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지질트레일에서 세찬 바람을 맞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전에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나무식탁'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1리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식당인데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 나무식탁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로 214(신도리 1407-1) / 070-4208-3858 수월봉 지질트레일을 걷는 동안은 바람이 세게 불었는데 이곳은 바람이 멈추고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길가에 있는 식당이고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식당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주차할 곳을 설명해 주는 글이 있습니다. 식당을 지나서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신도1리사무소 옆으로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많이 유명한 곳이라 대기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
망고홀릭 제주본점에서 신선로 눈꽃빙수를 먹고 제주기념품샵에 들러 몇가지를 구입한 후 SK 렌터카를 반납했습니다. 렌터카 운행 중 사고나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예약할 때 보험을 완전자차로 선택하니 반납할 때 이런저런 신경 쓸 것 없어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렌터카 셔틀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수하물을 맡기고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공항 안에 있는 예쁜 고래 조형물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 겨울에 왔을 때도 못 보던 조형물인걸 보면 근래에 설치했나 봅니다. 출국장 안으로 들어와서 면세점을 잠깐 둘러봤습니다만 특별히 구입할 만한 건 없었습니다. 면세품 인도장에서 사전에 구입할 물품을 받은 후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출국장 안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다리는 좌석이 거의 꽉 차네요. 시간 ..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제주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망고홀릭 제주본점'이라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처럼 망고빙수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 망고홀릭 제주본점 : 제주 제주시 삼무로5길 2 1층(연동 271-40) / 064-746-8778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도착해보니 생각보다는 카페 규모가 크지 않네요. 유명한 대형 카페들이 많아져서 이 카페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카페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2~3대 정도 세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운 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잘 주차했습니다. 우리가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나 봅니다. 유명세에 비해서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많은 망고 음료들이 있지만 '신선로 눈꽃빙수'를 먹기 위해 방문한 거니 그걸로 주문했습..
☞ 에코랜드 테마파크(1/2) 앞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22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1/2) 렛츠런팜 제주목장을 잠깐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찾아갔습니다. '에코랜드'는 1800년대 증기 기관차인 볼드윈 기종 모델의 기차를 타고, 약 4.5km 거리의 곶자왈을 hangamja.tistory.com 레이크사이드역을 출발한 기관차는 다음 역인 피크닉가든역을 향해 이동합니다. 기차에 타면 이렇게 기차가 구부러진 철로를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해보고 싶었는데 지금 해보네요. 어? 저기 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이 있네요. 그런데 기관차가 그냥 지나치네요. 기관차는 다음역인 피크닉가든역에 도착했습니다. 기관차 은근히 재미있네요. 피크닉가든..
렛츠런팜 제주목장을 잠깐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찾아갔습니다. '에코랜드'는 1800년대 증기 기관차인 볼드윈 기종 모델의 기차를 타고, 약 4.5km 거리의 곶자왈을 체험하는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곶자왈'은 숲이라는 뜻의 '곶'과 돌밭이라는 뜻의 '자왈'이 합쳐진 제주말로, 화산이 분출할 때 용암이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독특한 숲을 일컫는 것이라고 합니다. 에코랜드가 개장한 때는 꽤나 인기 많은 관광지였는데 지금은 조금 덜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곳입니다. 저는 이번 방문이 처음입니다. ☞ 에코랜드 테마파크 웹사이트 : http://theme.ecolandjeju.co.kr/G5/ 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 에코..
제주여행 마지막 날, 오늘 날씨는 참 맑습니다. 뿌옇게 흐렸던 어제 날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니다. 하지만 바람이 좀 세게 불어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이긴 하지만 해가 떠있어도 그다지 덥진 않습니다. 숙소에서 이렇게 맑은 풍경을 보면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식당을 찾아가 아침식사를 하고 마지막날 여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첫번째 들른 곳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또는 '렛츠런팜 제주목장'이라고 부는 곳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어느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출발해서 사려니 숲길 서귀포 출입구로 이동하는 중에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조금 전에 있습니다. ☞ 렛츠런팜 제주목장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660(교래리 산25-2) / 064..
머체왓숲길을 걷고 난 후에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할 곳을 검색했습니다. 지금 있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멀지 않고, 제주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검색하다 한군데를 정해서 방문했습니다. 흑돼지 모듬을 먹어보고 싶지만 800g이라 둘이서 다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흑돼지 오겹살과 흑돼지 목살을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식당 안에 다른 손님들이 없어서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 나왔습니다. 응? 메뉴판에 1인분이 200g이라고 써있는데 아무리 봐도 200g은 안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달아볼 순 없고, 무게가 맞는지를 따져보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음, 별로 맛없네요...... 그냥 일반 돼지 고기를 먹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검색하고 찾아갈 걸 그랬습니다..
