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파주에서 가족행사가 있어서 다녀오다가 일찍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오랫만에 헤이리 예술마을에 들렀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지금만큼 유명해지기 전부터 여러번 들렀던 곳인데 블로그에 글을 남기진 않았네요. ☞ 헤이리 예술마을 : https://www.heyri.net 파주 프로방스 마을과 파주 경기영어마을 그리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같이 들러볼만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주차할 곳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지금 주차 공간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한 곳 바로 앞에서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는데 이곳 뿐만 아니라 마을 여러곳에서 벼룩시장처럼 가게 앞에 물건을 내놓고 판매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늘..
파주출판단지 안에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이라는 미술관이 있다는 걸 이번 방문으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안내 팜플렛을 보니 2009년인가에 세워졌다는 것 같은데 이곳을 여러번 지났지만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웹사이트 : https://mimesisartmuseum.co.kr 주차장에서 미술관 입구로 걸어가는 길 주변으로 억새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술관 앞 광장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코뿔소(?)를 닮은 조형물과 여러개의 젖을 가지고 있는 기다란 개 조형물입니다. 작품의 제목이나 설명이 없으니 이게 뭘 상징하는 걸까 마음대로 상상해 봅니다만 딱히 뭔가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미메시스 아트뮤지엄은 전시물로도 유명하지만(?) 이 건물을 지은 포르투칼 건축가 '알바루 사자'의 작..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활판인쇄국가이자 가장 우수한 제책기술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활판인쇄술과 오침제본술(다섯 매듭으로 책을 꿰매는 기술)이 사라지는 걸 안타까워하는 출판인쇄인들이 힘을 보태 2016년에 세웠다고 합니다. ☞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letterpressmuseum.co.kr 지혜의숲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의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오면 활판인쇄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활판인쇄박물관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내부의 계단을 통하면 지혜의숲 1층 입구로 연결됩니다. 활판인쇄박물관 입구 왼쪽에서 만나는 여러 활판 인쇄기들과 재단기 등이 놓여있는 공간은 2016년까지 대구의 봉진인쇄소에서 가동되던 걸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봉진인쇄는 김동..
파주출판단지 안에 있는 '지혜의 숲(Forest of Wisdom)'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하고,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 지혜의 숲 웹사이트 : http://forestofwisdom.or.kr 지혜의숲 나무가 책이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지혜의숲 forestofwisdom.or.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73 [파주] 파주출판도시 열흘간의 추석 연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에 찾아온 황금연휴라 조금은 많이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파주출판도시를 다녀왔습니다. ☞ 출판도시문화재단 웺이트 hangamja.tistory.com 지혜의숲3에 있는 ..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느즈막히 체크아웃한 다음 인천으로 돌아가는 경로에 있는 국립횡성숲체원에 들렀습니다. 숲체원은 2007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는데 그동안은 그냥 지나치기만 했지 들르는 건 처음입니다. ☞ 국립횡성숲체원 웹사이트 : https://hoengseong.fowi.or.kr 예전에 들렀던 청태산자연휴양림과 가까운 곳에 있는데 그때는 영동고속국도 둔내IC에서 나와 꽤나 많은 거리를 이동했지만 지금은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동둔내 하이패스 출입로에서 나오면 그리 멀지 않습니다.(하이패스 전용 출구라서 입장은 안 됨.) 숲체원 입장을 위해서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방문 예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숲체원 방문 입장은 1일 방문 인원을 최대 14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인터넷으로..
이번 여행의 숙소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예약했습니다. 2년 전에는 홀리데이인리조트에 숙박했는데 이번에는 인터컨티넬탈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09 숙소 안은 깔끔합니다. 더블베드 하나와 소파와 테이블이 하나씩 있네요. 숙소에서 바라본 리조트 안의 풍경입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전에 왔을 때에도 늦어서 스키점프대에 못 올라갔는데 이번에도 그러네요. 카메라를 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해가 넘어간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나 봅니다. 이번에는 리조트 안 밤의 모습을 삼각대를 이용해서 촬영했습니다. 응? 저기에 예쁜 꽃마차(?)가 보입니다. 아, 꽃마차가 아니라 신데렐라 이야기에 나오는 호박마차 같은 것과 나무에 매달린 조명..
