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군산군도에 있는 '선유도(仙遊島)'는 예전에는 군산에서 배를 타고 방문하거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후에는 신시도에 차를 세운 후 걸어가거나 선유도 안에 있는 음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야 했는데 작년 12월 28일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연결되는 다리가 개통되면서 차량을 이용해서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유도가 포함되어 있는 고군산군도는 TV나 여행관련 기사 등에서 많이 봤고,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이라고 까지 하니 한번쯤은 방문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섬 안까지 이동할 수 있다니 방문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었네요. 그래서 영암에서 월출산 등산을 하고 다음날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봤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출발해서..
이번 여행의 숙소는 영암에 있는 '한옥호텔 영산재(榮山齋)'로 정했습니다. ☞ 한옥호텔 영산재 웹사이트 : http://www.ysjhotel.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8 http://hangamja.tistory.com/695 처음 방문하고부터 숙소가 꽤 마음에 들어서 이쪽 지역을 여행하게 되면 들러서 이번에 네번째 방문입니다. 처음 두번은 복도식으로 쭈욱 연결된 일반실에서 숙박했는데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처럼 여럿이 숙박하면 독립된 별채식 객실이 더 저렴합니다. 밤에 도착해서 야경을 찍어볼까 생각하다 지난번에 찍었던 야경이랑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넘어가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숙소와 주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막 해가 떠오를..
대학교 친구들이랑 겨울 여행으로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차 막히는 구간없이 이동하다 보니 12시가 되기 전에 경유지인 독천5일장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월출산을 두번 방문하면서 그때마다 갈낙탕이나 연포탕을 먹기 위해 들렀던 곳입니다만 이번에는 다른 음식점을 들러보고 싶어 이리저리 고민하다 딱히 결정짓기 어려워 이름이 그럴듯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명 모두 갈낙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 상차림은 전에 들렀던 제일낙지마당과는 좀 다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전에 들렀던 곳이 나은듯...... ☞ 예전에 들렀던 독천5일장 낙지음식점(제일낙지마당)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4 [영암] 독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을 구경하고는 언덕 아래로 내려와 천천히 걸어가면서 배다리헌책방골목을 구경했습니다. 배다리헌책발골목은 중학교 때부터 많이 지나던 곳이지만 어른이 되고 부터(?)는 별로 들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한미서점'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라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지만 외벽의 색깔이 예뻐서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구경을 잠시 쉬어갈 겸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프렌차이트 커피숍보다는 가격이 많이 저렴하네요.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 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주문했던 레몬생강차와 카페모카, 와플이 나왔습니다. 차를 마시며 적당히 쉬다가 다른 곳을 지나치면서 가게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실외 모습을 구경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1인당 1,000원입니다. 박물관 입구가 있는 2층은 예전에 왔을 때는 박물관과 연결된 공간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제2전시실로 사용됩니다. 입구에 있는 전시실 안내판 옆에 있는 창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 보면 예전에 구경했던 1전시실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2전시실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곳은 '우리사진관'입니다. 옛날 교복과 모자를 입고 가방 등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관을 나오니 골목 끝에 '송림양장점'이 보이네요. 양장점 옆에는 '창영문구'가 있습니다. 양장점과 문구는 안으로 들어가볼 수는 없습니다. 창영문구를 지나면 모툼이에 솜틀집이 있네요. 섬틀집 옆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등잔과 곤로, 보온밥통 등의 생활용..
이번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 밖으로 나가기가 망설여집니다. 사진 찍으러 가고 싶어 가까운 곳으로 여기 저기 생각을 해보다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이 생각나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찾아갔습니다.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icdonggu.go.kr/open_content/museu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67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수도국산의 옛 모습과 실존 인물들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1960년~70년대 이 지역의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이 좁아서 차 세울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이다 결국 아랫쪽에 주차하고 박물관까지 걸어왔습니다. 응? 그런데 전에 못 보던 장군님 동..