사려니숲길을 걸은 후에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머체왓숲길'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머체'는 제주도 말로 '돌', '왓'은 '밭'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이 돌로 이루어진 밭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서귀포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면 도착할 거리입니다. 주차장 입구에 방문객 지원센터와 화장실, 식당 등이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배부르게 해서인지 아직 배가 부르지 않아 식사는 건너뜁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체왓카페&족욕체험장'이라는 체험카페가 있습니다. 족욕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카페라고 합니다. 여기를 지나가야 숲길 입구가 나타납니다. ☞ 머체왓카페&족욕체험장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55(한남리 1622-3) / ..
올 겨울 '사려니숲길'을 처음 방문했는데 삼나무가 우거진 멋진 숲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 여행에 또 들렀습니다. ☞ 2022년 겨울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738 [서귀포시] 사려니숲길 절물휴양림을 구경하고 조금 더 이동해서 사려니숲길을 찾아갔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주차를 하려면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입구로 찾아가야 합니다. 반대편은 주차공간이 hangamja.tistory.com 사려니 숲길 입구는 세군데 있지만 주차장이 있는 서귀포 사려니 숲길 입구를 이용합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어서 '사려니숲길'이라고 부른다고 합..
한라산 어리목-영실코스 등반(2/2) 앞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16 [제주] 한라산 등산(어리목→영실코스) (1/2) 지난 토요일, 아주 좋은 날씨 속에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에는 관심도, 소질도 없는 아내가 한라산 정상까지 다녀오느라 꽤나 고생을 해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동안은 천천히 휴식같은 hangamja.tistory.com 백록담 남벽 분기점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후 윗세오름을 지나 영실코스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해가 비추는 곳도 덥진 않지만 그늘은 정말 시원합니다. 그동안 쭈욱 봤던 시원하고 멋진 풍경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런 풍경에 대한 감탄도 계속 이어집니다. 참, 좋다...... 윗세오름 대피소가 저 멀리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
지난 토요일, 아주 좋은 날씨 속에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에는 관심도, 소질도 없는 아내가 한라산 정상까지 다녀오느라 꽤나 고생을 해서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 동안은 천천히 휴식같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계속 비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가 바뀌었습니다. 화요일 오전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는 걸로요. 으음, 그럼 이번에는 한라산 탐방로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도 다녀와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한라산 등산의 후유증으로 숙소에서 쉬다가 가까운 곳을 둘러본다고 해서 이번에는 나 혼자 오르게 됐습니다. 인터넷 예약자만 등산할 수 있는 한라산 성판악, 관음사 코스에 비해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 돈내코 코스는 예약이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이 코스에서는 한라산 정상까지 등산할 수는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관람하고는 저녁식사를 위해서 '대동강초계당'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어제 맛있게 커피를 마셨던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 대동강초계탕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일주동로 6246-1(세화리 254-6) / 064-787-5553 식당이 도로변에 있는데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은 많은 것 같습니다. 초계국수는 먹어봤지만 초계탕이라는 음식은 처음입니다. 커다란 안내 플래카드를 보니 초계탕은 '초'(식초), '계'(겨자의 평안도 사투리), 탕(육수)를 합친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떤 맛일지 기대됩니다. 응? 식당 안에 손님이 전혀 없네요? 주문은 테이블별로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합니다. 평양온반과 굴림만두도 먹고 싶지만 ..
빛의 벙커를 관람한 후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을 찾았습니다.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웹사이트 : http://www.dumoak.com/ 두모악 김영갑갤러리두모악 (63635)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137 TEL 064-784-9907 FAX 064-784-9906 E-mail dumoak@dumoak.com 해당 사이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으며 무단도용 및 사 www.dumoak.com 예전에 한번 찾아왔던 곳인데 늦게 방문해서 입장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관람시간에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랑 주차장과 입구가 달라진 것 같습니다만 기억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갤러리로 입장하는 입구가 예쁩니다. 작품 설명을 보..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도 비는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 날씨는 비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비가 내리면 둘러볼 만한 곳이 확 줄어듭니다. 비 때문에 실내 관람을 찾게 됩니다. 웬만한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관 등은 지난 겨울에 들러본 것 같아 이번에는 그때 들르지 않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빛의벙커'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겨울에 들렀던 아르떼 뮤지엄처럼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빛의벙커 웹사이트 : https://www.deslumieres.co.kr/bunker 빛의 벙커 Bunker des Lumières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오래된 벙커가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Bunker des Lumières)’로..
