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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잠깐 동안 사진을 찍고 난 다음 아직식사를 하고 9시 조금 넘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방문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맑은 날씨이기는 하지만 푸른 하늘은 아니고, 약간의 헤이즈가 낀 날이라 사진이 생각만큼 잘 나와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온이 높지 않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걷기에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내와 둘이 다녀왔습니다.

 

 

보리밭 쪽을 먼저 볼까, 유채꽃밭을 먼저 볼까 하다가 일단 유채꽃밭 쪽을 먼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유채꽃은 활짝 피었지만 줄기가 진한 녹색을 띄는 것으로 보아 꽃이 핀지 시간이 좀 지났나 봅니다.

 

 

 

 

꽃이 워낙 잘 피어서 작은 꿀벌들이 아주 많이 찾아와 윙윙거립니다.

 

 

 

사진 찍는데 참 좋은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유채꽃밭 사이를 계속 걸어가는 길이 있지만 저 길따라 계속 걷다 보면 이쪽으로 돌아오기 힘들겠다 싶어 적당히 구경하고는 보리밭으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에는 이번과 같이 맑은 날이기는 하지만 푸른 하늘은 아닌, 이번에도 비슷한 날씨입니다.

 

 

사진찍기에는 아무래도 보리밭보다는 화려한 유채꽃밭이 더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작년에 방문한 것보다 일주일 빨리 온 건데 작년보다는 보리가 키가 작습니다.

 

 

 

 

저 언덕 너머로 아무것도 안 보이고 보리만 보이네요.......

작년에는 보리밭 사이에 귀리가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올해는 귀리가 전혀 안 보입니다.

 

 

흙길이기는 하지만 평탄해서 유모차를 끌고도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보리밭 사이를 걷다 잉어못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스탬프 미션이 시작되는데 담당하시는 분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무 그늘에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여유롭습니다.

 

 

 

 

 

곧 올 것 같아서 주변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그래도 안 보이길래 다음 목적지인 호랑이 왕대밭으로 향했습니다.

 

 

 

 

죽순을 뽑아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런데 이곳에도 스탬프를 찍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나무 그늘 사이를 시원한 바람을 쏘이며 걷는 기분도 참 좋습니다.

 

 

 

여름이 나무에 잎이 무성해지면 멋진 터널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쪽은 파종이 조금 늦은 건지 아직은 키가 작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보리가 흔들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이쪽은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는 곳이라 한가하니 좋습니다.

 

 

 

백민기념관과 도깨비숲에서 스탬프를 받고는 전망대로 걸어 갔습니다.

 

 

사람들이 조금 늘어났지만 아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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