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여행을 다니는 재미 중에 카페를 들르는 걸 즐기고 있습니다. 동인천 지역 개항로에 빈티지 카페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 하나인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라이트하우스는 전구를 생산하는 일광전구에서 제품 홍보의 목적보다는 조명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카페라고 합니다. ☞ 일광전구 라이트하우스 : 인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8-1(경동 51-1) / 032-765-1962 볶음밥으로 유명한 용화반점 맞은편에 있습니다. 용화반점에 몇번 왔었지만 카페를 본 적이 없던 걸로 보아 생긴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을 걸로 짐작됩니다만 인터넷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주차장은 용화반점 바로 옆에 있는 반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입구의 천정이 ..
요즘 들어 여행할 때 그 지역의 카페를 찾아가는 일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고창읍성에서 멀지 않을 기준으로 카페를 검색하다 '르시엘블루'를 찾아 갔습니다. ☞ 르시엘블루(Le Ciel Bleu)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 252(교촌리 282) / 063-564-8868 고창군청 앞 오거리 도로변에 있는 카페라서 차를 어디에 세워야 하나 고민했는데 카페 뒤로 가니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카페로 바로 연결됩니다. 오호! 카페 밖에 넓은 마당(?)이 있는데 큰 은행나무와 동그란 조명이 어울린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요즘같은 날씨라면 낮에는 낮에는 이곳에도 손님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음...... 낮의 모습이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으로는 지금처럼 밤의 모습이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교동짬뽕을 먹고서 강릉에 왔으니 커피 한잔 하고 가야지 싶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인천으로 돌아가는 경로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는 '보헤미안 경포점'에 들렀습니다. 보헤미안 카페와 박이추 커피공장은 전에 다녀왔지만 이곳은 처음입니다. ☞ 박이추 커피공장 웹사이트 : http://bohemianmall.com ☞ 지난번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9 http://hangamja.tistory.com/557 http://hangamja.tistory.com/874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강릉아이스아레나 경기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카페 보헤미안과 구조는 다르지만 비슷한 색깔의 건물입니다. 보헤미안 카페가 커피농장을 제외하면 이렇게 다섯군데가 있다네요. ..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유명한 구경거리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맛있는 그 동네 음식점을 방문거나 지역에서 유명한 카페가 있으면 여행코스에 포함시키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많이 가본 카페는 아마도 테라로사일 것 같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테라로사 커피공장) http://hangamja.tistory.com/135 (테라로사 커피공장) http://hangamja.tistory.com/539 (테라로사 포레스트) http://hangamja.tistory.com/578 (테라로사 서종점) http://hangamja.tistory.com/613 (테라로사 포레스트..
삼척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 커피를 마시기 위해 강릉에 들렀습니다. 보헤미안에 들러서 파나마 게이샤를 마셔볼까 생각하다 인터넷에서 본 '커피내리는 버스정류장'을 찾아갔습니다. 카페가 길가에 있고 주차장이 없어 뒷쪽의 골목에 차를 세웠습니다. 음, 나름 꽤 유명한 카페인데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입니다. 카페 옆 건물에는 로스팅 하우스가 있습니다. 카페가 크지 않아 혹시나 줄서서 기다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카페 안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차를 세우는 동안 아내는 파나마 게이샤를 주문해다고 하네요..... 보헤미안에서 마셔보고 싶었던 파나마 게이샤가 이곳에도 있지만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네요.(12,000원) 그래서 저는 조금 저렴한 코스타리카로 주문했습니다.(8,..
서울미술관과 석파정 관람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배가 고파 가까운 곳에 있는 '다움 223.1'이라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 다움223.1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23-1(부암동 281-13) / 02-396-8995 식당 바로 앞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었는데 다행이 빈 자리가 있어서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바라보면 북악산 정상이 보입니다. 바로 옆에 서울미술관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작은 문이 석파정으로 연결되는 입구이지만 일반 관람객의 경우 이 문으로 들어갈 수 없고, 서울미술관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나들이 하기에 날씨가 괜찮은 일요일임에도 식당 안에 손님들은 별로 많지 않네요. 식당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좌석이 여기 저기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집은 ..
지금은 다른 곳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강릉 3대 커피를 말할 때 보헤미안, 테라로사, 그리고 커피 커퍼를 손꼽았습니다. 그 중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은 몇번 방문했지만 커피커퍼는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보헤미안'은 박이추 커피공장이 생기면서 영진점과 경포점까지 합하면 강릉에서 세군데에서 운영중이고, '테라로사'도 커피공장, 임당점, 사천점까지 세군데를 운영중인데 '커피커퍼'는 안목점과 강릉점, 교동점, 통일공원점과 왕산점까지 다섯군데를 운영중입니다. 그중에서 왕산면에 있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어가는 방향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시내랑 멀리 떨어진 곳까지 한참 이동해야 합니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커피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강원도 등록 박물관입..
