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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의 영암, 목포여행을 마치고 인천으로 올라가던 중 시간이 좀 남았길래 고창 학원농장에 청보리밭 구경하러 들렀습니다.

청보리 축제는 지난주에 이미 끝났지만 축제가 끝나자마자 보리를 바로 베어버리는 게 아니라서 혹시나 하고 전화해서 물어보니 충분히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근래 들어 자주 다녀오는 곳이 되었네요.

 

☞ 고창 청보리밭축제 웹사이트: http://chungbori.gochang.go.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6

                              http://hangamja.tistory.com/434

                              http://hangamja.tistory.com/435

                              http://hangamja.tistory.com/436

 

청보리밭 축제가 끝나고 나니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에는 더 좋습니다.

청보리밭 인근 도로에 주차하고는 카메라 매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좀 뿌옇던 하늘이 오후가 지나고 CPL 필터까지 끼우고 나니 좀 더 파랗게 보입니다.

청보리밭은 여전히 푸른 보리들로 가득합니다.

축제기간이 지나니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구경하기에도 좋고, 사진찍기에는 더 좋습니다.

 

 

한가하니 참 좋습니다.

 

 

 

작년에 청보리밭축제 기간 중에 왔을 때보다는 보리가 누르스름하니 조금은 익은듯 합니다.

 

 

하지만 보리 상태는 보리밭의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이제는 보리의 키가 커져서 그런지, 아님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누워있는 보리들도 꽤나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장면이 많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푸른 청보리와 파란 하늘이 너무 보기 좋아 자꾸만 카메라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저 멀리 호랑이대숲이 있는 쪽 보리는 벌써 베어냈네요.

 

 

 

 

망원렌즈를 끼고 조금 더 당겨 찍고 싶은데 이번 여행에는 16-35mm 렌즈 하나만 들고 와서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이렇게 넓은 화면을 한장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보리밭 안에 깜부기 등의 병충해나 귀리 등 다른 식물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 걸 보니 보리작황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 청보리밭을 대충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건너편 보리밭에서 베어낸 보리 잎새들은 저렇게 하얀 걸로 뚤뚤 말아 포장을 해놓네요.

 

 

 

 

오후 5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있네요.....

 

 

 

 

 

 

 

축제기간보다 더 여유있고 즐겁게 청보리밭 구경을 아주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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