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첫날, 집에서는 저 혼자 쉬는 날이라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 자주 가본 곳이지만 꽃 구경하기에 좋은 한택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http://hangamja.tistory.com/443 http://hangamja.tistory.com/626 http://hangamja.tistory.com/627 http://hangamja.tistory.com/628 아침부터 이런 저런 일을 처리하느라 출발이 조금 늦었는데 중간에 백암에서 점심식사까지 했더니 식물원에는 오후 1시가 ..
아침고요수목원을 구경한 다음 포천 명성산 억새풀축제장을 가볼까 하다가 억새꽃을 구경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아 양평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테라로사 서종점에 들러서 커피 마실까 했는데 전에 후배가 소개해준 문호리 팥죽이 생각나 인터넷 검색으로 팥죽집을 찾아갔습니다. ☞ 문호리팥죽 본점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66-6 / 031-774-5969 가게 옆으로 넓직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연휴 시작일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이 마지막 자리에 들어가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 지은 요즘 가게들과는 다른, 옛날식(?) 가게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주방이 바로 보이는 자리로 안내됐는데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주방을 보니 아주머니 여러분이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고 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 첫날, 멀리 가기에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당일치기로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3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이 많아서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 걸로 생각되어 서둘러 출발하려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계획과 실제는 다릅니다.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 어플을 이용해서 찾아가는 동안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길로 안내하길래 왜 이럴까 의심스러웠는데 집으로 돌아온 뒤에 인터넷이나 TV 뉴스를 보니 아주 적절한 안내를 한 것이었군요. 아무튼 9시 10분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입구랑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곳도 자주 방문했던 곳이지만 블로그 글을 살펴보니 2013년 이후에는 다녀온 적이 없네요. ☞ 아침고요수목원 웹사이..
가을이 슬슬 느껴지는 요즘, 잠깐 나들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가 지난 주말에 가보려다가 못 갔던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 '화담(和談)숲'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5월말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많이 먼 편은 아니라서 부지런히 달려갔습니다. ☞ 화담숲 웹사이트 : http://www.hwadamsup.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48 입장료는 다른 수목원과 비슷하지만(성인 9,000원) LG U+ 멤머십카드가 있으면 1,000원 할인이 되고,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날씨가 흐린 평일 오후라서인지 방문객들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숲에 입장하기 전에 바라본 입구의 모습인데 안쪽에 있는 나무에서 살짝 단풍끼..
영빈루에서 식사를 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미스리햄버거'로 이동했습니다. ☞ 미스리햄버거 웹사이트 : http://www.misslee.or.kr ☞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98-88 / 061-667-7171 이곳은 작년 1월에 한번 왔었는데 때마침 가게가 쉬는 날인 목요일이어서 가까운 곳에 있는 '미스진햄버거'라는 곳을 찾아갔던 적이 있습니다. ☞ 미스진햄버거 들렀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602 가게 앞에는 차를 세울 수 없기 때문에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다음 걸어갔습니다. 정면 저 멀리 보이는 곳에 미스진햄버거가 있었습니다.(지금은 근처 다른 곳으로 가게를 자리를 옮겼다고 합니다.) 실내는 넓지 않습니다. 이곳은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준비하는 거라서 먼..
진천에서 농다리를 구경한 다음 점심식사를 하러 어디로 갈까 하다가 비교적 차가 덜 막힐 것 같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송탄에 있는 미스리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송탄에 가는 김에 다른 들러볼 만한 곳이 없을까 검색했는데 제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자주 가는 영빈루 본점이 가까이에 있길래 영빈루에서 점심을 먹는 걸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 송탄 영빈루 :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212-10 / 031-668-8328 ☞ 인천 차이나타운 영빈루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668 건물 뒷편 주차장에 차를 세운 다음 음식점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식당 밖에 간판은 없고, 화면이 바뀌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빌딩 현관을 지나 식당 입구로 들어가기 전..
