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인문학창고 정담'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1908년에 건설된 옛 군산세관 창고건물이 원형 그대로 지역 캐릭터 거점 공간, 군산 관광기념품 판매시설, 근대문화예술 소통공간, 북카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합니다. ☞ 인문학창고 정담X먹방이 HOUSE 웹사이트 : https://www.mugbangihouse.com/ 먹방이와 친구들 우리나라 최초의 민(民)주도의 지역캐릭터 www.mugbangihouse.com 지금은 호남관세박물관으로 활용하는 옛 군산세관 건물 뒤, 그리고 현재 군산세관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평일이어서인지 넓지 않은 주차공간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비가 내립니다만 다행히 많지 않습니다. 옛 창고건물이 아닐까 ..
인천에서 서두르지 않고 출발하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군산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대충 했으니 점심식사는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째보식당'입니다. 째보식당은 2019년 1월에 처음 방문했을 때 아주 맛있게 식사한 곳입니다. 그 후에도 또 방문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또 방문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317 [군산] 째보식당 대장도에서 일몰을 구경하고는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군산 째보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째보식당은 작년 1월에 다녀왔는데 아주 맛있게 식사한 곳이라서 군산을 지나는 길에 다시 한번 들렀습니 hangamja.tistory.com 응? 식당 위치가 다른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넓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베트남 다낭여행 다섯째날,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다낭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오후여서 여유있게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습니다. 하늘은 맑고, 한강의 물흐름도 고요합니다. 바람이 별로 불지 않나 봅니다. 베트남의 겨울 날씨가 비가 자주 내린다고 해서 신경 많이 쓰였는데 여행기간 동안 첫날 살짝 비가 내렸던 것 말고는 좋은 날씨가 이어져서 다행입니다. 일찍 해가 뜨니 어제보다는 기온이 좀 올라갔나 봅니다. 이 정도라면 실외 수영장의 물 온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보입니다. 짐 정지를 해놓고 한강 주변을 걸어봤습니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산책삼아 그리고 구경삼아 걸었습니다. 호텔 밖으로 나와 조금 걸어가면 용머리가 보입니다. 첫날 피곤해도 용머리에서 불..
바나힐리조트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한시장에서 내렸습니다. 쇼핑을 하기 전에 식사를 먼저 하기 위해서 주변 음식점을 구글맵으로 검색해 봤는데 한시장 동쪽 건너편에 있는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Nhà hàng NHÀ BẾP CHỢ HÀN)'이라는 식당의 리뷰가 나쁘지 않습니다. 베트남 가정식이라고해서 뭘까 궁금했는데 메뉴를 보니 쌀국수와 분짜 등 우리가 많이 먹는 음식이네요. 우리나라 분들의 리뷰가 많은 걸로 보아 혹시나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식사시간이 아니어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식당이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아주 넓어서 식사시간에 방문해서 웬만해서는 입장을 기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분짜 스프링롤 반 레오, 쌀국수, 파인애플 볶음밥, 반쎄오를 각각 하나씩 주문..
늦은 아침식사를 잘 먹고, 커피까지 맛있게 마신 다음 바나힐 리조트로 출발합니다. 한시장에서 바나힐 리조트까지는 그랩 택시를 이용하면 대략 24Km 정도의 거리이고, 시간은 45분쯤 걸렸습니다. 비용은 32만동(한화로 대략 17,500원 정도)입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했을 때처럼 그랩 기사님에게 돌아가는 차량을 예약할까 하다 바나힐에 머무는 시간이 늦게 끝나지 않을 것 같고, 기사님도 제안을 안 하길래 그냥 내렸습니다. 해발 1,487m 높이에 자리잡 은 '바나힐 리조트(Sun World ba Na Hills)'는 Sun World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 및 레크리에이션 단지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관료들이 더위를 피하고자 간 위에 건설한 휴양지였다고 합니다. ☞ 바나힐 리조트 웹사이트..
베트남 다낭여행 넷째날입니다. 오늘 계획은 바나힐리조트 방문입니다. 오늘도 느지막이 호텔을 나섭니다. 오늘 아침식사는 호텔이 아니라 한시장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껌땀 바랑(Cơm tấm Bà Lang)'이란 돼지갈비 바베큐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이곳 역시 한국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인지 한글 안내가 있네요. 돼지갈비 바베큐 메뉴가 다양합니다.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돼지갈비로 아침식사를 하는 건 익숙지 않습니다. 돼지갈비는 기본이고 추가되는 내용만 다른 구성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닝글로리도 주문했습니다. 모닝글로리는 5년 전에 먹었을 때는 그냥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호이안 올드타운 구경을 하다 소원배 띄우기를 하기 전에 식사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반미집을 찾아갔습니다. 식당은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벗어나 북쪽으로 좀 걸어가야 합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닙니다. 구글맵 안내를 따라 걸어 갑니다. 응? 골목으로 안내하네요? 틀린 길은 아닙니다만 식사를 마치고 돌아올 때 보니 그냥 큰길로 가는 편이 낫습니다. 식당 이름은 '마담콴(Madam Khanh)'입니다. '반미퀸'이라고도 써있습니다. 식당 안에 손님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분들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많네요. 1층에 빈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안내됐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별로 안 남아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줄서기도 한다고 하는데 조금 일찍 방문하길 잘한 것 같..
