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어시장에 있는 대화식당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인천으로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가리닻전망대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이가리닻전망대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입니다. 이름에 들어있는 '이가리'라는 낱말이 좀 어색했는데 닻전망대가 있는 동네 이름이었네요. 전망대 앞에 작은 주차공간이 있고 건너편에도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방문 차량들이 많으면 주차가 곤란할 정도의 규모입니다. 운좋게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막 나가는 자리가 있어서 손쉽게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아서 얼마 걷지 않아도 닻전망대가 보입니다. 인터넷으로도 많이 알려지고, 드라마 주요 촬영지가 된다면 방문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말이 아니라서인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체온을 체크하고, 안심콜을 ..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를 구경하고는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서 죽도시장 안에 있는 대화식당을 찾아갔습니다. ☞ 대화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1길 6-5(죽도동 2-221) / 054-241-5955 죽도시장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다음 주가 설 명절이어서인지 방문객들이 많네요. 주차할 자리를 찾아 계속 위로 올라가다 4층에 세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온 다음 지도 앱을 켜고 대화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니 그리 힘들지 않게 식당 앞에 도착했습니다. 골목을 기준으로 양쪽이 같은 식당입니다. 방송과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식당이라서 식사시간이 되면 줄서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운 좋게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에서 김밥도 판매하고..
인터넷으로 포항지역 여행정보를 검색하다가 '스페이스 워크'라는 신기한 시설을 발견했습니다. 높은 곳에 설치된 원형으로 이어진 철제 계단길이었는데 처음 보는 신기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항여행의 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있는 라한호텔을 체크아웃한 다음 스페이스 워크가 있는 환호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기 높은 곳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것 같아 좀 서둘렀습니다. 다행히 주말이 아니라서인지 방문객들이 아직은 많지 않아 환호공원 주차장에 여유있게 차를 세웠습니다. 환호공원 주차장에서 스페이스 워크까지 걸어가는 두갈래길이 있는 인터넷 후기를 검색한 결과 조금은 멀지만 포장로가 이어지는 포항시립미술관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스페이스 워크를 구경하고 ..
이번 포항 여행에서 방문하려는 곳은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입니다. 그래서 환호공원과 가까운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의 숙소를 알아보던 중 라한호텔을 예약했습니다. ☞ 라한호텔 포항 웹사이트 : https://lahanhotels.com/pohang/index.do 라한호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위치하며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 호텔 lahanhotels.com 체크인 시간이 늦었는데도 다행히 높은 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인터넷 후기를 검색해보면 숙소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왕이면 높은 층에서 더 잘 보일 것 같습니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숙소 안은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더블 침대 하나와 창가 쪽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 있습니다. 벽 쪽의 테이블이 넓진 않지만 길게 이..
경주 감은사탑을 구경하고는 부지런히 운전해서 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숙소 체크인을 먼저 하고 새포항물회에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숙소로 이동하던 중 새포항물회 근처를 지나게 되어 식당을 먼저 들렀습니다. 새포항물회는 2016년에 처음 들른 후에 물회의 맛이 마음에 들어서 포항에 올 때면 계속 찾는 곳입니다. ☞ 예전(2021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539 [포항] 새포항물회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 hangamja.tistory.com 식당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 건너..
포항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포항까지 온 김에 대게를 맛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가기에는 배가 안 고픈 상태라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대게를 쪄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러저리 검색하다 여러 직판장 중에서 비교적 후기가 좋은 곳을 골랐습니다. ☞ 구룡포대게직판장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88(병포리 192) / 054-281-5673 구룡포항이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먼저 도착한 차량들이 몇대 세우져 있습니다. 가격별로 수조에 나눠 담긴 대게를 손님이 고르면 쪄주는 곳입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한마리당 5,000원 하는 대게부터 20,000원까지 있었는데 구분은 크기 차이보다는 수율 차이라고 합..