주문진항 근처 도깨비 촬영장을 들른 다음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강릉에 오면 다른 건 몰라도 커피는 꼭 마셔보려고 합니다...... 보헤미안, 테라로사 모두 가봤고, 이번에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가보고 싶지만 어제 내린 비가 숲속에서는 눈으로 쌓여있을 것 같아 운전이 어려울 것 같아 이번에는 포기하고 '박이추 커피공장'으로 향했습니다. '보헤미안'은 지난번에 다녀왔지만 '박이추 커피공장'은 처음입니다. ☞ 박이추 커피공장 웹사이트 : http://bohemianmall.com ☞ 지난번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9 http://hangamja.tistory.com/557 어제보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따뜻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건물 왼편..
'테라로사 포레스트'는 강릉에 세곳, 부산과 제주에 한곳, 서울에 두곳, 경기도에 두곳의 커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방문하고는 커피맛과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근처를 지나갈 기회가 생기면 들르게 됩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578 봉포머구리집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강릉으로 이동하면서 테라로사 사천점인 포레스트에 또 들렀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영동지역에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아 돌아다니기에는 좋았지만 강릉은 속초보다는 눈이 좀 내렸나 봅니다. ..
대관령 하늘목장 구경을 마친 후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로에서 차가 좀 막히길래 예전에 가보려다 시간이 늦어 못 갔던 테라로사커피 서종점에 들렀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539 테라로사 커피는 남강릉IC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강릉 사천해변에 있는 '테라로사 포레스트'를 다녀왔는데 둘 다 커피를 맛있게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니 해가 많이 짧아져서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많이 어두워져서 ..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지난 연휴에 두번이나 방문했지만 첫번째는 시간이 늦어서, 두번째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에 못 들어갔던 '보헤미안'을 세번째 방문했습니다. ☞ 보헤미안 커피 웹사이트 : http://www.ebohemian.co.kr ☞ 지난번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9 이번에는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커피숍(?) 건물은 유명세에 비해 그리 시선을 잡아 끌 정도의 외관은 아닌 듯 합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건물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전에 두번째 방문했을 때에는 이 계단 아래에서부터 줄서서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다행이도 실내에 손님들이 많지 않아 창가쪽에 자리잡을 수 ..
용평리조트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 강릉방향으로 출발하다 차를 세우고 리조트 안의 풍경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만들어진지 오랜만큼 자작나무가 꽤나 굵고 멋집니다. 용평리조트를 떠나 처음으로 들른 곳은 어제 들렀던 보헤미안입니다. ☞ 보헤미안커피 : http://www.ebohemian.co.kr 전날 오후 5시가 조금 안 되어 방문했는데 이곳의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커피 선택도 없이 남은 것으로만 테이크 아웃해서 밖에서 마셨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찾아 가다 보면 작은 시골길을 지나야 나오는, 조금은 의외인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은 몇대 세우기 어려울 정도로 좁습니다만 아랫쪽에는 조금 더 많은 차들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
단풍이 꽤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10월 중순의 토요일, 가을 경치 구경할 겸 오랫만에 남이섬을 다녀올까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출발하면서 검색했던 경로가 중간에 바뀌더니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했다는 내비게이션은 경춘국도로 안내했습니다.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 9시쯤 되니 경춘국도는 꽤나 많은 차량들로 지체 및 서행을 반복합니다. 겨우겨우 경춘국도에서 빠져 남이섬 들어가는 입구 한참 먼 곳부터 역시나 차가 많이 밀려 있길래 방향을 돌려 가까운 제이드 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제이드가든을 구경한 후 남양주로 이동하여 배 부른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인터넷에서 많이 본 '왈츠와 닥터만'이라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커피 마시러 들렀습니다. ☞ 왈츠와 닥터만 웹사이트 : http://ww..
환선굴을 구경한 다음 7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남강릉IC에서 나와 '테라로사 학산공장'을 들렀습니다. 작년 1월, 토요일에 들렀을 때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비기를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늦은 오후라 기다리지 않고 충분히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이전에 방문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5 응? 그런데 평일 늦은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저 곳이 가게의 입구인지 화장실 입구인지 그리 구분되지 않을 듯한 출입문입니다. 이번에도 많이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아래 사..
하슬라 아트월드를 구경한 후 강릉에서 커피로 유명한 두 곳인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카페 '보헤미안' 중 어느 곳을 갈까 생각하다 커피도 마시고 구경거리도 좀 있는 테라로사로 향했습니다. 사실 테라로사도 처음 방문이고, 보헤미안도 어떤 곳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잘한 결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테라로사는 강릉 시내에도 두 곳이 있다고 합니다만 커피공장을 겸한 곳은 시내에서 떨어져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와 가까운 한적한 시골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시골길이라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만난다면 약간은 난감할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많은 차량들이 방문 중이었고, 주차장에도 많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건물 외형으로 봐서는 차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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