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무더웠던 8월 중순, 휴가의 마지막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아내와 함께 홍유릉으로 향했다가 월요일 휴관이라는 것을 알고 발길을 돌려 그나마 월요일에 들러볼 수 있는 곳을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 남한산성 웹사이트 : https://www.namhansansung.or.kr:543/index.jsp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으며, 조선 16대 임금인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에 47일간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남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남한산성의 남문은 '지화문(至和門)'으로 인조가 병조호란 당시 산성으로 피신할 때 이 문으로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정조 3년(1779년) 성곽을 개축하면서부터..
이사오기 전에는 관곡지가 멀지 않아서 여름이 되면 연꽃 구경겸 사진 찍으러 가곤 했는데 이사온 후에는 관곡지와 멀어져서 연꽃구경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이왕 먼 곳이라면 세미원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세미원 웹사이트 : http://www.semiwon.or.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7 http://hangamja.tistory.com/262 http://hangamja.tistory.com/107 세미원은 자주 들렀던 곳이라 지금쯤이면 활짝 핀 연꽃을 많이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전에는 입장료를 지불하면 지역 농수산물 교환권을 줬는데 이제는 그런 걸 안 주네요..... 자주 봤던 모습이라 이제는 많이 익숙합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장..
허브아일랜드는 여러번 다녀온 곳입니다만 포천지역 다른 곳을 같이 둘러볼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 허브아일랜드 웹사이트 : http://www.herbisland.co.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70 http://hangamja.tistory.com/313 http://hangamja.tistory.com/111 처음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규모와 시설면에서 꽤나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른 방문이 아니었는데도 생각외로 주차장에 여유가 있습니다. 주차장 저 멀리에 못 보던 시설이 생겼습니다. 좀 늦기는 하지만 아직은 꽃 구경하기 괜찮은 시기입니다. 붉은색 수레국화는 처음 봅니다. 파란색 수레국화도 색깔이 참 좋습니다만 붉은색도 ..
어느날 갑자기 아내가 어렸을 때 자주 가봤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친척집을 말하길래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다녀오기 쉬운 길이 되어 시간내서 한번 들렀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제부도와 가까운 곳에 있는 전곡항에서 '해양 페스티벌' 행사를 한다길래 잠시 들렀습니다. ☞ 2013 코리아매치컴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 해양 페스티벌 웹사이트 : http://www.koreamatchcup.com/2013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행사장으로 걸어가다 보니 뿌옇게 흐린 날씨로 사진 찍기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서는 그냥 일반 항구랑 별 차이가 없는 곳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행사장의 모습과 저 멀리 뭔가 탈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행사장에는 물놀이를 위한 바닷물을 담아 놓은 대형 수영장 ..
한택식물원을 구경하고는 그리 멀지 않은 백암으로 순대국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전에도 한번 와봤던 곳이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제일식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 제일식당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49-2 / ☏ 031-332-4608 시장통에 자리잡고 있어서 주차하기가 좋지 않지만 점심식사시간이 많이 지난 평일이라 손님이 별로 없는 덕분인지 다행이도 음식점 바로 앞에 자리가 비어 있길래 차를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혼자 간거라 순대국밥 한그릇 주문했습니다. 이곳 순대는 선지하고 다진 돼지고기에 양배추, 양파, 숙주 등의 야채를 같이 넣어서 만든 거라 씹는 맛이 괜찮습니다. 국밥에 순대가 많지는 않지만 그리 야박하지는 않을 정도로 들어있어서 건져서 새우젓에 찍어 먹고는 밥 말아 먹으니 ..
어린이날 다음날인 월요일 하루 동안의 휴가가 생겨 경기도 광주에 일 보러 갔다가 끝내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대략 1시간 정도의 거리) 한택식물원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몇번 다녀왔던 곳인데 꽃구경하기에는 참 좋은 식물원입니다. ☞ 한택식물원 웹사이트 : http://www.hantaek.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95 http://hangamja.tistory.com/230 평일, 그것도 일요일 다음날인 월요일 평일 오전이라서인지 관람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저 입구는 식물원의 규모에 비해서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입구가 크다고 식물원 관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입장..
