andong.go.kr ☞ 예전(2016년)에 대녀..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수력발전소 입구에 있습니다. 공원 안에 있는 작은 연못과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의 큰 나무들, 그리고 징검다리와 오솔길 등이 어우러진 풍경이 예쁜 곳입니다. 재작년 가을에 한번 방문했는데 멋진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안동여행을 할 때 꼭 들러야 할 코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기 시작한 시기라 방문객들이 많아서 주차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주차장은 여유있었습니다. 아직 방문객들이 몰리기 전인가 봅니다. 주차를 잘하고 주변부터 구경했습니다. 주차장 주변의 은행나무들이 예쁘게 물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 잎이 물드는 정도는 나무에 따라 좀 다릅니다. 하지만 모두 잎이 엄청나게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올 가을 날씨가 나무들에..
부용대를 구경한 후 가까운 곳에서 이른 저녁식사로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주방에서 조리한 따끈따끈한 짜장과 면을 바로 먹으니 맛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줄불놀이를 구경하기 위해 하회마을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안동을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던 건데 하회마을에서 '선유줄불놀이'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전북 무주에서 반딧불이축제 기간 중에 낙화놀이가 있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안동에서는 지금 합니다. 하지만 늘 하는 상시 행사가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만 하는 건데 이번 주는 토요일인 오늘만 합니다. 선유줄불놀이는 음력 7월 16일 한여름에 하회의 선비들이 중심이 되어 부용대 절벽 아래를 흐르는 강 위에서 선유시회를 겸한 불꽃놀이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백사장 위에서는 작은 불꽃들이..
안동하회마을은 개인적으로 즐겨찾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처음 몇번은 겨울에 방문했는데 그때는 무지 추운 날씨여서 관람하는데 고생했는데 어느 해인가 날씨 좋은 가을에 방문해서 본 예쁜 풍경이 마음에 쏙 들고부터는 주로 가을에 찾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방문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안동의 가을 풍경이 생각나서 서둘러 주변에 숙소를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 안동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안동하회마을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예약하기 www.hahoe.or.kr 인천에서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지만 단풍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은지 도로가 좀 막혔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만큼 늦게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하회마을 입구 공영주차장에 차를..
'만휴정(晩休亭)'은 2018년 가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해에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던 곳인데 드라마가 종료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관람하는데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160 [안동] 만휴정(晩休亭)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 안동 만휴정(晩休亭)으로 이동했습니다.아침 출발이 조금 늦은 데다 요즘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조금이라도 늦게 방문했다가는 제대로 구경 hangamja.tistory.com 응? 그런데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드라마가 종료된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없던 임시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임청각을 구경하고는 안동역 앞에 있는 '일직식당'으로 간고등어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 일직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676 매일신문사(운흥동 176-20) / 054-859-6012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식당인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간고등어구이와 조림을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림정식은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구이정식으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서 적당히 기다린 후에 간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간고등어구이 외의 반찬은 소소합니다. 간고등어구이는 한마리가 2인분인가 봅니다. 근래에 먹었던 작은 간고등어구이에 비해 크기가 작지 않아서 맛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호! 게다가 먹기 좋게 잘 구어졌습니다. 간도 너무 짜..
'임청각(臨淸閣)'은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이상룡 선생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물려받은 전답과 99칸짜리 임청각까지 처분해서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분입니다. ☞ 임청각 웹사이트 : http://www.imcheonggak.com 임청각은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원(李原)의 여섯째 아들인 이증(李增)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리잡아 입향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증의 셋째 아들로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李洺)이 지은 별당형 정자로, 안채는 용(用)자가 옆으로 누운 형태로, 별당인 군자정은 丁자형으로 되어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일제 강..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부지런히 운전해서 '하회(河回)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하회마을은 안동 서쪽에 있어 안동시청이 있는 시내와는 먼 곳이라 여행일정을 계획할 때는 동선을 고려해서 방문순서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 안동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5 http://hangamja.tistory.com/588 http://hangamja.tistory.com/814 하회마을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2014년도에는 가을에 방문했다가 빨갛게 감이 익어가는 모습과 단풍이 예쁜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가을이 되면 항상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어제 오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만났던 수많은..
