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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하늘정원 코스모스 축제

한감자 2019. 10. 9. 22:36

인천국제공항을 갈 때나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갈 때 도로 옆으로 하늘정원이라는 안내팻말을 여러번 봤는데 한글날 오후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36,000㎡의(이게 어느 정도의 넓이인지는 전혀 상상하질 못 하겠습니다만.....)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에서는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달간 무료로 개방중이라고 합니다.

봄에는 유채꽃을 심었던 곳인데 가을에 맞춰 코스모스를 심었나 봅니다.

방문한 시간이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진건지 주차장에 차량들이 많긴 했지만 차를 세우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랑 가까운 주차장 가장자리에서 바라보는 코스모스 밭의 풍경입니다.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구름이 많긴 하지만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원두막이 그리 크진 않지만 코스모스 꽃밭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햇빛을 받는 코스모스꽃은 밝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흔들 의자도 있습니다.

 

 

원두막 위로 올라가 코스모스 밭의 전경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코스모스 꽃밭이 꽤나 넓네요.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가을 풍경입니다.

 

 

그늘 쉼터도 있습니다만 덥지 않은 날씨에 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니 관람객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지나는 길목이라 꽃밭을 구경하는 동안 비행기가 자주 지나갑니다.

 

 

이제는 이곳도 많이 알려졌는지 방문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들 예쁜 꽃밭을 배경으로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꽃밭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보입니다.

 

 

지금은 다른 회사 카메라의 AF 성능도 대단해졌지만 아무튼 소니 α-9의 AF는 참 대단합니다.

자동초점추적기능으로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꽃잎을 정확하게 잡아내네요.

 

 

앗! 비행기가 시야에 들어오니 일단 찍고 봐야지......

 

 

코스모스 꽃밭 안에는 작은 원두막과 햇빛 가림막이 있는 나무벤치, 흔들의자 외에는 별다른 시설물이 없으니 꽃밭 사잇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또 비행기가......

꽃밭을 구경하는 동안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서 적당히 사진에 담아 봅니다.

 

 

저쪽 가장자리에는 별 구경이 없을 것 같아 사진 한장 찍고는 꽃밭 가운데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비행기가 가까이 지나가길래......

 

 

이쪽 코스모스는 개화 상태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바람개비가 코스모스 꽃밭이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정작 코스모스의 개화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코스모스 꽃밭을 건너는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다리 아래 바닥에 물이 어정쩡합니다.

조금 더 물이 차있다면 주변의 풍경이 반영되는 모습이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스모스 꽃밭 건너편에는 억새밭이 있네요.

 

 

억새가 코스모스만큼이나 보기 좋게 피었습니다.

 

 

앗! 비행기!!!

 

 

이런 풍경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억새 구경하기에도 좋네요.

 

 

역광이라 밝게 빛나는 배경이 사진 담기는데 색감이 살짝 달라지네요?

 

 

RAW로 사진 찍어서 편집할 거니 색감의 차이는 의미가 없다라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캐논의 화사한 색감이 자꾸만 아쉬워집니다.

 

 

코스모스 꽃밭을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그 넓이가 어느 정도 가늠되네요.

 

 

'하늘정원'이라는 안내 팻말을 이곳에서야 만났습니다.

그런데 '하늘'은 'Haneal'이라고 소리나는 대로 영어로 표현했는데 '정원'은 'Garden'이라는 영어 단어로 나타냈네요?

뭔가 애매한 표기법이 아닌가 싶네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 모양의 시설이 보입니다.

 

 

다리 아래로 물이 흐른다거나 아니면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라든가의 목적이 아닌 그냥 관람용으로 만들어진 시설인가 봅니다.

 

 

다리 아래에 뭔가 예술작품같은 조형물이 보입니다.

 

 

응? 저쪽에 붉으스름하게 보이는 건 핑크뮬리가 아닐까생각되네요??

 

 

그 동안 핑크뮬리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았던 건지 익숙한 윗쪽 부분에 비해 아랫쪽의 초록빛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별자리를 나타낸 조형물이었네요.

구멍이 뚫려 있어서 별자리를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d Flower'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제목이 뭐였는지 제대로 확인하질 않았네요.......

 

 

핑크뮬리와 비행기는 처음 보는 조합입니다......

 

 

저렇게 큰 사각 시멘트 화분에 나무를 심어놓은 걸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는데 기억나질 않네요......

 

 

햇살이 참 좋은 가을 오후의 풍경입니다......

 

 

코스모스 꽃밭 입구 건너편에 핑크뮬리를 심은 작은 꽃밭이 있습니다.

 

 

요즘의 핑크뮬리 인기만큼 넓지 않은 꽃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제 적당히 구경을 마치고 꽅스모스 꽃밭이 있는 건너편으로 넘어 갑니다.

아까 지나왔던 다리가 아리나 징검다리(?)를 건너갑니다.

징검다리의 높이가 높지 않을 걸 보니 여기까지는 물이 들어오질 않거나 들어와도 깊지는 않나 봅니다.

 

 

코스모스 꽃밭으로 넘어와 사진 몇장 더 찍고 구경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모스 외에는 큰 구경거리는 없으니 일반적인(?) 축제를 기대하고 일부러 찾아갈지는 살짝 고민될 것 같은데 인천국제공항이나 영종도에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충분히 들러볼만한 상태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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