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018 광양매화축제랑 같은 시기에 열리고 있습니다. 광양과 구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두 군데를 모두 들르는 여행상품이 많고 우리도 그렇게 들르곤 합니다. 광양에서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을 구경하고 또 어디를 들를까 생각하다 진입하는 동안 차량이 많이 막히기는 하겠지만 올라가는 길이니 한번 더 들렀습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www.gurye.go.kr/sanflowe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6 http://hangamja.tistory.com/619 http://hangamja.tistory.com/729 http://hangamja.tistory.com/880 작년에는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광양매화마을 구경때문에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지만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이라는 곳은 처음 알게 됐습니다. 아침 일찍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망덕포구에 들렀다가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에 도착했습니다. '옥룡사'는 신라말의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무르면서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한 곳이라고 합니다.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동백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령 100년 이상의 동백나무들이 사찰지 주변에 넓게 자라고 있는데 3월말이면 동백꽃이 만개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는동안 길 옆에서 자라고 있는 커다라 동백나무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응? 3월말에 만개한다고 하는데 개화상태가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남쪽으로 이동해서 '망덕포구'란 곳을 찾았습니다. 망덕포구는 섬진강을 거슬러 다압(매화마을), 구례, 곡성으로 가는 길목의 역할을 하였고, 광양만을 한눈에 망볼 수 있는 위치라 하여 '망뎅이'이라 불렀는데 한자의 음을 빌려 '망덕(望德)'이라고 표기하였다고 합니다. 정병욱 가옥으로 가던 중 다리 건너편에 물고기 조형물이 보이길래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했습니다.. 이곳이 가을에 전어축제가 열리는 곳이니 아마도 저 조형물은 통통하게 살 찐 전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병욱 가옥'은 윤동주 시인의 작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원고가 보존됐던 곳입니다. 서울대 교수였던 정병욱 교수와 윤동주 시인은 연희전문학교 선후배(정병욱 1학년, 윤동주 3학년)로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
사진이 많다 보니 나눠서 올리게 되네요. 청매실농원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로 꽤나 북적거립니다. 아마도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인가 봅니다. 이 많은 장독 안에는 뭐가 담겼을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청매실농원 휴게실 앞에서 파전과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잠깐 쉬어갑니다. 작년 경험으로도 매화축제장 안에 있는 음식점보다는 여기가 가격이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방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자리가 꽉 차는 걸 보니 역시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음식을 먹으면서 잠깐 쉬다가 사진 욕심이 생겨 아까 지나갔던 곳을 다시 한번 돌아다녔습니다. 또 봐도 좋고, 여러번 봐도 계속 좋을 멋진 풍경입니다. 아까보다 관람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
예년보다 조금은 유별나게 추웠던 걸로 기억되는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때늦은 눈과 꽃샘추위, 미세먼지 등으로 화사한 봄 기운을 느끼기에는 조금은 애매한 시기가 됐지만 이런 날씨에도 때맞춰 피어나는 봄꽃들이 있지요. 유채꽃이나 벚꽃을 비롯한 수많은 봄꽃들이 있지만 본격적인(?) 봄꽃의 시작은 매화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생각이 뭐 특별히 근거가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봄꽃축제 하면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매화꽃밭의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춥고 길었던 겨울을 떠나보낸다는 핑계로 '2018 광양매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광양매화축제는 시기를 잘못 맞춰 꽃구경을 못했던 첫 방문을 제외하면 제대로 구경하는 것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만 화려하게 핀 매화꽃밭의 기억에 작년에 이어..
이번 여행의 숙소는 영암에 있는 '한옥호텔 영산재(榮山齋)'로 정했습니다. ☞ 한옥호텔 영산재 웹사이트 : http://www.ysjhotel.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8 http://hangamja.tistory.com/695 처음 방문하고부터 숙소가 꽤 마음에 들어서 이쪽 지역을 여행하게 되면 들러서 이번에 네번째 방문입니다. 처음 두번은 복도식으로 쭈욱 연결된 일반실에서 숙박했는데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처럼 여럿이 숙박하면 독립된 별채식 객실이 더 저렴합니다. 밤에 도착해서 야경을 찍어볼까 생각하다 지난번에 찍었던 야경이랑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넘어가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숙소와 주변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막 해가 떠오를..
대학교 친구들이랑 겨울 여행으로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차 막히는 구간없이 이동하다 보니 12시가 되기 전에 경유지인 독천5일장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월출산을 두번 방문하면서 그때마다 갈낙탕이나 연포탕을 먹기 위해 들렀던 곳입니다만 이번에는 다른 음식점을 들러보고 싶어 이리저리 고민하다 딱히 결정짓기 어려워 이름이 그럴듯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명 모두 갈낙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 상차림은 전에 들렀던 제일낙지마당과는 좀 다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전에 들렀던 곳이 나은듯...... ☞ 예전에 들렀던 독천5일장 낙지음식점(제일낙지마당)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4 [영암] 독천..
