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방가옥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1919년에 건립한 전통가옥입니다. 매년 3월말에서 5월초까지 수선화 축제가 개최됩니다. 예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무 늦게 찾아간 터라 대부분의 수선화가 시들어버린 모습을 보고 실말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개화상황을 살펴보고 방문했습니다. 3월말부터 개화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구역별로 개화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마도 4월 첫째쯤이 제일 보기 좋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유기방가옥 : http://xn--o39am5bv7vomeopa05vdxb.gajagaja.co.kr/ 서산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한옥체험, 전통체험, 민화체험, 서산민박, 서산시골밥상, 서산가볼만한곳, 수선화축제, 한옥체험, 전통체험, 민화체험, 서산민박, 서산..
예산에서 1박 하고 태안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으로 이동하던 중 아침식사를 위해서 간월도에 있는 '큰마을영양굴밥'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다행히 이른 시간인 아침 9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몇번 다녀왔던 곳인데 굴밥뿐만 아니라 서비스로 나오는 굴파전도 맛있는 곳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121 [서산] 큰마을영양굴밥 간월암을 구경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큰마을영양굴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간월도는 어리굴젓과 영양굴밥으로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의 음식점이 이와 관련한 음식을 판매하고 hangamja.tistory.com 주말이긴 하지만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영양굴밥이라 주문하고..
개심사에서 왕벚꽃을 구경하고 '유기방가옥'으로 수선화를 보러 갔습니다. '유기방 가옥'은 1919년에 건립된 전통가옥인데, 봄이면 수선화 축제가 열립니다. 방문한 때는 수선화 축제가 지난 후라 노란 수선화꽃을 만나기에는 좋지 않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직 수선화꽃이 남아 있는 것 같아 찾아 갔습니다. ☞ 서산유기방가옥 웹사이트 : http://서산유기방가옥.gajagaja.co.kr/ 오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 상황이 여유있는 걸 보니 수선화를 볼 만한 상황은 아닌가 보다 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수선화 축제 기간에는 5,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그 기간이 아닐 때는 3,000원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 가까이에 있는 수선화는 이미 꽃이 시들..
개심사 왕벚꽃은 여러번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꽃들이 개화시기가 앞당겨져서 올해에는 왕벚꽃을 볼 시기를 놓쳤나 보다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예상외로 지금(4월말)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개심사는 왕벚꽃이 많이 유명해져 개화 상태가 좋을 때는 방문객들이 엄청 몰리는 곳입니다. 오전 7시 30분 정도면 웬만큼 이른 시간에 도착한 것 같은데도 일주문 옆에 있는 주차장은 빈 곳이 없어 그 위에 있는 임시 주차공간에 차를 세웠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도로에 줄지어 서있는 차량들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060 [서산] 개심사 왕벚꽃 보원사지를..
간월암을 구경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는 '큰마을영양굴밥'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간월도는 어리굴젓과 영양굴밥으로 유명한 곳이라 대부분의 음식점이 이와 관련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큰마을영양굴밥 웹사이트 : http://www.gulbab.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24 큰마을열양굴밥은 2년전에 한번 왔던 곳인데 간월도 안에 있는 다른 영양굴밥집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 여기도 무더위때문인지, 아님 조금 이른 점심식사시간이라서인지 손님들이 많지 않네요.하지만 식사하는 중에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습니다.이곳은 영양굴밥을 주문하면 굴파전이 서비스로(?) 제공됩니다.아마도 영양굴밥 메뉴에는 이것까지 포함된..
인천에서 태안으로 이동하던 중 서둘러 출발하느라 아침식사를 부실하게 먹어서 점심식사를 조금 일찍 해결하려 간월도로 영양굴밥을 먹으러 간 김에 식사 전에 간월암에 들렀습니다. '간월암(看月庵)'은 간월도 앞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인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99 간월암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가끔은 물 때를 못 맞춰 들어가지 못 했거나 겨울에 해가 일찍 져 어두워지면 문을 닫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좋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덥습니다...... 올 여름의 무더위는 ..
개심사 왕벚곷을 구경한 다음 해미읍성을 구경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해미읍성 정문 앞쪽에 있는 '읍성뚝배기'란 음식점이었는데 소머리곰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사골설렁탕과 소머리곰탕, 소머리수육만 판매하고 있는데 소머리국밥은 많이 들어봤지만 '소머리곰탕'이라는 낱말이 웬지 낯선듯한 느낌입니다. 아무튼 다음에 근처에 오게 된다면 한번 더 들러보고 싶을 만큼아주 맛있는 소머리곰탕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나오니 날씨가 오전보다도 더 화창하게 맑아졌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만나는 맑고 푸른 하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성곽 위의 깃발이 열심히 나부끼는 걸로 보아도 바람이 꽤나 시원하게 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관람객들이 많지 않은가 봅니다. 하지만 해미읍성의 정문인 진남..