설악산 주전골 만경대 탐방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평창으로 이동하던 중 늦은 식사를 하기 위해 강릉에 들렀습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장칼국수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뭔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하다가 발견한 '해미가'라는 음식점으로 물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 해미가 : 강원도 강릉시 솔올로 103(교동 1807-2) / 033-647-1003 인터넷 검색으로는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라는데 웬일로 빈 자리가 많은가 싶었는데 오후 준비시간에 방문한 거였네요. 오후 3시 30분이 조금 안 되어 방문했는데 오후 4시부터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좀 기다려야 하지만 다른 곳을 찾아 이동하려면 그 이상의 시간이 소비될 것 같아 그냥 자리잡고 앉아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어? 조금 시간이 지나가니 금방 식당 안의 자리가..
설악산 주전골 탐방로를 따라 걸어 용소폭포를 구경하고는 철계단을 올라가면 설악산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를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탐방출입증을 반납하고 만경대길을 오를 수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 한계령을 넘어가는 44번 국도가 있어 이곳에서 내려서 탐방을 시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는 경사가 꽤나 급한 탐방로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은 숲속길입니다. 이런 편한 길을 걸어서 만경대에 갈 수 있을런지 좀 의외입니다. 장마철처럼 비가 많이 오는 시기가 아니라면 물이 흐를 것 같지 않은 마른 계곡을 지나갑니다. 오~, 이제부터는 급경사길을 올라 갑니다. 길이 넓지 않아 거의 한방향으로만 걷게 되어 앞질러 가기는 불편합니다. 그래서 앞사람의 페이스에 맞춰 따라 가야 합니다. 만경대까..
몇년전부터는 10월이면 안동 하회마을이나 주왕상 단풍 구경 등을 다녀왔었는데 올해에는 숙소를 먼저 평창에 정한 다음 주변의 들를 곳을 찾았습니다. 삼양목장을 구경갈까 생각하다 작년 곰배령을 다녀올 때 검색했던 설악산 주전골 탐방이 떠올랐습니다. 예년 같으면 10월말이면 설악산 단풍은 이미 지나간 시기이지만 올해 가을은 단풍시기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건지 지금이 한창일 것이라고 하네요.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 접속해서 '설악산 만경대 탐방' 예약했습니다. 설악산 만경대탐방 코스는 2016년부터 가을에만 개방이 되는데 예약확인을 한 후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2,000명, 주말이면 5,000명이 예약할 수 있고, 인터넷 예약이 미달될 때는 오색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도 출입..
청평사를 구경하고는 점심시간이 지난 쯤에 샘밭막국수를 방문했습니다. ☞ 샘밭막국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033-242-1712 춘천에 왔으니 숯불닭갈비를 먹을까, 아님 막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고, 숯불닭갈비는 굽는 동안 연기가 옷에 많이 배일 것 같아 막국수집으로 갔는데 예전에 갔던 농가숯붉닭갈비랑 가까운 곳에 있네요.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라 주말 방문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아 그 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막국수 건물 바로 옆에 닭갈비집이 있었는데 '샘밭'이라는 이름을 같이 사용하는 걸로 보아 서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음식점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가 넓습니다. 입구 바로 오른편..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청평사(淸平寺)'를 방문했습니다. 이상원미술관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있고, 청평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방향에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는 거리가 가깝지 않네요. 대략 4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청평사 웹사이트 : http://cheongpyeongsa.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33 청평사는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오기도 하지만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하기도 합니다. 10월은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시기이지만 등산하기에도 좋을 때라서 청평사 주차장에도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이 들면서 이렇게 나무가 우거진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상원미술관 뮤지엄스테이에서 숙박을 하면 뮤지엄 관람티켓과 조식이 제공됩니다. ☞ 이상원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lswmuseum.com 조식을 맛있게 먹은 다음 티켓오피스가 있는 1층으로 내려오면 미술관가지 태워주는 카트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티켓오피스가 있는 입구 주변 주차장에서 미술관까지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살짝 경사가 있는 길이고, 아침 식사후에 걸어 올라가기에는 귀찮아져서 카트를 이용했습니다. 카트를 운전하시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미술관 앞에 금방 도착했습니다. 어제 밤에 산책할 때 잠깐 봤던 최은경 작가의 조각 설치전 'Wild Animals' 치타와 톰슨가젤들이 보입니다. 미술관 입구 오른쪽에 있는 공간은 세미나실과 연결되는 공간인가 봅니다. 미..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구경하고는 홍천에 들러 식사한 후에 춘천에 있는 '뮤지엄스테이 이상원미술관'이란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숙소를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춘천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이상원미술관 웹사이트 : http://www.lswmuseum.com 이상원미술관. www.lswmuseum.com 미술관 외에도 미술체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부대시설들을 함께 운영 중인데 '뮤지엄 스테이'라는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입구 가까운 곳에 있는 티켓 오피스에서 체크인한 후 안내와 뮤지엄 티켓을 수령한 후 속소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1층에 있는 2인실 베이직이고, 원룸처럼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늦여름 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걷기 좋은 10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을 다녀왔습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2013년 이후로 여러번 방문했지만 항상 마음에 드는 곳이라 또 찾아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유명해진 만큼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져 주차하기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78 http://hangamja.tistory.com/526 http://hangamja.tistory.com/596 http://hangamja.tistory.com/655 http://hangamja.tistory.com/674 http://hangamja.tistory.com/810 https://hangamj..