해남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동안 내비게이션 안내 경로를 살펴보니 나주를 지나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아 저녁식사를 하러 나주곰탕 골목을 방문했습니다. 윤선도유적지에서 자동차로 대략 1시간 조금 더 걸리네요. 올 봄에 나주에서 1박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웬지 익숙한 동네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신뢰할만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주 3대곰탕집이라고 하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남평할매집, 노안집, 하얀집 이 세군데라고 하는데 지난 봄에 하얀집과 남평할매집에서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노안집'을 방문했습니다. ☞ 3대나주곰탕 노안집 :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1-3(금계동 23-5) / 061-333-2053 ☞ 나주곰탕 노안집 웹사이트 : http://najugt.cafe24.com ☞ 예전에 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조선시대 시조 시인인 윤선도(尹善道 1587~1671년) 선생의 유적지입니다. 해남윤씨의 고택인 '녹우당', 어초은사당과 고산사당, 추원당이 있고, 유물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춥지 않아서 구경 다니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입니다. 주차장 바로 뒷편에 '백련지'라는 연못이 있지만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이곳에서는 연꽃과 관련된 흔적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는 길 왼편으로 '땅끝순례문학관'이라는 건물이 보이는데 출입을 막고 있네요. 아마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곳은 아닌가 봅니다? 아...... 그런데 매표소 안에 계시는 분의 말에 따르면 지금은 사정이 있어 녹우당 사랑..
해남군청 근처에서 숙박한 후 미황사로 출발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할 만한 곳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봐도 검색되는 정보가 그리 마음에 안 드네요. 체크아웃하면서 숙소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장터뚝배기'라는 식당을 추천해줬습니다. 때마침 장이 서는 날이었는데다 큰 도로변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선지국밥과 순대국밥을 주문했는데 그동안 먹어봤던 것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선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이나 국물맛은 모두 같고, 국밥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만 살짝 다르네요. 하지만 둘 다 맛있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이동해서 미황사에 도착했습니다. '달마산미황사(達摩山美黃寺)'는 신라 경덕왕 때인 749년에 금인(金人)이 노를 젓는 돌로 만든 배가 달마산 아래 포..
진도여행 중 마지막 코스였던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마치고 숙소가 있는 해남군청 근처까지는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네요. 이동하면서 저녁식사를 해결할 만한 곳을 검색해봤는데 나오는 곳은 목포시내에 있거나 그쪽 방향이라 우리가 이동하는 경로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 숙소까지 이동해 체크인한 다음 가까운 곳의 음식점을 검색했습니다. 몇군데 검색한 음식점 중에서 '소망식당'이라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 소망식당 : 전남 해남군 해남읍 구교2길 2(구교리 314-4) / 061-533-3456 숙소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어정쩡한 거리였는데 동네 구경할 겸 걸어가니 조금 멀게 생각되네요. 아무튼 스마트폰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잘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메뉴가 몇가지 안 됩니다. 주물럭과 김치찌개 등을 주로 판매하..
진도항을 들렀다가 숙소가 있는 해남으로 이동하던 중 진도광관 안내 팜플렛에 서해안 최고의 일몰명소라고 하는 '세방낙조전망대'를 지나게 됐습니다. 때마침 해가 넘어갈 시간이라 멋진 일몰풍경을 기대하며 들렀습니다. 하루 동안 진도를 돌아보는 동안 진도개테마파크 외에 다른 곳에서는 많은 관광객들 별로 만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곳은 꽤나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네요. 해가 넘어가는 곳은 구름이지 많이 껴있어 노을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전망대 난간에는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좀 실망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국내여행을 꽤나 많이 다녔지만 남도의 다도해를 배경으로 해가 넘어가는 풍경을 제대로 만나본 적이 제대로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남도진성을 구경한 다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진도 팽목항에 들렀습니다.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가슴 아픈 일 때문에 진도를 방문하는 것이 웬지 주저됐는데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님의 말을 듣고는 일부러 진도여행을 계획하고, 진도항까지 들르게 됐습니다. 지금은 목포에서 진도대교를 건너기 전에 있는 목포신항에 세월호를 인양하여 조사중이지만 이곳 팽목항은 여전히 가슴 아픈 기억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찾는 분들이 많이 줄어들었나 봅니다. 대체로 대부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곳을 둘러보십니다.
