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일산 킨텍스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가을꽃 축제를 보러 갔습니다. 꽃축제장 가까운 곳에는 주차하기 힘들 것 같아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공원 구경을 하면서 걸어가는데 호수공원 장미원에 장미꽃이 많이 피었네요. 장미의 개화시기가 봄인 5월~6월 쯤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가을인 지금 장미꽃이 아주 많이 피어 있습니다. 뭔가 색다른 방법이 있는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활짝 핀 장미꽃 구경하기에는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장미의 이름에 따라 꽃의 색깔와 모양, 크기 등이 다르지만 어차피 못 외울 이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사진을 담는데만 신경씁니다. 장미원 밖에는 구절초가 피어 있네요. 셔터를 누르려 할 때마다 자꾸 바람이 불어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네요. 호수가 산책..
무장현 관아와 읍성은 태종 17년(1417년)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조선 초기 읍성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잇는 중요한 자료라고 하는데 그동안 학원농장으로 청보리와 메밀꽃을 보러 다니면서 매번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몇년전인가 복원공사를 하고 있던 것 같았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잘 복원했나 봅니다. 주차장이 안 보여 읍성 남문 앞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성벽이 복원한지 얼마 안 된 건지 깔끔합니다. 성벽 앞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해자가 있고, 해자를 건너 성 안으로 들어가는 다리인 적교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 복원되지 않았나 봅니다. 남문 입구에는 다른 읍성에서도 많이 보던 반원형의 옹성이 있습니다. 무장읍성 남문의 이름은 '진무루(鎭茂樓)' 입니다. 진무..
고창여행 둘째날, 학원농장으로 메밀꽃을 보러 갔습니다. 학원농장은 봄이면 청보리를 보기 위해, 가을이면 메밀꽃을 보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곳입니다. ☞ 학원농장 웹사이트 : http://www.borinara.co.kr ☞ 예전에 학원농장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tistory.com/435 http://hangamja.tistory.com/436 http://hangamja.tistory.com/553 http://hangamja.tistory.com/641 http://hangamja.tistory.com/642 http://hangamja.tistory.com/666 h..
학원농장 메밀밭 작황이 실망스러운 정도로 좋지 않았고, 예년과 달리 메밀밭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봄이나 가을에 학원농장을 구경하고 돌아갈 때 학원농장과 가까운 곳에서 꽤나 상태가 좋은 청보리밭과 메밀밭을 만났던 기억이 있어 그때의 모습을 기대하고 걸어가 봤습니다. 오호!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메밀밭을 만났습니다. 게다가 예전에는 이렇게 넓은 메밀밭을 가장자리에서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는데 안쪽에 산책로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학원농장에서의 실망감이 싹 사라지는 멋진 풍경입니다. 아직은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걸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학원농장보다도 더 넓은 것 같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단체 방문객들이 몰려들지 않으니 아직..
고창 우정회관에서 꽃게장을 맛있게 먹고 숙소인 웰파크시티에 조금 일찍 체크인했습니다. 짐을 풀고 잠시 쉰 다음 고창읍성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예전에는 잔디밭이었는데 지금은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자리 잡고 있네요. 이런저런 체험을 해볼 수 있나 봅니다. '고창읍성'은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리는데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조선시대 단종 때 축조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 [고창] 고창읍성 고창 고인돌공원을 구경한 다음 고창읍성으로 향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거의 수학여행 다니는 것처럼 돌아다니나 봅니다. 고창읍성 입구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있어 쉽게 차를 세울 수 있 hangamja.tist..
선운사를 들렀다가 맛있는 식사를 위해 '우정회관'이라는 식당으로 꽃게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번 고창 여행에서는 풍천장어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내가 잘 아는 분께서 이곳의 게장을 추천하시기에 찾아갔습니다. 수요 미식회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곳이라 줄 서서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 우정회관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심원로 196(심원면 연화리 729-7) / 063-561-2486 주차장은 음식점 바로 옆과 그 안쪽에 있어 차를 세우는 건 그리 힘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좁은 복도 양옆으로 테이블이 두개 정도 놓여있는 작은 방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 뒤에도 식당 건물이 또 있습니다. 꽃게장은 특과 보통이 있습니다. 1인분..
추석연휴 기간 동안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조금 늦은 건지 추석연휴 즈음에 구경했던 꽃무릇이 영광 불갑사는 이미 개화시기를 한참 넘겼다고 합니다. 처음 계획으로는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시기에 선운사를 찾아가 꽃무릇을 구경할 계획이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취소했는데 일주일이 지난 9월 29일부터 선운사에서 '선운문화제'를 한다길래 그때까지 꽃무릇 구경을 할만한가 보다 생각해서 찾아갔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해서 선운사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입구로 걸어갑니다. 벌써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 선운사 웹사이트 : http://www.seonun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7 http://hanga..