'종묘(宗廟)'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입니다. 1395년 태조가 한양을 새 나라의 도읍으로 정한 후에 만들어졌는데, '궁궐의 왼쪽에 종묘를, 오른쪽에 사직단을 두어야 한다'는 주례에 따라 경복궁의 왼쪽에 자리 잡은 것이라고 합니다. ☞ 종묘 웹사이트 : http://jm.cha.go.kr 문화재청 종묘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사당으로서 유네스코에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 jm.cha.g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5 [서울] 종묘(宗廟) '종묘(宗廟)'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
교촌마을 구경을 마치고 인천으로 출발하기 전에 추운 날씨에 돌아다니느라 차가워진 몸도 녹일겸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쉴겸 교촌마을 안에 있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어느 카페로 들어갈까 생각하다 차 세우기 쉬운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 눈에 띄길래 세웠는데 카페 이름과 입구가 재미있네요. 월정교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사바하'라는 곳입니다. 이번 경주여행을 하면서 대형 카페가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곳도 규모가 꽤나 커보입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아닌데 이런 규모로 운영하는 걸 보면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 카페 사바하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1(교동 57-16) / 054-777-4500 안으로 들어서니 귀여운 호랑이(?, 맞나??) 석상 두마리가 반겨줍니다. 응? 야외에 이런 ..
원래 계획은 불국사를 여유롭게 잘 구경하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물회를 먹은 다음 7번 국도를 통해 강원도 강릉에서 커피를 마시는 거였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이동거리와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고, 계속 이어지는 추운 날씨가 부담되어 가까운 곳을 들르는 걸로 일정을 급변경했습니다. 어딜 가볼까 궁리하다 어제 밤에 동궁과 월지 야경을 촬영하던 중 잠깐 들렀던 월정교가 있는 교촌마을이 생각나서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경주 교촌마을에 도착한 다음 주차하는 곳 가까이에 지금은 꽤나 유명해진 교리김밥집이 있길래 점심식사도 해결할 겸 들렀습니다. 추운 평일이라서 그런지 예상외로 손님들이 별로 없어 줄 서는 일 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 교리김밥 :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27-42(교동 69) / 054-772-5130 ..
'불국사(佛國寺)'는 수학여행 등으로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라 여러번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 불국사 웹사이트 : http://www.bulguksa.or.kr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LANGUAGE English Chinese Japanese www.bulguksa.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7 이번 여행동안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추위가 오늘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추운 오전시간이라 아직은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일주문 바로 앞에 여유있게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잎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다리 너머로 천왕문이 보입니다. 천왕문을 지..
도솔마을에서 식사를 하고 황리단길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다음 숙소로 돌아가다 동궁과 월지로 야경을 촬영하러 갔습니다. 너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어제밤에 부산 동백섬 야경 촬영할 때에도 추위 때문에 덜덜 떨어가며 고생했던지라 계획했던 오늘 야경 촬영을 어찌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생길까 싶어서 그냥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예전 경험으로 동궁과 월지를 방문하려면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와야 했는데 지금은 옆에 주차장이 생겼네요.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라고 합니다.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과 부속건물이 있어 나라의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고,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
울산에서 출발해서 경주 보문단지 안에 있는 대명리조트에 체크인한 다음 늦은 저녁식사를 하러 '도솔마을'이라는 음식점으로 찾아 갔습니다. ☞ 도솔마을 : 경북 경주시 손효자길 8-13(황남동 71-2) / 054-748-9232 요즘 경주에서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황리단길에 있는 음식점이라 주차하는 것부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엄청나게 추운 평일 겨울밤이라서인지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 바로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주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옛날 집 같은 모습의 음식점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라면 이렇게 마루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은 무척 추워서 그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 수리산 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수리산 정식 이외에도 모듬전이나 두부김치, 옛날 불고기 등 여러 ..
간절곶을 구경한 다음 대왕암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 울산 대왕암 공원 웹사이트 : http://daewangam.donggu.ulsan.kr 대왕암공원 관련사이트 울산동구청 울산동구문화관광축제 울산광역시청 울산동구사진기록관 daewangam.donggu.ulsan.kr 주차장에 차를 세운 다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일단 아래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아무튼 아래로 내려오니 바다를 만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닷가로 나와 있는 바위섬이 대왕암입니다. 경주 감포 앞바다에 있는 문무대왕암보다 규모가 조금 더 큰 것 같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대왕암이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만 바닥 상황으로 봐서는 길을 제대로 찾아온 것 같진 않습니다...... 아무튼 이리로 왔으니 계속 걸어가야지요. 해안산책로 같은 길을 걸어 ..