단풍이 꽤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10월 중순의 토요일, 가을 경치 구경할 겸 오랫만에 남이섬을 다녀올까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출발하면서 검색했던 경로가 중간에 바뀌더니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했다는 내비게이션은 경춘국도로 안내했습니다.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 9시쯤 되니 경춘국도는 꽤나 많은 차량들로 지체 및 서행을 반복합니다. 겨우겨우 경춘국도에서 빠져 남이섬 들어가는 입구 한참 먼 곳부터 역시나 차가 많이 밀려 있길래 방향을 돌려 가까운 제이드 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제이드가든을 구경한 후 남양주로 이동하여 배 부른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인터넷에서 많이 본 '왈츠와 닥터만'이라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커피 마시러 들렀습니다. ☞ 왈츠와 닥터만 웹사이트 : http://ww..
강원도 여행 마지막날,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이 많이 막힐거라 생각되어 아침식사 후에 강원도를 벗어나 경기도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에 들렀습니다. 쁘띠프랑스는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마을'을 테마로 조성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문화체험과 공연을 보고 즐기는 프랑스 테마파크라고 합니다. ☞ 쁘띠프랑스 웹사이트 : http://www.pfcamp.com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권을 구입한 다음 안으로 들어가면서 보니 길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프랑스 전통 인형극을 공연하는 '인형극장'입니다만 상영 요일과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인형극장 아래로 내려가면 기념품 매장이나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분수광장'이 나옵니다. 하지만 방문객이 무지무지 많아서 햇빛을 피해 앉아 있을 만한 자리를 없습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후, 안산에 있는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한번 가봤던 곳인데 그때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환경생태관만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만 이 날은 걷기에 아주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차장에 차가 은근히 많습니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라고 합니다. ☞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웹사이트 : http://sihwa.kwater.or.kr 환경생태관 오른쪽에 있는 생태연못을 지나가면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갈대가 자라고 있는 곳은 물이 고여 있는 습지여서 가끔씩은 잉어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가을이라 기온이 높지도 않고 하늘이 푸르러 사진 찍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갈대습지 외곽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9월의 두번째 주말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운동삼아 소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갯골생태공원은 2007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소래생태공원처럼 염전과 갯벌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방문한 날 시흥갯벌축제 기간(2012.9.7~9.9)이라서 입구부터 차가 좀 막혀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 2012 시흥갯골축제 웹사이트 : http://www.sgfestival.com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02 아무튼 운 좋게 주차할 곳을 찾아 차를 세운 후 카메라 매고 행사장으로 걸어 갔습니다. 2007년에 왔을 때와는 입구의 위치도 달라지고 공원의 규모도 많이 달..
춘천에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관람한 후 46번 국도를 이용하여 인천으로 돌아오다가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이 생각나서 갑작스레 들렀습니다.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은 인천에서 그리 멀지 않아 자주 다녀왔던 곳이지만 겨울철 야간에 운영하는 오색별빛정원은 처음으로 구경합니다. ☞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웹사이트 : http://www.morningcalm.co.kr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0 http://hangamja.tistory.com/218 http://hangamja.tistory.com/309 대략 오후 5시 30분쯤에 수목원에 도착했는데 일요일 저녁임에도 주차장에 예상외로 많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눈이라도 내린다면 통행이 많이 어려울 것..
첫째 딸아이 중학교 중간고사 끝나고 뭐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생각하다 평소에 먹고 싶었던 닭한마리라는 음식점을 검색하여 부천에 있는 '삼방초닭한마리'라는 곳을 발견하고는 그리로 갔습니다. ☞ 삼방초닭한마리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7-8 / ☏ 032-322-5580 한마리에18,000원, 한마리반에 27,000원었는데 우리 가족은 한마리반을 주문했습니다. 닭 크기가 작은 편이라 그리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배추, 파 등의 양파와 배양근 등을 넣은 육수에 닭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샤브샤브 먹듯이 고기는 이미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야채가 익으면 국자로 퍼서 앞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닭다리 크기가 꽤나 작은 걸로 보아 그리 크지 않은 닭이라는 걸..
용주사를 구경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융릉(隆陵)'과 '건릉(健陵)'에 들렀습니다. '융릉'은 정조에 의해 장조로 추존된 장헌세자(사도세자)와 훗날 헌경의 황후로 추존된 비 혜경궁 홍씨의 합장릉이고, '건릉'은 정조와 효의왕후의 능입니다. ☞ 문화재청 융릉관리소 웹사이트 : http://hwaseong.cha.go.kr 매표소에서 팜플렛을 받은 후 곧게 잘 자라는 나무들 사이의 길을 걷고 있으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안내판을 제대로 보지 않고 걷다보니 융릉이 아닌 건릉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수목원처럼 나무가 잘 자란 숲사이로 걷기에 좋은 산책로와 홍살문과 정자각, 그 뒤로 보이는 왕릉, 사실 조선의 왕릉들은 어딜 가봐도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자각 안에 이런 안내판은 잘 못 봤..