파주에 일이 있어 간김에 저녁먹고 집이 들어가려고 찾아간 음식점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음식점을 찾아봤는데 '파주닭국수'는 이미 한번 들러본 곳이라 패스하고, 있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을 찾다보니 '국물없는 우동'이라는 특이한 음식이 나오길래 호기심 반, 기대감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 국물없는 우동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93-2 / 031-944-7404 위치는 파주 프로방스 입구 건너편에 있습니다. 그 동안 프로방스는 여러번 왔었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이곳의 이름은 인터넷 검색결과로는 '춘자의 완당 공자의 우동'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식당 입구에는 '국물없는 우동'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찾아오는 손님수에 비해서 주차장이 넓지 않아 운이 좋지 않으면 음식점..
벽초지문화수목원 구경을 마치고 '계륵에서 닭이 된 파주닭국수 본점'이라는 음식점으로 이동했습니다. ☞ 파주닭국수 파주본점 : 경기도 파주시 새꽃로 307 / 031-945-8793 12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음에도 대기번호 3번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는 곳인지, 아님 손님들이 기다리는 곳인지 실내에 앉을 만한 곳이 있습니다. 커피머신 옆으로 보리강정이 있네요. 다행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파주닭국수 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김치 겉절이와 칼국수에 넣는 양념장, 닭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김치 겉절이는 아삭아삭하고 적당히 간을 버무려 맛있습니다. 음..... 그리 맵지 않은 고추라서 칼국수에 넣을 양념장으로는 약간 어정쩡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충일이 포함된 3일간의 연휴 동안 계획없이 집에서 보내던 중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그리 멀지도 않은 곳에 있는, 아주 예전에 다녀왔던 적이 많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 벽초지문화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bcj.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16 http://hangamja.tistory.com/376 이곳은 개장 초기에는 여러번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들르지 않았던 곳입니다.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2007년에 다녀온 후로는 방문기록이 남아 있지 않네요. 아무튼 연휴 마지막날이라 나들이 인파가 몰릴 것 같아 아침 일찍 출발하니 막히는 곳 없이 잘 도착했습..
화담숲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까운 곳에 있는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데 본관은 식재료가 떨어져 손님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는 안내가 현관에 붙어 있었습니다. 우와~, 평일 저녁시간인데 식재료가 벌써 떨어지다니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가요? 인터넷으로 다시 검색해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1관이 하나 더 있네요. 서둘러 이동해서 다행이 식사는 할 수 있었습니다. ☞ 최미자 소머리국밥 1관 :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338-3 / 031-764-6155 주차장도 넓고 별도의 건물인 걸 보면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인가 봅니다. 이곳의 메뉴는 소머리국밥 수육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소머리국밥 '일반'은 10,000원, ..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和談)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여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 화담숲 웹사이트 : http://www.hwadamsup.com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으로 9,000원입니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만 웬만한 규모의 수목원과 식물원 등의 입장료가 대체로 이 정도 하는 것 같으니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매표소 바로 옆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주말이면 방문객들이 많아 복잡할 텐데 늦은 평일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입구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수령이 200년 이상됐다는 천년단풍입니다. 단풍나무의 줄기가 저렇게 굵고 큰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입구 안으로 들어와서 처음 만..
춘천을 들렀다가 쁘띠프랑스 구경을 못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양주에 있는 '김삿갓밥집'이라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 김삿갓밥집 :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1158 / 031-559-9188 이곳은 작년 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가격 대비 상차림이 괜찮은 곳입니다. 1인분에 8,000원 하는 삿갓밥상으로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1,000원이 올랐네요. 손님이 많지 않은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아님 미리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건지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상차림이 완성됩니다. 가운데 된장찌개를 중심으로 작은 굴비구이와 여러 종류의 김치와 나물들이 나왔습니다. 오~, 감자떡도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나물들과 반찬들은 아주 훌륭한 맛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땡볕 아래에서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나니 땀도 많이 흐르고 꽤나 더워서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양주는 여러번 와봤던 곳이라 가본 곳 중에서 어에서 식사를 할까 생각하다 '죽여주는 동치미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 송촌식당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754-2 / 031-576-4070 몇번 먹었는데 그때마다 먹고 나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던 기억이 나지만 오늘의 무더운 날씨가 시원한 음식에 대한 기대를 만들어내는 건지 또다시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시간대라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점 안에는 빈자리가 별로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전에 이곳에서 녹두전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
두물머리 구경을 마치고 배다리를 건너 다시 세미원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은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만만치 않은 땡볕에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세미원을 가로지르는 6번국도 아래의 그늘은 바람이 잘 불어오는 시원한 휴게공간입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넓은 평상과 의자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관람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붐비지만 않는다면 쉬어가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의자에 앉아 잠시 쉬다가 다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시설물은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번째 보는 시설인데도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번 세미원 방문에서는 수련을 별로 만나지 못 했습니다. 아직 수련이 꽃피는 시기가 아닌 건지, 아니면 한낮이라서 물속으로 들어가버렸는지 연꽃만큼 화려하지는 않습..
