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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원조1호공항마을

한감자 2019. 10. 9. 22:50

하늘정원에서 코스모스 꽃밭을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원조1호공항마을'이라는 전날 TV에서 방송하는 걸 보고 찾아간 집인데 영양굴밥 먹어본지 오래된 것 같아 이곳으로 갔습니다.

 

☞ 원조1호공항마을 :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덕교동 113) / 032-746-3005
☞ 원조1호공항마을 웹사이트 : http://konghangmaeul.fordining.kr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자기부상철도 용유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TV에 방송된 곳이라 줄서서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여유있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저녁식사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인지 식당 안에는 자리들이 많이 비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하는 중에는 계속 손님들이 찾아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쯤에는 자리가 거의 다 차네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영양굴밥 둘을 주문했습니다.

자리 잡고 앉았는데도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길래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어느 정도 기다리니 밑반찬이 식탁 위에 놓입니다.

 

 

어? 고등어구이가 한마리 나오네요?

그럼 메뉴에 있는 고등어구이+돌솥밥과 밥만 다른걸까요?

아무튼 기대하지 않았던 고등어구이가 나와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잠시후에 영양굴밥이 나왔습니다.

종업원의 말로는 뜸드는 시간이 필요한지 3분 후에 돌솥의 뚜껑을 열고 먹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에서는 바로 먹어도 된다는 걸로 보아 돌솥밥의 종류에 따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다른가 봅니다.

 

 

적당히 3분 정도 기다린 후 돌솥밥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커다란 통영굴과 노란 호박 한조각, 씨앗을 뺀 마른 대추가 하나 밥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상차림할 때 같이 나온 대접에 밥을 옮깁니다.

 

 

누룽지만 남은 돌솥밥에 따뜻한 물을 붓습니다.

 

 

대접에 옮긴 굴밥에 양념간장을 적당히 넣고 슥슥 잘 비빕니다.

 

 

쉐킷! 쉐킷!!

 

 

맛있네요.

고등어구이도 적당히 잘 구워졌습니다.

 

 

식사하기 전에는 돌솥이 조금 작지 않나 생각했는데 다 먹고 나니 배부르네요.

숭늉으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예전에 지금처럼 유명해지지 않았을 때 방문했던 곳 같네요.

그때에도 큰 기대없이 들어갔다가 잘 먹고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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