화성을 구경한 후 멀리 않은 곳에 있는 '용주사(龍珠寺)'에 들렀습니다. 용주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 후 폐사되었다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현원릉'으로 옮기면서 다시 짓고는 명복을 빌게 했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진 절로 알려졌습니다. ☞ 용주사 웹사이트 : http://www.yongjoosa.or.kr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난 후 바라보니 들어가는 길 양쪽에 대충(?) 다듬어 놓은 듯한 비석인지 돌들이 줄 맞춰 서있습니다. 사찰에서 홍살문을 본 것은 이곳 용주사에서가 처음입니다. 원래 홍살문은 왕실의 능이나 묘, 관아 등의 입구에 세우는 것인데 정조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에 호성전을 건립하여..
화성 행궁을 구경한 후 다시 화성 성곽 구경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팔달문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니 다리 건너편으로 저 멀리 화홍문이 보입니다. 수원천 옆 재래시장을 지나 팔달문 옆으로 가니 '동남각루' 아래에 억새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성곽 안에서 보는 모습 말고 이렇게 밖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꽤나 멋집니다. 이제 다시 성곽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동이포루(東二鋪樓)'에 잠시 앉아서 성곽을 바라보니 밖에서 보는 성곽의 모습도 멋질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이번에는 성곽 안쪽으로 계속 걷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화성 내에서 파수의 역할을 담당하던 '봉돈(烽墩)'이 나옵니다. 봉돈의 안쪽에도 총구멍을 뚫어 방어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으면 '동포루(東鋪樓)'을 지납니다. 그 다음에..
연무대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화성을 한바퀴 돌아보다 보면 성곽 안쪽에 자리잡은 화성 행궁을 돌아보는 코스가 좀 애매합니다. 어찌할까 생각하다 공사중이었던 팔달문까지 구경한 다음 화성 행궁을 들렀습니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현륭(융릉)원에 전배(展拜)하기 위하여 행행(幸行) 때에 머물던 임시 처소로서, 재위 기간 중 12년간 13차례의 원행(園行)을 정기적으로 행하였는데 이때마다 정조는 화성행궁에 머물면서 여러가지 행사를 거행하였다고 합니다. '행궁(行宮)'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戰亂), 휴양, 능원(陵園) 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고 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니 화성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新豊樓)'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
개천절 연휴 다음날 가족 중에서 저 혼자 쉬는 날이 되어 수원 화성(華城)에 다녀왔습니다. ☞ 수원 화성 웹사이트 : http://hs.suwon.ne.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49 화성은 작년 추석 연휴기간 중에 다녀왔었는데 산책겸 걸으면서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음주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는데 그때 방문하면 더 많은 구경거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화성행궁부터 돌아보려 했는데 때마침 '음식문화축제'라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 화성행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어 예전처럼 연무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걷기 시작했습니다. 연무대 옆 국궁 활쏘기 체험장이 있는데 아직은 이용객들이 안..
세라믹스 창조센터와 주변을 구경한 후 준비해온 빵과 음료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한 후 도선당 아랫쪽에 있는 '토야지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토야지움으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조형물이 있네요. 토야지움은 총 4개의 전시실에 1,300여점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도자전문 도서관과 휴게공간이 있는 도자 박물관입니다. 가는 길 왼편에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아 나중에 뭔가 더 추가되는 시설이 있나 봅니다. 각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의 여러 나라 도자기 관련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빽빽하지 않고 여유있게 전시해 놓아서 도자기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지만 전시공간을 구경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2층에는 세미나, 강연 등의 학술행사의 개최나 연극, 음악회 등의 공연이 가능한 '만..
2001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올해는 '불의 여행(Journey from Fire)'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두달간 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는10월 23일까지만 합니다)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웹사이트 : http://www.gicbiennale.org/03_biennale/01.asp 지난달에 여주도자세상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이천과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입장권은 통합권(세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음)과 개별권(해당 장소만 이용할 수 있음)이 있는데 통합권을 이용하시려면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2,000원의 할인(성인 기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첫째가 개천절 다음날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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