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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 전주한옥마을

한감자 2011. 8. 20. 20:53

머루와인동굴을 마지막으로 무주에서는 딱히 더 들를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길래 전주에 들러서 맛있는 식사나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아는 분에게 물어서 추천받은 음식점으로 향했는데 아침식사 후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길래 경기전에 들러서 잠시 걸었습니다.

경기전도 몇번 왔던 곳이라 그냥 저냥 구경하며 돌아다녔습니다.

렌즈에 김이 서려서 자주 닦아줘야 했고, 비가 조금씩 내리다 그치다 해서 사진 찍기에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전은 대나무가 있는 이곳이 제일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전은 잠시 구경하는 걸로 약간의 운동이 되었으니 이제 맛있는 점심식사하러 갔습니다.

전에 왔을 때에는 전주비빔밥이나 콩나물 국밥 등이 주 메뉴였는데 이번에 추천받은 음식은 한식입니다.

'교동한식'이라는 음식점인데 건물은 그리 크지 않으며, 주차는 건너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 교동한식 웹사이트 : http://www.kyodongfood.com

 


'교동한식'이라고 하는 1인분에 12,000원하는 메뉴를 4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낙지볶음과 불고기,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 볶음, 된장찌개 등이 주메뉴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낙지볶음이 약간 매콤하면서도 통통하니 제일 맛있었습니다.

한식을 2인분으로 주문하면 낙지볶음은 별도로 추가주문해야 나옵니다.(3인분 이상은 기본 포함)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던 불고기 볶음

 


이것도 맛있기는 했으나 위의 두 메뉴에 비해서는 인기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된장찌개도 뒷맛이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조기찜이 2인당 한마리로 나왔는데 위의 음식들 때문에 약간은 존재감이 떨어졌다는.....

 


아주 맛있게 식사를 잘 하고 음식점을 나서려는데 식사하는 동안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같이 추천받은 카페로 후식 먹으러 가는데 꽤나 배가 부른 관계로 잠시 쉬었다가 갔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교동한식과 그리 멀지 않은 한옥마을 내에 있는 곳으로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으러 갑니다.

 


전주한옥마을은 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건물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수레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막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서 카페로 뛰어갔는데 아뿔싸! 오늘(8월 17일)부터 휴가로 인하여 가게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는 하네요......

인터넷에서도 평이 좋고, 추천하신 분도 꼭 가보라고 하셔서 큰 기대를 했는데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전주에 들르게 되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그렇게 될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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