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원을 지나 점점 아래로 내려와 호주온실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어린왕자에서 봤던 바오밥나무를 만난다는 사실이 꽤나 흥미로웠지만 이제는 좀 시들해졌네요. 언제는 반짝반짝한 모형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래된 토피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토피어리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주는 듯 합니다. 호주온실 바로 옆에는 중남미온실이 있습니다. 중남미온실에는 멕시코에서 칠레에 이르는 다양한 중남미 식물들과 사막지대의 선인장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방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라서 햇빛이 아주 잘 들어오는데 그다지 높지 않은 온도로 맞춰놓은 건지 구경하는 동안 덥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의 선장장 식물들은 아주 싱싱합니다. 선인장 꽃은 빤질빤질한 잎파리가 예쁩니다. 호주온실..
이제 한택식물원 입구에서 비봉산 방향으로 조금씩 위로 올라가며 구경을 합니다. 항상 이곳을 지날 때마다 가을에 오면 멋진 곳이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가을에 이곳에 온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 저쪽의 매점은 문을 열었네요. 비봉산으로 오르는 길이 계속 이어져 있지만 그다지 볼거리는 많지 않아서 조금 오르다 전망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음.....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사먹을까 잠깐 고민이 됩니다. 아이스크림은 일단 전망대에서의 풍경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전망대로 걸어가는 동안 보이는 경치가 참 멋집니다. 한택식물원에는 수많은 예쁜 꽃들을 계절별로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좀 더 맑은 ..
'한택식물원'은 여러번 다녀왔던 곳인데, 시기만 잘 맞추면(그렇지 않아도 항상 볼거리가 있긴 하지만) 꽃구경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http://hangamja.tistory.com/443 어린이날 연휴 다음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나무 사잇길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한창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일본 앵초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2년전 같은 날 이곳에 왔을 때에는 튤립이 한창이었는데 올해는 이미 전성기가 지나..
어린이날 연휴 다음날, 우리집에서는 하루 더 쉬는 사람이 나 혼자 뿐이라 아침에 아내 출근할 때 같이 집을 나서서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가는 길에 '와우정사(臥牛精舍)'에 먼저 들렀습니다. ☞ 와우정사 웹사이트 : http://www.wawoo-temple.org 와우정사는 남북평화통일을기원하기 위하여 실향민이 김해근 법사님께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사찰 입구에 있는 아주 커다란 부처님 얼굴이 눈에 띕니다. 돌을 쌓아서 몸돌을 만들고 그 위에 부처님 얼굴을 얹어놓은 형태인데, 크기가 꽤나 커서 멀리서도 눈에 잘 보입니다. 높이가 8m나 되는 불두는 차차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흙바닥의 주차장이 있었는데 그곳을 ..
허브아일랜드에서 불빛동화축제를 구경한 다음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에 자주 들렀던 생선구이집에 전화해봤는데 받지를 않네요. 평일이라 영업이 빨리 끝났거나 아님 음식점이 문을 닫은 건지....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나온 생선구이집을 찾아갔습니다. '고향초가집 생선구이'라는 음식점인데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있는 포천 고모리에 있습니다. ☞ 고향초가집 :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144-21 / 031-543-2471 여러 종류의 생선구이가 있었는데 그냥 초가집 정식 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가운데 큰 팬에 다섯가지 생선이 구워져 나왔습니다. 갈치, 삼치, 청어, 꽁치, 굴비인가 봅니다. 음...... 그런데 이 굴비처럼 생긴 생선은 무슨 맛인 건지 그 맛을 알 수 없었습니다. 밑반찬들은 깔끔하니 괜..
허브박물관을 구경하면서 안에 계신 분에게 불빛동화축제는 언제부터 불이 켜지냐 물어보니 컴컴해지면 켠다고 답하시네요. 음......... 그렇군요...... 예전에 아침고요원예수목원에 오색별빛정원 보러 갔다가 보기는 참 좋은데 너무 추워서 제대로 구경 못한 경험때문에 이곳도 해가 지고 나서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 좀 추워질 때쯤이나 불이 켜지려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해가 지자마자 바로 불이 켜졌습니다. 인공적인 불빛이긴 하지만 한낮의 썰렁한 풍경에 비해서 훨씬 보기 좋습니다 조명때문에 나무들이 많이 피곤하기는 하겠지만 보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허브 아일랜드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음.......... 허브 아일랜드를 구경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런 저런 조형물들이 왜 여기에 자리잡고 ..