부산을 떠난 후 울산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간절곶'입니다. 울산은 처음 여행하는데 부산과 가까운 곳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구경을 할 예정입니다. 바로 앞에 차를 세울 곳을 찾지 못해 가까운 카페 앞에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간절곶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공원이 있습니다. 날씨가 계속 추워서 돌아다니기에는 좋지 않습니다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제일 먼저 만난 시설은 간절곶 등대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작은 등대와 재미있는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버튼을 터치해서 뭔가를 알아보는 시설들이었는데 모두 고장인 난 건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음..... 저 쩍벌남은...... 여신은 아닌 것 같고......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에 점등되었다..
부산여행 둘째날, 아침식사는 금수복국 해운대점으로 복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으면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부산은 비교적 몇번 여행을 하면서 웬만큼 구경했고, 안 들렀던 곳은 해안가 트래킹 코스인데 어제부터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추운 날씨에 마음이 내키지 않아 일단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부터 해결했습니다. ☞ 금수복국 웹사이트 : http://ksbog.fordining.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5 http://hangamja.tistory.com/515 금수복국 해운대점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아주 맛있게 복국을 처음 먹어봤던 첫 방문에 비해 두번째 방문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딱히 눈에 띄는 곳은 없기에 ..
원조할매국밥집에서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온 다음 카메라를 챙겨들고 혼자서 동백섬으로 야경을 찍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이런 추위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을려나 걱정되지만 다음에 또 찾아오진 않을 것 같아 기회 있을 때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숙소인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나와 동백섬으로 이동하는 중에 방파제 너머로 광안대교가 보이는 풍경이 멋지길래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춥지 않았더라면 저 멀리 보이는 황령산에 올라가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지금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카메라 방향을 조금씩 바꿔보고, 렌즈의 화각을 조정하면서 사진을 찍어봐도 비슷비슷한 장면이 담기네요. 적당히 사진을 찍고는 동백..
흰여울문화마을을 구경하고 숙소에 체크인한 다음 저녁을 먹으로 '원조할매국밥' 해운대점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부산에 올 때 여러번 들렀는 곳인데, 아주 맛있는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즐겨 찾는 곳입니다. ☞ 원조할매국밥 : 부산 해운대구 우동 612-2 / ☏ 051-746-0387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6 http://hangamja.tistory.com/507 음식점 바로 앞이 해운대 시내버스 종점이어서 버스가 드나들면서 조금 복잡한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번거롭지 않았습니다. 음식점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주차표를 받아서 식사한 후 도장을 받아와야 합니다. 음, 간판에 있는 '48 전통'이라는 건 2011년, 2014년에 방문했을 때에도 그..
거제에서 거가대교를 건너 부산으로 이동한 다음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흰여울문화마을'입니다. ☞ 흰여울문화마을 웹사이트 : http://huinnyeoul.co.kr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2011년 12월, 빈집과 폐가를 리모델링 하여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바닷가와 맞닿은 절영해안산책로는 남항 외항을 끽 태종대까지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해안산책로 윗쪽으로 흰여울문화마을이 보이고, 흰여울길과 절영산책로 사이에는 모두 다섯개의 층층계단이 있다는데 첫번째 계단이 보입니다. 뒷편..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1박을 한 후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던 중 학동 몽돌해변이 경로에 있길래 잠깐 들렀습니다. 학동 몽돌해변은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많이 보는 모래사장 대신 수많은 자갈들이 넓게 펼쳐진 특이한 해변입니다. 지금은 계절이 추운 겨울이라 찾는 이가 별로 안 보이지만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겠지요. 어제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맑은 날씨가 됐습니다만 기온이 많이 내려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한겨울 추위의 위력이 배가 되는 것 같은 날씨입니다. 몽돌해변 앞으로 맑고 푸른 바닷물과 섬들이 보이는 풍경도 좋지만 파도가 밀려왔다가 물러갈 때 자갈 사이에서 들려오는 '차라락 차라락'라는 자갈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참 ..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거제도에 있는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입니다. 저녁식사를 한 통영에서 대략 40여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네요. 체크인 하고 짐을 정리한 다음 숙소 앞의 모습이 보기 좋아 구경 나갔습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는 객실 전체가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숙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괜찮습니다. 예쁘게 조명을 켜놔서 사진 찍기에는 참 좋네요. 1층 실외에는 브리즈가든이라는 바베큐 가든이 있습니다. 브리즈가든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글램핑장도 있네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숙박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바베큐 이용할 때 빌릴 수 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오션베이는 겨울철이라 실외는 운영하지 않나 봅니다. 삼각대를 챙겨나올까 하다가 역시나 그냥 카메라만 들고 왔는데 요즘 카메라의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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