제주여행 넷째날 아침, 아침식사를 하러 숙소 근처에 있는 '명도암생이소리'라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아침식사를 했던 효섬마을초가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 명도암생이소리 : 제주 제주시 명림로 241(봉개동 234-236) / 064-753-4567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많진 않고 바람도 세게 불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명도암은 동네 이름이고, '생이'는 뭘까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새'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그럼 '새소리'라는 뜻인가 봅니다. 이름이랑 잘 어울리게 주차장 쪽 식당 처마 아래에 제비집이 두개 있었습니다. 성게 미역국과 한우 우거지해장국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상차림이 식당 인테리어 만큼 깔끔합니다. 메뉴판을 보면 성게알은 제주산이라고 합니다. 맛있습니다만 성게..
성산에서 출발해서 숙소인 한화리조트 제주로 돌아가던 중 도로 옆으로 화려하게 많이 피어있는 나무수국이 눈에 띄길래 차를 돌려서 찾아갔습니다. 뭘 하는 곳인가 싶어 도착하니 카페라고 하네요. '카페 글렌코'라고 합니다. 카페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카페 글렌코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202(송당리 2635-8) / 0507-1326-3555 ☞ 카페 글렌코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fe_glencoe/ 라벤더를 떠올리게 하는 보라색 건물이 보입니다. 카페 글렌코는 카페 음료를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는 입장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네요. 카페로 들어가는 길목 양옆으로 버베나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에서 커피와 케잌을 아주 맛있게 먹고 나서 어디를 더 들러볼까 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곳은 없습니다. 이런저런 곳을 생각해보다 가까운 광치기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한번 방문해봐서 주차장을 잘 찾아갔습니다. ☞ 2022년 겨울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719 [사귀포시] 광치기해변 제주여행 셋째날,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한 다음 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어? 그런데 일출봉으로 이동하는데 광치기 해변을 먼저 지나가요. 원래 계획으로는 일출봉을 올라갔다 hangamja.tistory.com 마침 바닷물이 적당히 빠진 상태라 보기 좋은 상황입니다. 주차장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곳에 하얗게 피어 있는 꽃이 뭘까 싶어 검색해보니..
함덕해수욕장에서 들르려던 카페는 너무나 많은 손님들로 번잡하여 다른 곳을 검색했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오니 커피를 덜 마시게 되어 맛있는 카페인이 무지 땡깁니다. 검색한 카페 중에서 커피가 맛있다는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라는 카페를 찾아갔습니다. ☞ 레이트벗 커피 로스터스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 621(수산리 3272-9) / 0507-1350-9436 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아니라 인적이 많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변에 마을도 안 보이네요?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아니라면 카페가 유지될런가 싶은 곳에 있습니다. 설마 부동산이랑 같이 영업하는 카페는 아니겠지요?(아닙니다.) 아무튼 카페 앞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카페를 방문하면 대체로 그 카페의 시그니..
제주사슴책방에서 그림책을 한권 산 후에 함덕해수욕장을 찾아 갓습니다. 함덕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은데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찾기 힘듭니다. 다행히 임시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길래 세우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있네요. 바닷가로 나가는 길 양옆으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파라솔뿐만 아니라 의자도 설치되어 있네요. 수영복을 챙겨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오늘처럼 무더운 날씨라면 피부가 금방 훌러덩 타버릴 것 같습니다. 바닷가 풍경이 시원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오늘 날씨는 무지 무덥습니다. 기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도 높아서 돌아다니기 힘든 날씨입니다. 하지만 제주도까지 여행을 왔으니 편안히 숙소에서 쉬기에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저..
어제 한라산 등반으로 아내가 몸이 많이 힘든 상태라 오늘은 천천히 여유있게 힘들지 않은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문한 곳은 '제주사슴책방'이라는 예쁜 이름의 서점입니다. ☞ 제주사슴책방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98-71(대흘리 1514-1) ☞ 제주사슴책방 웹사이트 : https://www.jejudeerbookshop.com/ 제주사슴책방 그림책방. 서점. jejudeerbookshop.com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 가면 어렵지 않게 도착합니다. 대문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우와, 서점이라기보단 아주 예쁜 집으로 보입니다. 정원이 아주 잘 가꿔져 있습니다. 저 동그란 동백나무에 꽃이 피면 정말 예쁠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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