둘째 딸아이가 쫗아하는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그리 가깝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멀다고 할 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 허브아일랜드 웹사이트 : http://www.herbisland.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0 http://hangamja.tistory.com/313 http://hangamja.tistory.com/111 http://hangamja.tistory.com/451 인천에서 점심 때쯤 출발했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차 막힘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윗쪽을 올려다 보니 새로 지은 '시크릿 프랑스펜션'이 보입니다. 새로 지은 만큼 깔끔해 보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작아 보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
서산지역 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오다가 갑자기 인터넷에서 본 평택의 수제햄버거가 생각이나 평택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원래 목적은 '미스리햄버거'라는 곳을 찾아갔는데 예상외로 매주 목요일이 쉬는 날이라 헛탕치고 다른 수제햄버거집을 검색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미스진햄버거'라는 가게가 있다길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갔습니다. 미군부대 바로 앞에 자리잡은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 미스진햄버거 :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302-94 / 031-667-0656 가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패티와 빵 등은 미리 준비되 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바로 만듭니다. 메뉴는 햄버거 외에도 핸드위치, 핫도그 등이 있습니다. 먹고 갈 것이 아니라 집에 가져갈 것이라 뭘로 주문할까 잠..
경기도 남양주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일 마치고 나온김에 어딜 들러볼까 생각해봤는데 날씨 좋은 주말이라 어딜 가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멀지 않은 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두물머리를 구경하러 왔지만 지금은 세미원을 구경하면서 같이 들러보는 곳으로 대접받네요. 아무튼 세미원은 연꽃이 지고 난 다음에는 그다지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이번에는 두물머리만 구경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두물머리로 걸어오며 주변의 나무들을 바라보니 단풍이 조금씩 들어서 어느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합니다. 물가쪽에는 연꽃은 이미 없어졌지만 큰 연잎들은 남아 있습니다. 두물머리에 오면 항상 저 키 큰 나무가 있는 곳만 들렀던 것 같아서 이번에는 건너편을 먼저 구경했습니다. 늘 보던 곳이 아닌 다른 곳..
안성바우덕이축제 구경을 마치고는 안성 옆동네인 용인으로 백암순대를 먹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전에 한택식물원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곳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근처를 지날 때마다 들러서 먹고 싶어집니다. ☞ 제일식당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 ☏ 031-332-4608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44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려고 하다 식당앞 빈곳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식당 실내사진을 촬영하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뭘 시킬까 생각하다 가격을 보고 나면 그냥 순대국밥을 주문하게 됩니다. 혹시 술이라도 한잔하려면 모듬순대나 오소리감투 등을 주문해도 좋을 ..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2001년도부터 시작되었으니 올해로 열네번째로 실시되고 있네요. 더위도 가셨고, 하늘도 높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라 그런지 10월 첫째주 즈음에 실시되는 축제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중에서 바우덕이축제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공연을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관람을 했던 경험과 인천과 그나마 멀지 않은 곳입니다. ☞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웹사이트 : http://www.baudeogi.com ☞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상설공연 관람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6 http://hangamja.tistory.com/177 http://hangamja.tistory.com/145 http:/..
개천절이 포함된 10월의 황금연휴, 안성바우덕이축제를 보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 늦지 않은 시간에 집을 나섰는데도 고속도로가 꽉 막혀 인천에서 안성까지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늦은 아침을 먹고 바우덕이 축제장으로 가려고 했는데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점심식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점심식사는 경기도에서 제일 오래된 한식집이라는 '안일옥'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 안일옥 : 경기도 안성시 영동 25-1 / 031-675-2486 안일옥은 3대째 대물림하며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예전엔 안마당이었을 곳 같은데 지붕을 씌우고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더 안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마루와 방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가격은..
대관령 하늘목장 구경을 마친 후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로에서 차가 좀 막히길래 예전에 가보려다 시간이 늦어 못 갔던 테라로사커피 서종점에 들렀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539 테라로사 커피는 남강릉IC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강릉 사천해변에 있는 '테라로사 포레스트'를 다녀왔는데 둘 다 커피를 맛있게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니 해가 많이 짧아져서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많이 어두워져서 ..
