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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2016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한감자 2016. 10. 3. 20:36

집에서 가까운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6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 드림파크 문화재단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f.com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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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angamja.tistory.com/579

                           http://hangamja.tistory.com/580

 

이곳 야생화단지는 평상시에는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곳이라 축제 기간에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봄에는 야생화 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번갈아 열었는데 2014년 아시안게임 할 때부터는 가을 축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긴 하지만 11시 넘어서 출발한 거라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부터 많이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대로 차 세우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주차한 다음 행사장으로 걸어가다 보니 올해에는 작은 전망대를 몇개 더 만들어 놨네요.

그래서 일단 올라가 봅니다.

 

 

음....... 오늘은 구름 한점없이 아주 맑은 날입니다.

CPL 필터를 끼워놓으니 태양을 등지면 하늘이 실제보다 더 진한 파란색으로 나타납니다.

 

 

24-105mm 렌즈와 16-35mm 렌즈 중에서 뭘 가져갈까 고민하다 국화 전시물 찍을 때에 편할 거라 생각되는 16-35mm 렌주 하나만 가져왔는데 지금은 많이 아쉽네요.

행사장 전체의 모습을 담기에는 좋지만 최대 화각인 35mm 구간은 지금같은 장면에서는 많이 넓습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예쁘게 잘 만들어놓은 전망대인 것 같습니다.

 

 

습지가 있는 곳은 늘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이 조형물은 인기가 꽤 많아서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면 다른 사람들이 막 앞으로 들어옵니다. ^^;

 

 

살짝 옆으로 벗어나서 찍으면 조금은 사진 찍기 편해집니다.

 

 

뭔가를 표현한 것 같은데 그게 무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백일홍은 이미 꽃이 떨어졌을 텐데 이곳은 개화시기를 지금에 맞춰서 파종했나 봅니다.

2014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곳은 국화꽃밭이었는데 지금은 백일홍꽃밭이 됐네요.

 

 

코스모스밭은 아직은 개화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비바람에 많이 넘어졌습니다.

 

 

그래도 부지런한 녀석들은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 장소를 지날 때마다 저 멀리 보이는 목백합나무가 보이는 풍경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길고 곧게 뻗은 마누와 무성한 잎이 만들어내는 그늘이 좋은 쉼터를 만들어냅니다.

 

 

오늘은 햇빛이 쨍한 날이라 생각보다 더워서 이런 나무 그늘에 잠시 앉아서 쉴 준비를 해올 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갈고 앉을 준비는 안 해왔지만 그래도 나무 그늘 사이를 한번 걸어 봤습니다.

햇빛을 덜 받는 그늘 속으로 들어가니 적당히 불어노는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느껴지는 좋은 곳입니다.

 

 

주 행사장은 길게 늘어선 천막 부스를 빼면 아주 넓은 공터입니다.

 

 

음...... 이 나무는 잎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지금보다 더 멋지게 보였을 텐데요.

 

 

뭔가 작품처럼 보이는 꽃 앞에는 사진 찍는 분들이 계속 기다리고 계십니다.

 

 

음식을 판매하는 곳에서 전과 국수 한그릇 먹으면 잠시 쉬었다가 구경을 이어갑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길인데 지금은 걷기에 살짝 방해될 정도로 나무가 많이 자랐습니다.

 

 

이제는 국화 조형물들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햇빛을 정면으로 마주볼 때와 옆으로 비껴섰을 때, 등지고 섰을 때의 하늘이 많이 다르지요.

 

 

팬다들이 귀엽기는 하지만 왜 이 곳에 들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막 전성기를 맞이하는 국화꽃의 화려함에 눈이 호강합니다.

 

 

전에 비해서는 살짝 검소(?)해진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화려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구절초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네요.

 

 

오늘처럼 아주 맑은 날에는 사진상으로는 그늘과 햇빛이 비추는 곳의 밝기 차이가 큽니다.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편하게 사진 찍습니다.

 

 

이제 관람객들로부터 조금은 멀어졌나 봅니다.

 

 

저 꽃마차에 올라가려면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공룡이겠지요? 기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종 사진을 찍으려 한참 대기하는데 저분들은 저보다 더 오랫 동안 사진을 찍길래 그냥 저 사진 한장 찍고는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예쁜 꽃말(?)이 있습니다.

 

 

국화꽃은 작품들마다 개화상태가 비슷비슷하지만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모습이 아주 많이 달라집니다.

 

 

이 작품은 정면으로 햇빛을 받아서 사진으로는 그 모습을 제대로 나타내질 못 하네요.

 

 

시민들이 많은 '아름다운 정원 만들기 컨테스트' 작품들이 전시중입니다.

 

 

지금까지 봤던 화려한 국화 조형물들과는 다르지만 그것들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지요.

 

 

별다른 장식이 없는 조형물이지만 '1'이라는 숫자가 가진 위엄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응?

 

 

메타쉐콰이어가 많이 자라면 아주 예쁜 길이 돼겠다는 생각을 이곳에 올 때마다 합니다만 자라는 정도를 봐서는 그게 언제 쯤일런지는 잘 상상이 안 됩니다.

 

 

이제 서쪽 끄트머리에 가까워집니다.

 

 

이곳 생태연못의 모습은 변화없이 늘 그대로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런 풍경이 마음에 듭니다.

 

 

지금은 징검다리 건너기가 그리 복잡하지 않네요.

 

 

저 미류나무(맞나요?)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봤던 확실치 않은 기억이 떠올라서 그런지(응?) 자꾸만 시선이 갑니다.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서는 많이 한산합니다.

 

 

여기는 관람객들보다는 사진 찍는 어르신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DSLR이든 스마트폰이든 마음에 드는 곳에서는 사진을 찍어야지요.

 

 

응? 조금전보다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생태연못 안에서 한 가운데에는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낙우송'인가요?

물 속에서는 자라고 있는 나무라니, 꽤나 멋진 촬영 대상입니다.

 

 

황화 코스모스군락지에는 아까 들렀던 코스모스 단지처럼 이곳도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선을 낮추면 꽤나 그럴듯한 장면으로 변합니다.

 

 

같은 노랑 코스모스지만 진하기가 다르네요.

 

 

황화 코스모스와 길 건너편 구절초가 잘 어울리는 장면이 될 것 같은데 35mm 화각으로는 표현이 안 되네요.......

 

 

황화 코스모스 군락지를 벗어나 야생초화원을 지날 때에는 예전과는 달리 왼쪽편으로 걸었습니다. 

 

 

이팝나무가 키도 작고 나무껍질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꽤나 괜찮은 나무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참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단풍나무 터널길입니다.

 

 

응? 이곳에도 가을에 피는 벗꽃이 있네요??

 

 

이 메타쉐콰이어들은 언제 클런지 모르겠지만 키가 작으니 이렇게 눈 높이에서 잎을 만날 수 있네요.

 

 

아직도 주차장이랑 가까운 주행사장 근처에는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전망대 뒷편 습지관찰지구에서 억새꽃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아직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드림파크 홈페이지를 방문해봐도 이 축제대 대한 안내는 공지사항에 있는 글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곳에서의 가을 축제는 계속 이어지는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홍보 및 안내가 점점 부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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