저녁식사를 마치고 '스타☆파이브'라는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이미 인터넷으로 많이 유명해진 곳이라 공휴일에 찾아가면 손님들이 꽤나 많겠다 싶었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웬만큼 돌아가셨는지 주차장에 차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 스타☆파이브 : 인천 중구 덕교동 2 / 032-751-1150 ☞ 카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tarfive_cafe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42 이런 큰 카페의 건물 모습을 담으려면 광각렌즈가 아쉬워지지만 지금은 없으니 그냥 24mm로 적당히 담아 봅니다. 아직 해가 넘어가기 전이라 먼저 노을지는 풍경을 담으러 갈까 잠깐 고민해봤는데 이동하는 동안 해가 넘어갈 걸로 생각되고, 망원렌즈도 챙..
하늘정원에서 코스모스 꽃밭을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원조1호공항마을'이라는 전날 TV에서 방송하는 걸 보고 찾아간 집인데 영양굴밥 먹어본지 오래된 것 같아 이곳으로 갔습니다. ☞ 원조1호공항마을 :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덕교동 113) / 032-746-3005 ☞ 원조1호공항마을 웹사이트 : http://konghangmaeul.fordining.kr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자기부상철도 용유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TV에 방송된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여유있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저녁식사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인지 식당 안에는 자리들이 많이 비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는 중에는 계속 손님들이 ..
인천국제공항을 갈 때나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갈 때 도로 옆으로 하늘정원이라는 안내팻말을 여러번 봤는데 한글날 오후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36,000㎡의(이게 어느 정도의 넓이인지는 전혀 상상하질 못 하겠습니다만.....)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간 무료로 개방중이라고 합니다. 봄에는 유채꽃을 심었던 곳인데 가을에 맞춰 코스모스를 심었나 봅니다.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긴 했지만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랑 가까운 주차장 가장자리에서 바라보는 코스모스 밭의 풍경입니다.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구름이 많긴 하지만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
개천절 오후 집에서 가까운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작년까지는 봄과 가을에 한번씩 열흘 정도의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던 걸 올해부터는 '드림파크 야생화 숲으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 드림파크 문화재단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f.com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com/375 http://hangamja.tistory.com/6 http://hangamja.tistory.com/481 http://..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한 다음 짐을 내려놓고는 근처의 음식점을 검색하던 중 '두암식당'이라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 두암식당 :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52(사창리 697-2) / 061-452-3775 '한국인의 밥상' 등 여러 프로그램에 소개된 집이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영어중이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여러 방송에 소개된 장면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 놨습니다. 꽤나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인가 봅니다. 식사 종류로는 짚불구이와 오리탕 두가지인데 우리는 짚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금방 상이 차려집니다. 이게 뭘까 싶은 수상쩍은(?) 소스는 칠게장 소스라고 합니다. 얼마를 조금 더 기다린 다음 삼겹살 짚불구이가 나왔습니다. 음....
정읍에서 무성서원을 구경하고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중이라 그 다음 일정은 포기하고 인천으로 향하면서 상황을 보면서 들를만한 다른 곳을 찾아보자 생각했는데 논산에 접어드니 비가 좀 잦아드네요. 원래 계획했던 논산의 돈암서원을 구경할까 말까 고민하다 지금 정도라면 관람할만 하다 생각되어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차장에 내릴 때쯤 되니 다시 비가 엄청 퍼붓네요...... 조금전까지 이런 상황이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도착했으니 그냥 구경을 시작합니다. 홍살문에서도 좀 떨어져 있습니다. 사적 제383호인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유학자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으며, 1660년(현종 1년)에 사액된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서원이라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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