보원사지를 구경한 다음 산 너머 개심사로 걸어갔습니다. 그리 힘든 등산로는 아니지만 처음 가보는 길이라 얼마만큼 걸어야 하는지 잘 가늠이 안 되어 좀 답답합니다. 하지만 푸르러가는 숲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걷는 동안 만나는 갈림길 안내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이 어느 쪽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길을 잘못 들어 생각했던 길이 아닌 다른 경로로 멀리 걸어와 일행들과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꽤나 서둘러야 했습니다. 나중에 기억을 되살려보니 이정표에서 만난 화살표가 어느쪽을 가르킨 건지 결과를 만나고 나서야 짐작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번 답사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개심사에 도착했습니다. 2015년에 개심사에서 왕벚꽃을 처음 구경하고는 멋진 풍경..
마애삼존불을 구경하고는 멀리 떨어지지 않은 보원사지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공사로 인하여 차량이 가까이 들어가지 못하여 중간에 내려서 걸어가야 했네요.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걷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 됩니다. 저 멀리 보원사지의 당간지주와 오층석탑이 보입니다. 우와~, 초록빛으로 물들어가는 산의 모습이 아주 예쁩니다. 저 산은 보원사지를 구경한 다음 개심사까지 걸어갈 때 넘어가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산벚꽃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보원사지(普願寺址)'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보원사(普願寺)'라는 절의 옛터입니다. 한창 융성했을 때에는 주변에 100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전할 정도의 대사찰이었다고 합니다만 지금은 넓은 절터에 건물은 남아 있..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서산마애삼존불'이라고 불렀던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긴 이름으로 바뀌었네요. 이번 여행은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하루 동안의 답사로 여행지는 충남 서산과 예산지역입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크게 막히는 구간없이 마애삼존불 바로 앞 용현집이라는 식당 앞에 잘 도착했는데 여기에도 출입시간이 있네요? 여러번 다녀왔던 곳이고, 입장요금을 받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것은 애초부터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출입시간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안내 팜플렛에 의하면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라고 하네요.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
미세먼지때문에 실외활동이 많이 불편해진 올 봄이지만 4월 중순이 넘어가니 나들이하기에 좋은 시절이 찾아왔습니다. 매화꽃은 이미 지났고, 벚꽃은 전성기를 지난 요즘, 꽃 구경하기에 좋은 것이 뭘까 찾아보다 2년 전에 다녀왔던 개심사 왕벚꽃이 생각나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 상왕산 개심사(開心寺) 웹사이트 : http://www.gaesimsa.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7 http://hangamja.tistory.com/623 나들이하기에 좋은 시기라서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요즘이지만 서둘러서 아침 일찍 출발하니 개심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어렵지 않게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분들도 ..
간월도에서 굴밥은 여러번 먹었습니다만 이번 여행에서는 다른 곳을 방문했습니다. '큰마을 영양굴밥'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TV에 나온 걸 보고는 저녁쯤 방문했더니 그날따라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 못 먹어 봤던 음식점입니다. ☞ 서산 큰마을영양굴밥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65 / 041-662-2706 이곳도 꽤나 유명한 곳입니다만 아직 12시가 넘기 조금 전이라 아마도 식사하는데에는 큰 무리는 없을 걸로 예상됩니다. 음식점 바로 앞은 바다인데 물이 빠져나가 갯벌이 드러나 있습니다. 몇가지 메뉴가 있습니다만 1인분에 12,000원하는 영양굴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조금 후에 밑반찬이 먼저 상위에 차려집니다. 영양굴밥이 나오면 밥을 담을 큰 그릇과 숭늉을 먹을 작은 그릇, 밥을 풀 주..
태안튤립꽃축제장을 구경한 다음 인천으로 돌아오기 전에 서산 개심사 왕벚꽃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 상왕산 개심사(開心寺) 웹사이트 : http://www.gaesimsa.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97 원래 계획으로는 태안튤립꽃축제를 구경한 다음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 해수욕장을 구경하고 근처에서 박속낙지밀국을 먹으려 했는데 고속국도 정체로 인하여 아침부터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그렇게 했다간 개심사는 늦은 저녁이나 도착할 것 같아 태안튤립꽃축제을 보고는 바로 개심사로 향했습니다. 개심사는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꽃피는 봄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로는 개심사 왕벚꽃이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방문객..
