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를 떠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대략 3시간 30분쯤 걸린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오랜 시간 동안 버스를 타야 합니다. 아까 점심식사할 때 내리다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립니다. 걷는 동안이 아닌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내리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한참을 이동하니 비가 그칩니다. 구름이 걷히는 것 같지만 아직 맑은 날씨는 아닙니다. 유화에서 보던 구름 모습을 지금 실제로 보는 것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꽤나 큰 도시를 지나갑니다. 구릅맵을 살펴보니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린즈(Linz)라고 합니다. 체코 국경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으로 도나우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참을 더 이동하다 화장실에 들를 겸 해서 휴게소..

체코에서의 셋째날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과일 맛있네요. 우리나라에서 먹던 과일맛이랑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오늘도 날씨는 맑습니다. 이번 여행을 하는 동안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독일에서의 선선한 여름 날씨는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엄청난 무더위인 걸 감안한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입니다.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합니다. 호텔 입구에 올드카가 한대 세워져 있는데 실제로 움직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라하를 출발해서 체코에서의 두번째 여행지인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지금까지 본 것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유럽도 여름휴가철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도로가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나치는 마을마다 저런 교회가 하나 이상 보이는 ..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모여서 야간 크루즈 투어를 하기 위해서 제후프 브리지 인근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약해놓은 유람선을 찾아갑니다. 비슷한 크기의 유람선들이 더 보입니다. 저 멀리 프라하 성 안에 있는 성 비투스 대성당 첨탑이 보입니다. 블타바 강 건너편에도 배가 있지만 저 뒤는 숲속이네요. 유람선은 크지 않지만 우리 일행만 탑승한 거라 마음 편합니다. 저녁식사가 포함된 크루즈 투어입니다. 배가 출발하기 전에 식사부터 합니다. 음식이 괜찮긴 한데 좀 짜네요. 물을 주문하는 거나 맥주를 주문하는 거나 별로 가격 차이가 안 납니다. 그렇다면 맥주를 마셔야지요. 식사를 마치고 유람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천천히 이동하던 유람선이 멈췄습니다. 유람선은 볼타강에 있는 수중보를 넘어갈 수 없습니다. 강 가장자리..

독일 드레스덴을 출발한 버스는 체코 프라하를 향해 달려갑니다. 드레스덴에서 프라하까지는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독일인 베를린에서 드레스덴으로 이동할 때보다는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아주 작지만 산도 보입니다. 그동안 도로 주변으로는 넓은 평원만 봤던 것 같습니다. 어딘지도 모를 마을을 지나갑니다. 실제를 알 수는 없겠습니다만 멀리서 보기엔 평화로워 보입니다. 다시 끝이 없을 것 같은 넓은 평원이 이어집니다. 열심히 3시간 정도를 달려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구시가지 광장 쪽으로 걸어가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블타바 강이라고 하네요. 내일 프라하 야경투어할 때 배를 타고 지나가는 강입니다. 저녁 7시가 넘어갔지만 여전히 해가 떠있습니다...

베를린 관광을 마치고 드레스덴으로 이동합니다. 버스로 이동하면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베를린을 구경한 시간보다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드레스덴 관광을 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먼저 해야 돼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들렀던 브레멘이나 함부르크, 베를린처럼 이곳 드레스덴도 도시가 깨끗합니다. 바닥에 쓰레기가 안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건물이나 도로 등 도시 모습 자체가 깔끔합니다. 오늘 점심은 중화요리입니다. 독일에서 중화요리라니 좀 낯선 메뉴이긴 하지만 이미 예정되어 있던 식사입니다. 식당 앞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건물 뒤로 높은 시계탑 건물이 보입니다. 교회 첨탑과는 다른 형태인데 구글맵을 보니 지방 관청이라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시계탑 윗부분에..

어제 함부르크 구경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베를린에 도착해서 숙소를 배정받고 하루가 마무리됐습니다. 숙소는 베블린 시내 외곽에 있는 호텔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식사는 호텔 조식입니다. 연어가 있네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주변에 있는 REWE라는 슈퍼마켓을 방문했습니다. 어? 신라면 컵라면이 있네요? 수출용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보다 수프에 들어가는 내용물들이 많다는데 하루 세끼가 모두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으니 먹어볼 시간이 없습니다. 몇 가지를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온 다음 짐을 챙겨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오늘은 베를린 시내에서 움직이는 거라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베를린 장벽입니다. 그중에서도 세계 각국의 미술가들이 세계 평화를 기원하면서 그림을 그려놓은 1.3..

브레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함부르크로 이동합니다. 여행안내 인쇄물을 보니 버스로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브레멘에서 본 것이 벌써 생각나지 않으려 하는데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여전히 넓은 평야지역입니다. 구름은 많지만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다행입니다. 함부르크 시내에 들어왔나 봅니다. 버스에서 내려 저 뒤로 보이는 높은 종탑이 보이는 곳까지 걸어갑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아주 높은 교회 첨탑이 보입니다. 첨탑의 높이가 꽤나 높아 보이는데 132m나 된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첨탑 꼭대기에 오르면(유료) 함부르크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내부 관람은 이번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 미카엘리스 교회(Hauptkirche St. Micha..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볼프스부르크로 이동합니다. 대략 4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꽤나 멉니다. 14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탄 후 바로 4시간 정도의 버스이동이 이어지니 이동하는 시간이 꽤나 깁니다. 하지만 예정된 여행일정이니 어쩔 수 없지요. 이번 여행상품에 같이 참여하는 분들은 모두 18명이라 버스 좌석은 여유롭습니다. 버스는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갑니다. 창밖으로는 아주 넓은 평야가 계속 이어집니다. 산은 거의 안 보이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곳에서든지 높고 낮은 산들이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참 낯선 풍경입니다. 한참을 달려서 첫번째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객실을 배정받고 여행 첫날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숙소는 4성급 호텔이라..

독일을 포함한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들어가서 오스트리아 빈 공항으로 나오는 일정입니다. 여행 일정은 독일-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오스트리아 순으로 10일 동안 4개국을 돌아다닙니다. 독일은 잠깐 들르는 거라 실제로는 동유럽 3개국이 메인 코스입니다. 자유튜어가 아니라 여행사 상품을 예약했습니다. 노쇼핑+노옵션 상품이지만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8일 정도가 여행기간인데 그 시간 동안 다니려면 바쁩니다.항공편은 대한항공으로 직항노선입니다. 출발편은 오전 10시 50분입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살고 있는 곳이 인천이라 참 좋습니다. 큰 딸이 공항철도역까지 태워다 줬고, 공항철도를 타고 종점인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까지 편하게 도착했습니다.출발 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