까꾸네 모리국수에서 식사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100여년 전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가공공장 등의 경제활동을 하면서 집단거주지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살았던 일제강점기의 가옥들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60 [포항]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근대문화역 hangamja.tistory.com 주차는 식사하기 전에 세웠던 구룡포항 공영주차장에 세웠습니다. 2016년도에 왔을 때는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을 구경하고는 구룡포항 쪽으로 이동하여 '까꾸네모리국수'를 찾아 갔습니다. 주차는 길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됩니다. 골목 안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려면 조금은 헤맬 것 같지만 처음 방문할 때 그렇게 헤맨 적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쉽게 찾았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호미로 239-13) / 054-276-2298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9 [포항] 까꾸네모리국수 어제는 포항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구룡포항 근처에 있는 '까꾸네모리국수'라는 곳으로 모리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hangamja.tistory.com 여기는..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구경한 다음 호미곶으로 이동했습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볼 때 꼬리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말의 목덜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기곶'으로 불리다가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포항을 여행할 때면 자주 들르는 곳인가 봅니다. 여러번 방문했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523 hangamja.tistory.com/284 hangamja.tistory.com/757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새천년기념관을 지나 광장으로 가려는데 화려한 색깔의 커다란 문어 조형물을 만납니다. 음...... 방문객을 환영하는 건지, 아니면 위협을 하는지 살짝 햇갈립니다. 문어 조형물 뒤로 작은 언덕이 있어서 올라가 봅니다. 뭐 별 건..
포항여행 둘째날,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구름을 봐서는 비가 내릴 것 같은데 다행이도 아직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영일대에 있는 숙소에서 출발해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이동하려는데 내비게이션은 구룡포항을 지나는 길로 안내합니다. 하지만 호미곶 광장을 본 후에 구룡포항을 구경할 예정이라 같은 곳을 두번 지나치는 것보다 반대로 돌아가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호미반도의 북서쪽에는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길이라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지만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기 때문에 갔던 길을 다시 되돌아와야 해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안내를 따라 이동하던 중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라는 곳을 봤습니다. 옛날에 도서출판 산하에서 어린이 도서를 여러권 발행했는데 그 시리즈 두번째 책이..
저녁식사를 위해서 '새포항물회'를 찾았습니다. 2016년에 포항에 왔을 때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 물회를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번 여행의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식당은 영일대 북부시장 입구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포항물회가 몰려있는 이 지역을 '등푸른막회 특화거리'라고 부르네요. ☞ 새포항물회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대신동 63-3) / 054-241-2087 ☞ 예전(2016년)에 다녀온 글 : hangamja.tistory.com/755 [포항] 새포항물회식당 '물회'라는 음식은 지금부터 10년쯤 전에 TV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서 냉면처럼 비벼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모습이 꽤나 신기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2008년에 포항지역을 hangamja.tistory.c..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포항입니다. 통도사를 관람하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숙소에 체크인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을 산책 삼아 걸었습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탓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해변에는 사람들이 별로 안 보입니다. 하지만 별로 춥지 않고 조명도 환하게 켜놔서 걷기에는 좋습니다. 해변 한가운데에서 폭죽을 판매하는 분이 있습니다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인지 폭죽을 찾는 손님은 보이질 않네요. 영일대 해수욕장 건너편은 포항제철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전광판이 시선을 끕니다. 때마침 해변에 설치된 무대쪽에서 캐러비안의 해적 OST가 나오는데 음악이랑 조명의 움직임이 잘 맞습니다. 음악분수를 볼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바닷가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망원렌즈로 찍어보면 ..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는 1883년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통산장정' 이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가옥 몇채만 남아 있던 곳을 포항시가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조성한 곳입니다. 까꾸네 모리국수에서 점심를 먹은 다음 걸어갔습니다. 2년 전에 대게 먹으로 왔던 구룡포항인데 그때는 못 봤던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2년 전에는 여행 일정에 쫒겨서 보고도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었는데 이런 곳이 있었네요......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입성한 것은 100여년 전 쯤이라고 합니다. 가가와현(香川縣)의 고깃배들이 물고기떼를 좇아 이곳까지 오게 된 이후 많은 일본의 어부들이 구룡포로 이주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는 그 수가 300가구에 달했을 정도로 상당한 규모였다고 ..
어제는 포항에서 물회를 맛있게 먹었고, 오늘은 구룡포항 근처에 있는 '까꾸네모리국수'라는 곳으로 모리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까꾸네 모리국수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7-3 / 054-276-2298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했기 때문에 구룡포항 근처를 구경하고 난 다음에 모리국수를 먹으려다가 오후가 되면 손님들이 많아져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구룡포항 주변을 구경하기 전에 먼저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골목 안에 있는 식당이라 별도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구룡포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공터에 차를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12시 넘어서 방문했더니 벌써부터 음식점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이라서 밖에서 주말 식사시간에는..