화성행궁 앞에서 무예24기 시범공연을 구경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 애매해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용주사'에 들렀습니다. '용주사(龍珠寺)'는 통일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되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었는데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다시 일으킨 절이라고 합니다. ☞ 용주사 웹사이트 : http://www.yongjoosa.or.kr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0 2011년 가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 차분하게 구경하기 좋습니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길 양 쪽으로 대충 다듬어놓은 듯한 비석들이 줄 맞춰 세워져 있습니다. 각 비석마다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만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5월 둘째 토요일, 수원에서 처가집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 들렀다가 끝나고 가까운 화성행궁에 구경갔습니다. 주차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조금 기다리기는 해도 화성행궁 주차장에 잘 세웠습니다. 화성행궁을 구경하기 전에 바로 옆에 공방거리가 생겼길래 잠시 구경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이랑은 다르지만 거리를 예쁘게 잘 조성해 놨습니다. 뭐 딱히 공방체험을 하거나 살 만한 물건이 눈에 띄지 않아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막 5월 중순에 접어드는 시기인데도 뜨거운 땡볕과 기온은 벌써 여름이 온 듯합니다. 화성행궁 안을 구경할까, 아님 화성을 한바퀴 돌며 구경할까 생각하다 간단하게 행궁 안을 구경하려 했는데 잠시 후에 무예24기 시범공연이 있다길래 기다렸다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화성행궁 무예24기 공연시간(..
2014년 첫 나들이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이천세라피아'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천세라피아는 2011년 도자비엔날레 기간에 다녀왔었는데 추운 겨울에 방문하니 밖에서 보는 분위기는 꽤나 썰렁합니다. ☞ 한국도자재단 웹사이트 : http://www.kocef.org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5 세라믹스 창조센터 앞에는 '구미호(九尾湖)'라는 작은 인공호수가 있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얼어 있습니다. 세라믹스 창조센터에 들어가 입장료를 지불하고나면 손목에 밴드를 착용하고 전시장 및 시설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도자기보다는 현대 도자기와 세계도자소장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괜찮습니다. 1층에 자리잡은 세라믹스 창조공방은 도자뿐..
'유릉'은 홍릉과 같은 울타리 안에 있으며, 고종황제 다음 황제인 순종황제의 황제릉이라 크게 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유릉을 구경하고 나무숲길을 따라 200m 조금 안 되게 걸으면 홍릉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홍릉에서 유릉으로 걸어오면 제일 먼저 눈에 뛰는 것이 '재실'입니다. 이곳의 재실은 홍릉과는 달리 옆으로 긴 구조입니다. 유릉에는 두개의 '어정'이 있는데 그중에서 재실 앞, 금천 주변에 있는 어정은 둘레석이 남아 있습니다. 일단 재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홍릉의 재실은 정문을 들어서면 앞건물과 뒷건물이 배치되어 있으나 유릉은 한개의 건물이 옆으로 길게 늘어선 구조입니다. 건물 뒷편으로는 이렇게 담장만 있습니다. 홍릉처럼 좌우가 똑같은 구조도 아닙니다. 역시 아무 생각없이 바라본다면 잘 사는 양반집 ..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을 구경한 다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홍릉과 유릉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홍릉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모신 능이고, 유릉은 순종황제와 순명왕후, 순정황후를 모신 능입니다. ☞ 문화재청 홍유릉 웹사이트 : http://geumgok.cha.go.kr 조선의 왕릉은 2009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홍릉과 유릉은 조선의 다른 왕릉들과 구별되는 큰 특징이 있는 곳인데 조선의 국명을 대한제국으로 바꾸면서 황제로 칭하게 되고 그러면서 왕릉도 황제릉으로 구조가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이곳 홍릉과 유릉은 다른 왕릉과는 다른 몇가지 특징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천절과 토요일 사이에 낀 평일이어서인지(?) 방문객은 거의 안 보입니다. 입장권을 확인하고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은 홍..
개천절 다음날, 아내는 출근하고, 아이들은 학교가고 저 혼자 휴가라 혼자 카메라 가방 메고 '아침고요원예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 아침고요원예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morningcalm.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0 http://hangamja.tistory.com/218 http://hangamja.tistory.com/309 http://hangamja.tistory.com/31 예전에도 자주 다녀왔던 곳이라 익숙하지만 가을에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일 것 같습니다. 개천절과 토요일 사이에 낀 징검다리 금요일인데 방문객들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나오는 수목원 팻말이 있는 곳은 아주 ..
풍수원 성당을 구경한 후 6번 국도를 이용하여 귀가하던 양평에서부터 도로가 엄청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길래 저녁식사나 해결하고 갈려고 남양주 다산유적지 가는 길에 있는 '저녁바람이 부드럽게'라는 음식점으로 이동했습니다. 앗!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 되어 이날이 다산문화제 마지막 날이라(게다가 일요일)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길을 막고 제대로 된 안내없이 계속 차를 바깥으로 보내버리네요. 게다가 주차공간에 대한 안내도 없이 차량을 계속 앞으로만 보내고...... 뭐 이런...... 음식점까지는 잘 도착했으나 이곳 주차장도 만원...... 결국 다른 차량이 빠져나간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 732 / ☏ 031-576-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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