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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한감자 2019. 5. 25. 22:46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안에 있는 드림파크에서는 매년(어떤 해는 이런저런 이유로 건너 뛰기도 하지만) 봄, 가을에 한번씩 꽃축제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임시로(?) 상시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찾아가 봤습니다.

예전에는 봄철 야생화 축제기간이 대체로 6월초에 실시했었는데 이번 방문은 그때 축제기간 보다는 이르고, 게다가 축제도 아닌데다 상시개방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건지 방문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축제기간에 비해서) 점심시간이 지나서 방문했음에도 드림파크 수영장 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 드림파크 문화재단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f.com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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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hangamja.tistory.com/1154

 

 

축제기간에 가장 화려한 장식물과 꽃들이 있던 곳인데 지금은 대체로 휑하니 비어 있습니다.

 

 

무슨 꽃을 심어놓은 건지 모르겠는데 아직은 꽃은 피지 않고 잎만 무성합니다.

 

 

군데 군데 구석에 붉은색 꽃양귀비가 피어 있습니다.

 

 

유채꽃길은 지금 막 꽃이 피어나고 있나 봅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화려함이 조금 덜 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꽃보다 더 마음에 드는 건 저 뒤로 보이는 목백합 숲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유채꽃이 덜 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채꽃밭이 활짝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작년에도 이런 조형물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주말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 축제기간에 방문했던 때에 비해서 아주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 목백합 나무에 꽃이 아주 많이 피었습니다.

 

 

초록색 잎과 비슷한 색깔의 꽃잎입니다.

 

 

축제기간에었을 때는 행사무대와 부스가 설치되었던 곳인데 지금은 부스가 몇개 없어 넓은 공터처럼 보입니다.

 

 

달팽이 광장을 지자연학습관찰지구로 들어 갑니다.

 

 

줄기에 비해 꽃잎은 바싹 마른 것 같은 '밀집꽃'입니다.

 

 

패랭이꽃인 것 같은데 색깔이 다양하네요.

 

 

축제기간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웬만큼 잘 가꿔놨습니다.

 

 

예전에 못 봤던 조형물인 것 같네요.

 

 

마가레트인가요?

 

 

쑥부쟁이

 

 

봄 축제기간에는 대체로 작약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봤었는데 지금은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꽃향기가 잘 안 나네요......

 

 

예전에는 봄이면 작약꽃이 가득했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핑크뮬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핑크뮬리의 붉은색 물결을 만날 수 있겠네요.

 

 

대신 가장자리에 작약꽃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두화(나무수국인가?)가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부럽지 않은 풍경입니다.

 

 

나무들이 쑥쑥 자라지는 않는 것 같지만 그런대로 보기 좋은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사무공간이라는 표시가 있는 걸로 보아 자연관찰학습지구까지가 개방공간인가 봅니다.

하지만 출입을 제한하지 않는 것 같아 조금 더 구경을 이어 갔습니다.

 

 

오전에는 미세먼지로 대기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꽤나 괜찮아졌습니다.

 

 

이 조그만 초가집은 의외로 잘 보존되고 있네요.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잠시 앉아서 여유있게 쉬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연못의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큰 가물치가 살고 있다는데 안 보입니다......

 

 

병꽃은 많이 시들었습니다.

 

 

천일홍인가 봅니다.

 

 

이곳의 키 큰 포플러 나무는 참 멋집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포플러 나뭇잎을 보고 있으면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연못 안에 있는 저 나무는 낙우송인가 봅니다.

키는 별로 자라지 않는 것 같지만 대체로 늘 푸른 것 같습니다.

 

 

씀바귀꽃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드림파크 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풍경입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시끌시끌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거리는데  오늘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있게 구경하니 참 좋습니다.

 

 

촛불 맨드라미는 아마도 더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옛날이면 주차장이랑 가까이 있던 유채꽃밭인데 올해에는 제대로 파종을 안 한 것 같은 상황입니다.

 

 

얘들은 가을에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층층나무가 알아보기 쉬운 포즈로(?) 서 있습니다.

 

 

이쪽 작약꽃밭은 만개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이팝나무들이 크지는 않지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걷기 좋은 길이 되었습니다.

 

 

붓꽃일까? 꽃창포일까? 구분을 못 했는데 나중에 이름표를 보니 붓꽃이라고 합니다.

 

 

자작나무는 원래 부쩍부쩍 잘 자라는 나무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성장이 아주 느립니다......

 

 

가을이 되면 습지관찰지구는 억새밭이 보기 좋은데 지금은 별 구경거리가 안 보입니다.

 

 

축제기간 만큼 화려한 꽃 구경은 아니지만 번잡스럽지 않은 분위기에 여유있게 구경하며 산책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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