'국립등대박물관'은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들을 보존·전시하고 그 역사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2008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포항지역을 여행하면서 한번 더 들렀습니다. ☞ 국립등대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lighthouse-museum.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4 호미곶을 구경한 다음 등대박물관으로 걸어가다 보니 야외전시장에 커다란 등대가 하나 서있습니다. 그 안을 들어가볼 수는 없지만 모든 면이 하얗게 칠해진 큰 등대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국립등대박물관의 입구는 야외전시장 옆에 있습니다. 무료관람이라서 호미곶을 구경하면서 부담없이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응? 그런데 등대관 앞에 가림막이 세워져있는 ..
'호미곶(虎尾串)'은 원래는 생김새가 말 갈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장기곶' 등으로 불리다가 2001년 12월에 '호랑이 꼬리'라는 뜻의 '호미곶'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23 http://hangamja.tistory.com/284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맞이광장 방향으로 걸어가니 뭔지 잘 모를 작은 동산같은 것이 있습니다. 별로 높지 않은데도 주변이 잘 내려다 보입니다. 왼편으로는 국립등대박물관이 보입니다. 정면으로는 동해안과 맞닿은 해맞이광장이 잘 보입니다. 새천년기념관 2층에서 보니 해맞이 광장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 조금 전인데 아직은 방문객들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새천년기념관 맨 윗층 전망대에..
새포항물회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마친 후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영일대 해수욕장에 잠깐 들렀습니다. 6월의 낮은 꽤나 더웠는데 해가 지고 나니 선선합니다. 돌아다니기에는 괜찮은 기온이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와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토요일 밤시간이라 많은 나들이객들로 인해 차 세울 곳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운 좋게도 빈 자리를 잘 찾아 세운 다음 천천히 걸으며 구경했습니다. 해수욕장 해안가는 물이 많이 들어와 해변가를 걷기 어려워 인도를 따라 걸으니 저 멀리 영일대 해상누각이 보입니다. 엣날부터 있었던 역사유적은 아니지만 저렇게 바다로 튀어나와 자리잡고 있고 조명까지 곁들여지니 꽤나 멋지게 보입니다. 삼각대를 펼치고 야경사진을 몇장 찍어봤는데 밝기 조절을 제대로..
'물회'라는 음식은 지금부터 10년쯤 전에 TV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는데, 생선을 얇게 썰어서 냉면처럼 비벼서 국물과 함께 떠먹는 모습이 꽤나 신기하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2008년에 포항지역을 처음 여행하면서 여행책에 소개된 곳을 일부러 찾아가 먹어봤는데 괜찮은 맛이었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포항의 물회는 강원도 지역의 물회와는 달리 빨간 육수를 붓지 않고 비벼 먹거나 맹물을 부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그 이후에는 강원도 방식의 물회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어느날 TV에서 소개된 걸 보고는 이번 기회에 한번 더 들렀습니다. ☞ 새포항물회식당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65(대신동 63-3) / 054-241-2087 음식점 앞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구룡포항에서 대게를 먹고 조금 더 올라가 호미곶에 들렀습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 꼬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008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네요. ☞ 이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4 사람들이 갈매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중인지 꽤나 많이 몰려 있습니다. 음...... 도대체 어딜 가나 먹을 것을 얻으려 다가오는 걸 보니 갈매기들은 먹이에 꽤나 약한 조류인가 봅니다. 상생의 손은 바다와 육지에 하나씩 있는데 꽤나 시선을 잡아 끄는 조형물입니다. 호미곶해맞이광장에 새천년기념관이라는 게 생겼네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전망대 역할은 하겠네요. 전에 왔을 땐 못 봤던 해안가 데크가 있습니다. '호미..
부산에서 출발해서 경주 양동마을을 구경하고 동쪽으로 더 이동해서 포항 구룡포항에 도착했습니다. 2008년과 2012년에는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대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포항 구룡포항에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동거리가 좀 멀기는 했지만 대게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지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노력은 큰 문제는 안 됩니다. 평일낮시간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강구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대게 판매장이 있는 곳으로 걸어 갔습니다. 강구항이나 구룡포항이나 큰 항구는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날씨 참 좋습니다. 춥지 않은 따뜻한 날씨인데 하늘까지 맑다니...... 구룡포항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간 넘은 시간이라 이미 대게 판매는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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