기분 좋게 출발한 한양도성길 걷기는 인왕산 코스와 북악산 코스가 휴식일인 관계로 포기하고 창의문에서부터 광화문쪽으로 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 갔습니다. 응? 담장 너머로 기와지붕이 보이길래 경복궁은 더 멀텐데 하고 지도를 보니 여기도 궁궐의 한 부분인가 봅니다. 청와대 앞을 지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청와대 관람이나 알아볼걸...... 오늘 날씨 참 좋네요...... 그래서 한양성곽길 걷기를 못한 것이 더 아쉬워집니다. 응? 수호랑이랑 반다비 안녕?? 경복궁으로 내려오니 마침 수문장 교대식을 진행하고 있네요. 다음 일정이 없으니 잠깐 구경했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이 끝난 후 광화문 밖으로 나왔습니다. 광화문 광장 앞을 지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옥상에서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생각나 들렀습니..
한양도성길 인왕산 구간을 올라갈 수 없어 인왕산 자락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 청운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한양도성길 인왕산 구간을 넘어왔어도 이 길을 지나게 됩니다. 이 호랑이 조각상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네요. 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곳인데 오늘의 계획이 어긋났으니 한번 들러봅니다. 우와~, 청문문학도서관은 한옥건물이네요. 도서관이 이런 한옥건물이라니 신기합니다. 평일 점심쯤이라서인지 도서관이 조용~ 합니다. 도서관 앞마당은 굵은 모래로 덮혀 있습니다. 큰 건물 옆에 별채처럼 작은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건물의 반은 연못에 걸친 곳이라 지금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듣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내려온 계단 반대편이 정문 방향일 것 같습니다. 우와~, 아주 멋진 도서관입니다. 열람실에서 책..
추석연휴가 끝났지만 나 혼자 계속 쉬는 날이라 어딜 갈까 하다가 예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한양도성길 완주를 목표로 서울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숭례문부터 걷기를 시작합니다. 낮에는 날씨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오전이고,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게다가 하늘이 맑으니 좀 덥더라도 걷는 동안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숭례문에 도착해서 스탬프를 찍고 주변을 잠깐 구경했습니다. 2008년 화재 이후에 숭례문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는 건 처음인가 봅니다. 예전에 기억하고 있던 모습과 다르지 않지만 근래에 복원했다는 선입견때문에 느낌은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숭례문 스탬프는 입구 동쪽에 있습니다. 스탬프를 찍고 길을 따라 걷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한..
정수사를 구경한 다음 일몰을 구경하러 장화리로 이동하다가 동막해수욕장 바로 전에 있는 '분오리돈대'에 잠깐 들렀습니다. 분오리돈대는 동막해수욕장 앞을 지나갈 때 많이 지나쳤던 곳이지만 구경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직은 해가 지지 않았지만 햇빛의 색깔이 따뜻하게 변해가는 걸 보니 저녁이 가까워졌습니다.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는 조선 숙종 5년(1676년)에 강화 유수 윤이제가 설치한 돈대로 초지진의 외곽 포대라고 합니다. 분오리돈대가 위치한 곳이 동서남쪽은 바다을 접한 절벽 위의 요새로 돈장(墩將)을 따로 두어 지키게 할 만큼 중요한 돈대였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으니 풍경도 덩달아 좋습니다. 바다 구경하기에 참 좋은 곳이네요. 동막해수욕장에는 물이 많이 들어 왔네요. 오늘 해가 넘어가는 방향이..
강화도에 오면 전등사를 많이 들렀는데 오랫만에 '정수사(淨水寺)'를 찾아갔습니다. 정수사는 마니산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에 회정(懷正)대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해서 사찰 바로 옆에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예전에는 볼 수 없던 넓찍한 주차장이 생겼네요. 올라오는 길이 경사로이긴 하지만 포장된 길이라 마주오는 차량만 만나지 않는다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오랫만에 방문했더니 이런 의외의 시설이 생겼네요? 범종각이 아닌 이런 형태로 범종이 매달려 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대웅보전 앞은 아주 조용합니다...... 보물 제161호로 지정된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세종 5년(1423년)에 중창했다고 합니다. 옛날 작품은 아닐 것 같지만 대웅보전의..
강화도에 있는 편가네된장에서 식사를 하고 요즘 유명해진 '조양방직' 카페에 들렀습니다. 추석이 지난 후의 연휴라서 나들이객들이 많아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은 꽉 차서 조금 더 이동해서 빈곳을 찾아 차를 세웠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은 날씨가 참 좋네요. '조양방직'은 1933년에 한국 사람이 세운 최초의 인조견 공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 중 한곳이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까지 인조직물을 생산하였다가 폐쇄된 후 TV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기도 하다 고물상으로 사용되던 걸 새롭게 단장해서 카페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음....... 겉으로 보이는 건 꽤나 오래된 낡은 모습이네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방직공장이라서 마네킹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적당한 소품인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입구를 통해..