저녁식사를 하고 음식점 바로 앞에 있는 월영교(月映橋)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이곳은 낮시간보다는 밤시간에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1 http://hangamja.tistory.com/590 http://hangamja.tistory.com/591 http://hangamja.tistory.com/818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는데 마침 달이 예쁘게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낮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세지는 않지만 계속 불어와 물 위의 반영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날씨입니다. 카메라는 바뀌었지만 이전에 찍었던 야경과 별로 다르지 않은 풍경이 담깁니다. 앗! 분수가 가동되네요?..
만휴정을 구경한 다음 숙소에 체크인하고 월영교 근처에 있는 '헛제사밥 까치구멍집'이라는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 경상북도 안동시 석주로 203(상아동 513-1) / 054-855-1056 예전에 이 식당으로 헛제사밥을 먹으러 온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영업시간이 빨리 마감되어 못 먹었던 적이 있어 이번에는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걱정했던 것보다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 낮에 주왕산국립공원과 만휴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식당에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본 헛제사밥(1만원)에 쇠고기산적과 탕평채, 조기가 추가된 상차림인 '양반상'(1인분에 18,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상차림..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을 구경한 다음 서둘러 안동 만휴정(晩休亭)으로 이동했습니다.아침 출발이 조금 늦은 데다 요즘은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져서 조금이라도 늦게 방문했다가는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돌아올 것 같아 걱정이 됐습니다만 도착해보니 다행이 아직은 괜찮습니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방송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곳이라 낮 시간대면 몰라도 지금처럼 오후 늦은 시간이라면 방문객들은 많이 줄어들었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차량들이 줄서 있는 걸 보니 그렇지 않나 봅니다.다리를 건너기 전에 있는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걸어가다 보니 입구에서 본 것보다는 실제로는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네요....... 그냥 더 안쪽까지 운전할 걸 그랬나 생각도 됐지만 차를 세울 만한 곳이 넉넉지는 ..
도산서원과 퇴계종택을 구경한 다음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몽실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 몽실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569-2 / 054-856-4188 인터넷 검색으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찾아갔을 때에는 할머니만 계셨습니다. 식당 안은 테이블 두개와 방안에도 테이블이 세개 정도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배부르게 먹어서인지 많이 배가 고픈 정도는 아니라서 찌개 종류를 식사를 해결하려고 할머니께 여쭤보니 된장찌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가격이 안 나와 있습니다...... 주방에서 이런 저런 분주한 움직임 소리가 들리더니 금방 반찬이 ..
도산서원을 구경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퇴계종택(退溪宗宅)까지 구경을 갔습니다. 응? 그런데 대문 앞에 차량이 무지 많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가? 하는 의아함이 생겼지만 어쨌든 빈 곳에 차를 세웠습니다. 음...... 대문 앞에 어르신들이 몇분 서 계시길래 여쭤보니 오늘이 시제를 지내는 날이라고 합니다. 아...... 그래서 이렇게 많은 차량이 모인 것이로군요. 혹시나 싶어 구경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다행이 괜찮다고 말씀하시네요. 종택 안으로 들어가는 솟을대문 윗쪽에는 '열녀통덕랑행사온서직장이안도처공인안동권씨지려(烈女通德郞行司醞署直長李安道妻恭人安東權氏之閭)'라고 쓰인 '정려(旌閭)'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퇴계 선생의 손자 며느리 안동권씨의 정려라고 합니다. 안으..
'도산서원(陶山書院)'은 퇴계 선생께서 낙향 후에 도산서당을 설립하여 후진을 양성하다 퇴계선생 사후 6년 뒤에 서당으로 완공되었다 합니다. ☞ 도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dosanseowon.com http://hangamja.tistory.com/203 봉정사를 구경하고는 안동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도산서원에 도착했습니다. 약간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지만 도산서원에 도착하니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충전기를 빼먹고 와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사진을 제대로 다 찍을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이번 안동여행 정보를 검색하다가 '안동스탬프투어'란 이벤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인데,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동스탬프투..