'남도진성(南桃鎭城)'은 조선시대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과 종4품 만호(萬戶)를 배치해서 진도해협과 신안 하의도 해역 등을 관할하던 시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설명에 따르면 고려 원종 때 배중손이 진도에 와서 몽골에 항쟁할 때 근거지를 삼았다고도 하며, 삼국시대부터 성은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지금 남아 있는 성은 1438년 이후에 축성하였다고 합니다. 운림산방에서 남도진성을 찾아가던 중 입구로 보이는 곳 가까이에 차를 세운 다음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음....... 성 안으로 들어오니 의외로 황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성안에 민가가 없는 대신 옛 시설물들을 복원해 놨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안 보입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보니 공터에는 봄에는 유채꽃 등의 꽃을 심어놓나..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小癡) 허련(許鍊) 선생(1808년~1893년)이 말년에 거쳐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라고 합니다. 진도에 가면 세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했는데, 글씨와 그림, 노래가 그 세가지라고 합니다. 그중 글씨와 그림이 모두 운림산방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운림산방으로 걸어가기 전에 남도전통미술관에 들러 잠깐 구경을 했습니다. 남도전통미술관 옆으로 운림산방으로 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남도는 아직도 따뜻한 가을이네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아직도 국화꽃이 실외에 이렇게 피어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운림산방 앞에는 꽤나 커다란 연못이 있고, 그 안에 조그마한 동그란 섬이 있고, 소치가 심었다는 배롱나무 ..
'진도개테마파크'는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 관련 테마파크입니다.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진도개홍보관으로 걸어갔습니다. 진도개홍보관은 모두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인데 1층에서는 우리나라 토종견과 세계의 다양한 품종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에서는 진도개의 시각과 후각, 청각, 악력 등을 체험하고 진도개 관련 이야기 등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3층에서는 역대 진도개 챔피언과 진도개 공예체험 등을 위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도개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안내도를 보고 실외 구경을 시작합니다. 홍보관 윗쪽에 있는 공간은 진도개 방사장과 강아지 체험장입니다. '강아지 놀이동산'이라고 되어 있는데 안에 있는 진도개는 강아지라기 보다는 청소년 강아지 정도 되어 보입니다. 에버랜드 사파리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인천에서 출발해서 진도로 이동하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목포를 지나게 됐습니다. 첫 목적지인 진도개테마파크에서의 주말공연은 오후 1시부터이니 도착하기가지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목포에 들러서 늦은 아침식사를 겸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은 '독천식당'으로 낙지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 독천식당 : 전남 목포시 호남로64번길 3-1(호남동 10-36) / 061-242-6528 음식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붐비는 시간만 아니라면 주차하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응? 방송에 여러번 나왔던 음식점인가 봅니다. 꽤나 오래된 듯한 입구와 간판, 그리고 '남도음식축제 대상 수상 업소'라는 이름 등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연포탕이나 갈낙탕은 영암에서도 맛있..
기분좋게 선암사 구경을 하고,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여유롭게 차도 마시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지역 관람을 일찍부터 시작한다면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구경하는 코스도 좋겠지만 어제는 인천에서부터 순천까지 내려오는 동안 많은 시간을 소비됐고,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둘 다 보기에는 시간에 여유가 없어 순천만국가정원은 어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오늘로 나누어서 구경했습니다. 하지만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중 한곳의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다른 한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 http://www.suncheonbay.go.kr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4 http://hangamja.tistory.c..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은 선암사로 걸어가는 길 윗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암사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은 아까 걸어왔던 것과는 다른 길을 이용해서 전통야생차체험관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선암사로 걸어 올라가는 길도 참 좋지만 편백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는 이쪽 길도 괜찮습니다. 차나무 열매를 본 적은 있지만 꽃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꽃이 있으니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게 당연한 거지만 그동안은 차밭을 보면서도 이런 과정을 생각지 않고 있었네요. 얼마 걷지 않아 전통야생차체험관에 도착했습니다. 앗!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라 해서 오늘은 차를 마실 수 없나 보다 생각했는데 체험관 안에 손님들이 여럿 보이는 걸 보니 다행이 오늘은 문을 열었나 봅니다. 넓은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이 'ㅁ'자 모양으로..
순천여행 둘째날 벌교에 있는 보성여관을 나와 벌교 홍교를 구경한 다음 찾아간 곳은 '선암사''입니다. '선암사(仙巖寺)'는 조계산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로, 지난 2009년에 한번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유홍준 교수님의 선암사 예찬(?), 그리고 요즘 봤던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의 모습 등과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이번 여행에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 선암사 웹사이트 : http://www.seonamsa.net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25 개인적으로는 조계산 반대편 쪽에 있는 '송광사(松廣寺)' 구경을 좋아하지만 선암사는 송광사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볼거리가 즐거운 곳이라 기대가 큽니다. 어제 여행하는 동안 많은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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