다낭여행 셋째날,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식사를 한 다음 어제 한시장에서 받은 아오자이를 입고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했습니다. 호텔에서 호이안 올드타운까지는 대략 4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랩 비용은 편도로 363,000동이 나왔습니다. 대략 28km의 거리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만원 조금 안 되는 비용이니 4명이 함께 이동하는 걸 생각한다면 교통비에 대한 부담이 별로 안 느껴집니다. 그랩 기사님이 구글번역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면서 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했습니다. 그랩 기사님이 돌아가는 차편을 예약해줄까 물어보길래 오케이했습니다. 그런데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이 언제쯤 일지 모르겠다고 하니 계속 기다리고 있겠다고 편하게 여행하다 카톡으로 연락하라고 말하면서 명..
베트남 다낭여행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다낭 음식값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 식사는 호텔 외부에서 해결해도 좋을 것 같은데 아침에 문 여는 식당을 찾아봐야 하고, 검색해서 나오는 식당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의 거리에 있길래 호텔 조식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 호텔 조식은 1인당 25만동입니다. 그런데 멜리아 빈펄 멤버십에 가입하면 20만동의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그러면 1회에 한해서 1인당 5만동의 요금만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체크인할 때 바로 가입하고 오늘 이용했습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식당에 내려왔나 봅니다. 창가의 전망좋은 자리가 비어있길래 앉아서 여유있게 식사했습니다. 떨어진 음식은 바로 보충해주고, 오믈렛이나 쌀국수 등의 음식은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줍..
2024년 겨울, 베트남 다낭으로 4박 5일간의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더 오래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여행기간을 길게 잡지 않아도 될만한 멀지 않은 여행지를 검색하다 베트남 다낭으로 결정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5년전 겨울에 직장 동료들과 한번 다녀왔던 지역인데 가족여행으로 다시 가도 좋은 곳이어서 이번에 한번 더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권을 예매하는데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베트남 다낭까지의 항공권이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 이전 유럽여행 갈 때의 비용과 별로 차이나지 않습니다. 물론 유럽여행 항공권은 그때보다 거의 두배 가격으로 올랐습니다.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항공권이 있었지만 계획한 날짜에 맞춰서..
'계룡산 갑사(鷄龍山 甲寺)'는 420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춘마곡 추갑사(春磨谷 秋甲寺)'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에 가면 예쁜 곳인가 봅니다. 사실 봄꽃이 피는 시기나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갈 때는 어느 곳이나 예쁠 겁니다. 이번에는 가을이 많이 지난 11월에 방문했습니다. ☞ 계룡산 갑사 웹사이트 : https://www.gapsa.org/ 계룡산 갑사 공주 계룡산 갑사 공식 홈페이지 gapsa.org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갑사는 2009년에 방문했으니 꽤나 오랜만에 찾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갑사로 걸어가려면 상가단지를 지나가야 합니다. 예전 모습이 어땠는지 잘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이지만 방문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전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여러번 방문한 곳이지만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메타세쿼이아가 붉은색으로 예쁘게 물든 풍경은 직접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할 때마다 본 풍경이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인터넷에서 본 모습이 너무 멋지길래 일부러 시기를 맞춰 방문했습니다. ☞ 장태산자연휴양림 웹사이트 : https://www.jangtaesan.or.kr:454/index.asp 장태산자연휴양림 www.jangtaesan.or.kr:454 ☞ 2021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647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장태산자연휴양림은 2018년에 처음 다녀온 후 메타세쿼이아 숲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매년 방문하고 있습니다. ☞ 2020년에 다녀온..
하이원리조트를 체크아웃하고 미인폭포을 찾아갔습니다. 미인폭포는 인터넷으로는 많이 본 곳이지만 이번이 처음 방문입니다. 미인폭포 입구 건너편에 임시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횡단보도를 건너가야 합니다. 입구 안으로도 차량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출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키 큰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입구 가까운 곳에 간이 화장실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 멀지는 않지만 이곳 말고 다른 화장실은 없으니 필요하다면 여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화장실을 지나서 조금 걸어가면 미인폭포와 여래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순하게 생긴 개 한마리가 묶여 있었는데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이 아는 분인가 봅니다. 아주 반갑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인폭포 ..