보원사지(普願寺址)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보원사(普願寺)'라는 절의 옛터입니다. 서산마애삼존불에서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보원사가 한창 융성했을 때에는 주변에 100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있어다고 전할 정도의 대사찰이었다고 합니다. 1997년 가을에 여길 한번 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전혀 관리되지 않는 폐사지였는데 지금은 깔끔하게 정리해놨네요. 길가 한쪽에 차를 세워놓고 절터로 걸어가니 해가 저물어가는 오후시간이라서 그런지, 아님 화려했던 옛 모습을 잃어버린 절터라는 느낌 때문인지 꽤나 쓸쓸한 풍경으로 보입니다. 보원사지 당간지주는 보물 제103호로, 원래 위치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잘 다듬어진 두개의 지주가 반듯하고, 깔끔하니 아주 잘 생겼습..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瑞山龍賢里磨崖如來三尊像)'은 국보 제84호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곳은 여러번 왔던 곳인데 사진으로 남기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절벽에 있는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이라 가까운 음식점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곡을 건너가야 합니다. 그리 높지도 않고 많이 걸어야 할 만한 거리도 아니라서 그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천천히 여유있게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마애삼존불을 만나기 전에 관리사무소를 지나야 합니다. 관리사무소에 신청하면 해설도 해주신다고 합니다만 아내랑 둘이 방문한 거라 신청하기가 미안하여 그냥 지나칩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기다란 대나무 막대에 전구를 매달아 불을 켜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설명해주시던 ..
'간월암(看月庵)'은 간월도 앞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인데,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간월암은 여러번 왔던 곳인데 블로그에 제대로 글로 남긴 적은 없네요. 남당항에서 새조개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물이 많이 빠져 간월암으로 건너가는 길을 훤하게 드러났습니다.(간월암은 물때가 안 맞으면 건너갈 수 없습니다.) 응? 그런데 건너가는 길 옆으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커다라 바위들이 놓여 있습니다. 왜 생겨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눈에 거슬리는 건 아니니 뭐라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겨울인데도 참 따뜻한 날씨라서 2..
신성리 갈대밭을 구경하고 인천으로 올라가는 길에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 '개심사'에 들렀습니다. 개심사는 몇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글로 남긴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개심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목장 안 저수지 주변 풍경이 멋지길래 차를 세우고 잠시 구경했습니다. 역시 이곳도 방문객이 많았습니다만 도착시간이 오후 4시쯤이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는 않았습니다. 일주문에서 절 안으로 걸어가는 동안 꽤나 보기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연못 양옆의 넓은 길로 걸어 올라갈 수 있지만 저 나무 다리를 볼 때마다 꼭 저곳을 통해서 걸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롱나무꽃이 피는 여름이라면 지금과는 다른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종각의 지붕을 받치는 구부러진 네개의 기둥이 상당히 ..
해미읍성을 구경한 다음 저녁식사도 해결할 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해수욕장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할미바위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보니 하늘에 경비행기가 낮게 날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몰 촬영 포인트로도 많이 찾는 곳인데 낮에는 파랗고 좋던 하늘이 지금은 뿌옇게 흐려 있습니다. 단체로 출사오신 분들이 삼각대를 펴고 촬영을 준비하다가는 원하던 장면이 아닌지 금방 철수해 버리네요. 혹시나 싶어서 저도 삼각대를 준비해왔습니다만 펼쳐볼 일이 없었네요. 모래가 고와서 그런지 발이 빠지 않습니다. 할미바위가 있는 쪽은 바닥에 있는 돌에 굴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저녁이 되니 날씨도 춥고 바람도 불어와 할미바위 앞에까지만 구경하고는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갔습니다. 꽃지 해수욕장을 구경한 후 저녁식사를 하..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구경한 다음 해미읍성으로 향했습니다. 인천에서 간다면 세계꽃식물원을 먼저 보고 수덕사→ 해미읍성으로 향하는 것이 시간과 거리의 낭비를 줄일 것 같습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해안지방에 출몰하여 피해를 입혀 온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태종과 세종 사이에 옮겨 평지에 축조된 성입니다. 해미읍성은 230여 년간 충청도의 군사중심지로서 군사권은 물론 내란방지 등 사회질서의 기능까지 담당하는 성이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인 93년인가? 그때쯤 구경왔을 때에는 거의 관리되지 않는시골 읍성 같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시설을 복원하더니 이제는 매년 6월에 해미읍성 역사축제까지 열고 있습니다. 읍성 옆에 주차한 다음 읍성의 정문인 진남문(鎭南門) 앞에서 인증샷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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