정동길을 걷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덕수궁을 구경했습니다. ☞ 덕수궁 웹사이트 : http://www.deoksugung.g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51 http://hangamja.tistory.com/982 조용했던 경희궁과 다르게 이곳은 사람들이 아주 많이 붐비는 곳입니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 안으로 들어서서 이번에는 작년과 다른 코스로 구경하려고 했는데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인파를 보고는 피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전과 똑같이 오른쪽부터 구경을 하게 되네요. 보통 옛날 연못은 네모 모양이고, 그 안에 있는 작은 섬이 동그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형태인데 이곳의 연못은 그냥 테두리가 구불구불한 형태입니다. 왕의 침전인 '함녕전(咸寧殿)..
돈의문박물관마을을 구경하고 정동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식사를 할 곳을 찾다 칼국수를 하는 음식점이 있길래 들어갔습니다. '정동국시'라는 음식점인데 원래는 1층에 있었다는데 지금은 원래 있던 건물의 지하로 옮겼나 봅니다. 뭘 주문할까 잠깐 생각하다가 나는 메뉴판 맨 위에 있는 정동칼국수를, 아내는 만두국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 식당은 칼국수가 유명한가 봅니다. 깍두기와 김치가 먼저 나오고 잠시 뒤에 칼국수와 만두국이 나왔습니다. 칼국수와 만두국은 모두 사골 육수를 국물로 사용하나 봅니다. 경복궁 근처에 있는 북촌칼국수(지금은 황생가 칼국수)에서 지금 말고 예전에 먹었던 것 만큼의 진한 육수는 아니지만 따뜻한 사골국물과 면발이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계산..
경희궁을 구경하고 나와 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경찰박물관이 있네요. 하지만 오늘은 추석연후기간이나 문을 닫은 건지 안을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박물관을 지난 다음 길을 건너려 정동사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뒷편으로 '돈의문 박물관마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마을이 있네요? 정동길 걷기를 검색했을 때에는 본 적이 없는 곳인데 '박물관 마을'이라는 마을 이름이 재미있고, 계단 위로 보이는 건물의 모습도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 돈의문박물관 마을 웹사이트 : http://dmvillage.info 한양의 서북쪽을 책임지는 주요 관문이었던 '돈의문'은 일제 강점기에 전차 복선화라는 이유로 철거되어 지금은 흔적도 남아 있지 않지만 그 돈의문이 있던 곳, 성벽 아..
그냥 집에서 보내기에는 날씨가 아주 좋은 추석 연휴, 처음 계획으로는 선운사에 꽃무릇을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포기하고 가까운 곳인 서울로 잠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여행에서 그동안 안 다녀봤던 곳을 찾다보니 '정동길 걷기'라는 코스가 있길래 이번에는 그 길을 걸어볼 생각합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경희궁 방향으로 걸어가는 중에 신기한 건물이 있어 보니 오만대사관이라고 하네요. 오만대사관 바로 옆에 한글회관이 있습니다.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한글회관 길 건너편에는 '이야기를 잇는 한글 가온 길'이라는 예쁜 모양의 벽면(?)이 있네요. 도로를 따라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모퉁이에도 한글 관련 안내가 있습니다. 경희궁 옆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행사가 진행되고..
수목원 서쪽 끝에 있는 찻집 서화가에서 차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가 한국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앗! 한국정원 바로 앞에 꽃무릇이 하나 피어 있네요. 기와집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그 위에 있는 초가집은 한가합니다. 2년전에도 그랬지만 한국정원 안에 있는 기와집에서는 가을국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해국은 꽃잎도 작지만 짧고 통통한 줄기와 잎의 모습이 다른 국화들과는 많이 다르네요. 나비가 가만히 내려 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 봅니다. 한국정원 안에 있는 관람객들의 대부분의 마루에 앉아 있어 안마당은 한가합니다. 오! 대청마루 뒷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멋지네요. 이 꽃은 아까도 봤는데 이름을 제대로 찾지 못 했네요...... 한국정원을 벗어나 아침광장으로 걸어 갑니다. 언제 봐도 ..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5일 동안의 추석 연휴,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가을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하늘은 맑고, 걷기에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이런 좋은 때를 그냥 보낼 수 없어 멀지 않은 곳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대략 2시간 정도면 도착할만한 거리입니다. 수목원 도착 전에 아침식사를 할만한 곳을 찾다가 문이 열린 식당으로 들어가 안동국밥을 주문했는데 의외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목원 가까이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온 거라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늦어져 입구에서 먼 주차장으로 안내될까 생각했는데 입장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지 가까운 곳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아침고요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morningcalm.co.kr ☞ 예전에 다녀왔던..
여주 '신륵사(神勒寺)'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고려 우왕 때 나옹선사와 관련된 전설도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영릉을 여주로 천장한 1469년부터 조선 왕실에서 신륵사를 원찰로 중수하고, 성종, 현종, 영조, 철종 때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 신륵사 웹사이트 : http://www.silleuksa.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6 신륵사 입구에 '여주도자세상'이 있어 같이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고, 관람시간에 그리 여유가 많지 않아 지나쳤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 앞으로 가면 기억하고 있던 것보다 더 커다란 일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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