'봉정사 영산암(鳳停寺靈山庵)'은 봉정사 동쪽으로 100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부속암자입니다. '영산(靈山)'이란 원래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設)하시던 영축산을 말한다고 합니다. 봉정암 구경을 마치고 동쪽으로 나와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봉정사랑 같이 구경하게 됩니다. '암자'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그리 작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큰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영산암의 정문인 '우화루(雨花樓)'를 보고 있으면 암자라기 보다는 글 공부를 하는 서원이나 양반집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화루 아래를 지나 안으로 들어갑니다. 봉정사 만세루와 비슷한 스타일의 문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봉정사 대웅전을 만날 때처럼 돌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우화루 밖에서 보던 것보다는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
'봉정사(鳳停寺)'는 안동시내를 기준으로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과는 거리도 멀지만 방향도 서로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안동여행을 하다 보면 갈만한 곳 중에서 한두곳 정도가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봉정사가 그런 편입니다. 블로그에 글 올리기 전 겨울철에 한번 다녀왔고, 2009년에 한번 더 다녀오고는 그 이후에는 방문한 적이 없었네요. ☞ 봉정사 웹사이트 : http://www.bongjeong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7 아침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연미사에 잠깐 들렀다가 봉정사에 도착하니 아직은 관람객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이번 안동여행은 가는 곳마다 관람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라 구경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봉정사(鳳停寺)'는 신라 문..
안동여행 둘째날, 숙소에서 밖을 내다보니 안개가 살짝 끼어있기는 하지만 이곳은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월영교를 지나면서 물안개가 낀 풍경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비가 내릴까 말까 하는 흐린 날씨로 기대했던 풍경은 아니길래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번 안동여행을 준비하면서 알아본 정보에서 처음으로 국보 제16호인 '법흥사 7층전탑'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알았습니다. 달리던 길가 옆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윗쪽이 조금 낮아서 차량의 지붕이 닿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 정도로 낮지는 않네요. 차 한대만 지날 수 있을 것 같은 좁은 길을 지나니 칠층전탑 바로 앞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 그 동안 절 구경은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높은 전탑은 처음 봅니다. 경주의 분황사 석탑처..
'월영교(月映橋)'는 안동에 들를 때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이 찾아가던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숙소랑 멀지 않은 곳이어서 숙소에 체크인 한 다음 야경 촬영을 위해 또 방문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01 http://hangamja.tistory.com/590 http://hangamja.tistory.com/591 하지만 방람객들이 많아서 사진찍기에는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 위로 올라가기 전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몇장 찍어봅니다. 음....... 조금 더 일찍 방문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밤하늘에 뜬 달과 월영정, 그리고 호수에 비추는 월영정과 달의 반영까지 참 멋진 풍경이었는데 앞을 가..
부용대를 구경을 하고 숙소로 가기 전에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곳인데, 민박을 운영하면서 식사도 판매하는 '박재숙농가민박 건진국수'이라는 곳입니다. ☞ 박재숙농가민박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7 | 대표전화 : 054-853-2771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찾아올까 싶은데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차량이 한대 서있었습니다. 새로 지은 시골집에 들어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건진국수 두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금방 차려집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손맛이 잘 느껴지는, 마음에 드는 반찬들입니다. 안동 건진국수는 밀가루에 통가루를 섞어서 반죽한 다음 얇게 썬 국국수 면발을 먼저 끓여낸 다음 국수국물에 넣고 뎁혀 나오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먼저..
병산서원을 구경하고는 하회마을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부용대(芙蓉臺)'로 이동했습니다. 하회마을에서 보면 강 건너편이라 가까운 거리이지만 차량으로 이곳까지 올려면 꽤나 멀리 돌아와야 하고, 마지막에는 좁은 길을 지나야 합니다. 4년전 겨울에 왔을 때에는 문이 닫힌 화천서원 옆에 차를 세워 두고 걸어갔는데 지금은 화천서원 앞에 주차공간이 생겼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 화천서원 바로 옆으로 부용대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있어 처음 오는 분들도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천서원은 4년전 겨울에 왔을 때에는 문이 닫혀 있어서 안을 구경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문을 열고 카페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네요. 겨울에 담장 너머로 봤던 풍경보다 지금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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