원주에서 반계리 은행나무를 구경하고 제천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숙소인 하이원리조트에 도착하니 이미 깜깜한 밤입니다. 날씨가 춥지 않고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서는 내일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여기에서는 비가 내리면 할 만한 일이 별로 없을 듯합니다. 다음날 아침, 하늘은 많이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처음 생각은 태백산 등산을 하려고 했는데 일기예보에 정선은 비가 안 내리지만 태백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고 하여 계획을 바꿔 숙소에서 출발하는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힘들 것 같진 않지만 좀 걸어야 하는 코스라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호텔 지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낙지연포탕과 김치찌..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하던 중 경로상에 있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을 구경하기 위해서 잠깐 들렀습니다. 반계초등학교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은행나무 잎이 예쁘게 노랗게 물드는 기간이 길지 않아서인지 평일임에도 방문차량들은 많습니다. 다행히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빈 자리가 있어 잘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잠깐 걸어 가야합니다. 담장 너머로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늦은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방문객들은 많은 편입니다. 은행나무 잎은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그래도 반쯤은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이 저렇게 많은데도 아직 많은 잎이 남아 있습니다. 며칠 더 일찍 방문했다면 더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었겠네요.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개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많네..
문경새재는 근래 들어 자주 방문합니다. 작년에만 해도 봄, 가을에 한번씩 다녀왔는데 작년 가을에 본 예쁘게 단풍이 물든 풍경이 인상적이어서 또 방문했습니다. 제천지역을 여행하고 오후에 문경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문경은 사과축제 기간(10/14~10/29) 중입니다. 그래서인지 숙소까지 도착하는데 무지 많은 차량들로 도로가 엄청나게 복잡했습니다. 숙소에 체크인한 다음 주변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새재길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작년보다는 일찍 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보기 좋은 정도는 됩니다. 제1관문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문경새재 1관문 앞의 나무들은 여러 색깔이 섞여 있습니다. 참 다양한 색깔입니다. 다음날 아침, 오늘은 아주 맑은 날씨입니다. 구름 한..
'배론성지'는 180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온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형성된 교우촌입니다. '배론'은 마을 계곡이 '배 밑창을 닮았다'라고 하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작년 가을에 다녀온 곳인데 단풍이 물든 풍경이 너무 예뻐서 올해에도 방문했습니다. ☞ 예전(2022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66 [제천]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180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온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형성된 교우촌입니다. '배론'은 마을 계곡이 '배 밑창을 닮았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 천주교 원 hangamja.tistory.com ☞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 웹사이트 : http://www.baeron.or.kr/ 천주교 원주교..
이번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제천에 있는 박달재자연휴양림입니다. 자연휴양림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데 운 좋게 취소가 나온 걸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박달재자연휴양림은 이름대로 박달재 기슭에 자리잡은 제천시 공립자연휴양림입니다. 예약한 숙소는 4인실 숲속의집입니다. 구조가 좀 특이한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과 화장실이 보입니다. 자연휴양림은 국립숲체원이나 국립생태탐방원과 다르게 취사가 가능해서 그런건지 주방이 상대적으로 넉넉합니다. 냉장고도 크네요. 여름철에 수박처럼 큰 과일을 집어넣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숙박기간이 하루뿐이라면 준비한 음식이 별로 없어 안을 채우진 못할 것 같습니다. 인덕션과 전기밥솥,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그릇은 수납장 안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숙소 규모에 비해서는 조금 좁..
올봄에 오전에 방문했다가 재료소진으로 일찍 식당 문을 닫아서 못 먹었던 제천시락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영업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 있지만 저녁시간이라 혹시라도 일찍 문을 닫거나 아님 줄 서서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아 바로 입장했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습니다. 가게 앞 도로가에 빈 자리가 있길래 그곳에 주차했습니다. 시래기국은 오전 8시까지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라서 선택의 여지없이 시래기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수제막걸리도 맛보고 싶지만 숙소까지 운전을 해야 하니 참았습니다. 메뉴가 한가지만 있어서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식사가 나왔습니다. 시래기밥과 시레기국, 강된장과 장아찌, 큰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시레기밥시래기밥 위에 깨가루가 잔뜩 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
☞ 이전 글 : https://hangamja.tistory.com/2011 [산청] 지리산 등산 #1(거림마을-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 등산을 시작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이었습니다. 다른 산들도 멋지지만 왠지 이 세곳은 뭔가 상징성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라산과 설악 hangamja.tistory.com 대단히 북적거리는 장터목대피소 취사장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난뒤 화장실에 들렀다가 천왕봉을 향해 걸어갑니다. 취사장 안에서 서서 먹긴 했지만 식사하는 동안은 조금 휴식이 됐겠지요.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장터목대피소 바로 위에도 아주 멋진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것보다 조금 더 두터운 상고대입니다. 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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