세미원에서 배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로 이어집니다. 두물머리도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세미원에 들른 김에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이동했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85 배다리를 건너면 세미원에서 운영하는 '상춘원(常春園)'이라는 그리 덥지 않은 온실이 있습니다. 예전에 '석창원'이라는 이름이었을 때에는 무료였지만 지금은 세미원 입장료를 지불해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춘원(常春園)'은 '늘 봄과 같은 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온실 안이지만 환기를 잘 하는지 많이 덥진 않습니다. 궁중온실인 '창순루(蒼筍樓)'입니다.
'세한정(歲寒庭)'은 추사 김정희가 유배생활 중 제자 이상적에게 그려준 세한도를 세미원 안에 정원으로 조성해 놓은 곳입니다. 세한정 안에 있는 송백헌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형물이 없어 웬지 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같은 여유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세한정 내에 위치한 '송백헌(松柏軒)'에는 세한도와 함께 추사와 제자의 초상화, 그리고 추사선생의 생애와 삶의 역정을 보여주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송백헌 앞 넓은 공간에 눈에 띄는 별다른 조형물이 없이 소나무 한그루만 있으니 시선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어 더 보기 좋습니다. 세한정 구경을 마치고 두물머리쪽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배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배다리를 건너기 전 6번국도 아래 그..
세미원(洗美苑)은 예전에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아 무료입장할 수 있을 때부터 다녔던 곳이니 꽤나 여러번 다녀왔던 곳입니다. 연꽃 피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는건지, 지금쯤이겠지 하고 방문하면 개화시기를 놓치는 일이 몇번 있어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개화 정도를 미리 알아본 다음 방문했습니다. ☞ 세미원 웹사이트 : http://www.semiwon.or.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7 http://hangamja.tistory.com/262 http://hangamja.tistory.com/107 http://hangamja.tistory.com/453 매표소에서 입장료(성인 1인당 4,000원)를 지불하고 '불이문(不二門)'으로 입장합니다. 불이문을 지나..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간 장마비가 내린 후 오랫만에 맑게 개인 하늘을 본 다음날, 그렇게 맑은 하늘이 하루 더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언제 그런 날씨가 있었냐는 듯한 평범한 하늘이 되버렸습니다. 아무튼 메르스때문인지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한 편은 아니었는데 차 막힘없이 양평 세미원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세미원을 구경하기 전에 아침식사를 해결하러 '기와집순두부'라는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 기와집순두부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69-3 / 031-576-9009 이곳은 양평을 지날 때 몇번 들렀던 곳인데 그리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에, 깔끔한 순두부를 맛볼 수 있는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한옥집 모양의 건물이 음식점 이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곳과 아주 가까운 곳..
한택식물원을 구경하고는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사진도 찍을 겸 '서일농원'을 방문했습니다. 한택식물원이 있는 곳은 용인이고, 서일농장은 안성이지만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한택식물원 입구에서 사먹은 강정때문에 그다지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아 일단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 서일농원 웹사이트 : http://www.seoilfarm.com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36 http://hangamja.tistory.com/276 http://hangamja.tistory.com/147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음식점인 '솔리' 방향으로 이동하면 '용연지'라고 불리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연꽃이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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